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장영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본청 및 소속기관 혁신 담당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삶을 바꾸는 숲, 숲속의 대한민국'을 주제로 '2018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산림정책 혁신 성과를 발굴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사회적 가치', '참여와 협력' 등 정부혁신 가치를 잘 구현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부서 간 벤치마킹을 유도하고 직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한 도시숲 조성, △국민디자인단과 함께 만들어가는 소각산불 없애기 방안, △산악기상정보 공유·활용체계 강화, △떫은 감 자조금 조성을 위한 민·관 협업 추진, △기관 간 협업으로 산림에 버려진 수목부산물을 자원으로 활용 둥 15건의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은 대상 1점, 최우수 2점, 우수 3점, 장려 4점 등 총 10점을 선정해 상장과 포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최병암 기획조정관은 "산림정책의 혁신이 현장에서부터 추진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산림정책 정부혁신으로 숲속의 대한민국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 친환경 학교급식이 내년도 25개 전 자치구 모든 고등학교에서 3학년부터 실시 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서울시 전체 320개 고등학교 3학년 84,700명의 학생들이 친환경 학교급식 혜택 을 받게 된다. 2020년 2‧3학년, 2021년 전 학년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지난 달(10.29.) 고교 친환경 학교급식 시범사업 계획 발표 이후 여러 자치구가 추가적으로 조속 한 참여를 희망, 2019년부터 모든 자치구가 동참하기로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과 25개 자치구청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은 21일(수) 오전 9시30분 이 와 같은 합의내용을 담은 「고등학교 친환경 학교급식 전면시행 계획」을 발표하고, 서울시-자치구-교육 청-시의회 합동협약을 체결한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10월29일 현재 초‧중학교에서 실시 중인 친환경 학교급식을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고등학교, 국·사립초, 국제중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사립초등학교와 국제중학교를 지원하는 자치구도 늘어난다. 1차로 참여의사를 밝힌 11개 자치구 외에 5개 구(성북구, 강북구, 은평구,
[한국방송/장영환기자] 정부는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발생 예방을 위해 11월 21일부터 이틀 간 전국 축산시설을 대상으로 일제 소독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야생조류에서 AI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그동안 점검 결과 일부 축산시설에서 유효기간이 경과한 소독약 사용 등 방역 미흡 사례가 확인된 것에 대한 조치다. 지난 3월 경기도 용인시의 돼지 사육 농가 주변에서 용인축산농협 방역차가 구제역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소독캠페인은 전국의 가금류 도축장, 사료공장, 전통시장 등 축산시설 777개소(가금류 도축장 47개소, 사료공장 156개소, 분뇨·비료업체 297개소, 전통시장 216개소, 계란 GP센터 61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내·외부와 차량 진출입로, 가금 계류장 등에 일제히 청소와 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검역본부와 지자체는 겨울철 소독설비의 결빙·동파 방지를 위한 보온시설 등을 사전 정비하면서, 해당기간 동안 축산시설의 방역점검과 함께 저온에서 효과적인 산화제 계열의 소독제 사용을 권장하는 올바른 소독요령의 지도·홍보도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전국적으로 겨울철새 유입이 증가하면서 야생조류에서 AI 항원(H5·H7형 등)
[서울/장영환기자] 2019년 1월 25일부터 개정된 ‘할부거래법’이 시행됨에 따라 상조업체의 자본금이 기존 3억원에서 15억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충분한 자본금을 확보하지 못한 데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에 따라 이미 시에 등록된 상조 업체는 2019년 1월 24일까지 자본금을 15억원으로 상향해야 하며 자본금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등록이 취소돼 영업을 할 수 없게 된다. 2015년 7월 개정된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 제18·제19조에 따라 선불식 할부거래업자는 자본금이 15억 이상이어야 하며 이를 증명하는 서류 등을 갖춰 시·도지사에게 영업등록을 해야 한다. 서울시는 소비자가 선수금을 낸 상조업체가 자본금 부족으로 등록이 취소될 경우 서비스는 물론 선수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어 이에 따른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 선수금: 전체 계약금액 중 장례 등 발생 전에 소비자가 미리 내는 금액 이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는 등록된 상조업체(선불식 할부거래*업체) 중 자본금 미달 및 재무건전성 부실업체(총 46개사)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서울시 등록 상조업체들에 대한 재무건전성 분석을 토대
[한국방송/장영환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10월과 11월에 제3차·4차 평가위원회를 거쳐 총 18개 업체를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했다. 이번 3차·4차 평가위원회에선 서류 및 현장평가를 통과한 총 36개 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위생관련 행정처분여부, 평판도 등을 감안하여 최종 선정하였으며, 선정된 업체는 음식업 15개, 도·소매업 3개 업체이고, 지역별로는 충북 6개, 충남 3개, 대전·강원 2개, 부산·경북·경남·광주·울산이 각 1개이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다산다사의 악순환 구조에서 지속성장의 가치를 실현하는 성공모델을 발굴하고자 시작된 사업으로, 지금까지 선정된 백년가게는 총 48개 업체이다. 선정된 업체들의 주요 면모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 동래할매파전 : ‘파전’이라는 서민적 음식을 ‘동래부사가 임금님에 진상’했다는 스토리로 향토음식 전통을 4대째 이어오는 명품 파전집 • 공원당 : 지속적인 연구로 차별화된 비법과 정성이 담긴 판메밀, 온메밀 그리고 다양한 돈까스는 청주지역 달인으로 널리 알려진 맛 • 나드리 : 중독성이 강한 다양한 쫄면 양념을 개발 및 상품화하여 홈쇼핑과 대형마트까지 판로를 넓혀나가는 쫄면업계의 전국
[한국방송/장영환기자] 국립공원에서 등산중 심장에 이상이 생긴 응급환자에게 심장 충격기를 전달할 무인항공기(드론)가 도입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올해 12월부터 북한산국립공원에서 구급용 무인기, 태안해안국립공원에서 순찰 안내방송무인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구급용무인기’는산악 지역에서 심정지가 발생한 환자의 황금시간(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환자가 발생했다고 신고한 사람의 위치확인시스템(GPS) 정보를 파악해 자동 심장충격기 등을 담은 응급구조 상자(키트)를 전달한다. 이 무인기는 ‘탄소강 쇠줄(카본와이어)’을 사용해 상자를 안전하게 하강시킨다. 조난현장에 긴급 생존키트를 보급할 무인기의 모습. ‘순찰 안내방송 무인기’는 해상·해안 국립공원 순찰선에서 쓰레기투기 등 불법행위에 대한 계도·경고 방송을 할 때 사용된다. 방송용 스피커뿐만 아니라 열화상카메라 및 탐조등(서치라이트)을 탑재해 주·야간 공원자원 훼손과 안전사고 예방에도 활용할 수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구급용 무인기와순찰 안내방송 무인기 활용을 전국 국립공원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느라 수고한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을 위해 30일(금)까지 한강유람선에서 ‘수능 수험생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능 수험생 특별 이벤트’는 우선 수험생이 일반유람선 이용 시 본인의 수험표를 제시하면 50% 할인 가격으로 유람선을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일반유람선은 뮤직크루즈, 스토리크루즈, 달빛크루즈로 1인당 1매 적용되며 현장 매표소를 방문한 수험생에 한한다. 뮤직크루즈는 여의도에서 출항하며 70분간 한강 상류 반포대교의 세빛섬을 관람하고 여의도로 돌아온다. 스토리크루즈와 달빛크루즈는 여의도와 잠실 선착장에서 출발하는데 여의도 출항코스는 여의도 선착장 → 당산철교(절두산 성당) → 여의도 선착장을 돌아오며 잠실 출항코스는 동호대교 부근을 돌아 다시 잠실로 돌아오는 코스로 40분이 소요된다. 또한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이 런치 또는 디너 뷔페크루즈를 사전예약하면 특별 음료 제공과 당일 현장에서 촬영한 포토앨범을 증정한다. 총 90분 소요되는 뷔페크루즈는 여의도에서 출항하며 런치크루즈는 여의도 → 성산대교 → 여의도, 디너크루즈는 여의도→ 반포대교 → 여의도를 돌아오며,
[한국방송/장영환기자]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11월 15~16일 양일간 청사 대회의실 및 대관령 치유의 숲에서 기획운영분야 담당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갑질근절 결의 및 업무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 앞서 지방산림청 간부 공무원과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과 갑질 근절을 위한 실천의지를 표명하는 결의문과 선언문을 낭독했다. 결의 내용에는 부정청탁 금지, 금품수수 금지, 청렴한 공직생활과 갑질 근절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기획운영분야 업무혁신을 위한 워크숍에서는 직원 간 소통확대와 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한 서무ㆍ홍보 등 분야별 혁신 아이디어 공유와 불필요한 일 줄이기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소통과 업무혁신 확산을 위한 전문가(강릉원주대학교 김동원 교수)를 초빙하여 “끌리는 리더의 유쾌한 리더쉽”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최준석 동부지방산림청장은 “불필요한 일 줄이기와 업무개선, 각종 규제개선 등 국민과 공감할 수 있는 정부혁신 아이디어 발굴로 업무를 개선하고 공정하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장영환기자] KFME 관악구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유덕현)는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13일(화), 14일(수) 양일간 관악구청 광장에서 지역내 우수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품에 대한 판매, 홍보전인 ‘소상공인, 전통시장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개막식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 왕정순 관악구의회 의장, 김성식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유기홍 전 국회의원, 임영업 관악구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회장등 내빈과 소상공인연합회 이사 및 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축사했다. 유덕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치러질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소상공인들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길 희망한다”며 “이번에 신설된 지역상권활성화과는 경제 구청장을 표방한 박준희 구청장의 의지를 반영한 결과로 기대가 크고,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경제를 살리는 것이 민선 7기 핵심 공약인만큼 소상공인들이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상권활성화과를 통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소상공인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는데, 이밝음(빅스바이트), 이현구(네오픽스
[한국방송/장영환기자] 행정안전부는난방을 시작하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보일러를 가동하기 전에는 철저한 점검을 통해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15일 밝혔다. 보일러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전국 가구에서 사용하는 난방의 84%는 개별난방으로, 개별난방 중에서도 도시가스 보일러 비중이 76%로 가장 높다. 이어 기름보일러(15%), 전기보일러(4%), 프로판가스(LPG) 보일러(3%) 순이었다. 가스보일러(도시가스·LPG)로 인한 사고는 최근 5년간(2013∼2017년) 총 23건이 발생했으며 사고로 49명이 사상(사망자 14명)했다. 배기관 이탈 등으로 유해 가스가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중독으로 이어진 사고가 17건(74%)이었다. 또 가스보일러 사상자 49명 중 48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일러실은 환기가 가장 중요하며 빗물이나 찬바람이 들어오지 못하게 환기구와 배기관을 막아놓으면 유해가스가 실내로 유입돼 위험하므로 환기구는 항상 열어둬야 한다. 또 점검 시, 배기통이 빠져 있거나 찌그러진 곳은 없는지 확인하고 내부가 이물질로 막혀 있거나 구멍 난 곳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보일러를 켰을 때 과열이나 소음, 진동,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디지털 플랫폼 시대 한반도 미디어 환경의 전망과 방송통신 분야 남북교류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는 국제회의가 열렸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양대학교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단은 4일 서울 한양대에서 변화하는 북한의 미디어와 모바일 일상 등을 살펴보는 ‘2025 남북 방송통신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기술로 여는 남북 방송통신 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총 2개의 세션과 종합토론으로 구성돼 4시간 가량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로 열어보는 북한: 과학기술 현주소와 모바일 일상’에 대해 박민주 통일교육원 교수와 마틴 윌리엄스 미국 스팀슨센터 선임연구원이 각각 발표에 나섰다. 박민주 교수는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은 과학기술 혁명을 통한 경제강국 건설을 위해 과학기술 중시 정책 등을 전개하고 있다”며 “얼굴대조 기술과 의료봉사 지원 인공지능 로봇 등도 사용한다”고 북한 과학기술의 현주소를 알렸다. 마틴 윌리엄스 연구원은 “현재 북한 휴대전화 가입자는 650만~700만 명에 이르며 주민 4명 중 1명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최근 북한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미국의 관세조치와 유가하락 등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1~11월 6402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무역 유공자, 정부·유관기관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수출 실적을 밝혔다. 특히, 새 정부 출범 이후에는 불확실성 해소로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며 상저하고의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뉴스1) 올해 우리 수출은 반도체, 자동차, 선박, 바이오 등 주력 제조업이 강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끌고 있고, 한류의 글로벌 확산과 함께 K-푸드, 뷰티 등 K-소비재 및 방산 등도 높은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수출시장도 양대 수출시장인 미국과 중국에 편중된 구조에서 벗어나, 아세안, EU, 그 외 지역으로 다변화했다. 또한, 수출 중소기업이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역대 최다인 8만 9000개를 기록하고, 중소기업 수출 실적도 871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는 4일부터 약 2달간 이른바 '가짜 3.3 위장 고용 의심 사업장' 100여 개소에 대한 기획 감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노동부는 이번 기획 감독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탈법적인 '가짜3.3 계약' 사례가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바, 내년에도 가짜 3.3 계약 의심 사업장을 선별해 주기적으로 점검·감독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가짜 3.3 계약'이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임에도 불구하고 4대 보험 납부 및 노동법 적용 등을 회피하기 위해 근로소득세 대신 사업소득세(3.3%)를 납부하도록 하는 등 형식만 프리랜서처럼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뜻한다. 서울 종로구 전태일 기념관에서 제3회 '가짜 3·3 노동자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2024.3.13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노동현장에서 '가짜 3.3 계약' 관행이 확산됨에도 대상 선정의 어려움 등으로 적극적 감독이 어려웠으나, 올해부터는 국세청 등 범부처 협업을 통해 전국 단위 기획 감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이번 감독은 지난 10월 23일 시행한 개정 근로기준법을 근거로 국세청으로부터 소득세 납부(원천징수 이행상황) 신고 내역을 제공받게 됨에 따라 가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범죄피해자가 형사기록을 보다 폭넓게 열람·등사할 수 있고, 특정강력범죄 피해자에는 국선변호사를 의무적으로 지원하도록 관련 법이 개정됐다. 이번 개정으로 피해자는 법원이 보관 중인 형사재판기록뿐 아니라 증거보전서류, 기소 후 검사가 보관하는 증거기록까지 원칙적으로 열람·등사할 수 있게 됐다. 법무부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및 '특정강력범죄법' 개정안이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4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모습. 2020.12.4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피해자들은 형사기록 열람·등사 범위가 제한적이고 검사·판사의 허가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필요한 정보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법무부는 특히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로부터 재판 기록 접근의 어려움과 절차상 소외 문제를 전달받은 것을 계기로 개정안을 적극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개정안 주요 내용 이번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지난 9월 19일부터 시행된 형사재판기록 열람·등사 권한 확대에 이어, 피해자가 증거보전서류와 기소 후 검사가 보관하는 증거기록에 대해서도 접근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 또한 예외적으로 열람·등사가 제한되는 경우에는 그 사유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올해 가구당 평균 자산이 지난해보다 4.9% 늘어난 5억 6678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가구당 평균소득은 3.4% 증가한 7427만 원이었고 1~5분위 가구 모두 소득이 증가했다. 기획재정부는 4일 국가데이터처·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공동 수행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현기 국가데이터처 복지통계과장이 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뉴스1) 올해 가구당 평균 자산은 지난 3월 기준으로 금융·실물자산 모두 증가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 늘어난 5억 6678만 원이었다. 금융자산(비중 24%)은 1억 3690만 원으로 전년대비 2.3% 늘었는데 지난해 하락했던 전·월세 보증금(-2.1%→+1.7%)이 증가세로 돌아섰고 저축(+9.8→+2.6%)도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증가했다. 실물자산(비중 76%)은 4억 2988만원으로 전년대비 5.8% 늘었는데 부동산(+1.1%→+5.8%)·기타 실물자산(+3.9%→+5.1%) 모두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증가했다. 자산이 늘어난 만큼 부채도 함께 증가해 가구당 평균 빚도 4.4% 증가한 9534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3일(수)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국방 AI 생태계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방 AI 발전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고, 2026년도 주요 국방 AI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방부 장관, 산업통상부 장관,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부인사와 약 500여 명의 AI 관련 민간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장관의 개회사,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및 산업통상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기조강연, 세션 순으로 진행되었다. 세션에서는 ▲국방AX 전략, ▲국방-ICT 협업 중장기 실행전략, ▲산업부 방산 AX 전략 및 지원방안, ▲국방혁신 스타트업 지원사업 소개, ▲2026년도 국방 AI 소요 브리핑 등이 발표되었으며, 국방 AI의 미래 비전과 과제를 공유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의 공감대를 마련하였다. 이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 국방부(장관 안규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는 국방·산업 분야의 인공지능전환(AX)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수소 행사로 12월 4일부터 7일간 킨텍스(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열리는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World Hydrogen Expo) 2025’ 개막식에 김성환 장관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26개국 280여 개 기업 및 기관 등에서 참여할 예정이며 수소산업 전시회, 국제 컨퍼런스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되었다. 특히 올해는 140여 개 국제적인 수소기업의 최고경영자 협의체인 ‘하이드로젠 카운슬(Hydrogen Council) 총회’가 우리나라에서 동일한 주간에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해외 수소 기업들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수전해 관련 소재·부품·설비, 암모니아 분해 등 청정수소 생산 관련 기술 및 제품을 비롯해 △수소버스, 수소전기트램, 수소전소 엔진 등 수소 활용 제품, △수소충전 시스템, 액화수소 저장탱크 등 다양한 수소 유통 제품군이 전시된다.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총 3개 트랙*으로 구성되어 호주·독일·일본 등 주요국 정부와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등 국제기구 및 해외 산업계가 수소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