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장영환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8 지식 서비스 국제 컨퍼런스’가 11월 8일 관계부처와 민·관 전문가, 산업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막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혁신적인 지식 서비스 산업의 사회적 인식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통해 국내 산업 생태계의 고도화를 선도하고자 기획됐다. 올해는 ‘서비스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와 새로운 생태계의 출현 조망’을 주제로 건국대학교 박창규 교수의 ‘서비스 산업별 지식서비스의 변화와 대응방안’ 기조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아마존AWS의 플랫폼 기술의 진화, IBM헬스케어의 인공지능 기반 의료서비스, GE 퍼스트빌드의 제조업 혁신사례 등 글로벌 기업의 분야별 기술 혁신사례와 지식서비스 미래비전에 대한 강연을 갖는다. 이날 컨퍼런스 개막에 앞서 대한민국 지식서비스 분야 우수기업 6개사와 지식서비스 발전 유공자 10명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등록자에 한해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2018 지식서비스 국제 컨퍼런스 홈페이지에서 사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및 투자·출연기관에서 생산되는 1,500만 여건의 행정정보를 찾아볼 수 있고 연 200만 명이 이용하는 ‘서울 정보소통광장(http://opengov.seoul.go.kr)’이 시민의 날(10.28)을 맞아 편의성, 접 근성, 정확도를 높이는 내용의 개편된 서비스를 선보였다. 예컨대, 메신저 창을 켜서 대화를 주고받듯이 정보를 검색하는 서비스를 처음으로 시작한다. 시장단 결재문 서(원순씨와 함께 보는 문서 메뉴)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또 기존엔 키워드 기반으로 문서를 보여줬다면 이제는 연관검색이 가능한 문서도 함께 노출된다. 메인화면도 최근 추세인 미니멀리즘을 반영해 포털사이트 구글처럼 정보검색창만 표출되도록 간소화했다. 서울시는 이와 같이 ‘서울 정보소통광장’의 종합개편 내용을 소개하고 28일(일)부터 새롭게 서비스했다고 밝 혔다. 주요 개편 내용은 ①대화형 정보검색 ②연관 문서 제공 서비스 강화 ③메인화면 간소화 ④오픈소스 검색엔 진 도입 ⑤공공누리 마크 부착 ⑥오늘의 광장 메뉴 신설이다. 첫째, 시나리오 기반의 대화형 정보검색을 시장단 결재문서(원순씨와 함께 보는 문서 메뉴)에서 새롭게 서비 스한다
[한국방송/장영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7일 서울 금천구 목재문화진흥회에서 ‘개그맨 정태호와 함께하는 목공체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그맨 정태호와 함께하는 목공체험은 목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일상에서 목재제품의 사용을 자리 잡기 위해 산림청에서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아이 러브 우드(I LOVE WOOD)’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번 목공체험에서는 개그맨 정태호의 설명으로 다양한 사연을 가진 가족 5팀이 직접 차탁을 만들어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을 했다. 개그맨 정태호는 평소 남다른 손재주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목공 실력을 선보여 ‘인간목공소’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온 가족이 둘러앉아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차탁은 피톤치트가 함유되어 살균 작용이 뛰어나고 내수성이 강한 편백나무를 사용해 제작했다. 아울러 영·유아를 위해 친환경 목재로 만든 놀이 공간인 ‘나무상상놀이터’가 마련되었다. 나무로 만든 자동차 테이블과 나무 블록, 시장놀이 완구 등 목재 놀이시설이 갖추어져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나무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앞서 산림청은 10월 13일까지 ‘아이 러브 우드(I LOVE WOOD)’ 페이스북을 통해 참가 접수를 받았으며
[한국방송/장영환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0월 29일부터 동절기대비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방지를 위하여 “전국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도로, 철도, 공항, 아파트, 건축물 등 512개 건설현장에 대하여 일제히 실시하며, 점검의 전문성 및 기술지원을 확보를 위해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총 11개 민관합동점검반으로 구성하였다. * 도로 104개소, 철도 205개소, 공항 5개소, 건축물 133개소, 수자원 11개소, 하천 16개소 기타 38개소 이번 점검 기간에는 동절기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화재 위험 공사현장, 품질관리가 곤란한 레미콘 타설 현장을 비롯하여 절개지공사, 지하굴착공사, 하천제방공사, 건축물 공사, 타워크레인 등의 위험요소와 위험저감대책을 중점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다음과 같다. (화재예방 관리) 용접·용단 작업을 할 때 불티 비산 방지조치 확인, 가연성자재 비치상태 및 관리 등 (품질관리) 품질시험 미흡, 품질관리(시험)계획서 미흡, 품질시험비 전가, 품질관리자 미배치, 교육 미이수 및 타업무 겸직 등 (안전관리) 주변 지반침하 및 지반붕괴 위험 계측관리 실태, 굴착공사, 발파공사, 동바리, 비계 등
[한국방송/장영환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와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가칭 ‘제로페이’ 사업의 연내 시범실시를 위해 그간 민·관 TF를 통해 민간전문가와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제도 도입을 추진하였고 10.29일부터 연내 시범실시를 위한 공동가맹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칭 ‘제로페이’는 민간 결제사업자들이 제공하는 새로운 결제수단이 서로 경쟁하면서 수수료를 낮추는 것으로, 결제과정에서 중간단계인 VAN사와 카드사를 생략하여 0%대의 수수료가 가능하도록 하는 구조이다. 중기부는, 그간 민·관 TF를 통해 여러 사업자의 참여에 따른 비효율과 중복방지를 위한 공동QR 등 관련 표준을 마련하였고, * 4대원칙 : ①소상공인에 0%대 수수료적용, ②결제사업자‧은행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개방성, ③새로운 기술‧수단에 대한 수용성, ④금융권 수준의 보안성 조속한 보급을 위해 안정화에 방점을 두고 금융공동망 시스템을 보완 활용하여 11월말까지 금융결제원을 통해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간편결제에 적용되는 수수료율은 평균 0.3%로 책정했으며, 연매출액을 기준으로 8억원 이하는 0%, 8억~12억은 0.3%, 12억 초과는 0.5%이며, 기존
[서울/장영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 이개호)는 10. 26일 서울시 성동구(중랑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검사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① 반경 10km 지역을「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 ② 해당지역 내 가금과 사육중인 조류에 대한 예찰·검사, 이동통제와 소독, ③ 철새도래지와 소하천 등의 인근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강화, ④ 해당 지자체로 하여금 방역차량을 총 동원하여 매일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조치를 취하였다. ※ 고병원성 여부 등 최종 판정에는 3∼4일 소요 예정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와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운동본부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빈번한 겨울철에 대비 해 10월 28일(일) 오전 10시, 시청광장에서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실천 행사’를 개최한다.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운동본부는 2015년 대기질 개선을 위해 시민, 전문가, 환경실천가 등으로 구성된 거버넌 스로 현재 2기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2015년부터 ‘환경의 날’, ‘서울 차 없는날’ 행사에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시민실천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2016년에는 ‘미세먼지 반으로, 시민건강 두배로, 시민실천 10가지 약속’을 선포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녹색자전거봉사단연합, 노원환경재단, 그린피스, 서울환경운동연합, (사)푸른 아시아, 기후 변화실천연대, 환경문화시민연대 등 7개 환경 관련 단체들이 참여한다. 이 외에도 학생학부모봉사단, 전국대학생연합 환경동아리(UNEP ANGEL), 등 다양한 시민들이 함께한다. 특히, 최근 난방부문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자 서울시가 추진 중인 친환경콘덴싱보일러 확대보급 사업을 소 개하기 위해 6개 보일러사가 참여해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날 행사는 서울광장 메인무대에서 12시부터 개막
[한국방송/장영환기자]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진천산림항공관리소(유창용 소장)는 26일 청주시 상당산성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예방 캠페인 및 산지정화활동을 상당 산성자연휴양림관리소 직원들과 합동으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예방 캠페인은 11월 1일부터 12월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앞두고 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산불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홍보 물품도 나눠주었다. 전 직원들은 등산로 주변에서 산지정화활동도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유창용 소장은 가을철 산불기간 불법 소각행위와 산불위험지역에 대한 기동순찰 등 산불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산불발생 시 초동 진화하여 대형 산불로부터 산림을 지키겠다고 했다. 또한, 진천관리소는 국민이 만족하는 실질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규제개선으로만 그치지 않고 현장 활용도를 높여나가고 캠페인 시 규제개혁 홍보물품도 등산객들에게 나줘주었다.
[한국방송/장영환기자] 국내외 항공사들이 동계시즌 전년 대비 일본, 베트남, 중국 등으로 가는 국제편 항공편은 늘리고 국내선 항공편은 줄이기로 했다. 사진은 김포공항 내 국내선 탑승장에 설치된 운항정보 모니터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올해 동계기간(이달 28일~내년 3월 30일) 동안의 국제선과 국내선의 정기편 항공운항 스케줄을 인가했다며 25일 이같이 밝혔다. 세계 대부분 나라들은 미주 등의 일광절약시간제에 따른 운항시각 변동과 계절적 수요에 탄력적 대처를 위해 1년에 동·하계 2차례 일정을 조정한다. 이번 동계시즌에는 국제선은 93개 항공사가 총 360개 노선에 왕복 주4854회 운항할 계획이며, 전년 동계에 비해주436회(+9.9%)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전체 운항횟수의 약 23.6%(주1240회)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중국 21.7%(주1138회), 미국 9.4%(주496회), 베트남 8.4%(주443회), 필리핀 5.4%(주285회), 홍콩 4.7%(주247회) 등의 순이다. 지난해 동계 대비 운항횟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주293회가 증가한 일본이고, 다음이 베트남(주210회), 중국(주87회) 등의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가 늦은 밤 나 홀로 귀갓길에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간편 다양한 앱 실행(버튼 터치, 흔들기) 만으로도 SOS 호출이 가능한 ‘안심이’를 2017년 5월 은평·서대문·성동·동작 4개 자치구에서 첫 시행한 데 이어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 서울시는 1년 5개월의 준비 과정과 미비점 개선·보완을 거쳐 25일(목)부터 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11시 성동구청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에서 ‘안심이’ 25개 전 자치구 개통식을 갖는다. ‘안심이’는 자치구별로 운영 중인 통합관제센터가 컨트롤타워가 돼 서울 전역에 설치된 CCTV 총 3만9463대(2018. 6월 말 기준)와 스마트폰 앱을 연계해 위험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구조 지원까지 하는 24시간 여성 안심망이다. 특히 앱에 사진·영상 촬영 기능이 있어 CCTV 사각지대에서 벌어지는 상황도 사진이나 영상으로 통합관제센터에 전송해 즉시 대응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치구 통합관제센터’는 방범, 쓰레기무단투기 적발, 불법주정차 단속 등의 목적으로 각 자치구 골목골목, 공원 등에 설치된 CCTV를 한 눈에 모니터링 하는 곳이다. 24시간 가동되며 3~8명의 모니터링 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디지털 플랫폼 시대 한반도 미디어 환경의 전망과 방송통신 분야 남북교류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는 국제회의가 열렸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양대학교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단은 4일 서울 한양대에서 변화하는 북한의 미디어와 모바일 일상 등을 살펴보는 ‘2025 남북 방송통신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기술로 여는 남북 방송통신 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총 2개의 세션과 종합토론으로 구성돼 4시간 가량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로 열어보는 북한: 과학기술 현주소와 모바일 일상’에 대해 박민주 통일교육원 교수와 마틴 윌리엄스 미국 스팀슨센터 선임연구원이 각각 발표에 나섰다. 박민주 교수는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은 과학기술 혁명을 통한 경제강국 건설을 위해 과학기술 중시 정책 등을 전개하고 있다”며 “얼굴대조 기술과 의료봉사 지원 인공지능 로봇 등도 사용한다”고 북한 과학기술의 현주소를 알렸다. 마틴 윌리엄스 연구원은 “현재 북한 휴대전화 가입자는 650만~700만 명에 이르며 주민 4명 중 1명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최근 북한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미국의 관세조치와 유가하락 등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1~11월 6402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무역 유공자, 정부·유관기관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수출 실적을 밝혔다. 특히, 새 정부 출범 이후에는 불확실성 해소로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며 상저하고의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뉴스1) 올해 우리 수출은 반도체, 자동차, 선박, 바이오 등 주력 제조업이 강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끌고 있고, 한류의 글로벌 확산과 함께 K-푸드, 뷰티 등 K-소비재 및 방산 등도 높은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수출시장도 양대 수출시장인 미국과 중국에 편중된 구조에서 벗어나, 아세안, EU, 그 외 지역으로 다변화했다. 또한, 수출 중소기업이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역대 최다인 8만 9000개를 기록하고, 중소기업 수출 실적도 871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는 4일부터 약 2달간 이른바 '가짜 3.3 위장 고용 의심 사업장' 100여 개소에 대한 기획 감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노동부는 이번 기획 감독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탈법적인 '가짜3.3 계약' 사례가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바, 내년에도 가짜 3.3 계약 의심 사업장을 선별해 주기적으로 점검·감독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가짜 3.3 계약'이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임에도 불구하고 4대 보험 납부 및 노동법 적용 등을 회피하기 위해 근로소득세 대신 사업소득세(3.3%)를 납부하도록 하는 등 형식만 프리랜서처럼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뜻한다. 서울 종로구 전태일 기념관에서 제3회 '가짜 3·3 노동자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2024.3.13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노동현장에서 '가짜 3.3 계약' 관행이 확산됨에도 대상 선정의 어려움 등으로 적극적 감독이 어려웠으나, 올해부터는 국세청 등 범부처 협업을 통해 전국 단위 기획 감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이번 감독은 지난 10월 23일 시행한 개정 근로기준법을 근거로 국세청으로부터 소득세 납부(원천징수 이행상황) 신고 내역을 제공받게 됨에 따라 가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범죄피해자가 형사기록을 보다 폭넓게 열람·등사할 수 있고, 특정강력범죄 피해자에는 국선변호사를 의무적으로 지원하도록 관련 법이 개정됐다. 이번 개정으로 피해자는 법원이 보관 중인 형사재판기록뿐 아니라 증거보전서류, 기소 후 검사가 보관하는 증거기록까지 원칙적으로 열람·등사할 수 있게 됐다. 법무부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및 '특정강력범죄법' 개정안이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4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모습. 2020.12.4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피해자들은 형사기록 열람·등사 범위가 제한적이고 검사·판사의 허가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필요한 정보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법무부는 특히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로부터 재판 기록 접근의 어려움과 절차상 소외 문제를 전달받은 것을 계기로 개정안을 적극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개정안 주요 내용 이번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지난 9월 19일부터 시행된 형사재판기록 열람·등사 권한 확대에 이어, 피해자가 증거보전서류와 기소 후 검사가 보관하는 증거기록에 대해서도 접근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 또한 예외적으로 열람·등사가 제한되는 경우에는 그 사유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올해 가구당 평균 자산이 지난해보다 4.9% 늘어난 5억 6678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가구당 평균소득은 3.4% 증가한 7427만 원이었고 1~5분위 가구 모두 소득이 증가했다. 기획재정부는 4일 국가데이터처·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공동 수행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현기 국가데이터처 복지통계과장이 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뉴스1) 올해 가구당 평균 자산은 지난 3월 기준으로 금융·실물자산 모두 증가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 늘어난 5억 6678만 원이었다. 금융자산(비중 24%)은 1억 3690만 원으로 전년대비 2.3% 늘었는데 지난해 하락했던 전·월세 보증금(-2.1%→+1.7%)이 증가세로 돌아섰고 저축(+9.8→+2.6%)도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증가했다. 실물자산(비중 76%)은 4억 2988만원으로 전년대비 5.8% 늘었는데 부동산(+1.1%→+5.8%)·기타 실물자산(+3.9%→+5.1%) 모두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증가했다. 자산이 늘어난 만큼 부채도 함께 증가해 가구당 평균 빚도 4.4% 증가한 9534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3일(수)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국방 AI 생태계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방 AI 발전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고, 2026년도 주요 국방 AI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방부 장관, 산업통상부 장관,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부인사와 약 500여 명의 AI 관련 민간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장관의 개회사,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및 산업통상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기조강연, 세션 순으로 진행되었다. 세션에서는 ▲국방AX 전략, ▲국방-ICT 협업 중장기 실행전략, ▲산업부 방산 AX 전략 및 지원방안, ▲국방혁신 스타트업 지원사업 소개, ▲2026년도 국방 AI 소요 브리핑 등이 발표되었으며, 국방 AI의 미래 비전과 과제를 공유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의 공감대를 마련하였다. 이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 국방부(장관 안규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는 국방·산업 분야의 인공지능전환(AX)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수소 행사로 12월 4일부터 7일간 킨텍스(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열리는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World Hydrogen Expo) 2025’ 개막식에 김성환 장관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26개국 280여 개 기업 및 기관 등에서 참여할 예정이며 수소산업 전시회, 국제 컨퍼런스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되었다. 특히 올해는 140여 개 국제적인 수소기업의 최고경영자 협의체인 ‘하이드로젠 카운슬(Hydrogen Council) 총회’가 우리나라에서 동일한 주간에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해외 수소 기업들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수전해 관련 소재·부품·설비, 암모니아 분해 등 청정수소 생산 관련 기술 및 제품을 비롯해 △수소버스, 수소전기트램, 수소전소 엔진 등 수소 활용 제품, △수소충전 시스템, 액화수소 저장탱크 등 다양한 수소 유통 제품군이 전시된다.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총 3개 트랙*으로 구성되어 호주·독일·일본 등 주요국 정부와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등 국제기구 및 해외 산업계가 수소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