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임재성기자] 톨게이트 요금수납원들이 고용 안정성 확보를 요구하며 경부고속도로 일부를 점거하고 농성에 들어갔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서울 TG에서 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노조원 120여 명이 연좌 농성을 시작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부터 한국도로공사에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시위를 이어오다 여의치 않자 행동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시위로 인해 부산 방향 총 12개 톨게이트 진입로 중 6개 진입로의 통행이 불가능한 상태다.경찰은 5개 중대를 동원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도로공사가 자회사인 한국도로공사서비스를 출범해 자신들의 소속을 바꾸려 하자 이에 반발하며 직접고용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박순자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안산 단원구 을)은 “아직도 당내 협의할 사항이 남아있다.”면서, 국회법은 상임위원장 임기를 2년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이러한 국회법 규정은 존중되어야 하고, 잘못된 관행과 관습은 입법기관인 국회에서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홍문표 의원은 자유한국당에 배정된 예결위원장을 1년 역임하며, 한국당 추천 몫으로 이미 당으로 부터 충분한 혜택을 받았다고 본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17, 19, 20대 전반기)와 현재 행정안전위원회(20대 후반기)에서 위원으로 활동 하고 있는 농림축산 전문가이다. 무엇보다 자유한국당은 예결위원장을 역임하면 또 상임위원장을 하지 않았던 것이 관례였다. 국토교통위원회는 대도시광역교통문제, SOC투자, 수도권 3기 신도시 및 부동산 정책 등 처리해야 할 현안이 많은 위원회로서, 전문적인 경험과 정책 능력이 매우 중요한 위원회이다. 전문성을 담보로 하지 않는다면 정부를 견제할 수 없고, 국민을 혼란에 빠트릴 수 있다. 전문성을 갖고 원칙을 앞세워야만 국민의 생활과 가장 직결되는 위원회인 국토교통위원회를 이끌어 나갈 수 있다. 황교안 당대표는 “여성과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자라나는 학생들의 가슴에 꿈을 심어주고, 다함께 행복할 수 있는 ‘꿈너머꿈’을 키워가는 ‘깊은산속 링컨학교’가 여름방학을 맞아 ‘꿈너머꿈 비전캠프’, ‘독서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깊은산속 링컨학교’는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멘토를 만나고 꿈을 찾는 학교다. 리더십을 배우고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학교다. 책을 읽고 글 쓰는 법을 배우고, 따뜻한 품성과 창의력을 배우는 꿈의 학교다. 2011년부터 1만여명의 학생이 다녀간 우리나라 대표 청소년 캠프로 벌써 34회째를 맞는 링컨학교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꿈너머꿈 비전캠프’는 9형제자매 맺기, 꿈너머 꿈, 2분 스피치, 몸만들기 마음만들기, 나의 꿈 그리고 꿈너머 꿈, 스마트폰 중독치유 프로젝트, 4차산업혁명 특강과 토론의 6가지 큰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 청소년 지도자 자격증을 소유한 선생님, 재능기부 선생님, 간호사 출신의 양호선생님까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지도 선생님들이 6박 7일 내내 학생들과 함께한다. 또한 삼시세끼 제철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 식단으로 만든 ‘사람살리는 밥상’이 학생들에게 제공된다. 자연친화적인 청결한 숙소가 준비되어 있는 등 철저한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세계적인 굴착기 전문 생산업체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볼보트럭코리아와 함께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의 추가적인 수해 피해를 방지하고자 굴착기와 트럭을 지원한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와 볼보트럭코리아는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성군에 지난 6월 26일부터 6톤급 휠 굴착기 2대와 14톤급 휠 굴착기 2대, 굴착기 총 4대와 25.5톤 덤프트럭 2대를 현장에 투입해 임시 주거시설 주변의 폐기물을 철거하고 인근 농가의 복구작업을 돕는다. 이번 현장 작업은 장마가 시작되기 전 폭우와 강풍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 등의 추가적인 피해를 방지하고자 현장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하여 신속하게 착수했으며 약 일주일간 진행된다. 양성모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주민들이 생활하는 임시 거주시설 근방은 복구 작업 중이지만 여전히 상황이 어렵다고 전해 들었다”면서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기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산/임재성기자)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안산시 장애인활동지원 제공기관 추가 지정 공모에 참여하여 지난 6월 28일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안산시에는 3만2000여명의 장애인이 있으며 이 가운데 1200여명의 장애인이 장애인활동지원 제공기관을 통해 활동보조, 방문목욕,방문간호 등의 활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또한 현정부의 장애인등급제 폐지로 장애인활동보조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사회적 기업으로 지역주민들이 출자하여 설립한 새안산의원, 새안산상록의원, 종합건강검진센터, 새안산우리치과, 새안산한의원, 꿈꾸는집 요양원 등을 갖추고 그동안 무한돌봄 사업과 장애인주치의 사업 등으로 쌓은 경험을 살려 지역 장애인들의 삶의 질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안산의료사협 김영림 이사장은 “이번 장애인활동지원기관 선정으로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이 폭넓은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사업적 접근을 넘어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장애인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는 인식증진 교육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실질적인 장애인활동보조지원사업은 7월 초 공식적인 안산시로부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전용 보호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강원 원주을・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국회의원은 3일 전국 17곳의 광역자치단체별로 1곳 이상의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전용 보호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2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성폭력을 예방하고 성폭력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성폭력 피해자보호시설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법상 성폭력 피해자보호시설 설치 및 운영은 강제 규정이 아니다보니 전국적으로 보호시설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전용 보호시설은 서울, 대구, 인천 등 광역시에 조차 없을 정도로 상황이 열악하다. 실제 여성가족부 자료에 따르면 성폭력 피해자보호시설은 전국에 총 22곳(일반 보호시설 16곳, 특별지원보호시설 4곳, 자립지원공동생활시설 2곳 등)으로 시도별 1~2곳에 불과한 실정이다.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전용시설은 전국에 모두 9곳(장애인보호시설 8곳, 장애인자립지원공동생활시설 1곳)으로 전국적으로 8개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 창업 초기기업(푸드스타트업)의신제품 개발 등을 돕기 위한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매년 식품 분야의 신생벤처 기업인‘푸드스타트업’의 수는 증가하고 있으나 많은 수가자금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이들 ‘푸드스타트업’에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을추진하고 있다. 올해는연구 기간 1년 이내, 연구비 6000만원 범위에서 15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 지난 4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9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왼쪽에서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식품 창업기업의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농식품부는 선정된 기업에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통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코디네이터, 경영전문가 활용 비즈니스 자문, 바이어 매칭등을 지원해 연구 성과의 사업화를 도울 계획이다. 또 전문가 컨설팅, 연구책임자 워크숍 및 정기 현장 모니터링 등 밀착형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모집 공고일인 1일 기준 설립 1년 이상 5년 미만의 식품 분야 소기업으로 대표자가 만 50세 미만이어야 한다. 모집 관련 내용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국회 의사일정 일부 합의 관련 교섭단체 3당이 국회 본회의 일정을 일부 합의했지만 추경안과 법안 처리를 위한 의사일정은 아직도 오리무중입니다. 게다가 자유한국당은 추가 일정 합의의 조건으로 북한 목선 관련 국정조사를 들고 나왔고, 4개월 만에 초월회에 참석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또 다시 패스트트랙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정상화’는 반쪽짜리에 그쳤고 자유한국당의 어깃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6월 국회를 열어야 했던 가장 큰 이유가 무엇입니까? 재난피해를 입은 국민들과 경기침체 위기에서 고통받는 ‘을’들을 위한 추경안과 민생법안 처리입니다. 하지만 7월로 접어든 지금까지도 국회가 일해야 하는 진정한 목적은 표류 상태이고, 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의 ‘해고’로 정치개혁은 좌초될 위기에 처했으며, 불신임 직전의 나경원 원내대표는 구사일생으로 살아났습니다. 이것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원했던 결과입니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들을 해고하라는 국민들의 분노와 개혁에 대한 열망이 어느 때보다 높은데, 더불어민주당은 국민들을 믿기보다 개혁을 발목잡는 제1야당 눈치 보는 길을 택했습니다. 개혁 공조를 이끌면서 국회 문을 여는 데 앞장섰던 야3당
[경기/임재성기자] 아세안 시장 개척을 위해 6월 24일부터 태국과 미얀마를 방문한 경기도 ‘FTA활용 아세안 시장개척단’이 137건 799만 달러 규모의 계약추진 실적을 거두고 지난 6월 29일 귀국했다. 시장개척단에는 태국과 미얀마 시장 진출을 원하는 도내 10개 중소기업이 참여했으며 경기도는 현지바이어 사전 매칭, 상담장, 통역 등을 지원했다. 경기도 시장개척단은 4박 6일 동안 태국 방콕과 미얀마 양곤을 방문해 수출 상담회를 열고 태국 방콕에서 51건 539만 달러, 미얀마 양곤에서 86건 260만 달러의 규모의 계약추진 성과를 각각 거뒀다. 동남아 시장 수출 확장을 꿈꾸는 ㈜웰텍코리아의 수소수기와 정수기 제품은 현지 바이어로부터 탁월한 성능과 상품성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3년 전 거래가 끊긴 바이어를 이번 상담회를 통해 다시 만나 연간 1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을 진행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주방용품 회사인 ㈜퀸-아트는 동남아의 한류열풍으로 태국과 미얀마 바이어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퀸-아트는 중국 제품을 수입해 태국 TV홈쇼핑 과 온라인쇼핑몰에 유통하고 있는 기업과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제품라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샘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활용하여 2012년부터 지원해 온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2025 FLY 영화제’가 11.3.(월)-11.6.(목)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금번 ‘FLY 영화제’에는 역대 FLY 졸업생 출품작 116편 중 엄선된 단편 24편, 장편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은 한-아세안 협력증진을 위해 1990년 조성(2025년 현재까지 총 2.3억 미불 기여), 450여건의 사업 이행 중(현재 28건 진행 중) ※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ASEAN-ROK Film Community Programme(FLY))은 아세안 영화인의 역량강화 및 한-아세안 영화인 간 교류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아세안 청년 영화인 및 영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 워크숍, 영화제를 운영 중(동 사업을 통해 약 300명의 한국과 아세안 청년 영화인이 배출) 11.3.(월) 개막식에 참석한 정가연 외교부 아세안국 심의관은 FLY 영화제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이웃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최준호, 이하 ‘중관소’)는 11월 4일(화) 오후 2시 제주항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상 복합 전파재난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전파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초동 조치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훈련은 ▲제주전파관리소(중관소 지역 소속기관)가 주관하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제주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조업국 등 민·관 해상 안전관리 관계기관들이 참여하였다. 참여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전파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현장의 대응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었다. 기존의 ‘육상 고정 위치에서의 전파혼신’ 각본(시나리오)을 넘어, 해상 선박에서 전파교란이 발생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하여, ① 위치 확인 체계(GPS) 대역 전파혼신, ② 해상통신망(VHF) 대역 전파혼신, ③ 불법 드론에 의한 테러 상황 등 다양한 유형의 전파위협에 대한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현장에서는 제주전파관리소 혼신조사팀이 출동해 혼신원을 탐지·제거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