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영환기자] #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국민 모두가 대상이지만 거리의 노숙인들은 긴급지원이 더욱 절실함에도 불구하고 신청조차 쉽지 않다. 대부분 거리노숙인들이 현재 생활하고 있는 곳과 주민등록지가 다르거나, 주민등록이 말소됐기 때문이다. 어렵게 신청을 했더라도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가 없어서 선불카드 발급 사실 확인이 늦어지기도 했다. # 실제로 서울시 조사결과 거리노숙인 가운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한 비율은 35.8%(5.27. 기준)에 그쳤다. 시설 거주 노숙인의 신청률이 70%가 넘고, 전국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은 가구가 99.5%(6.7. 기준)에 달한 것과 비교하면 턱없이 낮은 실정이다. 서울시내 거리노숙인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비율이 40%에 이르지 못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거리노숙인들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신청~수령 전 과정 지원에 나선다. ※ 노숙인 국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현황(’20. 5. 27. 기준) 구분 계 거리 임시주거 종합․일시 자활 재활 요양 조사자(명) 2,690 293 262 390 696 254 795 신청자(명) 2,021 105 192 277 570 20
박종호 산림청장은 7월 22일(수) ‘케이(K)-포레스트 추진계획(’20~’30)’을 발표했다.산림청은 뉴노멀(새 일상)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전문가, 학계, 임업인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케이(K)-포레스트 추진계획’을 수립하였다.‘케이(K)-포레스트 추진계획’은 ‘숲에서 찾는 새로운 일상’이라는 비전 아래 ?디지털?비대면의 산림분야 도입 ?저성장 시대, 산림산업 활력 촉진 ?임업인의 소득안전망 구축 ?기후위기 시대의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등 4대 뉴노멀(새 일상) 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디지털?비대면의 산림분야 도입 첫째, 디지털?비대면 기술을 산림분야에 도입한다.첨단기술을 활용한 정밀 산림데이터의 수집?분석?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그 동안 수기로 관리하던 산림자원?경영 데이터*를 전산화한다. 국가온실가스 감축실적에 산림경영 공간정보를 활용하는 등 산림데이터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민간에 개방하여 창업과 일자리 창출도 지원한다.* 국?공?사유림의 산림자원?경영활동 원천 데이터 수집 및 지리정보체계(GIS) 공간정보화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스마트 산림복지시설*을 조성하고 산림치유 장소와 치유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스마트 산림복지-건강관리(
[서울/장영환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최근 사회적 이슈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여성 안전 정책을 대폭 확대해 눈길을 끈다. 관악구는 여성 1인 가구 비율이 전국 1위(26.3%)로 고시원, 원룸 등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시설이 밀집해 있어,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다양한 여성안전 관련 정책을 펼쳐왔다. 먼저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2018년 10월, '전국 최초'로 주민 누구나 집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기를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여성단체, 자원봉사자 등 총 200여명으로 구성된 우리 동네 여성안전 주민감시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관할 경찰서와 협업해 '여성안심원룸' 인증 사업을 새롭게 시작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 원룸 건물주나 거주하는 주민이 인증을 요청하면 65개 항목에 대해 경찰과 합동 진단해,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우수원룸으로 인증하고 인근 지역 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여성 1인 가구 안심마을 조성을 위해 지난해 170가구에 안심홈세트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안심홈 3종 세트(현관문 보조키, 문 열림 센서, 휴대용 비상벨)를 200가구
[보성/장영환기자]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군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20일 군 간부, 읍·면민 회장, 이장단협의회장 등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긴급 영상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민심 안정과 방역 관리 및 확산방지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군수는 공무원 공직기강 확립, 사실에 근거한 코로나19 정보의 신속 전파, 집단감염 취약시설의 방역실태 점검 강화 및 주민 예방수칙 홍보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이장과 읍·면 간에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유지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해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추가 확진자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1주일이 고비이니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며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고 각종 소모임과 가족 간의 왕래도 자제할 뿐만 아니라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을 시에는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보성군 확진자 전남 35번은 광주 177번 확진자와 광주에서 같은 직장을 다니는 직장동료로 사무실 근무 중에 전파됐으며 역학조사 결과 보성군에서 광주로 출퇴근
[전북/장영환기자] 전라북도는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와 의료기관 입원환자 등 사회적 약자의 생활환경개선과 휴양 및 치유활동을 지원하기 위 해 녹색 복지숲을 확대한다. 도는 이를 위해 도내 복지시설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21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신청을 받아 사업 대상자를 선정 한다고 밝혔다. * 신청(7.24), 도 자체심사(7.27~7.30),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심사(8~9월), 최종선정(산림청, 10월중) ’21년 공모계획은 복지시설나눔숲, 무장애나눔길 등 2개 분야에 총사업비는 158억원으로,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개소당 1억원 에서 최고 2억원,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6억원에서 최대 20억원 까지 지원한다. 응모 방법은 사회복지시설 및 의료기관에서 사업신청서 및 사업 제안서를 작성하여 7월 24일까지 시·군 산림부서에 접수하면되고 자세한 응모 방법과 지원조건 등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누리집(https://fowi.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복지시설 나눔숲은 사회복지시설과 의료기관의 거주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정서 안정과 면역력증진 등을 위한 녹지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무장애 나눔길은 장애인, 노약자 등 보행약자가 편리하
[전북/장영환기자] 전북도는 위택스 누리집(www.wetax.go.kr)을 통해 납세자가 오랫동안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미환급금 찾아주 기 캠페인’을 7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환급금은 납세자가 자동차세를 연납으로 납부한 뒤 차량을 매각하거나, 납세자 착오신고, 법령개정등으로 지방세를 초과 납부하여 돌려받 아야 할 금액이다. 전북도와 시군이 미환급금을 찾아가도록 안내문 발송 등으로 홍보하고 있지만, 주소 이전이나 해외 거주 등으로 안내를 받지 못한 경우와 안 내를 받고도 환급금을 수령하지 않은 지방세 미환급금(2020년6월말 기준)이 도세 1억4천7백만원, 시군세 6억1천만원에 이르고 있다. 한편, 나의 지방세 미환급금은 위택스 누리집(www.wetax.go.kr)을 통해 한눈에 확인하고, 간편하게 돌려받을 수 있다. 위택스 누리집에 방문해 지방세 미환급금 조회 후, 본인 계좌와 환급금액을 입력하여 신청하면 신청계좌로 환급된다. 또한 모바일 앱인 ‘스마트 위택스’, 정부24(www.gov.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 사용이불편한 경우는 관할 시군 세무부서에 문의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임노욱 전북도 세정과장은 “지방세 환급금 찾아
점점 날씨가 더워지면서 ‘손풍기’라 불리는 휴대용 선풍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한 필수템이 됐지만, 찾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폭발이나 화재, 과열, 발연 등이 발생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위해 지켜야 할 휴대용 선풍기 안전수칙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본다. ▲ 휴대용 선풍기 구입 시 1. 제품에 표시된 안전기준을 꼼꼼히 확인하기- KC마크 : 인체 무해성, 내구성, 안전성 검증- 전자파적합등록번호 :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인증- 배터리의 안전인증번호 : 과열·폭발 방지 보호회로 설계 이 중 1개라도 누락됐을 경우 불법 제품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안전기준은 제품이나 포장지에서 꼭 확인하고 사용한다. 2. 보호망 간격과 선풍기 날 확인하기 손가락 끼임이나 베임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호망 간격이 촘촘하고, 선풍기 날이 부드러운 재질인지 확인한다. ▲ 휴대용 선풍기 사용 시 1. 사용 전 설명서 반드시 읽기 안전한 사용을 위해 휴대용 선풍기 사용 전 설명서를 반드시 읽는다. 만약 어린이가 사용할 경우 휴대용 선풍기의 바른 취급 방법과 사용 방법을 충분히 숙지시
[전남/장영환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5일 YWCA와 여성일자리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에 따른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이날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가진 간담회에는 목포·여수·순천·광양 YWCA회장과 사무총장, 여성인력개발센터장 등이 함께했다.김 지사는 여성일자리 사업 추진상황과 애로사항을 듣고, 양질의 여성일자리사업 발굴을 위해 참석자들과 함께 열띤 논의를 펼쳤다.참석자들은 여성들의 취업 촉진을 위해 여성 취업자들에 대한 면접비용 지원을 비롯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생활소독사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여성들의 취업지원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준 YWCA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부터 도내 경력단절여성들의 조기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경력이음 바우처’를 신규 도입하는 등 여성들의 일자리사업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현장에 있는 일자리지원기관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 하겠다”며 “전남의 여성 일자리에 대한 좋은 정책을 제언해주면 적극 수용 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전라남도는 여성들의 직업능력개발과 종합적인 일자리지원을 위해 YWCA에
산림청(청장 박종호)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과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는 내년 5월 열리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 준비를 위한 열린 토론회’를 7월 14일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세계산림총회 (World Forestry Congress, WFC)**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이날 회의는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의 산림부국장 히로토 미츠기(Hiroto Mitsugi), 프로그램 총괄 시모네 로즈(Ms Simmone Rose), 유럽산림위원회 의장 크리스틴 파시(Christine Farcy), 산림정책 및 자원부 이사 마테 윌키(Mette Wilkie),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 고기연 단장, 김학진 기획 총괄, 의제 총괄 박정호 전문관 등 주요 관계자와 총회 참가를 희망하는 전 세계 산림관계자들이 대규모로 참석한 가운데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토론회에서는 준비기확단의 참가등록, 전시, 현장학습 등 프로그램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을 극복·회복하는 데 산림의 역할, 주제·부제*, 프로그램 구성, 참가자에 대한 혜택 및 지원내용에 대하여 논의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가 장기간 흉물로 방치된 저층주거지 내 빈집을 정비해 주차장이나 쌈지공 원, 마을텃밭 같이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생활SOC 확충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18년부터 시행 중인 ‘빈집 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된다. ‘빈집 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는 장기간 방치돼 도시미관 저해 등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빈집을 시가 매입해 신축‧리모델링 후 청년‧신혼부부 주택 등으로 활용하는 서울시 도시재생 사업이다. 시는 현재 295개 빈집을 매입했고, 이중 102개 빈집을 활용해 청년주택(444호) 등으로 조성 중이다. 그동안 시가 빈집을 매입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엔 민간 소유주가 빈집을 일정기간 제공할 의사 가 있을 경우 소유권을 그대로 갖고 시가 철거비, 시설 조성비(시:구=9:1)를 전액 투입해 생활SOC 를 조성하는 방식이다. 시설 조성‧운영은 각 자치구가 담당한다. 철거비엔 석면조사, 감정평가, 측량, 철거, 폐기물처리, 기타수수료 등 모든 필요 경비가 포함된 다. 시는 빈집을 정비하거나 활용하고 싶지만 매각을 원하지 않는 빈집 소유자의 참여를 이끌어내 노후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개선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디지털 플랫폼 시대 한반도 미디어 환경의 전망과 방송통신 분야 남북교류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는 국제회의가 열렸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양대학교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단은 4일 서울 한양대에서 변화하는 북한의 미디어와 모바일 일상 등을 살펴보는 ‘2025 남북 방송통신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기술로 여는 남북 방송통신 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총 2개의 세션과 종합토론으로 구성돼 4시간 가량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로 열어보는 북한: 과학기술 현주소와 모바일 일상’에 대해 박민주 통일교육원 교수와 마틴 윌리엄스 미국 스팀슨센터 선임연구원이 각각 발표에 나섰다. 박민주 교수는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은 과학기술 혁명을 통한 경제강국 건설을 위해 과학기술 중시 정책 등을 전개하고 있다”며 “얼굴대조 기술과 의료봉사 지원 인공지능 로봇 등도 사용한다”고 북한 과학기술의 현주소를 알렸다. 마틴 윌리엄스 연구원은 “현재 북한 휴대전화 가입자는 650만~700만 명에 이르며 주민 4명 중 1명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최근 북한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미국의 관세조치와 유가하락 등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1~11월 6402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무역 유공자, 정부·유관기관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수출 실적을 밝혔다. 특히, 새 정부 출범 이후에는 불확실성 해소로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며 상저하고의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뉴스1) 올해 우리 수출은 반도체, 자동차, 선박, 바이오 등 주력 제조업이 강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끌고 있고, 한류의 글로벌 확산과 함께 K-푸드, 뷰티 등 K-소비재 및 방산 등도 높은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수출시장도 양대 수출시장인 미국과 중국에 편중된 구조에서 벗어나, 아세안, EU, 그 외 지역으로 다변화했다. 또한, 수출 중소기업이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역대 최다인 8만 9000개를 기록하고, 중소기업 수출 실적도 871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는 4일부터 약 2달간 이른바 '가짜 3.3 위장 고용 의심 사업장' 100여 개소에 대한 기획 감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노동부는 이번 기획 감독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탈법적인 '가짜3.3 계약' 사례가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바, 내년에도 가짜 3.3 계약 의심 사업장을 선별해 주기적으로 점검·감독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가짜 3.3 계약'이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임에도 불구하고 4대 보험 납부 및 노동법 적용 등을 회피하기 위해 근로소득세 대신 사업소득세(3.3%)를 납부하도록 하는 등 형식만 프리랜서처럼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뜻한다. 서울 종로구 전태일 기념관에서 제3회 '가짜 3·3 노동자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2024.3.13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노동현장에서 '가짜 3.3 계약' 관행이 확산됨에도 대상 선정의 어려움 등으로 적극적 감독이 어려웠으나, 올해부터는 국세청 등 범부처 협업을 통해 전국 단위 기획 감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이번 감독은 지난 10월 23일 시행한 개정 근로기준법을 근거로 국세청으로부터 소득세 납부(원천징수 이행상황) 신고 내역을 제공받게 됨에 따라 가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범죄피해자가 형사기록을 보다 폭넓게 열람·등사할 수 있고, 특정강력범죄 피해자에는 국선변호사를 의무적으로 지원하도록 관련 법이 개정됐다. 이번 개정으로 피해자는 법원이 보관 중인 형사재판기록뿐 아니라 증거보전서류, 기소 후 검사가 보관하는 증거기록까지 원칙적으로 열람·등사할 수 있게 됐다. 법무부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및 '특정강력범죄법' 개정안이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4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모습. 2020.12.4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피해자들은 형사기록 열람·등사 범위가 제한적이고 검사·판사의 허가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필요한 정보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법무부는 특히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로부터 재판 기록 접근의 어려움과 절차상 소외 문제를 전달받은 것을 계기로 개정안을 적극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개정안 주요 내용 이번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지난 9월 19일부터 시행된 형사재판기록 열람·등사 권한 확대에 이어, 피해자가 증거보전서류와 기소 후 검사가 보관하는 증거기록에 대해서도 접근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 또한 예외적으로 열람·등사가 제한되는 경우에는 그 사유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올해 가구당 평균 자산이 지난해보다 4.9% 늘어난 5억 6678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가구당 평균소득은 3.4% 증가한 7427만 원이었고 1~5분위 가구 모두 소득이 증가했다. 기획재정부는 4일 국가데이터처·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공동 수행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현기 국가데이터처 복지통계과장이 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뉴스1) 올해 가구당 평균 자산은 지난 3월 기준으로 금융·실물자산 모두 증가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 늘어난 5억 6678만 원이었다. 금융자산(비중 24%)은 1억 3690만 원으로 전년대비 2.3% 늘었는데 지난해 하락했던 전·월세 보증금(-2.1%→+1.7%)이 증가세로 돌아섰고 저축(+9.8→+2.6%)도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증가했다. 실물자산(비중 76%)은 4억 2988만원으로 전년대비 5.8% 늘었는데 부동산(+1.1%→+5.8%)·기타 실물자산(+3.9%→+5.1%) 모두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증가했다. 자산이 늘어난 만큼 부채도 함께 증가해 가구당 평균 빚도 4.4% 증가한 9534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3일(수)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국방 AI 생태계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방 AI 발전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고, 2026년도 주요 국방 AI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방부 장관, 산업통상부 장관,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부인사와 약 500여 명의 AI 관련 민간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장관의 개회사,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및 산업통상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기조강연, 세션 순으로 진행되었다. 세션에서는 ▲국방AX 전략, ▲국방-ICT 협업 중장기 실행전략, ▲산업부 방산 AX 전략 및 지원방안, ▲국방혁신 스타트업 지원사업 소개, ▲2026년도 국방 AI 소요 브리핑 등이 발표되었으며, 국방 AI의 미래 비전과 과제를 공유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의 공감대를 마련하였다. 이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 국방부(장관 안규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는 국방·산업 분야의 인공지능전환(AX)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수소 행사로 12월 4일부터 7일간 킨텍스(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열리는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World Hydrogen Expo) 2025’ 개막식에 김성환 장관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26개국 280여 개 기업 및 기관 등에서 참여할 예정이며 수소산업 전시회, 국제 컨퍼런스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되었다. 특히 올해는 140여 개 국제적인 수소기업의 최고경영자 협의체인 ‘하이드로젠 카운슬(Hydrogen Council) 총회’가 우리나라에서 동일한 주간에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해외 수소 기업들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수전해 관련 소재·부품·설비, 암모니아 분해 등 청정수소 생산 관련 기술 및 제품을 비롯해 △수소버스, 수소전기트램, 수소전소 엔진 등 수소 활용 제품, △수소충전 시스템, 액화수소 저장탱크 등 다양한 수소 유통 제품군이 전시된다.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총 3개 트랙*으로 구성되어 호주·독일·일본 등 주요국 정부와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등 국제기구 및 해외 산업계가 수소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