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영환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이 남녀고용평등 우수기관으로 거듭났다. 지난 2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고용노동부 주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과 36개 기관·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2019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 기념식’에서 코레일관광개발은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은 남녀 고용 평등 의식을 확산하고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환경을 조성해 남녀 고용 평등 실현에 앞장선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공공기관으로서의 공적역할 수행은 물론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인증마크 사용,근로복지공단 근로자장학사업 참여,중소기업복지시설융자사업 우선참여,조달청 적격심사 우대가산점 부여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코레일관광개발은 2014년부터 ‘평등한 일터! 행복한 일터! 경계없는 일터!’를 슬로건으로 삼고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개선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정시퇴근 캠페인,유연근무제 확대,가족사랑의날 운영 등을 통해서 일·생활 균형과 가족 친화 문화조성에 앞장서는 한편여성 육아휴직 사용 100% 달성 ,임신기 근로자 각종 편의 제공 등 남녀 고용
[서울/장영환기자]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가 몽골 울란바토르 철도청 소속 안전관리자8명을 대상으로 서울 지하 철에 적용된 안전 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교육은27일(월)부터1주일간 공사‘글로벌철도아카데 미’에서 진행된다. 공사는 작년12월 국내외 철도 관계자를 대상으로 도봉차량기지 내에‘글로벌철도아카데미’를개원하고 현재 운영 중이다. 교육 내용은▲작업장 안전규칙 및 관련규정▲기계설비 분석제어 시스템(SAMBA)및 스마트안전체험관 견학 ▲보건안전 경영 시스템▲재난・재해 예방 및 연구▲작업장 위험 측정 및 점검평가▲근로자 스트레스 관리 등이다. 공사는 지난7일(화)울란바토르 철도청과 위탁교육 계약을 체결하였다.그 동안의 교육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대외경제협력기금(EDCF)등 타 기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해 왔었으나,이번 교육은 공사에서 정식 유상계약을 맺고 진행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공사는 앞서2018년 하반기에 베트남 호치민 도시철도국으로부터 호치민1호선 운영기관 중견간부 양성 위탁교육을 의뢰받았으며,현재 협의 중이다.또한 코스타리카 철도청과는‘철도운영 인력 양성지원교육컨설팅 사업’을,아시아개 발은행(ADB)과는‘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와 송파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구직청년에게 송파구 내 사회적경제영역 일자리 연계를 위해 지난 2019년 5월 22일 송파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여 송파구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일자리정보를 구직청년에게 상세히 제공함으로써 선택의 기회를 보장하고자 하는 게 핵심 내용이다. 한편 송파구 사회적기업은 지난 2019년 5월 10일자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 받은 심리상담교육연구소해듦(주), 소통과 공감 사회적협동조합을 포함하여 30개,협동조합은 200여개 등이 있어서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가치를 추구하는 정보가 서울잡스 플랫폼을 통해서 청년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는 송파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연계한 일자리를 직접 인터뷰하여 구직청년에게 상세한 구인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인정보 제공처는 서울잡스 온라인플랫폼이다. 내일취재단은 일을 고민하는 청년으로 구성되어 기업과 현직자 취재를 통해 구직청년에게 정보를 공유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6월 9일까지 2019 서울잡스 상반기 내일취재단 활동을 하고 싶은 청년을
[한국방송/장영환기자] “이 편지를 정훈이가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40년이라는 먼 세월이 지났지만 저는 아직도 기억 합니다. 슈퍼 앞에서 친구들과 장난치며 웃던 정훈이의 웃는 모습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집니다.” 수십 년 전 슈퍼 아주머니에게 잠시 맡긴 아들 이정훈(당시 3세)군을 잃어버린 어머니 전길자(72)씨는 어렸던 아들을 생각하며 그리움에 잠겼다. 허리를 꼿꼿하게 세운 채 아들에게 쓰는 편지를 덤덤하게 읽어 나갔지만, 끝내 눈시울은 붉어졌다. 전씨는 겨우 울음을 참으며 A4용지 한장짜리 편지를 읽어냈다. 25일 13번째 실종아동의 날을 맞은 가운데 지난 24일 오후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는 실종아동 가족들과 관계자 150여명이 모였다. 보건복지부와 경찰청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의 주제는 ‘다시 만나는 가족, 인공지능이 함께합니다’였다. 해마다 실종아동 신고는 점차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2014년 2만1591건이었던 실종아동 신고는 2015년 1만9428건으로 줄었지만 2016년 1만9870건, 2017년 1만9956건, 지난해 2만1980건으로 조금씩 늘어났다. 지난해 신고 된 실종아동 가운데 46명은 여전히 아직 집
외교부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하여 우리 국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해외여행을 위해 여권관리 유의사항을 여권안내 홈페이지(www.passport.go.kr)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에 각각 게재하고, 아울러 동 내용을 카드뉴스로 제작해 외교부 SNS, 블로그 등 온라인 홍보를 진행 중이다. 해외여행을 계획한다면 사전에 여권의 훼손 여부, 잔여 유효기간 등 아래 유의사항을 확인하고, 이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시군구청에서 여권을 재발급 받을 것을 권고한다. ◈ 여권 훼손 여부 확인ㅇ 여권 사증란에 낙서 또는 메모하거나 기념도장을 찍은 경우, 페이지를 임의로 뜯어내거나 신원정보면에 얼룩이 묻은 경우, 여권 표지가 손상된 경우 등 경미하게라도 훼손된 여권을 소지하고 다른 나라를 여행하게 되면, 항공권 발권 제한 또는 입국 거부 등의 피해를 받을 수도 있으므로, 여행 출발 전 여권 훼손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여 출입국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 필요 여권에 숫자메모가 적혀있다는 이유로 OO항공사에서 여권 훼손으로 보고 탑승권을 발급해주지 않아, 비행기표를 취소하고 부득이하게 단수여권을 발급받아 타 항공을 이용하여 출국함 사증란 한
(한국방송/장영환기자) SK텔레콤과 서울시가 서울 시내버스·택시를 5G 기반 대중교통으로 진화시킨다. SK텔레콤 최일규 B2B사업단장과 서울시 고홍석 도시교통실장은 23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자율주행 시대를 위한 정밀도로지도 기술 개발 및 실증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시내버스·택시 1700대에 5G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를 장착해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실증 사업 구간의 HD맵 실시간 업데이트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로시설물 관리시스템과 교통안전서비스 개발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사업이란 5G네트워크, 차량-사물 간 양방향 통신(V2X) 등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미래 교통시대에 필요한 핵심 인프라를 서울 시내 주요 도로에 구축하는 사업으로 SK텔레콤은 1월 C-ITS 사업을 수주해 5G 인프라 구축 등을 수행하고 있다. HD맵(고정밀지도)이란 차선 정보, 도로 경사도, 속도 제한, 노면 상태 등 모든 공간 정보를 담아 센티미터(cm) 수준의 정확도로 제공하는 고정밀 지도로 대표적인 자율
(서울/장영환기자) 도로교통공단 강서운전면허시험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1일 양천구 소재 예람지역아동센터 아동 10명과 함께 경복궁과 서대문형무소를 방문, 올바른 역사관을 주기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강서운전면허시험장이 경비를 후원하고 1987년부터 국·내외의 소외당한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는 NGO단체인 함께하는 사랑밭이 진행을 도왔다. 이번 행사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한 역사탐방이다. 참여 아동들은 근대 일본에 의해 두 번이나 훼손된 경복궁을 방문하여 국가를 잃었을 때 문화유산이 무참히 파괴되는 아픈 역사의 현장과 서대문형무소의 수감시설 및 고문현장, 사형장을 둘러보며 독립운동가들의 애환과 고통에 공감하며 국가의 소중함을 배웠다. 행사에 참가한 한 아동은 일본이 독립운동가를 감옥에 가두고 고문하는 장면에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명한 날씨 속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가 함께한 모든 날이 좋았다’라는 주제 속 탐방하는 과정 간 깜짝 퀴즈를 통한 교육의 효과 증진과 통인시장을 방문하여 엽전을 활용한 물품구매와 식사를 하며 지역경제와 더불어 소통하는 재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김영준 시험
(한국방송/장영환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하 양평원)은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전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제3회 2019 성평등콘텐츠대상’정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는 여성가족부, 교육부가 후원하고 한국엠씨엔협회,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충북여성재단과 협력하여 참신하고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공모·선정한다.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공모전은 7월 1일부터 7월 27일 사이에 양성평등 콘텐츠 플랫폼인 ‘젠더 온’을 통해 온라인 신청 방식으로 접수 가능하다. ‘젠더 온’은 기존 ‘양성평등미디어’로 올해 7월부터 ‘젠더 온’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전면 개편한다. 동영상·카드뉴스·1인 미디어 등 다양한 형식으로 출품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종합, 콘텐츠, 지역의 세 개 부문으로 나뉘어 심사와 시상이 이루어지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1인 크리에이터와 전문강사 등의 참여 확대를 위해 1인 방송/Vlog, 강의형 등 개별 콘텐츠에 대한 시상 부문을 신설함으로써 더욱 다양한 수상 기회를 마련한 점이 눈에 띈다. 종합 부문에서는 전체 출품작을 일반부/청소년부로 구분하여 가장 우수한 작품 각 1편에 대상을 수여하고, 금상, 은상 등 총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가 남산 예장자락 2만 2,833㎡의 원형을 회복해 도심공원으로 종합재생 하는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 '16년 사업부지 내 TBS교통방송과 남산 제2 청사 건물을 철거한 데 이어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구조물 ‘남산1호입구지하차도’도 6월 초 철거에 들 어가 복원사업을 본격화한다. 2020년 하반기 완공이 목표다.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은 조선시대 군사들의 무예훈련장(예장)이 있던 곳이지만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옛 모습을 잃은 남산 예장자락을 시민들을 위한 공원(16,373㎡)과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 한 지하 주차장(16,992㎡, 관광버스 39면, 장애인 2면)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원은 진입광장, 경관광장, 샛자락 쉼터, 공원 중앙을 가로지르는 보행로인 ‘나무의 길(가칭)’과 근대사 건물 관련 유구를 재현한 공간 등이 조성된다. 남산을 상징하는 300여주의 소나무와 1,300여주의 교목 등이 식재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남산1호입구지하차도 철거를 위해 남산1호입구지하차도와 명동성당‧충무로에 서 남산케이블카 방향으로 접근하는 도로를 23일(목) 0시부터 전면 폐쇄한다고 밝혔다. 시는 남산
문재인정부가 출범 2주년을 맞았다. 성과와 한계를 냉정히 평가해 향후 3년을 새롭게 준비해야 할 때다. 세 차례에 걸쳐 문재인정부 2년의 주요 정책성과 우수 사례를 짚어본다. 첫 회로 장기 분규 사업장들의 합의 소식을 전한다. 햇수로 13년째 투쟁을 이어온 KTX 해고 여승무원들의 정규직 복직이 성사됐다. 전국철도노동조합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018년 7월 21일 오전 10시 해고 승무원 문제 해결을 위한 노사 합의서 3개 항과 부속 합의서 7개 항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코레일은 정리해고로 인해 해고 승무원들이 겪은 고통에 유감을 표명하고, 정리해고된 승무원 중 코레일 자회사에 취업한 경력이 있는 승무원을 제외하고 근로자지위 확인소송을 제기한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경력직 특별채용을 시행하기로 했다. 채용 시기는 2019년 상반기까지 세 차례에 걸쳐 채용하고, 다만 철도공사의 인력 수급상 불가피할 경우 2019년은 2회로 나누어 하반기까지 채용을 완료하기로 했다. 해고 승무원들이 코레일을 상대로 제기한 근로자지위 확인소송에 대한 재심 절차가 진행될 경우 코레일은 해고 승무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코레일은 정리해고와 사법농단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디지털 플랫폼 시대 한반도 미디어 환경의 전망과 방송통신 분야 남북교류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는 국제회의가 열렸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양대학교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단은 4일 서울 한양대에서 변화하는 북한의 미디어와 모바일 일상 등을 살펴보는 ‘2025 남북 방송통신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기술로 여는 남북 방송통신 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총 2개의 세션과 종합토론으로 구성돼 4시간 가량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로 열어보는 북한: 과학기술 현주소와 모바일 일상’에 대해 박민주 통일교육원 교수와 마틴 윌리엄스 미국 스팀슨센터 선임연구원이 각각 발표에 나섰다. 박민주 교수는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은 과학기술 혁명을 통한 경제강국 건설을 위해 과학기술 중시 정책 등을 전개하고 있다”며 “얼굴대조 기술과 의료봉사 지원 인공지능 로봇 등도 사용한다”고 북한 과학기술의 현주소를 알렸다. 마틴 윌리엄스 연구원은 “현재 북한 휴대전화 가입자는 650만~700만 명에 이르며 주민 4명 중 1명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최근 북한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미국의 관세조치와 유가하락 등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1~11월 6402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무역 유공자, 정부·유관기관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수출 실적을 밝혔다. 특히, 새 정부 출범 이후에는 불확실성 해소로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며 상저하고의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뉴스1) 올해 우리 수출은 반도체, 자동차, 선박, 바이오 등 주력 제조업이 강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끌고 있고, 한류의 글로벌 확산과 함께 K-푸드, 뷰티 등 K-소비재 및 방산 등도 높은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수출시장도 양대 수출시장인 미국과 중국에 편중된 구조에서 벗어나, 아세안, EU, 그 외 지역으로 다변화했다. 또한, 수출 중소기업이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역대 최다인 8만 9000개를 기록하고, 중소기업 수출 실적도 871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는 4일부터 약 2달간 이른바 '가짜 3.3 위장 고용 의심 사업장' 100여 개소에 대한 기획 감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노동부는 이번 기획 감독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탈법적인 '가짜3.3 계약' 사례가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바, 내년에도 가짜 3.3 계약 의심 사업장을 선별해 주기적으로 점검·감독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가짜 3.3 계약'이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임에도 불구하고 4대 보험 납부 및 노동법 적용 등을 회피하기 위해 근로소득세 대신 사업소득세(3.3%)를 납부하도록 하는 등 형식만 프리랜서처럼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뜻한다. 서울 종로구 전태일 기념관에서 제3회 '가짜 3·3 노동자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2024.3.13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노동현장에서 '가짜 3.3 계약' 관행이 확산됨에도 대상 선정의 어려움 등으로 적극적 감독이 어려웠으나, 올해부터는 국세청 등 범부처 협업을 통해 전국 단위 기획 감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이번 감독은 지난 10월 23일 시행한 개정 근로기준법을 근거로 국세청으로부터 소득세 납부(원천징수 이행상황) 신고 내역을 제공받게 됨에 따라 가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범죄피해자가 형사기록을 보다 폭넓게 열람·등사할 수 있고, 특정강력범죄 피해자에는 국선변호사를 의무적으로 지원하도록 관련 법이 개정됐다. 이번 개정으로 피해자는 법원이 보관 중인 형사재판기록뿐 아니라 증거보전서류, 기소 후 검사가 보관하는 증거기록까지 원칙적으로 열람·등사할 수 있게 됐다. 법무부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및 '특정강력범죄법' 개정안이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4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모습. 2020.12.4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피해자들은 형사기록 열람·등사 범위가 제한적이고 검사·판사의 허가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필요한 정보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법무부는 특히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로부터 재판 기록 접근의 어려움과 절차상 소외 문제를 전달받은 것을 계기로 개정안을 적극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개정안 주요 내용 이번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지난 9월 19일부터 시행된 형사재판기록 열람·등사 권한 확대에 이어, 피해자가 증거보전서류와 기소 후 검사가 보관하는 증거기록에 대해서도 접근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 또한 예외적으로 열람·등사가 제한되는 경우에는 그 사유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올해 가구당 평균 자산이 지난해보다 4.9% 늘어난 5억 6678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가구당 평균소득은 3.4% 증가한 7427만 원이었고 1~5분위 가구 모두 소득이 증가했다. 기획재정부는 4일 국가데이터처·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공동 수행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현기 국가데이터처 복지통계과장이 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뉴스1) 올해 가구당 평균 자산은 지난 3월 기준으로 금융·실물자산 모두 증가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 늘어난 5억 6678만 원이었다. 금융자산(비중 24%)은 1억 3690만 원으로 전년대비 2.3% 늘었는데 지난해 하락했던 전·월세 보증금(-2.1%→+1.7%)이 증가세로 돌아섰고 저축(+9.8→+2.6%)도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증가했다. 실물자산(비중 76%)은 4억 2988만원으로 전년대비 5.8% 늘었는데 부동산(+1.1%→+5.8%)·기타 실물자산(+3.9%→+5.1%) 모두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증가했다. 자산이 늘어난 만큼 부채도 함께 증가해 가구당 평균 빚도 4.4% 증가한 9534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3일(수)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국방 AI 생태계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방 AI 발전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고, 2026년도 주요 국방 AI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방부 장관, 산업통상부 장관,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부인사와 약 500여 명의 AI 관련 민간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장관의 개회사,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및 산업통상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기조강연, 세션 순으로 진행되었다. 세션에서는 ▲국방AX 전략, ▲국방-ICT 협업 중장기 실행전략, ▲산업부 방산 AX 전략 및 지원방안, ▲국방혁신 스타트업 지원사업 소개, ▲2026년도 국방 AI 소요 브리핑 등이 발표되었으며, 국방 AI의 미래 비전과 과제를 공유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의 공감대를 마련하였다. 이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 국방부(장관 안규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는 국방·산업 분야의 인공지능전환(AX)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수소 행사로 12월 4일부터 7일간 킨텍스(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열리는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World Hydrogen Expo) 2025’ 개막식에 김성환 장관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26개국 280여 개 기업 및 기관 등에서 참여할 예정이며 수소산업 전시회, 국제 컨퍼런스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되었다. 특히 올해는 140여 개 국제적인 수소기업의 최고경영자 협의체인 ‘하이드로젠 카운슬(Hydrogen Council) 총회’가 우리나라에서 동일한 주간에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해외 수소 기업들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수전해 관련 소재·부품·설비, 암모니아 분해 등 청정수소 생산 관련 기술 및 제품을 비롯해 △수소버스, 수소전기트램, 수소전소 엔진 등 수소 활용 제품, △수소충전 시스템, 액화수소 저장탱크 등 다양한 수소 유통 제품군이 전시된다.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총 3개 트랙*으로 구성되어 호주·독일·일본 등 주요국 정부와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등 국제기구 및 해외 산업계가 수소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