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장영환기자] 충남소방본부가 오는 5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산불조심 기간에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불예방 경계근무를 강화한다. 지난 4일 발생한 아산 설화산 화재와 강원도 고성 산불화재가 발생한 만큼 현재 추진 중인 청명·한식 특별경계근무를 한층 더 강화한다. 강화된 내용으로는 △산불신고 접수 시 유관기관 신속전파 및 산불진화대 동시출동 △산불발생 시 초기단계부터 소방서장이 적극적으로 대응 △인명 및 민가 등 시설물 보호에 최우선 진압작전 전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초기 진화 총력 대응 등이다. 또한 소방헬기 및 의용소방대원들은 취약시기별 기동순찰을 강화하고 건조주의보를 발령하는 한편, 산불 취약시기에 홍보방송을 실시해 입산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울 계획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봄철 건조한 날씨에는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커질 위험성이 크다”라며 “대형 산불은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등산 또는 야외활동 시에 도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장영환기자] 충남산림자원연구소(소장 김승환)는 양봉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도 소유 임야에 대단위 밀원수림을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산림자원연구소는 최근 꿀벌의 먹이인 밀원의 감소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 일원 도유림 35㏊에 아까시나무, 백합나무, 옻나무 9만 그루를 식재하는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에 식재된 밀원수종은 양봉농가의 선호도와 현지 식생 여건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선정했다. 특히 양봉농가의 자문을 받아 채밀공간도 곳곳에 확보, 개화기 벌통을 놓고 꿀을 모을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 식재된 밀원수가 생육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김 소장은 “밀원수의 급격한 감소로 생산량이 줄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의 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도유림 내 밀원수림을 연차적으로 확대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장영환기자] 충남도와 중국 섬서성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노력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충남도는 3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중국 섬서성을 찾아 미세먼지 정책을 공유하고, 공통 관심사인 미세먼지 등 환경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 자리에서 양 도-성간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 과제를 협의하고, 오는 10월 출범하는 ‘동아시아 기후환경연맹(AECE) 참여를 제안했다. 이어 오는 5월 환경행정교류를 위한 협약체결과 ‘2019 탈석탄 기후변화 대응 국제 콘퍼런스’에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섬서성은 미세먼지 등 정보교류를 위해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 발생에 대한 연구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탈석탄 콘퍼런스 초청에 대해서는 정부의 신청 절차를 거쳐 참석하기로 했으며, 기후환경연맹 가입은 검토 후 회신하기로 했다. 또한, 도 방문단은 섬서성 미세먼지 저감시설인 츄마이타(초대형 야외 공기청정기)를 찾아 운영시설과 저감 효과 등의 정보를 공유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성이 환경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나눴다”며 “향후 환경개선을 위한 실무 로드맵을 마련, 보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4.6.(토) 망원한강공원 서울함 다목적광장 및피크닉공원 에서 진행하는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기점으로 2019 한강공원 자원봉사자들의8개 테마 봉사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강사업본부는 1년 동안 11개 한강공원에서 봉사활동을 해나갈 개인 및 단체 자원봉사자를 모집 (2~3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3월 16일 ~ 3월 23일 간 기본교육 및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여 본격적인 활동 준비를 마쳤다. 올 한해 한강공원에서 봉사단체 인솔, 자전거 안전캠페인 등을 지속해나갈 개인 자원봉사자 131명과환경정화와 기 획봉사를 진행할 단체 봉사 170팀은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본격 봉사활동을 시작한다. 구분 분야 활동내용 비고 개인 한강도담이 ⦁한강지킴이 및 봉사활동 단체 활동 인솔 ⦁공원별 시민체험형 봉사활동 프로그램 운영 63명 자전거 안전지킴이 ⦁권역별 한강공원 자전거 도로 및 시설 모니터링 ⦁자전거 안전문화 캠페인, 안전계도 등 68명 단체 한강지킴이 ⦁각 공원별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환경정화, 일손돕기 등 일상적인 공원관리 활동 22팀 (기업,학교,단체) 기획봉사 환경 ⦁깨끗한 한강 만들기를 주제로 봉사활동 기획·
[충남/장영환기자] 충남도가 ‘월경성 미세먼지’ 감시를 위해 도 최서단인 격렬비열도와 외연도에 초미세먼지(PM2.5) 측정망 도입을 추진한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도 민선 7기인 2022년까지 석유화학, 제철소와 같은 대형 민간 사업장에 3조 1160억원의 투자를 유도하는 등 공공과 민간 분야에 총 3조 5490억원(공공 2165억원)을 투입한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4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충남형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발표했다. 양 지사가 이날 발표한 ‘충남형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핵심은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을 2015년 대비 2022년까지 9만 8571톤(35.3%)을 감축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15㎍/㎥ 수준으로 유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당초 계획인 2025년까지 20㎍/㎥ 목표보다 3년 앞당기고 목표도 강화된 수준이다. 도는 이를 위해 ‘도 대기배출허용 기준 조례’를 개정하고, 중앙정부에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및 가동정지를 위한 권한 부여를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한편, 발전소 내 옥외저탄장 비산먼지를 감시할 실시간 모니터링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배출량이 많은 산업단지에
[서울/장영환기자] 청소년의 비만 예방을 위해 학교에서 아침 간식부터 운동, 비만전문가 수업을 지원하고 방과후 영양, 고도비만까지 관리해주는 ‘서울형 건강증진학교’가 최초로 운영된다. 시는 올해 서울형 건강증진학교 3개교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아동·청소년 건강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비만예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하는 ‘2019년 아동청소년 비만예방사업계획’을 추진한다. ‘서울형 건강증진학교’는 청소년 비만예방 통합시스템의 선도적 모델이다. 전국 최초로 서울시와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 일과에 맞춰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전담 코디네이터가 개인별 건강측정과 통합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부모 건강교육, (초)고도비만학생 건강관리까지 통합지원한다. 그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분석 결과, 청소년의 신체활동 실천은 매년 줄어드는 반면, 건강에 해로운 음식 섭취는 증가하고 있다. 이에 비만율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로 청소년 건강에 빨간불이 들어 온만큼 공공기관이 적극적으로 비만예방에 나서야 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 청소년 비만율 : 5.6%(‘07년) → 10.1%(‘18년) - 하루 60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 15.3%(‘15년) → 1
[충남/장영환기자] 충남도는 3일 제74회 식목일을 기념해 보령시 청소면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한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 도의원, 도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면 성연리 일원에 밀원수 4200그루를 식재했다. 최영규 도 산림자원과장은 “도민이 참여하는 나무심기를 통해 지속가능한 목재자원 공급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도가 자연과 사람을 잇는 녹색도시로 성장해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각 시군에서는 식목일을 전후로 도민 등 4000여명이 참여, 도내 57㏊의 산림에 편백나무 등 6종의 나무 11만 그루를 심는 행사도 병행됐다. 이와 함께 ‘내 나무 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2만 7000그루의 나무를 나눠주는 행사도 가졌다.
[충남/장영환기자] 충남도는 충청남도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60+교육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60+교육센터는 만 60세 이상의 노년세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능력 개발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 맞춤인력으로 양성하는 무료 전문교육기관이다. 도내 센터에서는 교통안전지도사, 웰다잉심리상담사, 커피바리스타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자격형 교육을 진행하며,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소양 교육과 스마트폰 및 정보화기기 활용을 위한 디지털 교육 등 사회활동형 교육을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60+교육센터를 통해 도내 60세 이상 노년세대의 전문역량을 향상하고 평생교육의 기회를 확대하는 등 제2의 인생을 위한 다각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60+교육센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충청남도인생이모작지원센터 누리집(www.cntcfol.co.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41-635-1077)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가 어린이보호구역 사업예산을 전년도 (약 58억 원)의 2배 수준(119억 원)으로늘리고,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제로 달성을 목표로 보호구역 지정 확대와 시설 정비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시는 금년 개교한 곳을 제외하고는 시내 초등학교에 어린이 보호구역을 100% 지정‧운영 중인데, 어린이집, 유 치원, 학원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어린이보호구역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은평구 홍대어린이집, 강남 구 유정유치원 주변 등 37개소를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한다. 교통사고가 발생한 어린이보호구역은 전문조사기관을 통해 사고원인을 분석하고 결과에 따라 맞춤개선한다. 보호 구역 내 노상주차장으로 아이들의 보행안전이 위협받는 곳은 주차장 이전을 추진하고, 도로가 좁아 보행로를 낼 수 없던 곳은 학교 담장을 옮겨 학교부지를 활용해 보행로를 만든다. 어린아이들의 행동반경이 주로 학교 주변으로 한정돼있어,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통학로 교통안 전을 집중 강화하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는 물론 전체 어린이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고원인별 맞춤형 시설개선, 안전성 담보 위한 市‘일
[충남/장영환기자] 충남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회장 이성규)는 29일 예산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충남도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임원 소양교육을 열고, 감시단의 전문적 역량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활성화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소양교육은 각 지역 감시단체 단장 및 임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변종업소 등 유해환경 확산 및 학교폭력, 청소년 일탈행위 증가에 대응하고,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해 밝은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소양교육은 청소년보호법 및 감시단 현장단속 사례를 공유하고, 지도 단속 및 대처요령 등 감시단의 역량개발과 전문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이 회장은 “이번 소양교육에서 많은 전문지식과 정보를 얻어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각 시군의 감시단체의 노력으로 협의회가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동현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소양교육을 통해 감시단 간 결속력을 다지고 합동단속 등 체계적 감시활동의 주요 동력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활동 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협의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디지털 플랫폼 시대 한반도 미디어 환경의 전망과 방송통신 분야 남북교류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는 국제회의가 열렸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양대학교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단은 4일 서울 한양대에서 변화하는 북한의 미디어와 모바일 일상 등을 살펴보는 ‘2025 남북 방송통신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기술로 여는 남북 방송통신 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총 2개의 세션과 종합토론으로 구성돼 4시간 가량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로 열어보는 북한: 과학기술 현주소와 모바일 일상’에 대해 박민주 통일교육원 교수와 마틴 윌리엄스 미국 스팀슨센터 선임연구원이 각각 발표에 나섰다. 박민주 교수는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은 과학기술 혁명을 통한 경제강국 건설을 위해 과학기술 중시 정책 등을 전개하고 있다”며 “얼굴대조 기술과 의료봉사 지원 인공지능 로봇 등도 사용한다”고 북한 과학기술의 현주소를 알렸다. 마틴 윌리엄스 연구원은 “현재 북한 휴대전화 가입자는 650만~700만 명에 이르며 주민 4명 중 1명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최근 북한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미국의 관세조치와 유가하락 등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1~11월 6402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무역 유공자, 정부·유관기관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수출 실적을 밝혔다. 특히, 새 정부 출범 이후에는 불확실성 해소로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며 상저하고의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뉴스1) 올해 우리 수출은 반도체, 자동차, 선박, 바이오 등 주력 제조업이 강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끌고 있고, 한류의 글로벌 확산과 함께 K-푸드, 뷰티 등 K-소비재 및 방산 등도 높은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수출시장도 양대 수출시장인 미국과 중국에 편중된 구조에서 벗어나, 아세안, EU, 그 외 지역으로 다변화했다. 또한, 수출 중소기업이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역대 최다인 8만 9000개를 기록하고, 중소기업 수출 실적도 871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는 4일부터 약 2달간 이른바 '가짜 3.3 위장 고용 의심 사업장' 100여 개소에 대한 기획 감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노동부는 이번 기획 감독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탈법적인 '가짜3.3 계약' 사례가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바, 내년에도 가짜 3.3 계약 의심 사업장을 선별해 주기적으로 점검·감독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가짜 3.3 계약'이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임에도 불구하고 4대 보험 납부 및 노동법 적용 등을 회피하기 위해 근로소득세 대신 사업소득세(3.3%)를 납부하도록 하는 등 형식만 프리랜서처럼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뜻한다. 서울 종로구 전태일 기념관에서 제3회 '가짜 3·3 노동자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2024.3.13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노동현장에서 '가짜 3.3 계약' 관행이 확산됨에도 대상 선정의 어려움 등으로 적극적 감독이 어려웠으나, 올해부터는 국세청 등 범부처 협업을 통해 전국 단위 기획 감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이번 감독은 지난 10월 23일 시행한 개정 근로기준법을 근거로 국세청으로부터 소득세 납부(원천징수 이행상황) 신고 내역을 제공받게 됨에 따라 가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범죄피해자가 형사기록을 보다 폭넓게 열람·등사할 수 있고, 특정강력범죄 피해자에는 국선변호사를 의무적으로 지원하도록 관련 법이 개정됐다. 이번 개정으로 피해자는 법원이 보관 중인 형사재판기록뿐 아니라 증거보전서류, 기소 후 검사가 보관하는 증거기록까지 원칙적으로 열람·등사할 수 있게 됐다. 법무부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및 '특정강력범죄법' 개정안이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4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모습. 2020.12.4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피해자들은 형사기록 열람·등사 범위가 제한적이고 검사·판사의 허가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필요한 정보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법무부는 특히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로부터 재판 기록 접근의 어려움과 절차상 소외 문제를 전달받은 것을 계기로 개정안을 적극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개정안 주요 내용 이번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지난 9월 19일부터 시행된 형사재판기록 열람·등사 권한 확대에 이어, 피해자가 증거보전서류와 기소 후 검사가 보관하는 증거기록에 대해서도 접근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 또한 예외적으로 열람·등사가 제한되는 경우에는 그 사유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올해 가구당 평균 자산이 지난해보다 4.9% 늘어난 5억 6678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가구당 평균소득은 3.4% 증가한 7427만 원이었고 1~5분위 가구 모두 소득이 증가했다. 기획재정부는 4일 국가데이터처·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공동 수행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현기 국가데이터처 복지통계과장이 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뉴스1) 올해 가구당 평균 자산은 지난 3월 기준으로 금융·실물자산 모두 증가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 늘어난 5억 6678만 원이었다. 금융자산(비중 24%)은 1억 3690만 원으로 전년대비 2.3% 늘었는데 지난해 하락했던 전·월세 보증금(-2.1%→+1.7%)이 증가세로 돌아섰고 저축(+9.8→+2.6%)도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증가했다. 실물자산(비중 76%)은 4억 2988만원으로 전년대비 5.8% 늘었는데 부동산(+1.1%→+5.8%)·기타 실물자산(+3.9%→+5.1%) 모두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증가했다. 자산이 늘어난 만큼 부채도 함께 증가해 가구당 평균 빚도 4.4% 증가한 9534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3일(수)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국방 AI 생태계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방 AI 발전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고, 2026년도 주요 국방 AI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방부 장관, 산업통상부 장관,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부인사와 약 500여 명의 AI 관련 민간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장관의 개회사,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및 산업통상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기조강연, 세션 순으로 진행되었다. 세션에서는 ▲국방AX 전략, ▲국방-ICT 협업 중장기 실행전략, ▲산업부 방산 AX 전략 및 지원방안, ▲국방혁신 스타트업 지원사업 소개, ▲2026년도 국방 AI 소요 브리핑 등이 발표되었으며, 국방 AI의 미래 비전과 과제를 공유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의 공감대를 마련하였다. 이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 국방부(장관 안규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는 국방·산업 분야의 인공지능전환(AX)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수소 행사로 12월 4일부터 7일간 킨텍스(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열리는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World Hydrogen Expo) 2025’ 개막식에 김성환 장관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26개국 280여 개 기업 및 기관 등에서 참여할 예정이며 수소산업 전시회, 국제 컨퍼런스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되었다. 특히 올해는 140여 개 국제적인 수소기업의 최고경영자 협의체인 ‘하이드로젠 카운슬(Hydrogen Council) 총회’가 우리나라에서 동일한 주간에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해외 수소 기업들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수전해 관련 소재·부품·설비, 암모니아 분해 등 청정수소 생산 관련 기술 및 제품을 비롯해 △수소버스, 수소전기트램, 수소전소 엔진 등 수소 활용 제품, △수소충전 시스템, 액화수소 저장탱크 등 다양한 수소 유통 제품군이 전시된다.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총 3개 트랙*으로 구성되어 호주·독일·일본 등 주요국 정부와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등 국제기구 및 해외 산업계가 수소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