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10월 12일(토), 북서울꿈의숲 개원 1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북서울꿈의숲 일대에서 개최한다. 강북구 월계로(번동)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은 1987년 문을 열어 강북지역의 대표적인 놀이공원으로 운영되던 드림랜드가 시간이 흐르면서 대형 놀이공원에 밀려 이용객 확보에 실패하고 시설노후화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못해 슬럼화가 진행되던 부지를 서울시가 확보해 강북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생활 속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공원이다. 노후된 드림랜드와 인근 오동근린공원을 포함해 총 662,627㎡의 부지에 조성한 북서울꿈의숲은 강북주민의 생활 중심에 자리한 서울시에서 큰 규모를 자랑하는 대형공원이다. 공원시설은 7개의 계류폭포인 칠폭지, 5개 테마의 야생초화원, 창녕위궁재사(등록문화재 제40호), 월영지(대형연못), 청운답원(잔디광장), 상상어린이놀이터, 점핑분수, 거울연못, 볼프라자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휴식 및 산책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2009년 10월 17일 첫 개원일로부터 올해로 10살 생일을 맞이하는 ‘북서울꿈의숲’은 시민들과 함께해온 10년의 시간을 축하하고 앞으로 더욱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는 지난 10월 9일 GKL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진행한 ‘예술나누기’ 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아트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올해 3월에 시작된 ‘예술나누기’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사회 통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던 그랜드코리아레저와 GKL사회공헌재단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이다. 한국예총은 통합과 교류 활동에 중점을 둔 수혜대상별 맞춤형 문화행사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가자와 참여기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다. 8개월간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다문화가정, 아동 청소년, 노인 등 약 1500명이 참여했다. ‘아트페스티벌’은 지역 아동·청소년 초청 및 ‘예술나누기’ 사업에 참여했던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예술체험으로 알차게 구성된다. 특히 한국예술문화명인들이 다수 참여한다. 우리음식문화 연구원장으로 활동 중인 김수영 명인의 떡 공예 체험과 한국국악협회 지부장인 임미애 명인의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가야금 체험을 비롯한 자개공예, 한지공예, 한글날 기념 바른 글쓰기, 그리기 체험 등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청소년 예술캠프’에서 학생들이 제작한 도자기 작품 전시회와 지역별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는 한글날을 맞이하여 우리사회에서 흔히 사용하고 있는 차별과 혐오적인 언 어의 실태와 문제점을 논의하고 화합하는 사회문화로 나아가기 위해 학술토론회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발표대회를 10.8.(화)~9.(수) 이틀동안 시민청에서 개최한다. 10월 8일(화) 시민청(바스락홀)에서 열리는 학술토론회는 ‘시민 관점에서 보는 공공언어, 차별을 넘 어 포용으로’를 주제로 소수자, 연령에 따른 호칭, 외국인 등에 대한 차별언어의 실태에 대해 논의하 고, 공공언어를 통해 시민들의 정서적 공감과 능동적 반응을 이끌어내어 민주적 참여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각 발표 주제별로, 공공언어의 소수자 차별 언어문제는 정희진 문화평론가, 연령에 따른 호칭 차별 문 제는 마상룡 탈근대철학연구회 공동대표와 정성현 세종국어문화원 연구위원, 외국인 차별 문제는 제프 할러데이 고려대 교수와 신지영 고려대 교수가 발제하며, 공공언어와 민주 시민 참여방안은 김진해 경희대 교수가 발제한다. 또한 김연주 서울시 젠더 자문관, 노유다 움직씨출판사 대표, 김찬호 성공회대 초빙교수와 고길섶 고창군 공동체지원센터장이 토론자로 나서서 차별 언
(서울/장영환기자) 건국대는 국내 대기업·공기업·외국계기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건국대 출신 졸업생들을 초청해 후배 재학생들에게 관련 직무소개와 취업노하우를 제공하는 ‘선배들이 들려주는 JOB담’을 지난 9월 28일 교내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로 이공계열과 인문상경계열로 구분해 기업 현직 동문들이 각 직무에 관한 생생한 현장경험을 들려주고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현대자동차(품질), LG디스플레이(공정장비), 삼성전자메모리(설비기술), 종근당(QA), LG화학(SCM), SK하이닉스(소자), 삼성전자메모리(공정개발), 현대모비스(전동화생산기술), SK하이닉스(SSD최적화팀생산기획), 한미약품(제약마케팅), 아모레퍼시픽(SCM물류), 한국전력공사(송배전), SKT(시스템엔지니어), 농협은행(IT), 한국관광공사(관광진흥직), 국민은행, 현대백화점면세점(마케팅), 롯데하이마트(영업지원/CRM), CJ오쇼핑(MD), 아모레퍼시픽(해외영업), KT(해외영업), 신한은행, 엘지유플러스(기업영업), 한국P&G(영업), 국민건강보험공단(사무행정직), 현대자동차(국내판매전략및기획), CJ올리브네트윅스(인사/HRM) 등 유명 대기업 및 공기업
국립세종도서관은 정책회원의 오래된 인증정보를 새롭게 재정비하고 신규 이용자층을 확대하기 위해 ‘학술지 목차 메일링 서비스’ 이용자 참여 이벤트를 1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정책회원’이란 정책도서관으로서의 국립세종도서관이 공무원·공공기관 연구자를 대상으로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통합회원의 유형으로 별도 인증(GPKI 또는 기관메일) 절차가 필요하다. ‘학술지 목차 메일링 서비스’ 이벤트 홍보 이미지 한편, ‘학술지 목차 메일링 서비스’는 국립중앙도서관이 구독 중인 국내외 학술지 중 정책회원이 선택한 학술지의 최신호 목차 정보를 이메일로 전송하는 맞춤형 정보 서비스다. 필요한 기사는 구독 범위에 따라 원문을 직접 열람하거나 복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개인별 관심 학술지의 최신 발행정보를 정기적으로 알려줘 관심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정책 수립 결정 과정에 필요한 학술정보를 신속하게 접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학술지 목차 메일링 서비스’를 이용하는 정책회원이라면 오래된 인증정보를 삭제하고 새로 인증한 후, 이벤트 접수용 누리집(http://policy.nl.go.kr/html/evt/event.jsp)에 접속해 회원정보를 입력하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시기별로 단풍을 골라 감상할 수 있도록 각 수종의 단풍 개시일을 표시한 ?2019년 홍릉숲 단풍달력?을 발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07년부터 서울 홍릉숲 내 단풍나무, 화살나무, 신갈나무 등 단풍이 드는 40여개 수종을 관측한 결과를 토대로 수관 전체에서 단풍 비율이 10%가 넘는 시기인 ‘단풍 개시일’을 수종별로 예측하여 발표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식물계절모니터링팀은 올해 홍릉숲의 첫 단풍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며, 홍릉숲의 수종별 단풍 개시일은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홍릉숲 단풍은 평균적으로 9월말 은단풍, 세열단풍 등을 시작으로 10월 초중순에는 신나무, 꽃단풍, 좁은단풍 등이 물들고, 10월 말이 되면 형형색색의 다양한 단풍이 절정을 이루어 왔다.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은단풍나무(9월27일)와 세열단풍나무 (9월30일)의 단풍이 개시되었으며, 다른 수종들도 단풍 개시일에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그러나 올해는 여름철 강수량이 평년보다 약 37% 감소하여 일부 수종에서 단풍 초기 잎들이 갑작스럽게 떨어지는 현상이 관찰되었다. 또한 10월 초중순은 일시적으로 기온의 변화가 클
(서울/장영환기자) 동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4월 천주교 서울대교구 청소년국과 서울가톨릭청소년회에서 주최한 ‘지의용절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전지적 가족시점’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전지적 가족시점’ 사업은 위기 취약 계층 청소년 및 가정을 대상으로 사진 매체를 통해 가족의 서로에 대한 이해를 강화하고 관계를 개선하여 청소년이 행복한 가정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전지적 가족시점’은 카메라에 담는 우리가족의 행복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가족 간 의사소통을 새롭게 경험하고 이를 통해 건강한 가족 기능을 강화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이룩하고자 하는 목표로 진행되었다. 청소년과 학부모는 DSLR 카메라를 활용하여 포커스 및 프레이밍에 대해 배우고 미니미를 직접 만들어 이를 활용한 사진 촬영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지적 가족시점’은 9월 21일(토) 10:00~17:00(7시간)에 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관 큰나무동 207호 및 보라매 공원 일대에서 진행되었으며, 28일(토)과 10월 중으로 추가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10월에는 프로그램에서 촬영한 결과물을 바탕으로 사진과 선화 가족사진으로 이루어진 ‘
(서울/장영환기자) 건국대학교 이주·사회통합연구소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19년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신규 선정됐다고 지난 달 27일 밝혔다. 연구 주제는 ‘이주2세 사회통합법제 연구’이다.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 사업은 인문사회분야 연구소의 특성화 및 전문화를 통해 연구거점을 육성하고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략적지역연구형, 순수학문연구형, 문제해결형, 교육연계형의 4개 유형으로 나누어 지원 대상 연구소를 선정하였으며 건국대 이주·사회통합연구소는 이 중 문제해결형 유형에 지원하여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건국대 이주·사회통합연구소는 최대 6년(3+3년) 동안 매년 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앞으로 연구소에서는 이주사회와 이주법제 전문 연구소로서 쌓아 온 성과를 바탕으로 학제적 연구를 수행하여 이주 2세 등 이주민의 사회통합을 위한 종합적이고 실효성 있는 연구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주·사회통합연구소는 2015년 건국대 특수연구소로 설립되었으며 ‘사회통합에 기초한 이주법제체계연구’를 주제로 한국연구재단의 한국사회과학연구 지원사업 등을 통해 이주사회와 이주법제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 어린이병원이 국내 최초 ‘장애어린이 환자 권리 장전’을 제정했다. 장애 유무, 기타 조건과 관계없이 어린이 생명 존엄성의 동등함을 강조하고, 장애 어린이들이 차별받지 않고 치료받을 권리 등 보장 받아야 할 총 7개의 권리를 담았다. 서울시 어린이병원은 그동안 ‘의료 서비스 헌장’과 ‘아동 권리헌장’을 자체 규정으로 두고 운영해왔지만 ‘장애어린이 환자’에 대한 별도의 권리장전을 마련한 것은 처음이다. 장애어린이 환자 권리 장전은 ‘어린이에게 행복을, 부모에게 희망을, 시민에게 감동을’이라는 미션으로 장애 어린이의 존엄성 보장 등 총 7개 항목의 윤리적 측면에서 가치 체계 공유에 초점을 맞췄다. 중증장애인 생산품 생산시설 업체가 이번 권리장전의 디자인과 제작을 맡아 서울시와 어린이병원이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지지하고 동참했다. 아울러 권리장전 제정 과정에서 장애 어린이와의 최접점에서 일하는 어린이병원 전 직원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직접 참여를 통해 환아들에 대한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서울시 어린이병원은 이번에 제정한 권리장전을 대‧내외에 선언하고, 전 의료진이 입퇴원 과정에서 내원 환자의 건강과
(서울/장영환기자)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설관리공단은 금천종합복지타운 주차장이 금천경찰서가 주관하는 ‘범죄예방인증 등급제’ 인증 심사를 받아 금천구 최초 A등급 최고점수 99.15점으로 우수시설 선정이 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3월 우수시설 인증(B등급)을 받아 금천경찰서 범죄예방협의체의 시설지원으로 경찰서 핫라인 음성인식 비상벨 설치를 완료하였고, 금천경찰서와 연계한 주차장 내 범죄예방 모의훈련 실시 등 기존 B등급에 그치지 않고 범죄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시설 유지관리로 인하여 A등급으로 등급 상향이 되었다. 금천구청 홈페이지 ‘구민생활정보지도’ 범죄예방인증 등급제 인증건물로 등록되어 금천구민의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여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거듭나게 되었다. 또한 금천경찰서 범죄예방협의체에서 종합복지타운 우수사례 전파로 복지타운 직원을 범죄예방협력관으로 위촉하였고, 범죄예방협력관은 범죄예방 협의체 분기별 회의 참석, 정보 공유 및 협력하여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금천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 박평 이사장은 “금천종합복지타운 범죄예방 시스템 관리를 더욱 체계화함으로써 시설이용의 안전성을 확보하여 범죄 청정시설로 정착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디지털 플랫폼 시대 한반도 미디어 환경의 전망과 방송통신 분야 남북교류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는 국제회의가 열렸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양대학교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단은 4일 서울 한양대에서 변화하는 북한의 미디어와 모바일 일상 등을 살펴보는 ‘2025 남북 방송통신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기술로 여는 남북 방송통신 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총 2개의 세션과 종합토론으로 구성돼 4시간 가량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로 열어보는 북한: 과학기술 현주소와 모바일 일상’에 대해 박민주 통일교육원 교수와 마틴 윌리엄스 미국 스팀슨센터 선임연구원이 각각 발표에 나섰다. 박민주 교수는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은 과학기술 혁명을 통한 경제강국 건설을 위해 과학기술 중시 정책 등을 전개하고 있다”며 “얼굴대조 기술과 의료봉사 지원 인공지능 로봇 등도 사용한다”고 북한 과학기술의 현주소를 알렸다. 마틴 윌리엄스 연구원은 “현재 북한 휴대전화 가입자는 650만~700만 명에 이르며 주민 4명 중 1명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최근 북한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미국의 관세조치와 유가하락 등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1~11월 6402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무역 유공자, 정부·유관기관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수출 실적을 밝혔다. 특히, 새 정부 출범 이후에는 불확실성 해소로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며 상저하고의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뉴스1) 올해 우리 수출은 반도체, 자동차, 선박, 바이오 등 주력 제조업이 강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끌고 있고, 한류의 글로벌 확산과 함께 K-푸드, 뷰티 등 K-소비재 및 방산 등도 높은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수출시장도 양대 수출시장인 미국과 중국에 편중된 구조에서 벗어나, 아세안, EU, 그 외 지역으로 다변화했다. 또한, 수출 중소기업이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역대 최다인 8만 9000개를 기록하고, 중소기업 수출 실적도 871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는 4일부터 약 2달간 이른바 '가짜 3.3 위장 고용 의심 사업장' 100여 개소에 대한 기획 감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노동부는 이번 기획 감독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탈법적인 '가짜3.3 계약' 사례가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바, 내년에도 가짜 3.3 계약 의심 사업장을 선별해 주기적으로 점검·감독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가짜 3.3 계약'이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임에도 불구하고 4대 보험 납부 및 노동법 적용 등을 회피하기 위해 근로소득세 대신 사업소득세(3.3%)를 납부하도록 하는 등 형식만 프리랜서처럼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뜻한다. 서울 종로구 전태일 기념관에서 제3회 '가짜 3·3 노동자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2024.3.13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노동현장에서 '가짜 3.3 계약' 관행이 확산됨에도 대상 선정의 어려움 등으로 적극적 감독이 어려웠으나, 올해부터는 국세청 등 범부처 협업을 통해 전국 단위 기획 감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이번 감독은 지난 10월 23일 시행한 개정 근로기준법을 근거로 국세청으로부터 소득세 납부(원천징수 이행상황) 신고 내역을 제공받게 됨에 따라 가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범죄피해자가 형사기록을 보다 폭넓게 열람·등사할 수 있고, 특정강력범죄 피해자에는 국선변호사를 의무적으로 지원하도록 관련 법이 개정됐다. 이번 개정으로 피해자는 법원이 보관 중인 형사재판기록뿐 아니라 증거보전서류, 기소 후 검사가 보관하는 증거기록까지 원칙적으로 열람·등사할 수 있게 됐다. 법무부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및 '특정강력범죄법' 개정안이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4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모습. 2020.12.4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피해자들은 형사기록 열람·등사 범위가 제한적이고 검사·판사의 허가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필요한 정보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법무부는 특히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로부터 재판 기록 접근의 어려움과 절차상 소외 문제를 전달받은 것을 계기로 개정안을 적극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개정안 주요 내용 이번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지난 9월 19일부터 시행된 형사재판기록 열람·등사 권한 확대에 이어, 피해자가 증거보전서류와 기소 후 검사가 보관하는 증거기록에 대해서도 접근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 또한 예외적으로 열람·등사가 제한되는 경우에는 그 사유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올해 가구당 평균 자산이 지난해보다 4.9% 늘어난 5억 6678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가구당 평균소득은 3.4% 증가한 7427만 원이었고 1~5분위 가구 모두 소득이 증가했다. 기획재정부는 4일 국가데이터처·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공동 수행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현기 국가데이터처 복지통계과장이 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뉴스1) 올해 가구당 평균 자산은 지난 3월 기준으로 금융·실물자산 모두 증가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 늘어난 5억 6678만 원이었다. 금융자산(비중 24%)은 1억 3690만 원으로 전년대비 2.3% 늘었는데 지난해 하락했던 전·월세 보증금(-2.1%→+1.7%)이 증가세로 돌아섰고 저축(+9.8→+2.6%)도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증가했다. 실물자산(비중 76%)은 4억 2988만원으로 전년대비 5.8% 늘었는데 부동산(+1.1%→+5.8%)·기타 실물자산(+3.9%→+5.1%) 모두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증가했다. 자산이 늘어난 만큼 부채도 함께 증가해 가구당 평균 빚도 4.4% 증가한 9534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3일(수)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국방 AI 생태계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방 AI 발전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고, 2026년도 주요 국방 AI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방부 장관, 산업통상부 장관,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부인사와 약 500여 명의 AI 관련 민간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장관의 개회사,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및 산업통상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기조강연, 세션 순으로 진행되었다. 세션에서는 ▲국방AX 전략, ▲국방-ICT 협업 중장기 실행전략, ▲산업부 방산 AX 전략 및 지원방안, ▲국방혁신 스타트업 지원사업 소개, ▲2026년도 국방 AI 소요 브리핑 등이 발표되었으며, 국방 AI의 미래 비전과 과제를 공유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의 공감대를 마련하였다. 이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 국방부(장관 안규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는 국방·산업 분야의 인공지능전환(AX)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수소 행사로 12월 4일부터 7일간 킨텍스(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열리는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World Hydrogen Expo) 2025’ 개막식에 김성환 장관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26개국 280여 개 기업 및 기관 등에서 참여할 예정이며 수소산업 전시회, 국제 컨퍼런스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되었다. 특히 올해는 140여 개 국제적인 수소기업의 최고경영자 협의체인 ‘하이드로젠 카운슬(Hydrogen Council) 총회’가 우리나라에서 동일한 주간에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해외 수소 기업들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수전해 관련 소재·부품·설비, 암모니아 분해 등 청정수소 생산 관련 기술 및 제품을 비롯해 △수소버스, 수소전기트램, 수소전소 엔진 등 수소 활용 제품, △수소충전 시스템, 액화수소 저장탱크 등 다양한 수소 유통 제품군이 전시된다.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총 3개 트랙*으로 구성되어 호주·독일·일본 등 주요국 정부와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등 국제기구 및 해외 산업계가 수소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