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영환기자] #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국민 모두가 대상이지만 거리의 노숙인들은 긴급지원이 더욱 절실함에도 불구하고 신청조차 쉽지 않다. 대부분 거리노숙인들이 현재 생활하고 있는 곳과 주민등록지가 다르거나, 주민등록이 말소됐기 때문이다. 어렵게 신청을 했더라도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가 없어서 선불카드 발급 사실 확인이 늦어지기도 했다. # 실제로 서울시 조사결과 거리노숙인 가운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한 비율은 35.8%(5.27. 기준)에 그쳤다. 시설 거주 노숙인의 신청률이 70%가 넘고, 전국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은 가구가 99.5%(6.7. 기준)에 달한 것과 비교하면 턱없이 낮은 실정이다. 서울시내 거리노숙인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비율이 40%에 이르지 못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거리노숙인들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신청~수령 전 과정 지원에 나선다. ※ 노숙인 국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현황(’20. 5. 27. 기준) 구분 계 거리 임시주거 종합․일시 자활 재활 요양 조사자(명) 2,690 293 262 390 696 254 795 신청자(명) 2,021 105 192 277 570 20
박종호 산림청장은 7월 22일(수) ‘케이(K)-포레스트 추진계획(’20~’30)’을 발표했다.산림청은 뉴노멀(새 일상)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전문가, 학계, 임업인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케이(K)-포레스트 추진계획’을 수립하였다.‘케이(K)-포레스트 추진계획’은 ‘숲에서 찾는 새로운 일상’이라는 비전 아래 ?디지털?비대면의 산림분야 도입 ?저성장 시대, 산림산업 활력 촉진 ?임업인의 소득안전망 구축 ?기후위기 시대의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등 4대 뉴노멀(새 일상) 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디지털?비대면의 산림분야 도입 첫째, 디지털?비대면 기술을 산림분야에 도입한다.첨단기술을 활용한 정밀 산림데이터의 수집?분석?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그 동안 수기로 관리하던 산림자원?경영 데이터*를 전산화한다. 국가온실가스 감축실적에 산림경영 공간정보를 활용하는 등 산림데이터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민간에 개방하여 창업과 일자리 창출도 지원한다.* 국?공?사유림의 산림자원?경영활동 원천 데이터 수집 및 지리정보체계(GIS) 공간정보화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스마트 산림복지시설*을 조성하고 산림치유 장소와 치유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스마트 산림복지-건강관리(
[서울/장영환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최근 사회적 이슈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여성 안전 정책을 대폭 확대해 눈길을 끈다. 관악구는 여성 1인 가구 비율이 전국 1위(26.3%)로 고시원, 원룸 등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시설이 밀집해 있어,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다양한 여성안전 관련 정책을 펼쳐왔다. 먼저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2018년 10월, '전국 최초'로 주민 누구나 집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기를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여성단체, 자원봉사자 등 총 200여명으로 구성된 우리 동네 여성안전 주민감시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관할 경찰서와 협업해 '여성안심원룸' 인증 사업을 새롭게 시작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 원룸 건물주나 거주하는 주민이 인증을 요청하면 65개 항목에 대해 경찰과 합동 진단해,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우수원룸으로 인증하고 인근 지역 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여성 1인 가구 안심마을 조성을 위해 지난해 170가구에 안심홈세트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안심홈 3종 세트(현관문 보조키, 문 열림 센서, 휴대용 비상벨)를 200가구
[보성/장영환기자]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군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20일 군 간부, 읍·면민 회장, 이장단협의회장 등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긴급 영상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민심 안정과 방역 관리 및 확산방지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군수는 공무원 공직기강 확립, 사실에 근거한 코로나19 정보의 신속 전파, 집단감염 취약시설의 방역실태 점검 강화 및 주민 예방수칙 홍보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이장과 읍·면 간에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유지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해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추가 확진자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1주일이 고비이니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며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고 각종 소모임과 가족 간의 왕래도 자제할 뿐만 아니라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을 시에는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보성군 확진자 전남 35번은 광주 177번 확진자와 광주에서 같은 직장을 다니는 직장동료로 사무실 근무 중에 전파됐으며 역학조사 결과 보성군에서 광주로 출퇴근
[전북/장영환기자] 전라북도는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와 의료기관 입원환자 등 사회적 약자의 생활환경개선과 휴양 및 치유활동을 지원하기 위 해 녹색 복지숲을 확대한다. 도는 이를 위해 도내 복지시설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21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신청을 받아 사업 대상자를 선정 한다고 밝혔다. * 신청(7.24), 도 자체심사(7.27~7.30),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심사(8~9월), 최종선정(산림청, 10월중) ’21년 공모계획은 복지시설나눔숲, 무장애나눔길 등 2개 분야에 총사업비는 158억원으로,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개소당 1억원 에서 최고 2억원,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6억원에서 최대 20억원 까지 지원한다. 응모 방법은 사회복지시설 및 의료기관에서 사업신청서 및 사업 제안서를 작성하여 7월 24일까지 시·군 산림부서에 접수하면되고 자세한 응모 방법과 지원조건 등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누리집(https://fowi.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복지시설 나눔숲은 사회복지시설과 의료기관의 거주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정서 안정과 면역력증진 등을 위한 녹지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무장애 나눔길은 장애인, 노약자 등 보행약자가 편리하
[전북/장영환기자] 전북도는 위택스 누리집(www.wetax.go.kr)을 통해 납세자가 오랫동안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미환급금 찾아주 기 캠페인’을 7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환급금은 납세자가 자동차세를 연납으로 납부한 뒤 차량을 매각하거나, 납세자 착오신고, 법령개정등으로 지방세를 초과 납부하여 돌려받 아야 할 금액이다. 전북도와 시군이 미환급금을 찾아가도록 안내문 발송 등으로 홍보하고 있지만, 주소 이전이나 해외 거주 등으로 안내를 받지 못한 경우와 안 내를 받고도 환급금을 수령하지 않은 지방세 미환급금(2020년6월말 기준)이 도세 1억4천7백만원, 시군세 6억1천만원에 이르고 있다. 한편, 나의 지방세 미환급금은 위택스 누리집(www.wetax.go.kr)을 통해 한눈에 확인하고, 간편하게 돌려받을 수 있다. 위택스 누리집에 방문해 지방세 미환급금 조회 후, 본인 계좌와 환급금액을 입력하여 신청하면 신청계좌로 환급된다. 또한 모바일 앱인 ‘스마트 위택스’, 정부24(www.gov.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 사용이불편한 경우는 관할 시군 세무부서에 문의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임노욱 전북도 세정과장은 “지방세 환급금 찾아
점점 날씨가 더워지면서 ‘손풍기’라 불리는 휴대용 선풍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한 필수템이 됐지만, 찾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폭발이나 화재, 과열, 발연 등이 발생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위해 지켜야 할 휴대용 선풍기 안전수칙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본다. ▲ 휴대용 선풍기 구입 시 1. 제품에 표시된 안전기준을 꼼꼼히 확인하기- KC마크 : 인체 무해성, 내구성, 안전성 검증- 전자파적합등록번호 :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인증- 배터리의 안전인증번호 : 과열·폭발 방지 보호회로 설계 이 중 1개라도 누락됐을 경우 불법 제품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안전기준은 제품이나 포장지에서 꼭 확인하고 사용한다. 2. 보호망 간격과 선풍기 날 확인하기 손가락 끼임이나 베임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호망 간격이 촘촘하고, 선풍기 날이 부드러운 재질인지 확인한다. ▲ 휴대용 선풍기 사용 시 1. 사용 전 설명서 반드시 읽기 안전한 사용을 위해 휴대용 선풍기 사용 전 설명서를 반드시 읽는다. 만약 어린이가 사용할 경우 휴대용 선풍기의 바른 취급 방법과 사용 방법을 충분히 숙지시
[전남/장영환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5일 YWCA와 여성일자리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에 따른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이날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가진 간담회에는 목포·여수·순천·광양 YWCA회장과 사무총장, 여성인력개발센터장 등이 함께했다.김 지사는 여성일자리 사업 추진상황과 애로사항을 듣고, 양질의 여성일자리사업 발굴을 위해 참석자들과 함께 열띤 논의를 펼쳤다.참석자들은 여성들의 취업 촉진을 위해 여성 취업자들에 대한 면접비용 지원을 비롯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생활소독사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여성들의 취업지원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준 YWCA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부터 도내 경력단절여성들의 조기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경력이음 바우처’를 신규 도입하는 등 여성들의 일자리사업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현장에 있는 일자리지원기관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 하겠다”며 “전남의 여성 일자리에 대한 좋은 정책을 제언해주면 적극 수용 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전라남도는 여성들의 직업능력개발과 종합적인 일자리지원을 위해 YWCA에
산림청(청장 박종호)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과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는 내년 5월 열리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 준비를 위한 열린 토론회’를 7월 14일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세계산림총회 (World Forestry Congress, WFC)**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이날 회의는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의 산림부국장 히로토 미츠기(Hiroto Mitsugi), 프로그램 총괄 시모네 로즈(Ms Simmone Rose), 유럽산림위원회 의장 크리스틴 파시(Christine Farcy), 산림정책 및 자원부 이사 마테 윌키(Mette Wilkie),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 고기연 단장, 김학진 기획 총괄, 의제 총괄 박정호 전문관 등 주요 관계자와 총회 참가를 희망하는 전 세계 산림관계자들이 대규모로 참석한 가운데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토론회에서는 준비기확단의 참가등록, 전시, 현장학습 등 프로그램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을 극복·회복하는 데 산림의 역할, 주제·부제*, 프로그램 구성, 참가자에 대한 혜택 및 지원내용에 대하여 논의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가 장기간 흉물로 방치된 저층주거지 내 빈집을 정비해 주차장이나 쌈지공 원, 마을텃밭 같이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생활SOC 확충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18년부터 시행 중인 ‘빈집 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된다. ‘빈집 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는 장기간 방치돼 도시미관 저해 등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빈집을 시가 매입해 신축‧리모델링 후 청년‧신혼부부 주택 등으로 활용하는 서울시 도시재생 사업이다. 시는 현재 295개 빈집을 매입했고, 이중 102개 빈집을 활용해 청년주택(444호) 등으로 조성 중이다. 그동안 시가 빈집을 매입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엔 민간 소유주가 빈집을 일정기간 제공할 의사 가 있을 경우 소유권을 그대로 갖고 시가 철거비, 시설 조성비(시:구=9:1)를 전액 투입해 생활SOC 를 조성하는 방식이다. 시설 조성‧운영은 각 자치구가 담당한다. 철거비엔 석면조사, 감정평가, 측량, 철거, 폐기물처리, 기타수수료 등 모든 필요 경비가 포함된 다. 시는 빈집을 정비하거나 활용하고 싶지만 매각을 원하지 않는 빈집 소유자의 참여를 이끌어내 노후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개선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국가중요시설을 대상으로 불법드론의 탐지·식별·무력화, 디지털포렌식 등 지능형 통합 대응기술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우주항공청과 경찰청은 18일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민·관·군 관계자가 참석해 원자력시설에 '불법드론'이 침투한 상황을 가정한 '대응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19일 대전 동구 대전교통공사 판암기지에서 2025 을지연습 '드론테러 대비 실제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뉴스1) 이날 시연은 우주청과 경찰청이 주관하는 '불법드론 지능형 대응기술 개발' 사업의 하나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지난 2021년 4월부터 연구를 수행해 '불법드론'에 대한 탐지·식별·무력화(제어권 탈취)·사고조사(포렌식)를 통합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한 뒤 국가중요시설인 원자력시설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것이다. 시연은 총 3단계로, 첫 단계는 '불법드론 탐지와 무력화'다. 지상 레이더와 무선 주파수(RF)스캐너, 드론캅 등을 연계해 불법드론 침입을 즉시 탐지하고 불법드론에 대한 제어권을 탈취해 안전하게 착륙시키는 초기대응 과정이다. 두 번째 단계는 '라이브 포렌식'이다. '라이브 포렌식'은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외교부는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급증한 캄보디아 일부 지역에 대해 10.16.(목) 00:00시부터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하는 한편, 여타 지역에 대해서도 기존에 발령된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할 예정입니다. 현재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지역 중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 포이펫시는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되며, 시하누크빌주는 3단계(출국권고)가 발령됩니다. 여타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지역은 현 효력이 지속 유지되며, 현 1단계(여행유의) 발령 지역들은 2단계(여행자제) 경보가 발령됩니다. ※ 상기 조정 후 캄보디아 여행경보 현황 - 4단계(여행금지) :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 포이펫시 - 3단계(출국권고) : 시하누크빌주 - 특별여행주의보 : 웃더민체이주, 프레아비히어주, 반테이민체이주, 바탐방주, 파일린주, 푸르사트주, 코콩주, 프놈펜시 - 2단계(여행자제) : 특별여행주의보 및 3‧4단계 제외 전 지역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 발령에 따라, 해당 지역에 방문·체류하는 경우 여권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하여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해당 지역 여행을 계획하신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해주시기 바랍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캄보디아 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불법체류자에 대해 강제퇴거명령 처분이 내려지면 지체 없이 경찰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지난달 16일 매일경제가 보도한 '불법체류자 수사 구멍, 죗값 안 치르고 추방' 기사와 관련해 불법체류자가 국내에서 형사처벌을 받지 않고 곧바로 본국으로 송환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태안해경이 지난 6일 충남 충남 태안해역 가의도 북방 2해리 인근 해상에서 밀입국 의심 선박(레저보트, 승선원 남성 8명, 중국 국적)을 검거한 뒤 배에 타고 있던 중국인 8명을 압송 중인 모습. 2025.10.6. (ⓒ뉴스1) 현재 법무부는 경찰로부터 불법체류자의 신병을 인수하면 외국인보호시설 입소 단계에서 '신병인계인수증'을 작성해 수사기관에 전달하고 있다. 그러나 이후 송환 단계에서 수사기관과 해당 외국인의 신병 처리에 관한 정보 공유가 이뤄지지 않아 일부 피의자가 처벌 없이 본국으로 송환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법무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 불법체류자에 대한 강제퇴거명령 등 처분이 내려질 경우 그 사실을 지체 없이 경찰 등 신병 인계기관에 거듭 문서로 통보하도록 제도를 보완할 예정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0월 15일 (수), 동부전선 최전방 22사단을 방문하여 장병 복무여건 개선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인공지능(AI) 기반 경계작전체계를 점검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초급 및 중견간부 40여 명과의 간담회를 통해 △초급간부 획득 저조 원인과 개선방안, △중견간부 희망전역 증가 요인, △간부 자긍심 고취 방안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장병 복무여건 개선은 장관의 제1의 목표로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방의 최우선 과제’라며, ‘복무여건의 질이 최고 수준의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하는 기본 토대’임을 강조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군인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특별한 사명을 수행하는 사람들“이라며, ”숭고한 헌신에 걸맞도록 급여와 복지체계를 새롭게 만든다는 생각으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22사단의 최전방 GOP 중대 관측소를 방문해 경계작전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AI 기반 경계작전체계를 점검하였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AI 기반 경계작전체계 구축은 군 구조 개편을 통한 스마트 강군의 문을 여는 핵심열쇠”라는 점을 강조하며, “AI 경계작전체계를 통해 절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월 15일(수)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APEC 계기 외국인 치안·안전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였다. * 국무총리(주재), 외교부, 법무부, 행안부, 문체부, 성평등부, 경찰청 이번 회의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인사들과 전 세계 수많은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모든 방한 외국인들에게 안전하고 품격있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여주고, 외국인 관광객을 통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는 배경 하에 개최되었다. 오늘 회의에서는 해외 관광객의 안전과 국내 상인들의 생계에 위협을 주는 혐오시위에 대한 대응방안도 논의되었다. 김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최근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 대상 혐오시위에 대해서 깊은 유감”을 표하면서 “표현의 자유는 민주사회의 중요한 가치임에는 틀림없지만, 타인의 권리와 안전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성숙하게 행사되어야 한다”고 언급하고, “일상생활이나 산업현장에서도 외국인에 대한 차별적 행위나 모욕적 표현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시하는 선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떨어뜨리는 행위인 만큼, 반드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본격적인 중국어선의 조업 시작에 대비하여,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서해 전역 해상에서 해군·어업관리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불법외국어선 특별단속을 시행할 계획” 이라고 15일 밝혔다.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조업이 가능한 중국 허가어선 중 절반 이상 (1,150척 중 711척)을 차지하는 ‘타망’ 어선의 조업이 오는 10월 16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아울러, 최근 항공 순찰 시 잠정조치수역 등 한반도 주변에서 우리 수역에서 조업이 금지된 범장망 등을 포함한 800여척의 중국어선이 발견되는 등 본격적인 조업 시작에 따라 허가 어선으로 위장한 무허가 조업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에서는 입어 초기 준법 조업질서 확립을 위해 위해 서해 NLL에서 제주까지 전 해역을 대상으로 해군·해수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선제적 특별 단속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 하반기 불법외국어선 특별 단속 개요 》 구 분 기 간 동원세력 유관기관 함 정 항공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외교부는 지난 14일 박일 전 주레바논대사를 팀장으로 하고 영사안전국, 아세안국, 개발협력국 등 외교부 내 관련 실·국이 참여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피해 대응 TF'를 공식 발족했다고 15일 밝혔다. 박일 팀장은 캄보디아에 체류하며 주캄보디아대사관 신임대사 부임 전까지 취업사기·감금 피해 대응을 위해 공관의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캄보디아 당국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박 팀장은 지난 2021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주레바논대사로 재임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이스라엘-헤즈볼라 간 군사충돌로 중동 정세가 악화한 상황에서 군 수송기 투입을 통한 레바논 체류 우리 국민과 가족 97명의 안전한 귀국을 성공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캄보디아 내 취업사기·감금 피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문의: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