[한국방송/장영환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과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10월 15일(월) 오후 2시 30분 국립암센터 첨단회의실에서 보건.의료분야에 장애인 고용모델을 제시하는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체결하였다.이번 협약은 국립암센터가 장애인고용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이고,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되어 있어 장애인력 채용이 어려웠던 보건.의료 분야에 장애인고용 모범 사례를 만들기 위해 체결됐다.두 기관은 협약 이후 병원 내에서 기존 직무 중에 중중장애인이 진입할 수 있는 틈새 직무를 개발하고, 훈련프로그램을 통해 직장 적응 후 장애인 채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한다.국립암센터 이은숙 원장은 “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병원의 특성상 장애인 고용이 어렵다는 선입견을 깨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일터를 만들어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장애인 고용의무 달성이 쉽지 않은 의료산업 분야에 공공부문과 민간부민에 두루 적용할 수 있는 장애인고용 사례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동행 대학생 봉사단의 사례가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미래를 만 들어나가는 청소년 자원봉사자(Youth Volunteers Shaping the Future)’를 주제로 열리는 2018 세계청소년자 원봉사포럼(Global Youth Volunteers Forum)에서 사례발표 주제로 선정되었다. 동행 대학생 봉사단 대표 6명이 중심이 되어, 동행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사례와 스스로 배우고 성장했던 내용을 중심으로 발표하고 세계 청 소년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세계자원봉사협의회(IAVE)가 주관하는 세계자원봉사대회 및 청소년자원봉사포럼은 세계 자원봉사 관련 단체의 실무자, 학계, 기업, 정부 시민사회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현대 사회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이슈들 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문제 해결 방법을 찾는 행사이다. 2018 세계청소년자원봉사포럼(2018 Global Youth Volunteers Forum) - 주제 :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청소년 자원봉사자(Youth Volunteers Shaping the Future) - 일정 : 2018.10.15.(월) ~ 17.(수) - 장소 :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 대상 : 청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가 한강 하류 ‘신곡수중보’ 가동보를 일정기간 개방하는 실험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한강 수위하락에 따른 실증적 영향과 문제점을 분석한 후 철거여부를 결정하고, 중앙정부 및 관 련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신곡수중보 정책위원회(이하 ‘정책위원회’)는 12일(금) 12시 시청 간담회장에서 박원순 시장에게 이런 내 용을 골자로 한 권고안을 박원순 시장에게 전달했다. 지난 6월부터 약 4개월간 진행한 조사와 논의 끝에 마련했다. 이날 ‘신곡수중보 정책위원회(이하 ‘정책위원회’)’는 “한강 하류 신곡수중보 수문 개방실험을 빠른 시일에 실 시해 한강수위 하강에 따른 실증적 검토를 통해 신곡보 철거 여부 의견을 결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앙 정부 및 관련 지자체와 협의하라”고 서울시에 권고했다. 위원회는 한강의 자연성 회복이라는 취지에서 현재 신곡수중보의 철거가 바람직하다는 당위성에 동의하 는 의견이 많지만 여전히 신곡보의 철거가 가져올 생태적 사회적 편익에 대해서는 일부 이견이 존재한다. 이러한 상태에서 신곡수중보의 철거 결정 이전에 한강 수위 하강에 따른 수상 시설물 안전 확보, 하천과 수변 경관의 변화 등에 대한
[한국방송/장영환기자] 주말인 13일과 14일도 맑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13일은 때이른 추위가 계속되면서 중부내륙과 남부산지 등 일부지역은 새벽녘 영하권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고 오후부터 밤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12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0~12도, 낮 최고기온은 18~21도로 예상되면서 평년보다 기온이 낮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중부내륙과 남부산지에는 영하로 떨어진 곳도 있으며 당분간 평년보다 4~7도 가량 낮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춘천 3도, 대전 5도, 대구 5도, 부산 12도, 전주 6도, 광주 7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춘천 18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전주 19도, 광주 20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기온은 복사냉각에 의해 낮고 낮기온은 일사로 인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며 "일부 내륙지역에는 영하로 떨어지면서 아침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
[한국방송/장영환기자]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새로운 숲을 조성하기 위한 첫 단계인 건강한 묘목을 생산하기 위해 관내 국유양묘장에서 올해 묘목 590만본을 키워 내년도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자동화 온실정비 및 관정 보완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부산림청은 관내 4개 지역(강릉, 평창, 정선, 고성) 국유양묘장에서 성묘(2019년 공급가능한 묘목) 268만본과 유묘(2020년 공급가능한 묘목) 322만본 등 총 590만본을 생산하여 약 1,900ha의 새로운 숲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평창과 고성지역 양묘장에 총 1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묘목 생산을 위한 기반시설인 자동화 온실(온도 자동제어)과 관정ㆍ관수시설을 보완하여 동절기에도 어린묘목이 우량하게 생육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양묘장 기반시설 확대사업은 어린묘목의 생육환경 개선은 물론 나무 심기 시기에 현지 적응력을 높이기 위함이며 봄철 가뭄 등 급격한 기상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사업이다. 남북산림협력을 위해 올해 3년차 조성공사 중인 고성군 평화양묘사업소는 비닐온실 4동을 조성완료 하고 낙엽송 등 6만여본을 시범 양묘하여 기상변화에 대비하고 있다 최준석 동부지방산림청장
[서울/장영환기자]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똑똑한 스마트폰 사용을 돕는 서울시 ‘청소년 서포터즈’ 가 13 일(토) 오후 3시 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 모인다. 서울시 20개교(초등1,중등6,고등13개교) 25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 서포터즈’는 교내 캠페인과 집단상담, 또래상담, 대안활동, 단원교육 등을 통해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보고대회는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설립하여 개소 11주년을 맞이한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 터’ (이하 아이윌센터) 권역별 6곳이 연합하여 주최한다. (광진, 보라매, 서대문, 창동, 강북, 강서인터 넷중독예방상담센터 (총6곳)) 서울시 6곳의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에서는 매년 3월 청소년서포터즈를 운영할 학교를 공개모집하 며, 20개교를 선정해 활동비를 지원하고 10월에는 모든 청소년서포터즈 단원이 모여 우수활동 학교를 표창하고 사례를 공유하는 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6년 연합캠페인 사진자료 올해에는 심사를 통해 한국삼육중, 송정중 등 중학교 2개교와 대원여자고, 수도전기공업고, 명지고, 선 린인터넷고 등 4개교 (총6개교)가 우수활동학교로 서울시 표창을 받는다. 이
[한국방송/장영환기자] 이룸아이 출판사가 8월 출간한 그림책 ‘내가 도와줄게’가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의 ‘으뜸책’, 꿈꾸는도서관의 ‘꿈북추천도서’에 선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 ‘내가 도와줄게’는 서툴지만 친구를 도와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곰과 곰의 배려와 따뜻한 마음 덕분에 걱정을 조금씩 잊고 밝아지는 오소리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우리는 상대방에게 도움을 주는 행동이 아주 큰 용기를 필요로 하거나 자신이 많이 갖고 있어야지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그림책에서 담고 있는 도움은 그렇지 않다. 상대를 생각하는 아주 작은 마음만 있으면 가능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도움’이라는 주제는 이제 막 세상을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요소이다. 아이들과 함께 이 그림책을 읽으며 ’도움’이란 무엇일지 이야기 나눠 보자. 그림책을 읽으며 아이들은 남을 위한 배려의 마음이 커지고, 행동으로 실천하며, 타인과의 관계 형성을 잘 이루는 사회적인 아이로 자라날 수 있을 것이다. 어른들은 바쁜 일상에 치여 잊고 있었던 삶을 돌아보고, 좀 더 나누는 삶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여유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룸아이 개요 어린이의
고운 빛으로 물들어가는 계절 가을! 10월 가족단위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가을 농촌여행지 코스 5곳을 소개합니다.
[서울/장영환기자] 오는 2021년 서울의 중심 광화문광장이 잃어버린 역사성과 사회‧문화적 가치를 회복하고, 거대한 중앙분리대로 단절된 공간을 통합해 ‘시민‧보행 중심의 열린광장’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새로운 광화문광장의 설계안과 광장을 둘러싼 주변 지역의 미래 구상안 마련을 위한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히고, 10.12.(금)~11.23.(금) 도시, 건축, 조경, 도로, 교통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참가등록을 접수한다. 참가자는 10.12.(금) 10시부터 11.23.(금) 17시까지 ‘서울을 설계하자’ 홈페이지(http://project.seoul.go.kr)에 참가등록하고, 작품은 2019.1.2.(수)부터 온라인 접수 후, 2019.1.11.(금) 10시~17시 ‘서울시 광화문광장추진단’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고) 이번 국제설계공모는 올해 4월 서울시와 문화재청이 공동 발표한 새로운 광화문광장의 밑그림인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기본계획(안)」을 구체화하는 과정이다. 광화문 앞을 가로지르는 사직‧율곡로를 우회시켜 일제강점기 때 훼손됐던 월대(月臺·궁전 건물 앞에 놓는 넓은 단)를 복원,
[한국방송/장영환기자] 산림청 진천산림항공관리소(소장 유창용)는 금일 항공안전 전문가를 초청해 제5회 항공안전의 날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가을철 산불조심강조기간 도래에 대비한 사전 안전교육으로 한서대학교 항공산업대학원장 최연철 교수를 초청해 ‘노후항공기 운영과 항공안전’, ‘4차 산업혁명과 산림항공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였다. 유창용 소장은 ‘금일 항공안전의 날 행사를 통해 전 직원이 산림항공기의 철저한 사전점검 및 원활한 CRM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였으며 산림항공 역할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1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릉 지역 가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 국방‧농식품‧산업‧환경부, 소방청, 한국농어촌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자원공사 등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30일(토) 대통령 지시로 강릉 지역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이후 가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로, 가뭄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과 소방은 각 기관이 보유한 급수차량, 물탱크 등 장비·자원을 동원해 주요 상수원에 물을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소방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여 어제까지 70여 대의 소방차를 동원하여 2,500톤을 공급하는 등 지속 확대 지원하고, 군은 400여 대의 물탱크 차량을 동원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농식품부 등은 추가 수원 확보를 위한 인근 저수지 활용 방안과 함께, 댐과 해수 담수화 시설 설치 등 다양한 대책도 논의했다. 아울러, 강릉 지역 가뭄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에서 즉각 대응하기 위해, 오늘(1일)부터 ‘범정부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을 운영*한다. * 참여기관: 행안·환경·농식품·국방부, 소방청, 강원도, 강릉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외교부는 9.1.(월) 오후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인도네시아 내 전국적 시위 발생에 따른 인도네시아 현지 상황 평가 및 재외국민보호 대책 점검을 위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윤 국장은 인도네시아 내 시위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재외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인도네시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최근 5년 추석 연휴 때 발생한 화재 2026건 중 부주의에 따른 것이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올해 특히 긴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앞뒤로 6주 동안 화재 예방에 나선다. 소방청은 다음 달 12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종합 대책은 추석 긴 연휴 동안 늘어나는 이동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으로 화재 위험이 커져 화재를 예방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119 소방대원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4.9.4.(사진=연합뉴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추석 연휴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2026건이며, 10명이 숨지고 98명이 부상했으며 재산 피해는 199억 원이었다. 특히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도 증가세를 보여 노후 아파트 등 주거시설은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방청은 이번 대책을 두 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먼저, 오는 19일까지는 화재위험요인 제거 기간으로 정하고 판매시설, 창고, 운수·숙박시설,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불시에 화재안전조사를 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최대 20%까지 할인율을 인상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일 전했다. 이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된 예산(6000억 원)을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인상하는 데 지원해 연말까지 추가 소비를 유도·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29일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의 모습.(ⓒ뉴스1) 우선,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지자체를 수도권·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 등 유형으로 세분해 '어려운 지역에 더 많은 국비를 지원하고, 동시에 더 높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통상 5%에서 10% 할인율을 적용한 지역사랑상품권을 판매했으나, 이날부터는 지방자치단체 유형별로 기본 할인율을 7%에서 15%까지 전반적으로 높인다. 특히 지난 7월 극심한 호우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의 경우 기본 할인율에 5%p를 추가해 특별재난 인구감소지역은 최대 20% 할인율 혜택을 적용받는다. 특·광역시 내 자치구도 국비를 직접 지원받아 할인율을 인상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특별·광역시는 자치구가 아닌 광역자치단체에만 국비를 지원해 왔으나, 최근 지역사랑상품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현재 평균 처리기간이 227.7일에 달하는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기간이 2027년까지 평균 120일로 단축될 전망이다. 고용부는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업무상 질병 처리 기간 단축'을 신속 추진 과제로 제안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기간 단축 방안'을 1일 발표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브리핑실에서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기간 단축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산재노동자가 질병에 걸려 산재를 신청하면 업무와 질병 사이의 상당인과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기관의 특별진찰, 연구기관의 역학조사,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등 여러 단계의 판단 절차를 거쳐 평균 7개월(227.7일), 길게는 4년까지 걸린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고용부는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절차를 바꾸고 재해조사 기능을 강화해 업무상 질병 처리 기간을 2027년까지 평균 120일로 단축할 계획이다. ◆ 특별진찰, 역학조사 등 처리기간 단축 먼저, 전체 업무상 질병의 51%를 차지하는 근골격계 질병이 많이 발생하는 직종은 축적된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재해조사와 판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처리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 2026년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20조 350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1조 2934억 원(6.9%) 증가한 규모이자 사상 처음으로 2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농업을 식량안보를 지키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새 정부의 의지를 담아낸 것이다. 특히, 내년도 예산은 기후위기 대응과 재해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선제적 수급관리, 취약계층 먹거리 안정, 청년농 육성 등 농업 세대전환, 지역 균형성장,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확충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6.9% 증가한 20조 35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사상 처음 20조 원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을 뒷받침하고 농업을 식량안보를 지키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등 새정부 핵심과제를 실천해 조기에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 예산안을 충실히 편성했다. ◆ 식량안보·유통구조 혁신, 국민 먹거리 돌봄 강화 농식품부는 먼저, 쌀 수급 안정과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전략작물직불을 2440억 원에서 4196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지원면적 확대(17만 6000→20만 5000ha),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5개월 동안 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사기에 경찰 수사역량을 집중해 피싱 범죄조직과 자금세탁, 대포폰·대포통장 등 범행수단 유통행위까지 철저히 단속에 나선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내년 1월 31일까지 5개월 동안 피싱 범죄에 대한 대대적 특별단속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범정부 합동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에서 직원들이 전화를 받고 있다. 2024.5.14. (ⓒ뉴스1) 2021년 이후 감소하던 보이스피싱 범죄는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고 지난 7월까지 피싱 범죄 피해액이 7992억 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피싱 범죄에 따른 피해가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피싱 근절을 위해 '범정부 통합대응단'을 경찰청에 설치(137명)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실시간 범행 차단·예방체계를 도입하고 전 시도경찰청에 400명 규모의 수사인력을 증원해 전담수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범정부 종합대책'을 지난달 28일 발표한 바 있다. 연도별 피싱범죄 발생·피해 현황(단위: 건·억원). 투자리딩방은 2023년 9월, 연애빙자사기는 2024년 2월, 노쇼사기는 2025년 1월부터 취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