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손씻기를 실천하고 있지만 과연 제대로 씻고 있는 것일까? 많은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 ‘올바른 손씻기’이다. 손만 잘 씻어도 설사질환(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을 약 30% 줄일 수 있고, 감기,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질환 발병률은 약 20%로 줄일 수 있다. 특히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들의 설사질환을 약 60% 예방할 수 있는데 올바르게 손을 씻지 않으면 상당수의 세균이 손에 남아있어 질병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손씻는 시기와 방법을 잘 익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본다. 손씻는 시기 - 화장실 이용 후 - 음식을 먹기 전·후 - 음식 준비할 때(생고기, 가금류 등 접촉 후) - 아픈 사람을 간병할 때 - 기저귀를 갈거나, 화장실 다녀온 아이를 닦아준 후 - 베인 상처나 창상을 다룰 때 -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 후 - 쓰레기를 취급한 후 - 동물, 사료, 동물관련 폐기물 등에 접촉한 후 - 애완동물 접촉, 먹이를 준 후 올바른 손씻기 방법 손은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씻기 6단계를 잘 준수하여 닦아야 한다. <자료제공=질병관리본부>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조국 게이트는 이제 민주당게이트,헌정질서를 파괴하는 국정농단사건이 되어가고 있습니다.국회를 무시하고 기자간담회로 청문회를 대체했다는 둥 하면서 임명을 강행하겠지요.딸은 시험을 치지 않고 의전원에 들어가더니 아버지 조국은 인사청문회 없이 장관이 되나 봅니다.이런 반헌법적 절차를 강행하는데 집권세력 전체가 동원되는 걸 보니 이 정권은 조국에게 정권의 운명을 건 모양입니다. 생각해 보면 역대 장관 후보자 중 조국만큼 광범위한 영역에 걸친,그것도 하나하나가 어마어마한 규모의 비리의혹이 쏟아진 적이 없었습니다.국민들은 그간 정의와 공정을 외쳐온 문재인정권의 실세가 보여주고 있는 민낯을 보며 현기증이 날 지경입니다.진영논리에 빠져 진실과 국민적 상식을 무시하는 현 집권세력과 그 지지세력들의 맹목적이고 집단적인 방어에 두려기까지 합니다. “우리는 무조건 정의롭다,어떤 사실이 밝혀지든 어떤 짓을 저지르든 우리는 무조건 선하다”라는 집단최면에 걸려서“우리를 공격하는 자들은 무조건 나쁜 자들이고 궤멸시켜야 할 대상이다!”는 식의 광기어린 반응들을 보고 있자니 모골이 송연합니다.사회주의노동자연맹에 몸담고 대한민국 체제를 전복하는 민중혁명을 꿈꿨다고 들었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이언주 의원은9월3일 오전7시30분 국회에서 진행한‘경기도 국회의원 초청 정책협의회’에 참석해3기 신도시 전면 재검토를 이재명 도지사에게 요청했다.이날 협의회에는 경기도가 주관했으며,도내 지역구 국회의원과 이재명 도지사,행정1‧2‧평화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서울 부동산 폭등에 따라 공급 물량을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2018년12월19일 남양주 왕숙지구,하남 교산지구,인천 계양테크노밸리를3기 신도시 지역으로 발표했다.그리고 지난5월7일 고양시 창릉지구,부천시 대장지구를3기 신도시로 추가 지정했다. 수도권1‧2기 신도시 주민들은1‧2기 신도시 교통사업이 저조한 상태에서3기 신도시 추가 지정에 대해 크게 반발하고 있다.특히3기 신도시와 인접한 일산,파주 주민들은 정부의 교통난 해소 약속을 믿고1‧2기 신도시에 입주했지만,도로,건설 사업률은 진척을 보이지 않아 분노가 극에 달했다. 1‧2기 신도시 주민들은1‧2기 신도시에 비해3기 신도시가 서울과 인접하기 때문에,집값이 하락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특히 일각에서는 자칫1‧2기 신도시가 슬럼화가 될 수 있는 위기에 처해있다고 지적했다. 이언주 의원은3기 신도시 추가 지정에 대해“서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이언주 의원은 2일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보호기간 5년이 종료한 후에도 일정한 요건을 갖추고 생활이 어려운 경우 3년의 범위에서 보호기간을 연장하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지난 7월 31일 서울 관악구 임대아파트에서 탈북여성 고(故) 한성옥(42)와 아들(6)이 싸늘한 시체로 발견됐다. 한 씨는 2005년에 탈북 해 약 4년 만인 2009년 대한민국에 입국했다. 입국한지 2달 후 한 씨는 통일부 소속인 하나원에 입소해 3달 동안 교육 및 복지 지원을 받았다. 이후 초기정착금 6백만 원, 주거지원금 13백만 원을 지급받으며,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대학교 생활협동조합을 거쳐 일용직으로 근무했다. 그녀의 집 관악구 13평의 임대 아파트에는 눅눅해진 몇 그램의 고춧가루뿐, 먹을 것이 없었고 수도요금 연체에 따른 단수 조치로 식수도 한 방울 나오지 않았다. 한 씨는 관악구 주민센터에 전입신고를 하면서 아동수당 10만원과 양육수당 10만원 씩 받았지만, 당시 한 씨의 소득은 0원 이었다. 소득이 0원인데도 기초 수급자로 인정되지 않았고 당장 식수도 어려운 상황에
[한국방송/임재성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주관,자연환경국민신탁 꿀벌살리기그린캠페인네트워크가 후원하는‘생태계교란생물 등검은말벌 대응연구 활성화 토론회’가9월4일 오전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열린다. 등검은말벌은2003년 국내 유입된 이래로2018년 기준 출현율91%를 기록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출현하고 있다. 토종 꿀벌을 잡아먹는 등검은말벌로 인한 피해율은24%정도로,등검은말벌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액은 연간 약1,750억 원에 달한다. 특히 지난2015년 벌집 제거를 하던 소방관이 등검은말벌에 쏘여 사망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등검은말벌은 작년 말 신창현 의원이 생태계교란생물 지정을 촉구한 이후 생태계위해성 평가 실시 등을 거쳐 지난7월 환경부가 생태계교란생물로 지정했다. 이번 토론회는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여러 부처에 산재해있는 등검은말벌 방재대응 실행·융합연구 체계가 미흡한 점을 개선하고자 관련부처와 지자체,학계,양봉단체가 한 자리에 모여서 대안을 모색한다. 좌장은 김익수 전남대학교 응용생물학과 교수가 맡고,발제자로는 최문보 경북대학교 응용생명과학부 연구교수가 나서‘생태계교란생물 등검은말벌 발생현황과
행정안전부(장관진영)는국민생활및지역현장문제를해결하고자재난안전연구개발(R&D)을추진하고있다. 연구개발우수성과에대한국민체감을높이고현장활용성확대를위해민간전문가와일반국민이참여하 는‘2019년재난안전연구개발우수과제선정평가회’를지난27일한국철도공사대전충남본부에서개최했다. 평가결과올해상반기까지종료된재난안전연구개발과제7개중2개를우수과제로선정하였다. 먼저, 지리정보시스템기반으로재난정보수집․표출․공유하기위한‘스마트한실시간재난현장정보공유기술(국 립재난안전연구원, 손아롱연구사)’이선정되었으며, 신속한재난정보수집‧분석및가시화를통해대응시간을단축함으로써피해최소화에기여할것으로기대된다. 다음으로는대규모복합피해지역의효율적인복구를위하여지역단위의복구모델과기법을제시하는‘지역차 원대규모재난피해지역효율적인복구방안연구(서경대학교, 안재경교수)’이며, 대규모재난피해발생시국가차원의종합적인재난복구사업추진및지역맞춤형재난복구계획수립이가능 할것으로예상된다. 이번평가회는재난안전연구에대한국민들의관심을높이기위해처음으로국민참여평가단을공개모집 (7.18.~8.16., 30명)하여연구개발성과평가에직접참여시켰다. 일반국민과산·학·연전문가들로구성된평가위원회는연구성과우수성, 파급효과, 국민체감도등을기준으 로공정한심사
바쁜 하루를 보내는 직장인에게 따로 운동할 시간을 갖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시간적인 여유 부족하지만 온종일 쌓인 스트레스로 지친 몸을 끌고 집에 오면 바로 쓰러져 잠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마음은 수영장에서 자유형을 배우고, 헬스장에서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러닝머신 위를 달리고 있지만, 현실은 집에서 뒹글뒹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스마트폰에 빠져 벗어날 줄 모르고 있다. 이렇게 시간을 내기 힘들 직장인들에게 간편하게 운동도 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홈트레닝’이 주요 건강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집안에 운동기구를 마련해 간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 최근에는 유튜브 등 동영상 사이트에서도 쉽게 홈트레이닝 정보를 습득할 수 있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운동 효과를 높이는 홈트레이닝 노하우 손쉽게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홈트레이닝, 하지만 전문적인 관리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잘못된 방법으로 운동을 할 경우 신체에 무리를 주고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운동 효과를 높이는 홈트레이닝 노하우에 대해 알아본다. 1. 운동 전과 후, 스트레칭은 반드시! 대부분 홈트레이닝 기구를 구입하거나 홈트레이닝 동영상을 시청할 경우 준비운동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ㆍ성북갑ㆍ3선)은 30일(금) 환산가액 적용 시 부과되는 가산세를 감정가액 적용 시에도 부과하여 양도소득세 탈루 사례를 막고자 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소득세법에 따르면, 양도차익을 계산할 때 취득 당시의 실제 거래가액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에 한하여 매매사례가액, 감정가액 또는 환산가액을 취득가액으로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이 규정을 악용하여 실제 거래가액을 알고 있으면서도 환산가액을 적용하여 양도소득세를 탈루하는 사례가 빈번하여, 2018년 1월 1일부터 환산가액 적용 시 가산세를 부과하고 있다. 유승희 의원은“환산가액 가산세 도입 이후 가산세를 회피하고자 취득 당시 실제 거래가액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정가액을 취득가액으로 신고하는 사례가 적잖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이에 환산가액 적용 시 부과되는 가산세를 감정가액 적용 시에도 똑같이 부과하여 양도소득세를 탈루하는 사례를 사전에 막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을)은 경기도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위원회의‘남양주시 첨단가구복합산업단지 계획’입지선정 재검토 권고 결정에대해 지지 입장을 내놨다. 8월29일 국립수목원에서 개최된 경기도 광릉숲 생물권 보전지역관리위원회 제1회 임시회에서 광릉숲 인접에 가구단지를 조성하려는남양주시의 계획에 대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광릉숲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입지선정을 재검토할 것을 위원회의 의결로 남양주시와 경기도에 강력 권고하기로 했다. 이번에 남양주시의 가구단지 입지 재검토를 권고한 관리위원회의 위원장은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이며 위원은 경기도의원(남양주,포천),국립수목원장,대학교수,종교계 대표,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한정 국회의원은“관리위원회의 입지선정 재검토 권고는 당연한 결정”이라며“일제강점기 목재수탈과 한국전쟁 속에서도 훼손되지 않고500여년이 보존된 광릉숲을 지키기 위해 시민들과 힘을 모으겠다”며“경기도가 주관하고 전문가,주민대표 등의 논의 결과로 입지선정 재검토 권고가 결정된 만큼 남양주시가 이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ㆍ성북갑ㆍ3선)은28일(수)우리 대법원의 배상 판결조차 부정하는 전범기업에 대해서는 투자 제한 및 수의계약 금지를 규정하는 내용의「한국투자공사법」,「국민연금법」,「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등3건의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유승희 의원이 한국투자공사,국민연금,조달청 등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는2019년6월 말 현재 미쓰비시 계열사 포함46개 일본 전범기업에5,321억원을 투자하고 있으며,국민연금도2018년 일본 전범기업75곳에1조2,300억원을 투자했는데, 75개 종목 중63개(84%)전범기업이 마이너스 수익률 기록했다.또한 최근10년간 정부 부처 및 산하기관의 수의계약에 의한 일본 전범기업 물품 구매건수는3,542건,구매금액은943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 의원은“우리 국부펀드와 국민연금이 일본 전범기업에 투자하고,정부가 그 기업들과 수의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국민이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투자를 제한하고 수의계약을 금지해야 할 일본 전범기업의 대상을 어떻게 정의해야 적절한가 하는 것이다.국무총리실 산하‘대일항쟁기 강제동원피해조사 및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하 본부장)은 8.18일(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APEC 경제인 행사 성과창출 전략회의」를 개최하였다. 산업부는 10월에 개최될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 일정에 맞추어 CEO 서밋,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수출 붐업 코리아 등 다양한 경제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늘 전략회의는 이러한 경제인 행사 담당 유관기관*들의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 APEC 준비기획단, APEC 준비지원단(경북도), 대한상의, 코트라, 창업진흥원 등 산업부는 오늘 회의에서 경제인 행사에 글로벌 유수 기업인들의 참석을 유인할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 소통·파트너십 형성의 장 마련, 투자 촉진, 수출 확대, 협력 프로젝트 발굴 등 실질적인 성과를 높이는데 총력을 다하고자 「APEC 경제인 행사 성과창출 컨트롤 타워」를 출범하였다. 여한구 본부장은 모두 발언에서 최근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수출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해소되었으나, 다자무역체제 약화 및 자국우선주의 확산 등의 리스크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여름철 성수기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춰 사고가 집중되는 8월 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사고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22~’24년) 연안사고 통계에 따르면, 연평균 600여 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인 300여 건의 사고가 여름철(6~9월)에 집중되고, 특히 8월은 피서객 증가로 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시기로 나타났다. 또한 연안사고는 물놀이, 스노클링, 다이빙, 해루질 등의 활동이 이루어지는 해안가, 해수욕장, 항포구, 방파제, 갯벌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사고 원인은 바다의 위험성에 대한 국민들의 안전의식 부재에 따른 개인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에 취약한 위험구역 중심으로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과 육·해상 안전순찰 활동 등을 대폭 강화하고 있으며, 전 국민의 해양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국민참여형 안전문화 확산과 홍보활동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자자체와 함께 드론 등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연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단속·철거가 어려운 불법 선정성 광고물 등을 차단하기 위해 활용되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이란 불법 선정성 광고물 등 금지광고물에 적힌 전화번호가 실질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통화가 어렵도록 일정 시간에 따라 자동·반복적으로 전화를 발신하는 시스템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23일 국회에서 의결돼 정부로 이송된 이같은 내용의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옥외광고물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지난 14일 공포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법률안은 공포 이후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시행한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 작동 흐름도 (예시) 간판 등 고정된 형태나 현수막과 벽보 등 매달거나 부착하는 방식의 광고물과 달리, 불법 대부업체나 유흥업소 등의 불법 전단은 대량으로 은밀히 배포되는 경우가 많아 단속·철거 등에 한계가 있었다. 또한 법률과 조례에 따라 전단 매수당 최대 4만 2000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으나 그 대상을 찾는 데 어려움이 커 실효성이 낮았다. 이에 99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전단 방식의 불법 광고물을 원천적으로 차단
[한국방성/김주창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친환경·저탄소, 고령친화사업 등 미래 대비 분야에서 혁신기업의 성장을 제약하는 9건의 경쟁제한적 규제를 선정했다.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의 셀프 충전 허용 ▲반려동물 샴푸 등 제조관리자 자격 완화 ▲노인복지주택 내 건강관리 서비스 범위 명확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성분 등 개별 인정 신청 가능 사업자 범위 확대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공정위는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사업자의 시장진입을 저해하거나 사업 활동을 제약하는 경쟁제한적 규제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했다며 18일 이같이 밝혔다. 올해 1월 1일 오후 서울 시내 한 LPG 충전소(사진=연합뉴스) 매년 공정위는 시장분석 결과 사업자단체 등 정책수요자와 전문가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진입제한, 사업 활동 제약 등 경쟁제한적 규제를 발굴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개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저탄소, 고령친화사업 등 미래대비 분야에서 혁신기업의 성장을 제약하는 경쟁제한적 규제를 중심으로 각 산업의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관계부처와 면밀히 협의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9건의 과제는 그중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개선이 확정된 과제를 선정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가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 방지 등을 위해 심의기구를 설치하고 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현재 국회에 발의된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 등에 관한 특별법안 재제정안이 원활히 통과될 수 있도록 법무부,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보훈부는 친일귀속재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매각 절차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전수조사를 벌여 과거 수의계약 사례 341필지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수의계약 사례 중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으로 추정되는 사례로 점유물(필지 내 묘지 또는 건물 존재)과 권리관계(공유지분 설정), 매수자 특성(인접지 가족 소유자 매수)에 따른 3개 유형을 추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훈부는 잔여재산 842필지를 전수조사해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 추정 재산과 동일한 유형의 재산 118필지를 선별하고 집중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나머지 재산도 형질·권리관계·사용 현황 등 세부 정보를 정리해 유형별로 분류, 매각·대부 등 관리 절차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구축했다. 특히, 보훈부는 친일귀속재산이 그 후손에게 재매각되는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고 매각 절차를 보다 투명하고 전문적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지난 7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복구비를 총 2조 7235억 원으로 확정하고, 피해 회복과 방재성능 강화에 중점을 둔 복구를 본격 추진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중대본 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의 피해액을 1조 848억 원으로 확정하고, 공공시설 복구비 2조 4538억 원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난지원금 2697억 원 등 총 2조 7235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복구비 중 1조 9951억 원은 국가가, 7284억 원은 지자체가 부담해 공공시설의 피해복구 및 방재성능 개선과 더불어 이재민, 농·림·축·수산인, 소상공인 등의 생활 안정을 위한 각종 지원에 사용한다. 특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지원되는 재난지원금은 2697억 원으로, 기존 정부지원 기준보다 대폭 강화된 피해 주민 지원방안을 포함했다. 한편 이번 복구계획에서 최종 확인된 피해 현황에 따르면, 24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고 33명이 부상을 입어 총 5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유시설은 주택 4927동, 농·산림작물 3만 556ha, 농경지 1447ha, 가축 등 약 186만 마리, 소상공인 5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자전거의 제동장치를 제거한 일명 '픽시자전거'를 이용해 도로를 주행하는 행위가 청소년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어 경찰은 이를 안전운전 의무위반으로 적극 관리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개학기를 맞아 등하굣길 중고등학교 주변에 교통경찰관 등을 배치해 도로 및 인도에 픽시자전거 주행 시 정지시켜 계도·단속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동호회 활동을 하며 자전거 도로를 중심으로 제동장치 없는 자전거를 타는 행위를 집중단속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픽시자전거는 기어가 고정된 자전거인데 최근 픽시자전거의 브레이크를 제거하고 인위적으로 바퀴를 미끄러 뜨리는 스키딩 등 위험한 행위를 해 사고위험이 매우 크다. 충북 청주시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초등학생들이 픽시 자전거를 타고있다.2025.6.16. (ⓒ뉴스1) 도로교통법 제50조 제7항에 보행자에게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자전거 운전금지 조항이 있으나 제동장치를 제거한 자전거의 이용은 단속하기 어려워 입법으로 이를 개선하려고 했다. 그런데 제동장치가 없는 자전거가 다른 사람에게 위험하고 통행장해를 초래한다는 민원이 계속되고, 최근 서울에서는 중학생이 이면도로 내리막길에서 제동하지 못해 에어컨 실외기를 들이받아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