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유치원·어린이집이 유아가 놀이 문화를 주도하는교육과정으로 강화된다. 또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교실 놀이 공간과 복도 공간, 바깥놀이터, 휴식과 쉼이 있는 공간 등으로 재구성해 유아가 충분한 놀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 정부는그동안 누리과정 개정 연구진을 구성·운영하며교육 현장 및 학계 의견 수렴, 공청회등을 거친 유아·놀이중심의 ‘2019 개정 누리과정’을 19일 확정·발표했다. 지난 5월 16일 ‘2019 개정 누리과정(안) 공청회’에서 김은영 육아정책연구소 저출산·육아정책실장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누리과정 개정의 주요 특징은 유아중심·놀이중심의 교육과정 수립이다. 이를 위해 교사 주도의 활동을 지양하고, 유아가 충분한 놀이 경험으로 자율·창의성을 신장하고 전인적 발달과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누리과정의 성격을 국가수준 공통 교육과정으로 명시하고 미래사회 핵심역량을 반영한 인간상과 목표를 밝혀 교육과정으로서 구성 체계를 확립했다. 한편 기존의 5개 교육과정 영역(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은 유지하되 연령별 세부내용(369개)을 연령 통합(59개)으로 간략화하고 현장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안민석)는 7월 18일 회의에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등 94건의 법률안을 의결하였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 체육계 성폭력 예방방안 및 피해자 보호기관 신설성폭력 가해자에 대해서는 체육지도자의 자격에서 영구적으로 퇴출되도록 하기 위하여 자격 취소 및 재취득 금지 조항을 설치하였고, 체육지도자가 선수에게 폭력을 휘두른 경우에도 자격을 취소하고 10년간 재취득을 금지하도록 하는 등 강력한 제재방안을 마련함. 또한 성폭력 등 폭력 가해자에 대하여는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에게 지급하는 장려금을 환수하거나 지급중지시킬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함. 체육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피해자에 대한 구제 및 신고접수ㆍ조사 기능 등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하여 스포츠윤리센터를 법인 형태로 설립하도록 하고, 성폭력 등 폭력 예방교육과 실태조사를 의무화하며, 성폭력 예방활동에 대한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보호대책을 도입함. 이는 사회적 문제로 되고 있는 체육계 “미투” 사건에 대한 후속 입법조치로서 이를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김영우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경기도당위원장, 포천•가평)은 18일 국회에서 김재현 산림청장을 만나 ‘의정부시 쓰레기 소각장’ 시설 설치 문제에 대해 산림청 차원의 입장을 하루속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지난 4월 10일 김영우 의원은 산림청장에게 ‘의정부시 쓰레기 소각장’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도록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산림청 산하 국립수목원은 소 각장 건립과 관련해 무대응으로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산림청장에게 대응 마련을 요청했다. 최근 의정부시는 소각장 건립 사업과 관련해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인근 포천시, 양주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원회수시설 신축을 강력하게 밀어 부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소흘읍 주민들은 소각장 시설 설치로 국립수목원 내 동식물에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지만, 정작 국립수목원은 별도의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영우 의원은 산림청장에게 “광릉숲은 551년 동안 훼손되지 않고 잘 보전되어 있어 생 태적으로 매우 중요한 숲입니다. 그러나 소각장이 들어서면 소각장에서 발생되는 아황산가스, 다이 옥신, 미세먼지, 분진 등의 영향으로 광릉숲 동식물들에게 막대한 피해가 갈 것으로 보여 집니다. 숲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정책위 상임부의장,경기성남 분당을)은18일(목)오전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용정보법 개정 지연으로 인해 규제에 발목 잡혀 침체되어 있는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금융회사,핀테크회사,산업계,유관기관,학계 및 법조계 전문가 등26명이 참석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전한다. 김병욱 의원은“지난 해11월 빅데이터를 활용한 근거 마련을 위한‘데이터경제3법’중 신용정보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였으나 법 통과가 늦어지면서 금융데이터 관련 사업들이 차질을 빚고 있어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위해 긴급하게 자리를 마련하였다”고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김 의원은“데이터는 경제의21세기 필수 자본인 만큼 해외 주요국들은 이미 데이터 패권경쟁에 돌입한 반면 우리나라는 국내 기업의 빅데이터 이용률은7.5%에 불과하고,빅데이터 활용과 분석수준도 전 세계63개국 중56위에 그치는 등 활용 수준이 매우 낮은 상황”이라며, “이에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해8월‘데이터를 안전하게 잘 활용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데이터 정책에 힘을 실었
								(한국방송/임재성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의 중심지였던 평창군 횡계리 일대가 떠들썩해진다. 7월 27일(토)에 이 지역 3개 마을과 현지 기업들이 모여 한 바탕 여름 잔치를 크게 벌이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올림픽 광장에서 평창농촌관광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바우 스토리 마당’ 행사는 ‘주민주도형 농촌관광콘텐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고랭지 만두마을, 대관령 눈꽃마을, 의야지 바람마을 등 3개 마을의 농촌 체험 휴양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알리는 잔치이다. 지역 주민 및 체험마을 프로그램 기획·운영자 뿐 아니라 이 이벤트의 방문객들은 대관령면의 대표 음식인 황태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보게 된다. 한국 최대의 황태 덕장을 보유한 대관령면에는 20여개가 넘는 황태 전문 요리 식당들이 있으며 바우 파머스몰을 비롯해 다수의 황태 및 고랭지 채소 판매장들이 영업 중이다. 바우 스토리 마당에 참여하는 고랭지 만두마을에서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방 족욕과 점심 식사 프로그램을 유료로 제공한다. 강원도 지역에서 재배, 건조된 당귀 등 8종의 한방재를 가마솥에 끓여 만든 한방 족욕은 개인당 하나씩의 나무로 된 족욕통을 이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추혜선 국회의원(前 정의당 안양시위원장)이 안양시동안을 지역위원장으로 선출됐다.정의당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정의당 5기 전국동시당직선거 개표 결과에 따르면 안양시동안을 지역위원장 선출 선거는 최종 투표율 48.18%를 기록하며 무효 2표를 제외한 98.03%의 찬성 득표로 추혜선 의원이 당선됐다.추혜선 의원은 “2년 전부터 안양시동안을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히 활동해왔다”며 “안양시위원회를 이끌며 확산된 당원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안양시위원회를 3개 지역으로 분할했고, 이번 전국동시당직선거를 통해 본격적으로 21대 총선 준비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추 의원은 “안양시동안을 지역위원장으로서 지역 의정활동에 집중하는 한편 안양시의 각 지역 위원회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활동하도록 지원해 변화가 필요한 안양시에 진보정치의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정의당 안양시위원회는 지난 6월 29일 안양시동안을위원회 창당, 7월 6일 안양시동안갑위원회가 창당되면서 아직 창당을 중비 중인 만안지역위원회를 포함해 현재 3개의 지역위원회로 분할되었다.추혜선 의원은 “당원들은 물론, 안양시민들께서 보내주시는 응원과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민생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2일 일본 정부의 한국에 대한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수출규제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한다. 설훈 최고위원은 일본의 이번 조치가 일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정상선언문에서 밝힌 자유무역 정신과 과거 양국 정상이 합의했던 관계 증진 노력에 반하는 행위라며 이를 즉각 철회하라는 내용의‘자유무역과 한·일 관계 증진에 반하는 일본 아베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 철회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한다. 결의안은“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20개국 정상들은 국제무역과 투자는 성장, 생산성, 혁신, 일자리 창출, 개발에 있어 중요한 동력임을 다시 확인했다”며 “자유롭고 공정하며 비차별적이고 투명하고 예측가능하며 안정적인 무역과 투자환경을 실현하고 시장개방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하는 정상선언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의장국이던 일본은 불과 사흘 후인 7월 1일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공정의 핵심소재인 포토레지스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에칭가스 3개 품목의 한국 수출절차 간소화 우대조치 철회와 수출통제 우대대상인‘화이트국가’에서 한국의 지정 배제를 위한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마약류 성분은 항불안제(신경안정제)인 ‘알프라졸람’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송파구병)에 제출한 “마약류 중 사용량이 많은 10대 마약류 성분 현황”자료에 따르면, 식약처가 마약류통합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2018년 7월부터 금년 4월까지(5월 보고분 포함) 전국 의료기관으로부터 조제보고 ? 투약보고 된 마약류 중 사용량(낱개수량으로 산출, 동물 투약보고 건 제외)이 많은 10대 마약류 현황을 보면, 가장 사용량이 많은 마약류 성분은 ‘알프라졸람’이었다. 그 다음으로 졸피뎀타르타르산염, 로라제팜, 디아제팜, 클로나제팜, 펜디메트라진타르타르산염, 에티졸람, 펜터민염산염, 옥시코돈염산염, 코데인인산염수화물 등의 순으로 사용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마약류 중 향정신성 졸피뎀?프로포플?식욕억제제 등 사용현황을 살펴보면, 2018년 7월부터 금년 4월까지(5월 보고분 포함) 졸피뎀의 경우 처방기관 2만 9,328개소에서 915만 2,444건 1억 7,883만 6,561개(정)을 처방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 프로포플의 경우 처방기관 6,
								[한국방송/임재성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한자릿수 인상률'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캐스팅보트를 쥔 공익위원들이 노사 양측에 동결 또는 한자릿수 인상안을 제시할 것을 사실상 권고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1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본격적인 심의에 돌입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노사가 내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의 1차 수정안을 제출했다. 노동계를 대표하는 노동자위원은 9570원(14.6% 인상)을, 경영계를 대변하는 사용자위원은 8185원(2.0% 삭감)을 제시했다. 앞서 노동자위원은 최초 요구안으로 1만원(19.8% 인상)을, 사용자위원은 8000원(4.2% 삭감)을 제출한 바 있다. 노동계는 인상률을 약 5%포인트 내리면서 2020년 최저임금 1만원 공약달성을 포기했고, 경영계는 삭감률을 절반으로 줄였다. 노동계는 1차 수정안 산정근거로 "최소한의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월 200만원 이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들었다. 이번 수정안을 월 단위(월 209시간 근로기준)로 환산하면 비혼 단신 근로자 생계비에 해당하는 200만130원이 나온다. 경영계는 "올해 적용 최저임금 인상률 10
								(한국방송/임재성기자) 파주 문산자유시장 상인회는 지난 10일 선진시장 견학 및 시장운영 벤치마킹을 위해 ‘생거진천 전통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상인특화교육의 마지막 일정으로 김영하 문산자유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해 상인회 회원들과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참가했다. 생거진천 전통시장은 충북 진천군 진천읍에 위치한 전통시장으로 5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19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 ‘문화관광형시장’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또 넓은 주차시설, 야외무대 등 편리한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에 초평호, 농다리 등 관광 인프라가 있고 행복주택건설, 성석신도시 개발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산자유시장 상인회는 선진 시장 견학을 통해 우리 시장만 보던 시각에서 벗어나 신선하고 긍정적인 자극을 받았다며 상인 간 단합과 협력을 이루어 문산자유시장을 찾는 고객이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산자유시장은 ‘세계 유일의 DMZ 관광 특화 시장’으로 2019년(3년차)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활용하여 2012년부터 지원해 온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2025 FLY 영화제’가 11.3.(월)-11.6.(목)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금번 ‘FLY 영화제’에는 역대 FLY 졸업생 출품작 116편 중 엄선된 단편 24편, 장편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은 한-아세안 협력증진을 위해 1990년 조성(2025년 현재까지 총 2.3억 미불 기여), 450여건의 사업 이행 중(현재 28건 진행 중) ※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ASEAN-ROK Film Community Programme(FLY))은 아세안 영화인의 역량강화 및 한-아세안 영화인 간 교류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아세안 청년 영화인 및 영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 워크숍, 영화제를 운영 중(동 사업을 통해 약 300명의 한국과 아세안 청년 영화인이 배출) 11.3.(월) 개막식에 참석한 정가연 외교부 아세안국 심의관은 FLY 영화제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이웃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최준호, 이하 ‘중관소’)는 11월 4일(화) 오후 2시 제주항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상 복합 전파재난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전파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초동 조치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훈련은 ▲제주전파관리소(중관소 지역 소속기관)가 주관하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제주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조업국 등 민·관 해상 안전관리 관계기관들이 참여하였다. 참여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전파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현장의 대응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었다. 기존의 ‘육상 고정 위치에서의 전파혼신’ 각본(시나리오)을 넘어, 해상 선박에서 전파교란이 발생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하여, ① 위치 확인 체계(GPS) 대역 전파혼신, ② 해상통신망(VHF) 대역 전파혼신, ③ 불법 드론에 의한 테러 상황 등 다양한 유형의 전파위협에 대한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현장에서는 제주전파관리소 혼신조사팀이 출동해 혼신원을 탐지·제거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