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임재성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조응천 국회의원(남양주갑,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 오는7월10일 (수)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변호사 비밀유지권 도입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대한변호사협회(이찬희 협회장)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변호사 비밀유지권 침해 피해사례를 청취하 고,해외 입법례 고찰을 통해 우리 법체계에 맞는비밀유지권 도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리 변호사법에는 변호인이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누설하지 아니할 ‘비밀유지의무’만 있고 ‘권리’는 명시되어 있지 않다.변호사가 의뢰인의 비밀을 보호하려고 해도 비밀공개에 대한 법원의 명령 등이 있을 때 거부할 수 없다면 비밀 유지의무를 지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나 다름없다. 우리나라와 달리,미국‧유럽 등 대부분의 국가는 ‘변호사 비밀유지권’을 도입하고 있다.이는 법원‧수사기관 등 제3자 에게 의뢰인의 비밀에 대한 개시를 거부할 수 있는 권리이다. 조응천 의원은 “대형 법무법인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는 것은 ‘고해성사 자리에CCTV를 닳아놓은 꼴’이라는 지적에 동의한다”며 “이는 헌법에 명시된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와 방어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방송/임재성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성남시분당구갑, 행정안전위원회)은 “성남시 분당.판교의 교통불편 해소와 판교테크노밸리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분당.판교 트램이 조속히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그간 김병관 의원이 분당.판교 트램(성남도시철도 2호선) 도입을 위해 같은 당 김태년 의원(성남 수정구), 김병욱 의원(성남 분당을) 그리고 은수미 성남시장과 긴밀히 협업하여 온 결과, 지난 7월 5일(금)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동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분당.판교 트램은 판교지구~판교테크노밸리~운중동, 서현동, 정자역을 잇는 노선으로 총 길이는 13.7㎞, 17개역, 차량기지 1개소 규모로 계획되었으며, 총 사업비는 3,539억원 규모다. 현재 판교지역은 판교테크노밸리 뿐만 아니라 향후 제2, 제3 테크노밸리의 입주가 완료되면 세계적인 첨단산업단지로의 도약이 기대되고 있는데, 출퇴근 시간에 극심한 교통 불편과 도심공동화 현상으로 지역경제가 침체되어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서현동 지역은 서울 및 판교로의 늘어나는 대중교통 수요, 특히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서 유입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9. 11. 14.(목)에 실시되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세부계획을 2019. 7. 8.(월) 공고하였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 영역/과목에 걸쳐 2009 개정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하고, 수능이 끝난 후 문항별 성취기준 등 교육과정 근거를 공개할 예정이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도 전년과 같이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 70% 수준을 유지한다. 학생들의 균형 있는 영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학교 수업을 유도하기 위하여 2018학년도 수능부터 도입된 영어 영역 절대평가는 올해도 유지된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의 경우, 변별이 아닌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고, 수험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할 계획이다. 또한 필수화 취지에 따라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의 경우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 전체가 제공되지 않는다. 장애인 권익 보호 및 편의 증진을 위하여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서울시 최초의50M국제규격을 갖춘 야외수영장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그 동안 국제규격을 갖춘 수영장은 올림픽이 열렸던 잠실수영장 등 실내수영장이 전부였다.중랑천 워터파크는 ‘유아 및 어린이 물놀이장’에 성인용 풀장을 더 해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여름 형 스포츠공간으로 거듭났다.수영장은 인근 구민들까지 입장해 발 디딜 틈 없이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아이들은 물에 흠뻑 젖은 체 웃고 떠들며,시간 가는 줄 모르고 노는 광경을 연출했다. 중랑천 워터파크는 원래 어린이용으로 물놀이장으로 시작됐다.안전과 재미를 곁들여 각종 기구에서 물이 쏟아지게 설계됐고 발목에 물이 잠길 정도여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다.또 유수풀은 튜브를 탄 유아가 부모가 지켜보는 가운데 수조안의 흐르는 물에 몸을 맡길 수 있게 조성됐었다.이후 청소년의 휴 개념을 갖춘 물놀이 시설이 요구됐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추기 위해 성인용 풀장을 더하게 된 것이다. 명품 야외수영장은 서영교 국회의원이 서울시에 특별히 요청하여 건설됐다.서영교 국회의원은 “청소년과 어른들이 함께 운동하고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수영장이 필요했다.이제 중고생도 수영과 물놀이를
[하남/임재성기자] 하남시는 2019 문화체육관광부 생활문화센터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2억원을 지원받아 시청 앞 지하보도에 생활문화센터(연면적 308㎡)를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생활문화센터 조성계획은 지하보도 중 보행통로를 제외한 유휴공간에 커뮤니티 공간, 동호회 공간, 다목적홀을 조성하여 문화예술인들과 시민의 공간으로 구획한다. 또 출구 쪽에는 계단 갤러리, 간이도서관을 조성하고, 이용편의를 위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여 문화예술 동호인은 물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시민자율로 운영해 원도심 주민들의 문화향유 및 문화자생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문광부 공모는 공공 유휴시설 및 공간을 기반으로 지역밀착형 문화시설 조성을 지원조건으로 공모되었으며, 보행자가 많지 않은 시청 앞 지하보도를 시민의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계획으로 국비 2억원을 받아 총사업비 5억원으로 2019년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시 담당자는 “본 사업을 통해 생활문화센터가 없는 하남시 문화예술인들의 커뮤니티 공간 수요에 최소한이나마 부응할 수 있도록 효율성 있는 공간 설계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임재성기자] 하남시는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원아 600여명을 대상으로 “감자 캐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금번에 처음 실시한 감자 캐기 체험은 시에서 운영 중인 체험농장 내 자투리 땅(150㎡)을 활용하여 실시되었으며, 체험에 참여한 600여명의 아이들은 내 손으로 직접 감자를 캐는 친환경 농촌체험은 물론 여러 가지 텃밭 작물을 관람하고 만져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 성윤애 회장은“지금까지 하남시에는 아이들이 감자 캐기 등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마땅치 않아, 멀리 타 시‧군으로 경비를 들여 체험 활동을 해왔는데, 이렇게 시에서 무료로 할 수 있게 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고 하였다. 이어,“아이들 부모님들 또한 굉장히 만족해 하신다”며,“급격한 도시화로 자연친화적인 체험이나 놀이가 어려운 아이들에게, 앞으로도 감자 캐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 활동을 할 수 있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시민 공공텃밭 내 자투리땅에서 재배한 친환경 채소를 공공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속적으로 공급 중에 있으며, 금번 감자 캐기 체험을 포함한 4회에 걸
[하남/임재성기자] 하남시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12회기 동안 11명의 드림스타트 아동부모를 대상으로‘양육자 행복이 먼저다’수채화 캘리그라피 힐링 부모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님들이 직접 손 글씨를 쓰는 캘리그래피 수업을 통해 치유와 회복, 정서적 안정 뿐 아니라 양육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코칭은 하남시 풀잎문화센터의 염희숙 강사를 초빙하여 기본서체 쓰기, 종이엽서 만들기, 캔바스 액자에 써보기, 장미 앞치마 만들기, 한지 등불에 명언쓰기, 캘리그래피 액자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정향미 여성보육과장은 “드림스타트는 다양한 방법으로 부모들의 정서와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수채화 캘리그라피를 잘 사용하면 가족들이 서로 감동을 주는 소통을 하게 될 것이다”고 격려했다. 한편, 하남시 드림스타트는 등록 가정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관계 증진을 위해 가족여행, 체험행사, 영화관람, 집단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아동들의 올바른 양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식중독이란 식품의 섭취에 연관된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 물질에 의해 발생했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말한다. 평균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냉면이나 콩국수, 초밥류 뿐 아니라 아이스크림이나 빙과류, 아이스음료 등의 차가운 음식물 섭취가 늘어나고, 식품의 부패 및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라서특히 식중독균에 노출되기 싶다. 가정이나 집단 급식소에서는 음식물 조리, 섭취 시 기온 상승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급증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위생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식중독의 증상으로는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발열 등이있다. 식중독이 발생했을 경우 음식 대신 수분을 섭취하거나 이온 음료를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설사가 줄어들면 미음이나 쌀죽을 섭취하고, 지사제나 항구토제는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혈변, 심한 탈수, 고열, 심한 설사 시에는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아래 내용의 위생관리 10계명을 숙지하고 잘 실천하여 건강한 여름을보내도록 하자. <자료제공=질병관리본부>
(경기/임재성기자) 글로벌쉐어는 저소득 취약 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선풍기, 여름 침구류 등 냉방용품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주민센터에 무더위를 대비하여 냉방이 취약한 저소득 가정이 보다 건강한 여름을 보내고자 선풍기 20대를 전달했다. 글로벌쉐어 고성훈 대표는 “지난해 무더위로 인해 많은 이웃들이 힘겨워 하였기에 올해는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되도록 많은 곳에 냉방용품 전달하고자 한다”며 지속적으로 취약 계층을 위한 냉방용품을 전달할 뜻을 말했다.
[경기/임재성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최근 러시아 우수리스크 고려인민족학교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곳은 우수리스크 지역에 살고 있는 고려인에게 한글과 한국 문화를 가르치는 곳으로 고려인 공연단을 만들어 한국 전통문화 예술 공연을 함께 배우고 전파하는 곳이다. 고려인민족학교는 감사패를 통해 “고려인 후세대 교육과 삶을 위해 큰 기여를 해주시고, 집수리 봉사를 해줘 고맙다”는 뜻을 전했다. 경기도는 올해 3.1운동 및 상해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경기 고려인 사랑 애(愛) 집고치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러시아 연해주 강제 이주 고려인의 열악한 주거복지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단장으로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경기도시공사가 함께 한 경기도 봉사단은 지난 달 17일부터 22일까지 우수리스크 지역에서 강제 이주 고려인 2세대인 송 모 할머니 주택 등 4개 가구의 집을 수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2017년부터 러시아 한인 이주 140주년 기념 일환으로 건립된 고려문화센터의 예술단을 초청해 기념 공연과 문화체험 행사를 추진했다. 올해 4월에는 러시아 등 7개국의 해외동포를 초대한 코리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하 본부장)은 8.18일(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APEC 경제인 행사 성과창출 전략회의」를 개최하였다. 산업부는 10월에 개최될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 일정에 맞추어 CEO 서밋,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수출 붐업 코리아 등 다양한 경제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늘 전략회의는 이러한 경제인 행사 담당 유관기관*들의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 APEC 준비기획단, APEC 준비지원단(경북도), 대한상의, 코트라, 창업진흥원 등 산업부는 오늘 회의에서 경제인 행사에 글로벌 유수 기업인들의 참석을 유인할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 소통·파트너십 형성의 장 마련, 투자 촉진, 수출 확대, 협력 프로젝트 발굴 등 실질적인 성과를 높이는데 총력을 다하고자 「APEC 경제인 행사 성과창출 컨트롤 타워」를 출범하였다. 여한구 본부장은 모두 발언에서 최근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수출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해소되었으나, 다자무역체제 약화 및 자국우선주의 확산 등의 리스크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여름철 성수기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춰 사고가 집중되는 8월 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사고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22~’24년) 연안사고 통계에 따르면, 연평균 600여 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인 300여 건의 사고가 여름철(6~9월)에 집중되고, 특히 8월은 피서객 증가로 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시기로 나타났다. 또한 연안사고는 물놀이, 스노클링, 다이빙, 해루질 등의 활동이 이루어지는 해안가, 해수욕장, 항포구, 방파제, 갯벌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사고 원인은 바다의 위험성에 대한 국민들의 안전의식 부재에 따른 개인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에 취약한 위험구역 중심으로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과 육·해상 안전순찰 활동 등을 대폭 강화하고 있으며, 전 국민의 해양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국민참여형 안전문화 확산과 홍보활동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자자체와 함께 드론 등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연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단속·철거가 어려운 불법 선정성 광고물 등을 차단하기 위해 활용되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이란 불법 선정성 광고물 등 금지광고물에 적힌 전화번호가 실질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통화가 어렵도록 일정 시간에 따라 자동·반복적으로 전화를 발신하는 시스템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23일 국회에서 의결돼 정부로 이송된 이같은 내용의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옥외광고물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지난 14일 공포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법률안은 공포 이후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시행한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 작동 흐름도 (예시) 간판 등 고정된 형태나 현수막과 벽보 등 매달거나 부착하는 방식의 광고물과 달리, 불법 대부업체나 유흥업소 등의 불법 전단은 대량으로 은밀히 배포되는 경우가 많아 단속·철거 등에 한계가 있었다. 또한 법률과 조례에 따라 전단 매수당 최대 4만 2000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으나 그 대상을 찾는 데 어려움이 커 실효성이 낮았다. 이에 99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전단 방식의 불법 광고물을 원천적으로 차단
[한국방성/김주창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친환경·저탄소, 고령친화사업 등 미래 대비 분야에서 혁신기업의 성장을 제약하는 9건의 경쟁제한적 규제를 선정했다.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의 셀프 충전 허용 ▲반려동물 샴푸 등 제조관리자 자격 완화 ▲노인복지주택 내 건강관리 서비스 범위 명확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성분 등 개별 인정 신청 가능 사업자 범위 확대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공정위는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사업자의 시장진입을 저해하거나 사업 활동을 제약하는 경쟁제한적 규제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했다며 18일 이같이 밝혔다. 올해 1월 1일 오후 서울 시내 한 LPG 충전소(사진=연합뉴스) 매년 공정위는 시장분석 결과 사업자단체 등 정책수요자와 전문가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진입제한, 사업 활동 제약 등 경쟁제한적 규제를 발굴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개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저탄소, 고령친화사업 등 미래대비 분야에서 혁신기업의 성장을 제약하는 경쟁제한적 규제를 중심으로 각 산업의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관계부처와 면밀히 협의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9건의 과제는 그중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개선이 확정된 과제를 선정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가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 방지 등을 위해 심의기구를 설치하고 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현재 국회에 발의된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 등에 관한 특별법안 재제정안이 원활히 통과될 수 있도록 법무부,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보훈부는 친일귀속재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매각 절차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전수조사를 벌여 과거 수의계약 사례 341필지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수의계약 사례 중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으로 추정되는 사례로 점유물(필지 내 묘지 또는 건물 존재)과 권리관계(공유지분 설정), 매수자 특성(인접지 가족 소유자 매수)에 따른 3개 유형을 추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훈부는 잔여재산 842필지를 전수조사해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 추정 재산과 동일한 유형의 재산 118필지를 선별하고 집중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나머지 재산도 형질·권리관계·사용 현황 등 세부 정보를 정리해 유형별로 분류, 매각·대부 등 관리 절차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구축했다. 특히, 보훈부는 친일귀속재산이 그 후손에게 재매각되는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고 매각 절차를 보다 투명하고 전문적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지난 7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복구비를 총 2조 7235억 원으로 확정하고, 피해 회복과 방재성능 강화에 중점을 둔 복구를 본격 추진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중대본 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의 피해액을 1조 848억 원으로 확정하고, 공공시설 복구비 2조 4538억 원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난지원금 2697억 원 등 총 2조 7235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복구비 중 1조 9951억 원은 국가가, 7284억 원은 지자체가 부담해 공공시설의 피해복구 및 방재성능 개선과 더불어 이재민, 농·림·축·수산인, 소상공인 등의 생활 안정을 위한 각종 지원에 사용한다. 특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지원되는 재난지원금은 2697억 원으로, 기존 정부지원 기준보다 대폭 강화된 피해 주민 지원방안을 포함했다. 한편 이번 복구계획에서 최종 확인된 피해 현황에 따르면, 24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고 33명이 부상을 입어 총 5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유시설은 주택 4927동, 농·산림작물 3만 556ha, 농경지 1447ha, 가축 등 약 186만 마리, 소상공인 5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자전거의 제동장치를 제거한 일명 '픽시자전거'를 이용해 도로를 주행하는 행위가 청소년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어 경찰은 이를 안전운전 의무위반으로 적극 관리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개학기를 맞아 등하굣길 중고등학교 주변에 교통경찰관 등을 배치해 도로 및 인도에 픽시자전거 주행 시 정지시켜 계도·단속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동호회 활동을 하며 자전거 도로를 중심으로 제동장치 없는 자전거를 타는 행위를 집중단속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픽시자전거는 기어가 고정된 자전거인데 최근 픽시자전거의 브레이크를 제거하고 인위적으로 바퀴를 미끄러 뜨리는 스키딩 등 위험한 행위를 해 사고위험이 매우 크다. 충북 청주시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초등학생들이 픽시 자전거를 타고있다.2025.6.16. (ⓒ뉴스1) 도로교통법 제50조 제7항에 보행자에게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자전거 운전금지 조항이 있으나 제동장치를 제거한 자전거의 이용은 단속하기 어려워 입법으로 이를 개선하려고 했다. 그런데 제동장치가 없는 자전거가 다른 사람에게 위험하고 통행장해를 초래한다는 민원이 계속되고, 최근 서울에서는 중학생이 이면도로 내리막길에서 제동하지 못해 에어컨 실외기를 들이받아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