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임재성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지난 4월 2일 원곡면 칠곡리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4·1만세항쟁, 2일간의 해방’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4·1만세항쟁, 2일간의 해방’ 기념식은 100년 전 오늘 안성주민들의 격렬한 만세운동을 통해 일제로부터 쟁취한 2일간의 해방을 기념하고, 애국애족의 정신으로 희생한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안성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기념식은 안성시장을 비롯한 내빈 및 독립운동가 유족, 안성시민, 학생 등 약 30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3·1운동 전국 3대 실력항쟁지인 북한의 황해도 수안군 수안면, 평안북도 의주군 옥상면과의 교류협력을 희망하는 차원에서 남한에 정착한 새터민과 이북민이 다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기념행사는 100년 전 원곡과 양성에서 만세고개를 넘어 격렬하게 만세운동을 전개해 ‘2일간의 해방’을 이뤄낸 안성 선조들의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것에서 시작됐다. 본식은 독립선언문과 4·1만세항쟁 선언 낭독을 시작으로 우석제 안성시장의 기념사와 주요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남한 유일의 실력항쟁지 안성의 3·1
스마트폰 앱을 통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신고하면 현장 확인 없이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주민신고제가 오는 4월 17일부터 시행됩니다.주정차 금지구역 4곳, 잊지 않게 지금 외워볼까요? 1. 소방시설 주변 5m 이내 = 소방 시설 근처 주정차는 화재 진압을 방해하고 인명 구조를 방해하는 위험한 행위. 2.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 교차로 모퉁이 불법 주정차는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 3. 버스 정류소 10m 이내 = 도로 한복판에 버스 승하차가 이뤄져 2차 교통사고 위험. 4. 어린이 보호구역 내 = 키가 작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들의 보행 방해 및 사고발생 위험.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라고 쉽게 생각하다가 큰 피해가 일어날 수 있는 불법 주정차. 교통법을 준수하기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한국방송/임재성기자]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한국 경제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산업생태계 고도화를 통해 재생에너지 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고 2030년 수출 100억 달러, 일자리 4만개를 만든다는 청사진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비전과 목표 등을 담은 ‘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4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에너지전환을 계기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재생에너지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세계적 추세에 따른 것이다. 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정부는 먼저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을 단순 가격경쟁에서 탈피, 친환경·고효율·융복합 제품 중심의 혁신경쟁형으로 전환해 산업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탄소인증제를 도입해 재생에너지 설비의 생산·운송·설치·폐기 등 전 주기에서 탄소배출량이 적은 설비에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를 우대한다. 복잡 다양한 REC 거래를 친환경성(입지), 산업기여도 등을 고려할 수 있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단계적 전환한다. 2021년까지 연 3600톤 처리 가능한 폐모듈 재활용센터를 구축해 재활용 기술 확보, 기술이전 등을 통해 새로운 시장으로 육성한다.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태양광 모듈
미지의 인물로부터 전해진 한 통의 전보, “동지, 그대에게 전달하는 이 임무가 우리의 마지막 과업이길 바랍니다. 대한민국의 운명은 동지에게 달렸습니다”를 시작으로 독립을 위한 당신의 모험이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5일 서울 정동 일대를 무대로 펼쳐지는 실감형 게임에 기반한 전 국민 참여 역사 체험 캠페인인 ‘작전명 소원’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작전명 소원’은 각 장소를 방문할 때마다 주어지는 단계별 과제를 풀어가면서 최종 목적지에 도착해 임무를 완수하는 게임이다. 게임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시설안내판, 표지석 등 실제 설치물을 활용한 증강현실(AR) 기술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이를 통해 생생한 역사를 학습할 수 있도록 게임의 무대가 되는 장소와 관련한 실제 역사 자료들이 제공된다. 이 캠페인은 한국 근현대사의 주요 장소였던 서울도시건축전시관(구 조선총독부 체신부 터), 덕수궁, 중명전, 서울주교좌대성당, 경교장 등을 무대배경으로 삼았다. ‘숨겨진 독립자금을 찾아 임시정부에 전달한다’는 가상의 이야기를 뼈대 삼아 미완의 임무를 완수하는 참여형 게임으로 진행된다. 게임에 참가하면 독립운동단체 비밀요원으로부터 ‘조선총독부
문화재청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봄꽃 진달래가 아름답게 피는 세계문화유산인 세종대왕릉(영릉) 진달래 동산을 2일부터 14일까지 특별 개방한다. 경기도 여주 영릉은 세종과 그의 비 소헌왕후가 묻힌 무덤으로 소나무 숲 사이로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진달래는 이달 둘째 주에 40~80%가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진달래가 절정을 이루는 13일에는 ‘우리 소리와 함께하는 진달래 동산 이야기’를 주제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평소 출입을 통제하는 세종대왕릉 산림지역 내 진달래 꽃길 구간을 2일부터 14일까지 특별 개방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김태휘 문화유산아카데미 대표가 강사로 나서 진달래 동산 생태 탐방과 음악회 공연, 진달래로 꽃전과 꽃차를 즐기는 ‘세종대왕릉 진달래 꽃달임’ 체험으로 구성된다. 또한 내달 15일과 6월 30일에는 세종대왕릉과 효종영릉 사이인 왕의 숲길에서 ‘왕의 숲길 - 음악회’가 개최된다. 다음달에는 정자각과 재실 등에 대한 왕릉 건축이야기, 6월에는 나무이야기 등 생태이야기를 주제로 탐방과 작은 음악회 공연이 펼쳐진다. 세종대왕릉에서는 현재 능제의 원형을 복원하기 위해 영·영릉 유
[남양주/임재성기자]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정약용문화제’ 개최를 기념하여 남양주시립합창단의 창작뮤지컬 『정약용』을 오는 4월 20일(토) 다산아트홀에서 2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삶의 귀감이 되는 정약용 선생의 일대기를 통해 깊은 울림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뮤지컬‘정약용’은 정약용의 성균관 시절부터 강진으로의 유배, 그리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남은 삶 동안 많은 저서를 남기고 눈을 감는 순간까지의 굴곡진 삶을 담아낸 창작 뮤지컬이다. 한편 문화제 전날인 19일에는 남양주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뮤지컬을 통한 청렴교육 효과를 기대하고 새로운 시도로 준비중이다. 지난 2월 지방자치인재개발원(전북 완주군)에서 사무관 승진자 교육생을 대상으로 최초로 시도한 청렴공연에서 큰 호평을 받은바 있다. 김동운 문화정책과장은“뮤지컬을 통해 우리시 역사인물인 정약용 선생을 널리 알리고 그의 가르침을 통해 현재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고 적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예매는 남양주티켓예매사이트(https://culture.nyj.go.kr)에서 가능하며 공연관련 문의는 문화정책과(031-590-2475)로 하면 된다.
[남양주/임재성기자]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지난 3월 28~29일 이틀에 걸쳐 교원 가평비전센터에서 강소농의 자립역량 강화 및 소득향상을 목표로 30여명의 강소농 농가를 대상으로 『농가 경영개선 실천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심화교육은 농가별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등을 위한 실천계획서 및 실행보고서 작성을 실습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다음 후속교육에는 지역별 자율모임체 활성화 및 컨설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强小農) 육성사업은 일방적인 농가지원 사업이나 교육에서 벗어나 농업경영체가 스스로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농업기술센터가 농가 참여학습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도란주 지도사는“강소농의 농산물 판매, 고객 관리 등 경영목표 설정과 자율모임체 활동 등 다양한 방법을 도입하여 농가소득 향상을 목표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농업기술센터 경영조직팀(031-590-2572, 590-457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경기도 성남시 분당을)은 3일(수) 오전 10시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도시 미세먼지 저감 방안에 관한 정책토론회를 경기도, 성남시, LH토지주택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국가재난 미세먼지 해결, 성남을 위한 제언’으로 세종대학교 전의찬 교수(전 한국기후변화학회장, 전 한국대기환경학회장)가 기조연설을 맡았으며, 도시 생활공간 내 미세먼지 특성과 지속가능한 저감방안에 관해 호서대 이건원 교수와 미세먼지 저감기술을 활용한 도시 취약지역의 먼지저감 방안에 관해 LH토지주택연구원의 경대승 박사가 주제발표를 한다. 토론으로는 경기도 김건 환경국장, 성남시 고혜경 보건환경국장, 미세먼지대책을 촉구합니다 분당지역 김민경 대표, 전북대 변무섭 교수, LH토지주택연구원 이은엽 연구위원이 참여한다. 기조연설을 맡은 전의찬교수는 기후변화·자연에너지·미세먼지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가칭 ‘녹색성남위원회’를 제안하고, 녹색교통도시·그린도시의 비전을 제기한다. 주제발표를 맡은 호서대 이건원 교수는 도시 내 생활공간 미세먼지를 억제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요소들을 제시하고 실제 미세먼지 측정
(한국방송/임재성기자)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충남도민의 생명보호와 함께 아산시민들이 헌혈로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29일에 ‘헌혈의집 아산센터’를 개소하였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영애 아산시 의회 의장, 충청남도 헌혈추진협의회 의원,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 등 내·외빈들이 함께 하여 아산지역의 첫 번째 헌혈센터 개소를 축하하였다. 충청남도 아산시 모종동에 71.5평 규모로 개소한 ‘헌혈의집 아산센터’는 각종 업무용, 상업용 건물과 금융가가 밀집한 아산 최고의 유동인구형성 지역에 위치하여 시민들의 접근이 용이하다. 헌혈의집 운영시간은 월요일에서 토요일은 10시부터 20시, 일요일은 10시부터 18시까지이다. 아산시 헌혈자 모집에 앞장서게 된 헌혈의집 아산센터는 일평균 30명을 목표로 연간 1만500명이 헌혈에 참여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헌혈의집 아산센터가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나눔을 실천하는 곳이 되길 바라며, 아산 시민의 자발적 헌혈문화 확산과 생명나눔 헌혈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임재성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성남시분당구갑, 행정안전위원회)은 “성남시 분당구 내 △야탑동 사송교 교량 내진보강공사 사업비 7억 원 △야탑동 장승백이 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 사업비 3억 원 △성남시 공통사업으로 방범용 CCTV 설치 사업비 3억 원 등 총 13억 원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성남시 분당구 관내 교량은 대부분 구조물이 25년이상 경과되어 지진에 의한 내진보강이 미비하고, 시설물 노후로 인해 많은 유지관리비가 투입되고 있다. 이번에 김병관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특별교부금 7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내진보강공사가 이루어져 사송교를 이용하는 분당구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김병관 의원은 “야탑동 사송교는 1993년에 준공된 교량으로 내진설계가 미적용되었고 내진성능평가용역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교각, 받침본체, 교각받침부 등에서 내진성능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되었다”며 “교각 받침교체를 하여 향후 발생될 수 있는 지진에 대한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도록 철저하게 대비 하겠다”고 밝혔다. 야탑동 소재의 ‘장승백이 어린이공원’은 주변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초등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통일부와 국방부는 12월 26일(금), 향후 남북군사회담 재개에 대비한 역량 강화 협의회를 남북회담본부에서 공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는 향후 남북군사회담 재개에 필요한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관계 부처 간 협조 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부 내 남북회담 총괄부서인 통일부 남북회담본부는 남북대화를 통한 남북간 신뢰 구축과 한반도 평화공존 실현을 위하여 지난 11월 4일 복원되었으며, 남북 간 연락통로(채널) 정상화, 남북대화 재개를 위한 여건 조성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통일부는 남북대화 재개에 대비하여 관계 부처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분야별 회담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2026년을 한반도 평화공존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서 남북대화 재개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금융당국이 온라인 금융상품 판매 관련 눈속임 상술인 다크패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내년 4월부터 시행한다. 금융소비자가 금융상품에 관한 거래 조건을 쉽고 정확히 이해하고 의사결정할 수 있게 하고, 금융소비자 결정을 왜곡 또는 침해하는 행위를 금지하겠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금융상품 온라인 판매에 특화한 구체적인 다크패턴(dark pattern) 금지행위 4개 범주 15개 세부 유형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가이드라인은 금융회사의 자체적인 전산 개발, 내규 정비 등 3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신설 가이드라인인 만큼 금융권의 자율적인 준수를 적극 유도하면서 가이드라인 이행상황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 다크패턴의 주요 범주 및 세부 유형. 다크패턴은 '온라인 눈속임 상술'로 온라인 환경 속 제한된 화면에서 사업자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소비자에게 비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유도하는 행위를 뜻한다. 최근 온라인 전자상거래 이용이 일상화하면서, 복잡한 디지털 환경에서 사업자가 다크패턴을 교묘히 활용해 금융소비자가 가입하지 않아도 되는 금융상품·서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2월 24일(수) 연말연시를 앞두고 대설·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국민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관별 대책을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목) 오후부터 충남‧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시작*되고,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예상 적설(25~26일) : 전북서해안·남부내륙, 전남서해안 3~8㎝(많은 곳 전북서해안·남부내륙 10㎝ 이상) / 광주·전남서부(서해안 제외) 1~5㎝ / 제주도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 전국 최저/최고기온 : (25일) -9~3℃ / -3~8℃, (26일) -17~-4℃ / -7~4℃ 이날 회의에서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연말연시 경각심을 유지하면서 대설·한파 대응체계를 철저히 운영하고, 기상 상황과 출‧퇴근 시간 등을 고려해 비상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제설 공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설취약구조물 안전관리와 강설이나 도로 살얼음이 예상될 경우 제설제 사전 살포, 제설자재 전진 배치, 도로 연결·경계 구간 제설기관 간 소통을 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희귀칠환 환우 및 가족들과 현장 소통 행사를 가졌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중입자 치료센터에서 '희귀질환 환우·가족 현장 소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에서 열린 희귀질환 환우·가족 현장소통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스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날 행사는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 그리고 연세의료원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희귀질환 환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실시됐다. 먼저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희귀질환 치료 문제는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과제"라며, "생명은 귀한 것인데 소수라는 이유로 배제되거나 불이익을 입거나 소외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환자와 가족 입장에서는 여전히 부족함이 클 것"이지만 치료·진단·복지 지원 전반에 걸친 개선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에 있는 의료진의 헌신에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이 고충과 건의 사항을 말하고, 이 대통령과 정부 관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사회적기업의 생태계 회복을 위해 올해 284억 원이었던 지원 예산을 내년에는 118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특히 단순한 지원 복원이 아닌 기존 지원방식을 혁신하고 생태계 회복을 지원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춰 정책을 추진한다. 고용노동부는 24일 개최한 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사회적기업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관람객들이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8.25 (ⓒ뉴스1) 사회적기업은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정 이후 정부주도의 육성·성장 지원 확대를 통해 양적 성장을 거듭해 왔다. 다만 정부 주도·직접지원 중심의 지원구조로 인해 정책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한계가 있었는데, 특히 2024년~2025년 사회적기업 지원 예산이 급격히 축소되고, 민간지원기관이 폐지되면서 정부 정책에 대한 현장의 신뢰도 또한 저하되었다. 이에 노동부는 사회적기업이 사회적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그 성과가 지역 공동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재정립했고 현장 사회적기업, 당사자조직, 민간지원조직,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수렴해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디지털 취약계층을 포함한 일반 국민의 인공지능(AI) 기본역량교육 거점이 될 AI디지털배움터 신규 구축지 3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6회 2025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 모습. 2025.8.13 (ⓒ뉴스1) 최근 AI 기술의 빠른 발전과 함께 사회·일상으로 AI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으며, AI가 가져다줄 편익에 대한 기대와 AI 활용역량 격차 우려가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AI 확산 초기 교육 기회를 놓치면 영구적인 격차에 직면할 수 있는 만큼 모든 국민이 빠른 시일 내에 기본 AI 문해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AI디지털배움터는 전 국민의 AI 기본역량 확보를 위한 AI·디지털 교육 거점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AI디지털배움터는 기존 운영 중인 디지털배움터와 교육 대상, 운영 방식, 교육 내용 등에서 차별점을 둬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기존 고령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 중심에서 학교·직장에서 체계적인 AI 교육을 받기 어려운 중·장년층, 소상공인 등 일반 국민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한다. 획일화되고 반복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개인별 최적화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유망소비재 700억 달러 수출 달성을 위해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K-푸드, 뷰티 등 K-소비재를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K-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을 마련,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소비재 기업과 잇단 간담회로 수출 애로를 파악한 결과, 기업은 소비재에 특화된 마케팅, 물류, 인증, 지재권 등 분야의 지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내 유명 기업조차 글로벌 인지도는 미약하다는 점을 감안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대표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정부는 마케팅·물류·인증 등 핵심 애로 해소와 함께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 육성을 뼈대로 하는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서울 한 대형마트 라면 진열대 모습. 2025.12.24 (ⓒ뉴스1) 산업부는 먼저, 한류와 연계한 K-소비재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한다. 한류 팬덤을 K-소비재 팬덤으로 확장하기 위해 K-팝 공연과 K-소비재 체험을 결합한 한류박람회를 개최한다. K-컬처와 연계한 상설 전시·체험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