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임재성기자] ‘제3회 경기도 노인학대예방의 날’ 행사가 14일 인재개발원에서 노인시설 종사자, 관계공무원, 도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 4개소(경기도,경기남부,북부,서부)가 공동주관한 이날 행사는 노인학대와 관련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노인학대 예방 및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017년 톡톡쇼 우수상 수상팀인 ‘카리스마난타’의 재능나눔 축하공연 ▲노인권익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 ▲노인학대예방 교육홍보 영상 상영 등에 이어 경기남부, 경기북부, 경기서부 지역 노인보호 전문기관 등에서 발생한 다양한 노인학대 사례가 발표됐다. 이어 전문가의 자문과 청중과의 소통 시간 등을 끝으로 이날 행사는 마무리됐다. 도 관계자는 “노인학대예방의 날 행사를 계기로 학대받는 노인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노인보호전문기관은 물론 법률 기관,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르신이 안전한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학대’란 노인에 대해 신체적·정서적·성적 폭력을 가하거나 경
[한국방송/임재성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성남시 분당구갑, 행정안전위원회)은 최근 성남시가 추진중인 삼평동 641번지 매각 관련, 성남시의회에서 자유한국당 안광환 의원(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과 박영애 의원이 근거없이 악의적으로 제기한 특정업체와의 유착설에 대해 두 의원의 공식사과와 해명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6월 4일(화)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에서 ‘성남시 소유 삼평동 부지(641번지) 매각’ 안건이 논의되던 중 박영애 의원은 제보를 받았다는 이유로 분당갑 국회의원과 NC소프트와의 의혹을 제기했고, 안광환 위원장은 더 나아가 실명까지 거론하며 김병관 의원이 NC소프트 대표를 ‘형님’이라고 한다며 근거없는 유착설을 제기해 회의가 끝내 파행으로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특히 안광환 위원장이 의혹을 제기하며 인용한 기사(「김병관 의원, “업계 형님들 나와야”....업계 역할론 강조」 제하 전자신문 6.3일자 기사)는 김병관 의원이 지난 6월 3일, 인터넷기업협회에서 주최한 토론회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게임질병코드’와 관련해 게임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있는 만큼 업계를 대표하는 분들이 제 목소리를 내야한다며 업계의 역할론을 강조한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정치인부터 일반 국민까지 1만여명이 사흘 동안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부인 고(故) 이희호 여사의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했다. 13일 이 여사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문희상 국회의장, 박상기 법무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안규백 ·금태섭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진석·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 정해구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장, 이용섭 광주시장, 최문순 강원지사 등 정계 인사들이 방문했다. 또 한승수·한명숙 전 국무총리, 박희태 전 국회의장,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김이수 전 헌법재판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인 노건호씨, 임종석 전 비서실장, 박영수 전 특별검사 등 국내인사뿐만 아니라 주한 케냐·앙골라·가나·카타르 대사 등 외빈 등도 빈소를 찾아 이 여사를 추모했다. 재계에서는 최태원 SK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빈소를 찾았다. 노동계에서는 최미영 한국노동자총연맹 상임부위원장, 이성경 사무총장, 전국공공산업노조 간부 등이 방문해 이 여사를 추모했다. 특히 이 여사의 동교동 사저 경호를 맡았던 경찰 기동대원 40여명도 빈소를 찾았다. 정복 차림으로 빈소를
[경기/임재성기자]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가 ㈜지앤이헬스케어, 페어트레이드코리아, 경기관광공사,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여성환경연대, 동아TV 등 6개 기관과 손을 잡고 인도산 공정무역 유기농 면화로 만든 면생리대 생산 및 확산 활성화를 지원한다. 경기도 공정무역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12일 오후 경기도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이번 사업에 동참하는 6개 기관과 ‘공정무역 면생리대 생산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석훈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표, 장영민 ㈜지앤이헬스케어 대표, 이미영 페어트레이드코리아 대표,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센터장, 박란 동아TV 대표, 여성환경연대 김민지 활동가, 경기도 공정무역위원회 원미정 의원, 서남권 소통협치국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MOU 체결을 통해 경기도주식회사를 포함한 7개 기관은 ▲공정무역 유기농 면생리대 제조 및 출시 ▲제품 개발 및 판로 지원 ▲교육 및 캠페인 통한 공공 인식개선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사회적 약자 배려 등 공정무역 유기농 면생리대 개발과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지앤이헬스케어가 제품생산을, 페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성남시 분당을, 정책위 상임부의장)은 14일 한강유역환경청 및 용인시, 성남시와 함께 탄천 수질 개선 방안 및 친환경 생태하천 후속 과제 점검을 위해 수지 레스피아 및 탄천 현장을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상돈의원과 함께 방문한다. 분당 주민들이 즐겨 찾는 탄천은 지속적인 수질 개선을 추진하고 오수유입차단시설 및 보개량 등의 사업과 생태습지 사업을 통해 생태하천이 복원되어 생명이 살아나는 하천으로 물속 생물과 조류 ·어류 등이 다양해지고 있어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봄철 하상 슬러지가 부상하거나 여름철 기온이 높아지면 수질이 악화되어 악취가 발생한다는 민원이 일부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김병욱의원은 “분당 주민들의 쉼터이자 휴식공간인 탄천이 더 깨끗하고 맑은 물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강화된 기준의 방류수 수질 관리 대책을 관계 기관과 협의를 통해 마련하겠다.”며 “친환경 생태하천 후속과제들에 대한 점검과 논의를 통해 울창한 나무와 숲, 그리고 다양한 물속 생물들이 주민들과 함께하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임재성기자) 글로벌쉐어는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하여 에너지 취약 계층에게 냉방용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쉐어는 지난 11일 경기도 포천 소흘읍행정복지센터 선풍기 지원을 시작으로 사회복지 사각지대의 저소득 가정, 홀몸 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보다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선풍기와 여름 침구류 등 냉방용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쉐어 고성훈 대표는 “지난해 폭염으로 인해 많은 이웃이 정말 힘겨워 하였는데 올해는 폭염에 대비하여 냉방용품을 준비한 만큼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온·오프라인을 불문하고 공식판매자의 동의 없이 무단으로 공식판매가를 초과하는 가격에 티켓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은 12일 이와 같은 내용의 「공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암표매매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복잡한 형태로 변종되면서 처벌과 단속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8월 방탄소년단 서울콘서트 티켓이 공식판매가 11만원보다 30배 비싼 320만원에 판매되는 등 유명 아이돌 콘서트 입장권 예매 과정에서 암표매매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러나 현행 공연법에는 암표매매 단속에 대한 단속 및 처벌 규정 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암표거래에 대한 유일한 처벌은 경범죄 처벌법상 현장에서의 암표거래에 한해 20만원 이하의 과료에 처하는 수준에 불과하다. 일본에서는 별도의 법을 두어 입장권을 행사주최자 등의 사전 동의를 얻지 않고 티켓을 정가보다 비싼 가격에 재판매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한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우리돈 약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있다. 호주에서도 법에서 정한 일정 기준보다 초과한 금액으로 다른 사람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은 6월 11일 14시30분에 나사렛대학교 제2창학관 7층 회의실에서 "국가 및 자치단체 장애인공무원 인사담당자 간담회" 를 개최하였다.이번 간담회는 국가 및 자치단체의 장애인 공무원 인사담당자 및 관리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9년부터 공단을 통해 접수되고 있는 `장애인공무원 채용계획 및 실시상황보고`에 대한 이해교육, `장애인공무원 고용부담금 적용 및 납부` 안내, `장애인 고용의무 불이행 명단공표` 변경사항 안내, 장애인공무원 채용확대방안에 대한 세부 논의 등이 이루어졌다.그 동안 공단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국가 및 자치단체 등 공공부문부터 장애인 고용의무를 솔선하여 이행하도록 관련 제도를 강화해 왔다.`18년도에 교육청 및 교육부, 국방부 등 기관을 대상으로 장애인 고용의무 이행지원 설명회, 장애인 적합직무 개발, 취업 알선 등 이행지도를 실시하였고, 특히, 명단공표 사전 예고된 기관·기업에 대한 이행지도 과정에서 취업알선을 통한 신규채용(277개소, 1,543명 신규채용),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504개소)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또한 행정안전부 정부·지방혁신 평가를 통해 중앙부처, 자치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는 ’19년도 업무계획에서 밝힌 바와 같이허위조작정보에 대한 바람직한 자율규제 방안 도출을 위해 「허위조작정보 자율규제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출범한다고 밝혔다.최근 온라인에서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허위조작정보로 인해 우리 사회 건전한 공론의 장이 훼손될 것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 또한 꾸준히 제기되어 오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방통위는 지난해 실시한 정책연구(서울대, 인터넷 신뢰도 기반조성 방안)에서 제안된 해외의 다양한 자율규제 모델을 토대로, 우리나라의 상황에 맞는 바람직한 자율규제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이번 협의체를 구성하고, 6월 11일(화)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협의체 위원은 학계·언론단체·관련전문가·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통위는 보다 자유롭게 의견이 개진되고 다양한 방안이 검토되도록 정부와 인터넷 사업자는 협의체 위원으로 참여하지 않게 되었다고 밝혔다. 인터넷 사업자에 대해서는 향후 협의체 차원에서 수시로 의견수렴을 진행할 예정이다.방통위는 민간이 운영을 주도하는 사회적 논의기구로서 협의체를 구성한 만큼, 협의체에서 허위조작정보 대응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가 10일(월) 핀란드와 체결한 양해각서(MOU)는 북유럽 국가와 체결한 성평등 분야 최초의 협약(MOU)이며, 이를 통해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성평등 사회 실현과 ‘포용사회’ 건설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의 토대가 마련됐다.성평등 분야에서 가장 선진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북유럽은 여성고용률과 합계출산율 모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웃돌고, 세계경제포럼(WEF) 발표 성격차지수(GGI)에서 매년 상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성평등 선진 국가들로 꼽힌다.향후 양국은 여성 대표성 제고, 가족친화 제도 관련 협력 사업 추진 및 정책·인적 교류 등 세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핀란드는 성평등한 사회제도를 기반으로 성평등한 사회문화와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를 정착시키고 여성고용과 출산율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한 대표적 국가로, 1906년 유럽 최초 여성 참정권 부여, 1907년 국회의원 200명중 19명의 첫 여성 국회의원 배출, 현재 200명의 국회의원 중 여성 92명, 2000년 타르야 할로넨 여성 대통령 취임 이후 내각 여성 비율 50% 이상 유지 등 여성의 정치 참여 비율 제고를 통한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에 앞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수산부는 내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권역단위 거점개발) 대상지로 어촌마을 1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전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의 소득·기초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생활기반시설과 수익시설 등을 계획하고 운영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강원 강릉시 주문진의 한 어촌마을에서 주민들이 봄바람에 미역을 말리고 있다.2022.4.3(사진=연합뉴스) 올해 1월부터 해수부는 공모를 진행하고 서류와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내년도 신규 대상지로 강원 강릉 향호권역, 충남 태안 안기2리권역, 전남 신안 대광권역, 전남 완도 보길동권역, 전남 장흥 회진면권역, 전남 고흥 동일권역, 경북 경주 모곡권역, 경북 영덕 경정1·3리권역, 경남 거제 구조라권역, 경남 통영 대안권역 등 10곳을 새롭게 선정했다. 신규 대상지에는 5년간 총 458억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주민이 앞장서 이끌어 가는 사업으로, 어촌 공동화 등 어촌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극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활력 넘치는 어촌을 만들기 위해 사업을 적극 관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4일 인도네시아에 있는 노후화된 해양플랜트를 재활용하기 위한 기술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국가 중 해양플랜트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20년 이상 노후화했거나 사용 종료돼 방치된 해양플랜트가 110기에 달해 해체·개조 등 해양플랜트 재활용에 대한 수요를 선점할 필요가 있다. 이번 사업으로 해수부는 기존 노후 해양플랜트를 인근의 발전소에 LNG 연료를 공급하는 설비로 전환하기 위한 기술 개발 및 현장 실증과 해저 고갈 유가스전 내 이산화탄소(CO2) 저장을 위한 해양플랜트 개조 기술 개발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현장 조사 모습(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에너지광물자원부, 국영석유회사(PERTAMINA) 등도 참여한다. 우리나라는 설계, 실증 등 사업의 전반적인 부분을 주관하고 인도네시아는 관련된 광구 및 플랫폼 정보 제공, 인허가 및 통관 협조, 현지 물자 및 인력 제공 등을 담당한다. 한편, 해양플랜트 재활용 시장이 새로운 영역인 만큼 우리 기업의 원활한 진출을 위해 선제적으로 관련 기술을 보유한 현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여성가족부는 4일부터 24세 이하의 모 또는 부에 해당하는 '청소년한부모'에게 정책서비스 정보 제공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청소년한부모는 임신 및 출산부터 자녀의 양육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취업까지 상황별로 지원받을 수 있는 주요 서비스를 안내받는다. 이번 조치는 청소년한부모가 자녀의 출생신고를 할 때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공공 및 민간의 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개정한 '한부모가족지원법' 시행에 따른 것이다. 한편 여가부는 이에 앞서 지자체 등에 관련 개정 법률의 시행을 알리고, 관련 사항을 숙지해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청소년한부모에 대한 정책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2025년 청소년한부모 정책 안내'를 제작·배포한다. 특히 이 안내서는 주요 서비스를 ▲임신·출산 ▲양육·돌봄 ▲ 교육·취업 ▲공과금 감면 등 기타 생활 지원 등 4개 영역으로 분류해 수록했다. 이에 안내서를 전국의 광역·기초자치단체와 244개 가족센터에 배포해 정책 현장의 이해를 돕고 청소년한부모가 필요한 서비스를 제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 등과 함께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은 해마다 상·하반기 2회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 기간에는 먼저 이륜자동차의 소음기 불법개조, 등화장치 임의 변경 등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 고질적인 불법운행 행태를 줌심으로 불법이륜차의 단속을 강화한다. 불법명의 자동차도 집중 단속한다. 자동차관리법 개정(2024년 5월 21일 시행)으로 처벌을 강화한 불법명의 자동차(대포차)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미등록 운행, 상속·이전 미신고 차량 등 불법적인 운행을 집중 단속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한 달간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서울경찰청이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뉴스1)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불법자동차는 35만 1000여 대가 적발돼 전년보다 4.16% 증가했고, 특히 안전기준 위반(41.24%↑), 불법튜닝(18.56%↑) 위반 사항 적발건수가 크게 늘었다. 단속결과에 따라 번호판 영치(9만 8737건), 과태료부과(2만 3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등록 통합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편리해진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을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차세대 시스템은 기존의 '자동차365'와 '대국민포털'에서 제공한 민원서비스를 자동차365로 일원화하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새롭게 구축해 서비스 이용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신규, 이전 등 자동차 등록 민원을 서류 없이 전자서식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고, 자동차등록증과 자동차등록원부, 자동차말소등록사실증명서 등 10종의 민원서류를 전자문서지갑으로 발급받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해진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을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뉴스1)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개인 컴퓨터(PC)에서만 가능했던 민원 서비스를 웹 기반으로 전환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자동차365 서비스를 통해 차량 등록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공동인증서 외에도 간편인증,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쳐 누구나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고, 전자결제 시스템으로 차량 등록 때 발생하는 각종 비용을 신용카드, 휴대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납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 대상 영업장이 반려동물 영업 일부 업종에서 일반 펫숍, 동물전시업 등 모든 업종으로 확대된다. 또한 동물등록 대상에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월령 2개월 이상인 개에서 '동물생산업자가 영업장 내에서 기르는 월령 12개월 이상의 개'를 추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영업장 내 동물학대 방지 등 영업 관리 강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동물보호법 시행령'이 6월 2일에 공포·시행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남양주시 봉선사에서 반려인과 반려견이 걷기명상을 하고 있다. 2024.9.29 (ⓒ뉴스1) 먼저 2026년 6월 3일부터 동물생산업자는 월령 12개월 이상의 개도 시·군·구에 등록해야 한다. 이에 생산업장에서 번식 목적으로 기르는 부모견 현황을 파악하고, 반려동물 생산부터 판매, 양육 등 전 생애를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반이 마련된다. 또한 동물판매업(일반 펫숍), 동물생산업, 동물수입업, 동물전시업 영업장도 동물이 있는 주요 장소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영업자는 CCTV 설치로 영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동물의 안전사고와 동물학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올해 에너지바우처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취약계층이 냉·난방 이용에 필요한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급자는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고지서에서 자동 차감받거나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원하는 에너지원을 자유롭게 결제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 시내 상가밀집지역에 설치된 전기 계량기의 모습. 2025.3.20. (ⓒ뉴스1)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기초생활수급가구이면서 특정 세대원 기준을 충족하는 세대다. 특정 세대원은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65세 이상), 장애인, 영유아(7세 이하),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보호아동 포함) 등 7가지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다. 올해는 이상기후에 대응해 수급자의 여건에 따라 에너지바우처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여름과 겨울로 구분된 지원금액을 통합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를 4만 7000가구까지 확대해 에너지바우처를 사용하지 않는 가구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에너지바우처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