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장영환기자]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12일 도청 감사위원회 회의실에서 제5기 감사위원 위촉식을 열고, 위원 5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한 감사위원은 환경, 민원, 예산 분야 행정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행정 전문가, 교수, 법조인 등이다. 감사위원은 위원회의 감사 정책 및 주요 감사 계획에 관한 사항과 징계 및 문책 처분의 요구에 관한 사항 등을 처분·의결한다. 제5기 감사위원은 오는 23일 제93회 감사위원회 심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며, 임기는 2021년까지 2년이다. 최두선 도 감사위원장은 “도정의 소극행정을 혁파하고 적극행정 면책에 따른 심의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감사위원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해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도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장영환기자] 충남도는 10일 태안 안면도 오션캐슬에서 ‘제2회 충청남도와 중국 지방정부 간 교류회의’를 개최하고, 도와 중국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중국 12개 지방정부 대표단을 포함, 총 16개 기관 및 단체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교류회의, 도내 산업시설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참석 지방정부 중 허베이성, 헤이룽장성, 광둥성, 구이저우성, 쓰촨성, 랴오닝성 6곳은 자매결연을, 지린성, 상하이시, 윈난성 3개 지역은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곳이다. 나머지 저장성, 네이멍구자치구, 광시좡족자치구 등 3개 지역은 자매·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지 않으나, 교류회의 참여를 희망함에 따라 초청했다. 이 자리에서 도와 중국 지방정부 대표단은 민간 교류 추진, 교류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 도는 중국 각 지방정부에 교육, 경제, 문화예술, 환경 등 민간 영역까지 교류를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또 교류 여건이 부족한 시·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국 지방정부는 올해 추진할 교류 계획을 각각 발표했으며, 공동의 목표로 주민들이 수혜를 누릴 수 있는 보다 실질적인 교류 협
[충남/장영환기자] 충남도가 대통령 지역공약 성공적 추진을 위한 법령 개정과 예산 지원 등을 청와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요청했다. 도는 10일 도청 상황실에서 도와 청와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 지역공약 추진 현황 점검·조정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대통령 지역공약 추진 현황 보고, 쟁점사항 조정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 관련 대통령 공약은 △천안·아산 KTX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 △내포신도시를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육성 △백제왕도 유적 복원으로 서부 내륙권 광역관광단지 조성 △논산·계룡 국방산업단지 조성 지원 △충남 서해안 해양신산업 육성 △농촌진흥청 산하 축산자원개발부 이전과 미래기술융합센터·테스트베드 구축 △장항선 복선전철화 및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건설 추진 △ 서산~천안~청주~울진을 연결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추진 등 8건이다. 이 중 내포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의 경우, 혁신도시법 개정안 4건이 국회에 계류 중으로, 도는 내포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 추진을 위한 국회토론회와 세미나 등을 개최했다. 또 국회의원 및 충청권 시·도지사 공동건의문 채택, 100만
[충남/장영환기자] 충남도는 8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지역혁신 성장촉진 및 균형발전을 위한 ‘충남 권역별 산업발전 전략 수립 최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용찬 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충남미래산업혁신추진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역별 산업발전 전략수립 보고, 핵심산업군별 집필 핵심내용 설명, 의견제시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수행자인 충남테크노파크(TP)는 이날 회의에서 15개 시군의 산업역량 및 주요 이슈 분석 결과를 토대로 4대 권역과 연계 미래성장 견인 7대 핵심산업군을 선정하여 핵심산업군별 도·시군 연계 추진전략과 세부사업 등이 제시되었다. 핵심 산업군별 선정(안)은 △맞춤형 힐링산업 △첨단소재산업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산업 △K-바이오소재산업 △초연결 에너지 산업 △국방지원체계 산업 △생태문화서비스 산업 등 7개 핵심 산업군으로 구성됐다. 도는 이날 점검한 내용을 토대로 오는 29일 최종 보고회를 갖고 7대 핵심산업군별 우선순위 사업을 선정, 사업을 가시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권역별 산업발전전략 수립은 지역산업발전을 최대한 발굴, 지역수요를 반영해 산업발전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라며 “도
[충남/장영환기자] 충남 체육의 구심점이자 내포신도시 주민을 비롯한 도민 생활체육의 산실이 될 ‘충남스포츠센터’의 밑그림이 나왔다. 도 종합건설사업소는 최근 충남스포츠센터 설계공모를 실시,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 및 큐빅ENG 이종철 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응모한 설계공모안을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도내 체육인들의 숙원 사업이자, 충남 체육 발전 역량 결집과 화합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고, 도민 체육 활동의 기반이 될 충남스포츠센터 설계 결정을 위해 실시한 이번 공모에는 3개 업체가 도전장을 냈다. 당선작은 건축 및 구조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설계공모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했다.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 및 큐빅ENG 이종철 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이번 당선작은 삼각형의 부지에 수영장과 실내체육관, 통합운영센터 등 세 개의 타원형 건축물을 배치, 주변 건물과의 경계를 허물고, 미래지향적이고 역동적이며, 진취적인 의미를 부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영장은 1만 1195㎡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6195㎡, 지하 1·지상 2층 규모다. 수영장 내에는 국제대회가 가능한 풀과 다이빙풀, 기계실과 방송실 등 공용시설,
(충남/장영환기자) 충남연구원은 지난 5일 연구원에서 ‘충남 3.1만세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가졌다. ‘충청남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공동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충남지역에서 전개되었던 독립만세 운동의 역사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의미를 되새겨 충남도 차원의 독립정신 계승·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먼저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윤경로 기억·기념분과위원장이 ‘3.1운동의 역사적 의미 및 정신적 유산과 계승’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이어 충남대학교 충청문화연구소 김진호 박사가 ‘충남지역 3.1운동의 전개와 의의’로,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정을경 책임연구원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충남인의 역할’로 주제발표를 했다. 특히 윤경로 위원장은 “엄혹하고 치열했던 우리나라 근현대사에서 3.1운동이 지닌 역사성은 ‘운동’ 차원을 뛰어넘은 민을 중심으로 한 ‘혁명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하며 “3.1독립선언서에 나타난 자주독립정신, 자유민주정신, 인류공영의 평화정신, 우리의 꿈과 희망 제시라는 3.1운동 이념과 정체성을 제대
(충주/장영환기자) 기간산업주식회사, 기간이즘이 지난 2일 충주시와 스포츠피싱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충주시 탄금호에서 전국적인 낚시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기간산업주식회사는 이날 협약에 따라 충주가 스포츠피싱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스포츠피싱대회 개최와 지원을 약속했다. 기간산업주식회사 정성훈 대표는 "충주는 전국 배스낚시 동호인에게 최고의 경기장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대회 유치와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한국 스포츠피싱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가 보유한 충주호는 동양 최고의 동력보트 낚시대회 경기장 여건을 갖췄고, 탄금호는 워킹 낚시대회 최적지로 낚시업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충주시장 조길형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충주시와 기간산업(주)가 상호 협력하여 한국 스포츠피싱산업의 위상을 높이며 우리 충주가 스포츠피싱의 메카로 자리 잡아 낚시의 거점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간산업주식회사는 명실공히 세계 최고 품질의 가이드와 릴시트를 제조하는 글로벌 낚싯대 부품업체이며 한국 시장에서는 기간이즘이라는 토탈 피싱 브랜드를 출범하여 앵글러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충남/장영환기자] 충남도가 10일 수산인의 날을 맞이해 보령종합체육관에서 ‘풍요로운 바다, 살기 좋은 충남어촌’을 주제로 충남 수산인 한마음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양승조 도지사를 비롯해 유병국 도의회 의장, 수산단체장 및 수산인 가족 3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는 수산·어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7명에게 표창을, 준법조업 자율협약을 이끌어 낸 충남보령근해안강망협회에 도지사 단체표창을 수여한다. 행사는 수산 8미(味) 퍼포먼스 기념행사를 비롯해 체육행사, 초청가수 공연, 경품 추천 등이 열리며, 수산정책보험, 귀어·귀촌 등 정책 사업을 홍보하는 부스도 운영된다. 박정주 도 해양수산국장은 “최근 무분별한 수산자원남획과 해양쓰레기 무단투기 등 갈수록 황폐해지고 있는 바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라며 “수산종묘 방류, 특화품종 개발 등 충남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69년 어민의 날로 시작한 수산인의 날은 지금까지 8회에 걸쳐 정부 차원의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행사는 전국 순회로 운영돼 충남 수산인 등이 참여가 어려운 점을 고려, 지난해부터 충남 수산인 한마
[충남/장영환기자] 충남도는 7일 예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6회 예산 윤봉길 전국마라톤대회서 충남지방경찰청, 예산군 등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 교통안전 특별주간(4월 1∼7일)을 맞아 교통사고 예방과 도민 교통안전 의식 제고 등을 위해 마련했다. 캠페인에는 양승조 지사를 비롯한 도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가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이 자리에서 교통안전 관련 전단을 돌리며 홍보 활동을 폈다. 또 고령자가 자신의 신체적 능력을 살피고, 안전 운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고령 운전자 인지반응 검사’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양승조 지사는 “우리 도는 교통안전 실무협의회를 구성, 교통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지원과 협조 체계를 통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하고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충남/장영환기자] 충남도가 ‘2022 보령머드박람회 조직위원회’ 설립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도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설립 발기인 대회’를 열고, 세계적 해양 치유·관광도시 거점 마련을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이날 발기인대회는 김용찬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이필영 기획조정실장 정원춘 보령 부시장 등 6명이 설립 발기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설립취지문 채택, 법인 정관 제정(안), 임원 선임, 사업 계획안, 기본재산 출연(안) 의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에 따르면 보령 해양머드 박람회는 2022년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간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보령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도는 박람회 개최를 통해 세계적 해양강국 브랜드 제고와 국제 해양레저·관광산업의 거점도시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2016년 보령시와 정책협력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박람회 유치 준비에 돌입했다. 2017년 연구용역을 통해 2018년 국제행사 승인을 득했고, 총사업비 145억 5000만원을 확정했다. 이후 박람회 추진계획 수립을 통해 로드맵을 마련, 지난 2월 ‘도 재단법인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디지털 플랫폼 시대 한반도 미디어 환경의 전망과 방송통신 분야 남북교류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는 국제회의가 열렸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양대학교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단은 4일 서울 한양대에서 변화하는 북한의 미디어와 모바일 일상 등을 살펴보는 ‘2025 남북 방송통신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기술로 여는 남북 방송통신 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총 2개의 세션과 종합토론으로 구성돼 4시간 가량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로 열어보는 북한: 과학기술 현주소와 모바일 일상’에 대해 박민주 통일교육원 교수와 마틴 윌리엄스 미국 스팀슨센터 선임연구원이 각각 발표에 나섰다. 박민주 교수는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은 과학기술 혁명을 통한 경제강국 건설을 위해 과학기술 중시 정책 등을 전개하고 있다”며 “얼굴대조 기술과 의료봉사 지원 인공지능 로봇 등도 사용한다”고 북한 과학기술의 현주소를 알렸다. 마틴 윌리엄스 연구원은 “현재 북한 휴대전화 가입자는 650만~700만 명에 이르며 주민 4명 중 1명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최근 북한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미국의 관세조치와 유가하락 등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1~11월 6402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무역 유공자, 정부·유관기관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수출 실적을 밝혔다. 특히, 새 정부 출범 이후에는 불확실성 해소로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며 상저하고의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뉴스1) 올해 우리 수출은 반도체, 자동차, 선박, 바이오 등 주력 제조업이 강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끌고 있고, 한류의 글로벌 확산과 함께 K-푸드, 뷰티 등 K-소비재 및 방산 등도 높은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수출시장도 양대 수출시장인 미국과 중국에 편중된 구조에서 벗어나, 아세안, EU, 그 외 지역으로 다변화했다. 또한, 수출 중소기업이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역대 최다인 8만 9000개를 기록하고, 중소기업 수출 실적도 871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는 4일부터 약 2달간 이른바 '가짜 3.3 위장 고용 의심 사업장' 100여 개소에 대한 기획 감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노동부는 이번 기획 감독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탈법적인 '가짜3.3 계약' 사례가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바, 내년에도 가짜 3.3 계약 의심 사업장을 선별해 주기적으로 점검·감독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가짜 3.3 계약'이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임에도 불구하고 4대 보험 납부 및 노동법 적용 등을 회피하기 위해 근로소득세 대신 사업소득세(3.3%)를 납부하도록 하는 등 형식만 프리랜서처럼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뜻한다. 서울 종로구 전태일 기념관에서 제3회 '가짜 3·3 노동자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2024.3.13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노동현장에서 '가짜 3.3 계약' 관행이 확산됨에도 대상 선정의 어려움 등으로 적극적 감독이 어려웠으나, 올해부터는 국세청 등 범부처 협업을 통해 전국 단위 기획 감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이번 감독은 지난 10월 23일 시행한 개정 근로기준법을 근거로 국세청으로부터 소득세 납부(원천징수 이행상황) 신고 내역을 제공받게 됨에 따라 가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범죄피해자가 형사기록을 보다 폭넓게 열람·등사할 수 있고, 특정강력범죄 피해자에는 국선변호사를 의무적으로 지원하도록 관련 법이 개정됐다. 이번 개정으로 피해자는 법원이 보관 중인 형사재판기록뿐 아니라 증거보전서류, 기소 후 검사가 보관하는 증거기록까지 원칙적으로 열람·등사할 수 있게 됐다. 법무부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및 '특정강력범죄법' 개정안이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4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모습. 2020.12.4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피해자들은 형사기록 열람·등사 범위가 제한적이고 검사·판사의 허가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필요한 정보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법무부는 특히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로부터 재판 기록 접근의 어려움과 절차상 소외 문제를 전달받은 것을 계기로 개정안을 적극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개정안 주요 내용 이번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지난 9월 19일부터 시행된 형사재판기록 열람·등사 권한 확대에 이어, 피해자가 증거보전서류와 기소 후 검사가 보관하는 증거기록에 대해서도 접근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 또한 예외적으로 열람·등사가 제한되는 경우에는 그 사유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올해 가구당 평균 자산이 지난해보다 4.9% 늘어난 5억 6678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가구당 평균소득은 3.4% 증가한 7427만 원이었고 1~5분위 가구 모두 소득이 증가했다. 기획재정부는 4일 국가데이터처·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공동 수행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현기 국가데이터처 복지통계과장이 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뉴스1) 올해 가구당 평균 자산은 지난 3월 기준으로 금융·실물자산 모두 증가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 늘어난 5억 6678만 원이었다. 금융자산(비중 24%)은 1억 3690만 원으로 전년대비 2.3% 늘었는데 지난해 하락했던 전·월세 보증금(-2.1%→+1.7%)이 증가세로 돌아섰고 저축(+9.8→+2.6%)도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증가했다. 실물자산(비중 76%)은 4억 2988만원으로 전년대비 5.8% 늘었는데 부동산(+1.1%→+5.8%)·기타 실물자산(+3.9%→+5.1%) 모두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증가했다. 자산이 늘어난 만큼 부채도 함께 증가해 가구당 평균 빚도 4.4% 증가한 9534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3일(수)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국방 AI 생태계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방 AI 발전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고, 2026년도 주요 국방 AI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방부 장관, 산업통상부 장관,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부인사와 약 500여 명의 AI 관련 민간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장관의 개회사,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및 산업통상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기조강연, 세션 순으로 진행되었다. 세션에서는 ▲국방AX 전략, ▲국방-ICT 협업 중장기 실행전략, ▲산업부 방산 AX 전략 및 지원방안, ▲국방혁신 스타트업 지원사업 소개, ▲2026년도 국방 AI 소요 브리핑 등이 발표되었으며, 국방 AI의 미래 비전과 과제를 공유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의 공감대를 마련하였다. 이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 국방부(장관 안규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는 국방·산업 분야의 인공지능전환(AX)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수소 행사로 12월 4일부터 7일간 킨텍스(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열리는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World Hydrogen Expo) 2025’ 개막식에 김성환 장관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26개국 280여 개 기업 및 기관 등에서 참여할 예정이며 수소산업 전시회, 국제 컨퍼런스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되었다. 특히 올해는 140여 개 국제적인 수소기업의 최고경영자 협의체인 ‘하이드로젠 카운슬(Hydrogen Council) 총회’가 우리나라에서 동일한 주간에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해외 수소 기업들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수전해 관련 소재·부품·설비, 암모니아 분해 등 청정수소 생산 관련 기술 및 제품을 비롯해 △수소버스, 수소전기트램, 수소전소 엔진 등 수소 활용 제품, △수소충전 시스템, 액화수소 저장탱크 등 다양한 수소 유통 제품군이 전시된다.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총 3개 트랙*으로 구성되어 호주·독일·일본 등 주요국 정부와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등 국제기구 및 해외 산업계가 수소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