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임재성기자) 세계 최고의 고기능 금속 전시회가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일본 도쿄의 마쿠하리 멧세에서 Reed Exhibitions Japan Ltd.의 주최로 국내외 1050개의 전시 업체와 7만명의 참관자와 함께 대대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리드 재팬은 참가사와 주요 금속 재료 및 가공기술을 발굴하는 참관자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세계적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는 최적의 장을 제공한다. 고기능 금속 전시회에는 알루미늄, 구리, 티타늄, 마그네슘, 귀금속, 철강 및 가공 장비, 테스트, 분석 장비, 재활용 기술 등과 함께 각종 금속 재료가 전시된다. 이전에는 비철금속이 고기능 금속 전시회의 주류로 간주되었으나 올해에는 철강 및 특수 철강 제조 업체의 참가와 함께 금속 가공, 압연기 및 테스트 장비 등의 참가사도 증가했다. 고기능 금속 전시회는 고기능 소재 위크 내에서 개최되는 데 개최 초기에 단일 전시회에서 출발하여 올해 10주년을 맞은 고기능 소재 위크는 금속 전시회뿐만 아니라 고급 소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소재 전반을 다루고 있다. 그 중에서 금속 전시회는 2014년에 신설되었지만 현재 가장 주목받는 전시회가 되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자유한국당송파갑박인숙국회의원(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은광고성문자‧ 이메일등을제한하는시간대를확대하는내용을담은「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이하정보통신망법)일부개정안을대표발의하였다. 현행정보통신망법은누구든지전자적전송매체를이용하여영리목적의광고성정보를전송하려면그수신자의명시적인사전동의를받도록하고있으며, 특히오후9시부터그다음날오전8시까지의시간에광고성정보를전송하려면추가적으로별도의사전동의를받도록하고있다. 그러나광고성정보를전송할때별도의사전동의를받도록하고있는오후9시부터그다음날오전8시까지의시간은그범위가지나치게좁아국민의쉴권리를충분히보장하지못하고있다는지적이있는실정이다. 개정안은광고성정보를전송할때별도의사전동의를받도록하는시간의범위를오후6시부터그다음날오전9시까지로확대를하자는내용이다. 또한현재광고성정보전송에대한사전동의를받은자는정기적으로광고성정보수신동의여부를확인하도록하고있으며, 시행령은그주기를2년으로정하고있으나, 수신자의권리보호를위하여그주기를2년에서1년으로단축하고, 그내용을법률에서명시적으로규정하는내용도포함하고있다. 이에박인숙의원은“동개정안은이른아침이나저녁에광고성문자로인한피로감과불편을해소하는최소한의규제라고생각한다.”고하였다.
브루나이는 보르네오섬 북쪽에 위치한 인구 40만 명이 조금 넘는 이슬람 왕국으로, 작은 나라지만 국민소득이 3만 달러 가까이 된다. 우리와는 1984년부터 외교관계를 맺고 오랫동안 에너지 분야 등에서 협력을 이어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3월 10~12일 브루나이를 국빈 방문해 “브루나이는 우리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신남방정책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브루나이는 어떤 나라일까? 양국 협력에서 방점을 찍고 볼 대목은 뭘까? 윤현봉 주 브루나이 대한민국 대사에게 물어봤다. - 브루나이는 어떤 나라인지 소개해주세요. = 브루나이의 정식 명칭은 브루나이 다루살람(Brunei Darussalam)으로 ‘평화가 깃든 곳, 브루나이’라는 뜻입니다. 이름대로 브루나이는 평온하고 여유로우며, 국민들은 착하고 평화를 사랑합니다. 국토는 작지만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자연, 파란 하늘과 아름다운 석양, 원시의 열대우림이 있는, 아세안 지역의 한가운데 위치한 보석 같은 나라입니다. 한편으로 도로, 인터넷, 전기, 수도, 물류, 보건 등 기본 인프라가 잘 갖춰진 현대적인 국가입니다. 브루나이는 아세안 국가 중에서는 유일하게 국왕이 절대적 권한을 보유하고 실제 통
보르네오섬에 위치한 브루나이는 열대우림과 풍부한 천연자원으로 유명한 나라다. 우리나라는 1984년 브루나이가 독립하기 전부터 브루나이에 총영사관을 설치하고 독립 즉시 수교를 맺었다. 현재의 하사날 볼키아 국왕이 독립 직후 1984년 4월 한국을 방문하는 등 양국 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2014년 12월 브루나이 국왕의 국빈 방한, 2019년 3월 문재인 대통령 국빈 방문 등 양국 정상을 비롯한 고위급 인사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아세안은 다자회의를 주재하는 ‘의장국’과 별도로, 대화 상대국과 수시 협의 및 의견 조율을 위해 국별 ‘대화관계조정국’을 지정해 운영하는데 브루나이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한·아세안 대화관계조정국 역할을 수행하는 중이기도 하다. 한류 인기에 힘입어 브루나이 내 한국어 학습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현재 브루나이국립대학교(UBD)에 한국어 과정이 개설돼 있다. 9월 13~15일 열린 ‘코리안 페스티벌 2019’ 행사에서 브루나이 태권도 도장 수련생들이 격파 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주 브루나이 대사관) 건설·원유·가스 등 교역 활발 브루나이는 아시아 대표 산유국으로 원유, 천연가스를
(한국방송/임재성기자) 한국청소년연맹은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미래과학기술에 대한 중요성 인식 및 관심유도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필요로 하는 청소년의 미래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했던 ‘2019년 자율주행차, 유스챌린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복권위원회, 한국과학창의재단의 후원으로 실시한 2019년 과학문화 민간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실시되었으며 한국청소년연맹이 주최, 주관하고 서울시내 권역별 5개 거점기관의 협력으로 진행되었다. 열띤 관심과 경쟁을 거쳐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중,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30개팀이 최종 선발되었으며 각 팀별 4명씩 팀을 이뤄 마케터,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PR담당자의 역할을 갖고 활동에 참여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프로젝트와 추진일정 안내를 시작으로 참가팀 소개와 프레젠테이션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을 실시했으며, 이틀간 프로그래밍과 그래픽교육을 진행해 참가팀들이 기본기를 다지고 참가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했다. 이후 팀별활동을 통해 디자인과 3D프린팅, 코딩작업, 모의시연등의 자율주행차 모델링이 실시되었고 중간점검 및 컨설팅을 거쳐 프레젠테이션 준비와 팀별 PR활동이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는 지리적 환경요인으로 인해 청소년 활동의 기회가 다소 부족한 농산어촌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19년 함께해YO! 캠프’를 개최하였다. 이번 캠프는 지난 11월 4일부터 11월 8일까지 2차에 걸쳐 2박 3일 일정으로 개최되었으며 강원지역 3개 중학교(대암중, 기린중, 서화중) 135명이 참가하였다. 캠프는 또래 친구들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공동체 의식을 배우고 자기 스스로가 도전 활동으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운영하였다. 주요활동 프로그램은 단체 미션 활동으로 또래 친구들과의 협동심을 발휘하여 창의적으로 문제해결을 해나가는 챌린지 활동, 미션한마당, 같이의 가치, 모닥불 놀이, 오리엔티어링 활동 등이다. 캠프에 참여한 대암중학교 선생님은 평소에 조용하던 아이들이 캠프를 참여하면서 자신감과 호응도가 올라가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학교 안에서 볼 수 없었던 소속감을 아이들이 캠프 안에서 많이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또한 기린중학교와 서화중학교 선생님은 다양한 활동들이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기 충분하였고 스스로 참여하고 팀원들과 함께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의미 있었다. 또한 이러한 소규모형태의 청소년
[한국방송/임재성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성남시분당구갑,행정안전위원회)은11일(월)교육부로부터 지역교육현안수요에 따른 서당초등학교 체육관 건축을 위한 특별교부금19억7천4백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확보한 교육부 특별교부금19억7천4백만원과 지자체 대응투자액8억4천6백만원을 합산하면 총 사업비는28억2천만원으로 예상된다.1993년에 개교한 서당초등학교는 지금까지 실내체육관이 없어서 미세먼지를 비롯한 기후 변동에 따라 수업 운영과 학교 행사 진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김병관 의원은“최근 미세먼지 등 야외 체육활동을 하는데 있어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많아져 실내체육관 건립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라며“이번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로 쾌적한 교육환경은 물론 주민과 함께 공유하는 지역사회 중심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김 의원은“앞으로도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산림청이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숲을 자주 찾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굳이 이러한 조사 결과가 아니더라도 숲이 주는 정서적 안정감과 만족감은찾는 이들의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되곤 한다.적당히서늘한 바람, 오색창연한 빛깔의 나무, 향긋한 흙내음까지. 작지만 확실한 나만의 행복을 찾아 숲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편집자 주) 박도환 중부지방산림청장 속리산국립공원을 찾아가기 위한 첫 관문인 ‘말티재’는 충청북도 보은군 장안면 장재리에 속해 있다. 속리산면 갈목리와 연결되는 곳에는 열두 굽이나 되는 가파른 고갯길인 일명 꼬부랑길이 있으며, 그 고갯마루에서 보는 경관은 매우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말티재는 중종 26년(1532)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고려 태조 왕건이 속리산 행차를 위해 얇은 박석돌을 3~4리에 걸쳐 포장했다고 한다. 또한 조선시대 제7대 임금인 세조가 피부병을 앓아 요양을 위해 속리산에 행차할 때 험준한 고개에 이르러 타고 왔던 연(輦, 임금이 타고 다니는 가마)에서 말로 갈아탔다고 해서 ‘말티고개’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더불어 말티와 발음이 비슷한 ‘마루’는 높다는 뜻이다 보니 ‘높은
[한국방송/임재성기자] DLF 사태를 계기로 은행의 초고위험상품 판매의 문제를 점검하고 대안을 제안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국회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성남시 분당을)은 11월 12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은행의 파생상품 무엇이 문제인가’ DLF사태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번 토론회는 정승일 사무금융노조 정책연구소장을 좌장으로 이대순 약탈경제반대행동 공동대표,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상임대표가 각각 발제를 맡고 고동원 성균관대학교 교수, 강경훈 동국대학교 교수, 김호열 사무금융노조 증권업종본부장, 손영채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해서 학계, 시민단체, 노동계, 정부측을 대표해 해당 주제에 대한 실질적인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욱 의원은 “이 번 토론회는 학계, 시민사회, 노동계, 정부가 주체로 참여한 만큼 DLF 사태의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실질적인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금융소비자보호 정책 마련에도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국내 대표 영어 교육 그룹인 YBM 홀딩스 산하의 YBM 한국TOEIC위원회는 병무청과 ‘사회복무요원 자기계발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 11월 5일(화) 정부대전청사 병무청에서 진행되었으며, 행사에는 YBM 하금수 상무와 김태화 병무청 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병무청 소속 사회복무요원의 전역 후 성공적인 사회 복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체결되었다. 앞으로 병무청 소속의 사회복무요원은 TOEIC, TOEIC Speaking 특별시험 응시가 가능해진다. 특별시험은 개인 응시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정기시험과 다르게 일반 기업체, 학교, 관공서 등의 요청에 따라 별도로 지정된 날짜와 장소를 협의하여 시행되는 시험이다. 이외에도, 한국TOEIC위원회는 사회복무요원 대상 TOEIC, TOEIC Speaking 설명회를 개최하여, 시험에 관한 학습 정보와 최신 취업 경향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특수한 유형의 부가통신사업자(문자사업자)의 등록 요건 준수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후속 조치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날부터 7월 9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3월 18일 개정해 9월 19일 시행을 앞둔 전기통신사업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문자사업자의 등록요건 준수 여부 등의 점검 사항·방법·절차 등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규정하고, 지난해 11월 발표한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를 반영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먼저,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을 강화해 부적격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방지한다. 스팸 발송자를 추적하기 위한 문자메시지 발송 때 식별코드 삽입과 위변조 방지, 정보보호 지침의 적용 등 기술적 조치를 강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 강화 등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아울러, 납입자본금을 기존 500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높이고 스팸 방지 조치를 수행할 전담 직원의 의미를 대표자를 제외한 내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지난 29일 야간에 김민재 차관보가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편 과거 관외 사전투표지의 우편 이송은 우정사업본부에서 단독으로 수행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에, 2024년에 치러진 지난 22대 국회의원선거부터는 경찰이 우편 이송 전 구간에서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고, 호송차량도 함께 운행해 이러한 우려를 불식하고 국민 신뢰를 높이고 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관위에서 시민단체 관계자가 사전투표함 보관장소와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바라보고 있다. 2025.5.29 (ⓒ뉴스1) 이날 저녁 행안부는 선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공정선거참관단이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관외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김 차관보는 광화문 우체국 도착 후 경찰의 우체국 외곽 경비상황을 점검하고, 경찰이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는 모습과 호송차량이 함께 출발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김 차관보는 "경찰과 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5월 29일(목) 올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김해공항, 경주역 등 주요 교통거점 현장을 찾아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APEC 기간 동안 주요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은 주로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행사장으로 이동 시 경주역, 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 및 국도 등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방한객이 입국 시부터 회의장까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 경로상 주요 교통거점별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우선 백 차관은 주요 정상 포함 외국인이 입국 시 가장 먼저 이용하는 김해공항을 방문하여 활주로, 주기장 및 보안검색장 현황 등을 점검했다. 경주 톨게이트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국도 31호선 정비 등 행사장 인근 주요도로 시설개량 현황을 살피고, 행사장 인근에 구축 예정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 현황도 점검했다. 아울러, KTX를 이용하는 외국인에게 경주시의 첫 인상이 될 경주역을 방문하여 역사 내 화장실 개량, 외국어 안내판 설치 계획 등 손님 맞이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백 차관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물품의 안전성을 집중검사한 결과, 국내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 34만여 점, 해외직구 위해식품 16만여 점을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시행한 집중검사와 비교하면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62%, 해외직구 위해식품은 118%가량 증가했다. 먼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업해 유·아동용 및 가정용 선물용품 14개 품목을 집중적으로 검사했으며, 완구(16만 4000점), 유·아동용 섬유제품(1만 9000점)이 주로 적발되었다.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주간 어린이 제품·직구식품 집중검사, 완구 등 안전기준 위반 제품을 다수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제공=관세청) 특히 완구 1종(7800점)에서는 국내 안전 기준치를 319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검출되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대표적인 환경 호르몬(내분비계 교란 물질)으로 신체 장기간 접촉 때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특히 어린이의 생식기능이나 신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