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임재성기자]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상속재산의10%를 초과해 공익목적에 기부하는 경우 상속세10%를 감면하는 내용의“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경기성남 분당을)은9월1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대한민국 유산기부의 날 선포식’을 맞아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상속재산기부 세액공제'를 신설하여 상속인 또는 피상속인이 상속재산의10%를 초과해 공익목적에 기부하는 경우,상속세를10%감면하는 내용의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국제 자선단체인 영국자선지원재단(CAF)이 발표한‘2018년 세계기부지수’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기부참여지수는34%로146개 조사대상국 중60위에 그치고 있다.특히 우리나라는 전체 기부 중 유산기부가 차지하는 비중이0.46%에 불과하여,다른 선진국(미국7%,영국33%)에 비해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 유산기부 선진국인 영국에서는 유산의10%를 자선단체에 기부할 것을 서약하는‘레거시10(Legacy 10)’캠페인이 활성화되어 있으며,영국 정부 역시 이를 지원하기 위하여 유산의10%를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경우 상속세 세율을 경감해주는 특례제도를 두고 있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지난 2019년 9월 5일 목요일 오후 4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허선 원장과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지부 이재욱 지부장을 비롯한 양측 교섭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단체협약 체결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노사양측은 올해 5월 기본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총 6차례의 실무단체교섭 및 2차례의 본 교섭을 걸쳐 116개항에 대해 합의하였으며, 5일 노-사 간 조인식을 통해 2019년 단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조합활동, 복리후생, 양성평등 및 일·가정 균형 보장, 노동안전보건, 직장 내 괴롭힘 방지 등 총 116개 조항에 대해 합의하였으며, 이를 통해 근무 환경 개선 및 근로자 보호를 위한 기반 구축을 마련하였다. 허선 원장은 “이번 단체협약은 직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사가 한마음 한뜻이라는 것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보건복지 인재양성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인력개발원과 조합은 체결된 단체협약을 2021년 단체협약 종료일까지 성실히 준수하며, 노-사 간 화합을 통해 성숙한 조직문화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서울/임재성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송파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주민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책읽기와 연계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하였다. 독서문화행사는 크게 독서마당, 강연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으로 구성된다. 독서마당에는 ‘책 대출 확대 이벤트(9.1.~9.30.)’, ‘다독자 표창(9.7.금)’, ‘도서교환전(9.25.수)’이 있으며 강연마당으로는 함께 살아가는 동물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박종무 수의사(살아있는 것들의 눈빛은 아름답다 저자)와의 만남(9.7.토)’, ‘도서관 속 서양 미술 산책(9.19.~26.매주 목)’, ‘이정헌 웹툰작가와의 만남(9.28.토)’ 등이 준비되어 있다. 체험마당은 ‘책과 함께하는 원예체험-내 친구 이끼 볼 만들기(9.7.토)’,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하는 한지공예(9.7.토)’, ‘책다락 옛놀이(9.21.토)’, ‘판타지 마술쇼:지니어스 매직(9.29.일)’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지막으로 전시마당은 ‘2019년 상반기 최대대출도서’, ‘2019년 상반기 최대예약대출도서’, ‘털실 한 뭉치’ 등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서울교육의 청렴문화 확산시키고, 공공기관으로서 청렴의식을 높이기 위한 ‘청렴OX퀴
[한국방송/임재성기자] 9일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오는 10일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해군, 해경과 만나 ‘범해양기관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해양과학기술 개발을 위한 정책 공조와 상호협력이 주된 골자다. 이들은 한반도 주변해역에 대한 신속 대응 차원의 상시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 국가해양관측망 개선과 주변해역 해양과학조사, 무인도서 관리 확대 등의 해양영토 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첨단 해양과학기술의 공동 개발‧활용을 통한 스마트 해양체계구축에도 협력한다. 오는 2021년부터는 공동 연구개발(R&D) 협의체를 가동하는 등 중장기 이행계획 수립을 계획 중이다. 현 정부의 핵심 외교정책인 신남방·신북방정책 지원을 위해서는 해양경제·안보 관련 국제기구의 공동 대응에도 나설 예정이다. 새로운 경제 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세안, 인도 등 신남방국가들과의 협력과 북방경제 진출을 위한 해외 해양항만협력기지 구축 등이 대표적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해수부, 해군, 해경은 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되는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련 국장급으로 구성되는 ‘정책실무협의회’를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성혁 해수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기획재정부가국회에제출한내년도예산안에동물보호와복지를전담할부서신설예산이포함된것으로알려졌다. 국회의원연구단체동물복지국회포럼공동대표를맡고있는박홍근의원은“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와협의를거쳐농림축산식품부의동물복지전담부서를과단위로확대신설하기로하고내년도예산안에최종반영됐다.”고밝혔다. 반려인구1000만시대가열리면서청와대국민청원에는반려동물이라는분야가따로있을정도로많은청원이올라오고, 20만이상추천을받은동물보호·복지관련청원이8개에이른다. 또한, 관련예산도2016년1,695백만원에서21019년13,569백만원으로8배이상급증했다. 동물보호와복지가독립적인정책영역으로까지성장하면서2018년축산환경복지과내에있던동물복지팀을분리하여6명으로구성된별도의동물복지정책팀을임시로설치하였다. 하지만, 소수의팀규모라는한계로현안대응수준에그치면서동물보호단체를중심으로효율성있는정책추진과부처내・외업무조율가능한위상의정부내전담부서설치가필요하다는주장이지속적으로제기됐다. 박홍근의원실에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에신설될가칭동물복지정책과에는동물보호법등제도를운영하고동물등록제를운영하는‘제도계’가신설되고, 사회적으로문제가되고있는유실·유기동물및길고양이보호와동물실험윤리위원회관리등을담당하는‘보호계’에도인력이충원되는업
올해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에게 전국 1만 6600여개의 공공주차장을 무료개방한다. 그동안 공공기관과 주민센터 등에서는명절 연휴기간에 고속도로 정체와 주차장 혼잡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귀성객들이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왔다. 올해 추석 연휴기간의 전국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1만 6600여개이다. 이 곳을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정부24’의 ‘공공자원 공유’ 코너에서 지역별 무료 공공주차장의 위치와 개방시간, 담당부서 연락처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개방하는 주차장 정보는 ‘공공데이터포털’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해 민간 앱에서 지도 상 검색 및 내비게이션 경로 안내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무료 주차장 정보 활용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 실제 이용한 후기와 사진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30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명절 연휴에 무료 주차장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시민들은 무료 주차장이 장시간 이동에 따른 피로와 주차 혼잡으로 인한 불편함을 어느 정도 해소해준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조소연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정책관은 “이번 추
(경기/임재성기자)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경기도 인정도서인 보건교과서 ‘함께하는 보건’을 즉각 수정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보건교육포럼은 이재정 교육감이 지난 9월 3일(화) 오후3시 경기도 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우옥영 보건교육포럼 이사장과 보건교과서 수정 건을 협의한 후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0여 년간 교육부가 법률에도 불구하고 하위 규정과 고시 등을 이유로 허용하지 않았던 보건교과서 수정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재정 교육감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위해 보건교과서의 수정을 바로 허용하겠다. 인정도서 제정이나 수정에 관한 것은 교육감의 권한이고 위임사무다. 당연히 수정해서 학생들이 시대에 맞는 학습내용을 배워야 한다”며 “경기도의 사례를 통해 보건교과서를 운용하는 전국의 교육청이 뜻을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역설했다. 6개월 간 서울시교육청과 교육부의 핑퐁식 논의를 지켜보다가, 한달 동안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보건교과서 수정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해 온 보건교사들의 소망이 경기도에서 먼저 결실을 맺게 되었다. 따라서 보건교과서의 수정 허용을 미루어 온 서울시교육청의 향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어 조만간 문제가 해결될
신구대학교는 경기도교육지원청과 ‘경기꿈의대학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경기꿈의대학’이란 경기도 교육청 소속 고등학생이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특별 개설한 강좌를 희망 선택해 수강, 융합적 사고력과 진로개척 역량을 신장시키는 학생중심 교육프로그램이다. 신구대학교는 두 개의 운영 방법 즉 학생들이 학교에 직접 와서 개설된 강좌를 수강하는 신구대학교 방문형 프로그램과 지역 거점 고등학교를 선정하여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면 학생들이 거점지정학교로 가서 강좌를 수강하는 형태 중 거점형을 운영하기로 하였다. 신구대학교가 이번에 처음 시행하는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다. ·C언어를 사용한 사물 인터넷 기초과정(강의장소: 이매고등학교) ·사물 인터넷을 활용한 코딩 교육 과정(강의장소: 양영디지털고등학교) ·영유아의 행복한 선생님 되기 과정(강의장소: 성남여자고등학교) 3개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 신청하였고 지원 학생에 따라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과는 정보통신보안과와 아동보육과 두개의 학과가 참여하게 되었으며, 담당교수님께서 거점형 고등학교에 방문하여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우리대학은 지원 학생
기상청은 필리핀에서 발생한 13호 태풍 ‘링링’이 오는 주말에 서해안과 수도권, 강원도 내륙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보했는데요. 가을에 태풍이 오는 이유는 뭘까요? 가을 태풍 발생 원인과 함께 태풍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알아보아요! 기상청 태풍 발생 통계 자료에 따르면 8월 다음으로 9월에 가장 많은 태풍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태풍의 위치와 경로는 북태평양 기단에 영향을 받는데요. 여름에는 북태평양 기단이 오른쪽에서 강한 힘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주로 중국, 대만 쪽으로 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가을에는 북태평양 기단이 약해지면서 태풍의 이동경로가 우리나라를 지나갈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한반도로 올라오면서 중간에 육지와 만날 확률이 적고 고수온 해역의 에너지를 계속 받으며 올라오기 때문에 세력이 더 커집니다. 이렇기에 가을 태풍은 매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사실! 태풍 시 행동요령은? - 틈틈이 기상예보를 보며 태풍의 진로를 살핀다. - 계곡, 하천 등 위험지역에 있을 경우, 안전한 곳으로 이동 - 바람에 날아간 위험이 있는 물건은 단단히 고정하거나 실내로 이동시킨다. - 공사장, 축대, 옹벽 주변은 미리 점검. - 비상용품은 미리 구비. -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고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노원갑)은9월4일(수)오전9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실효성 있는 제조물 피해구제 방안 마련을 위한 입법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제조물로 인한 피해를 실효성 있게 구제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서 사단법인 소비자와함께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법학회,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녹색소비자연대,소비자재단이 후원한다. 2011년 발생한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비롯해 라돈침대, BMW차량화재 사건 등 제조물로 인한 크고 작은 피해로 인해 국민의 안전이 끊임없이 위협받고 있다.하지만 소비자 피해구제 방안이 미흡해 피해자들을 두 번 울리고 있는 실정이다. 국회 입법조사처 황현영 입법조사관이‘판례를 통해 살펴 본 제조물책임법 개정의 필요성’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제에 나서며,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맹수석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토론자로 김은경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연규석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안전정보과장,김재영 한국소비자원 책임연구원,김현수 대한상공회의소 팀장,박명희 소비자와함께 대표,최창희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정찬묵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황다연‘혜’법무법인 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2월 24일(수) 연말연시를 앞두고 대설·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국민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관별 대책을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목) 오후부터 충남‧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시작*되고,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예상 적설(25~26일) : 전북서해안·남부내륙, 전남서해안 3~8㎝(많은 곳 전북서해안·남부내륙 10㎝ 이상) / 광주·전남서부(서해안 제외) 1~5㎝ / 제주도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 전국 최저/최고기온 : (25일) -9~3℃ / -3~8℃, (26일) -17~-4℃ / -7~4℃ 이날 회의에서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연말연시 경각심을 유지하면서 대설·한파 대응체계를 철저히 운영하고, 기상 상황과 출‧퇴근 시간 등을 고려해 비상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제설 공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설취약구조물 안전관리와 강설이나 도로 살얼음이 예상될 경우 제설제 사전 살포, 제설자재 전진 배치, 도로 연결·경계 구간 제설기관 간 소통을 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희귀칠환 환우 및 가족들과 현장 소통 행사를 가졌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중입자 치료센터에서 '희귀질환 환우·가족 현장 소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에서 열린 희귀질환 환우·가족 현장소통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스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날 행사는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 그리고 연세의료원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희귀질환 환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실시됐다. 먼저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희귀질환 치료 문제는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과제"라며, "생명은 귀한 것인데 소수라는 이유로 배제되거나 불이익을 입거나 소외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환자와 가족 입장에서는 여전히 부족함이 클 것"이지만 치료·진단·복지 지원 전반에 걸친 개선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에 있는 의료진의 헌신에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이 고충과 건의 사항을 말하고, 이 대통령과 정부 관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사회적기업의 생태계 회복을 위해 올해 284억 원이었던 지원 예산을 내년에는 118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특히 단순한 지원 복원이 아닌 기존 지원방식을 혁신하고 생태계 회복을 지원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춰 정책을 추진한다. 고용노동부는 24일 개최한 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사회적기업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관람객들이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8.25 (ⓒ뉴스1) 사회적기업은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정 이후 정부주도의 육성·성장 지원 확대를 통해 양적 성장을 거듭해 왔다. 다만 정부 주도·직접지원 중심의 지원구조로 인해 정책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한계가 있었는데, 특히 2024년~2025년 사회적기업 지원 예산이 급격히 축소되고, 민간지원기관이 폐지되면서 정부 정책에 대한 현장의 신뢰도 또한 저하되었다. 이에 노동부는 사회적기업이 사회적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그 성과가 지역 공동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재정립했고 현장 사회적기업, 당사자조직, 민간지원조직,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수렴해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디지털 취약계층을 포함한 일반 국민의 인공지능(AI) 기본역량교육 거점이 될 AI디지털배움터 신규 구축지 3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6회 2025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 모습. 2025.8.13 (ⓒ뉴스1) 최근 AI 기술의 빠른 발전과 함께 사회·일상으로 AI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으며, AI가 가져다줄 편익에 대한 기대와 AI 활용역량 격차 우려가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AI 확산 초기 교육 기회를 놓치면 영구적인 격차에 직면할 수 있는 만큼 모든 국민이 빠른 시일 내에 기본 AI 문해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AI디지털배움터는 전 국민의 AI 기본역량 확보를 위한 AI·디지털 교육 거점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AI디지털배움터는 기존 운영 중인 디지털배움터와 교육 대상, 운영 방식, 교육 내용 등에서 차별점을 둬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기존 고령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 중심에서 학교·직장에서 체계적인 AI 교육을 받기 어려운 중·장년층, 소상공인 등 일반 국민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한다. 획일화되고 반복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개인별 최적화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유망소비재 700억 달러 수출 달성을 위해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K-푸드, 뷰티 등 K-소비재를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K-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을 마련,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소비재 기업과 잇단 간담회로 수출 애로를 파악한 결과, 기업은 소비재에 특화된 마케팅, 물류, 인증, 지재권 등 분야의 지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내 유명 기업조차 글로벌 인지도는 미약하다는 점을 감안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대표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정부는 마케팅·물류·인증 등 핵심 애로 해소와 함께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 육성을 뼈대로 하는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서울 한 대형마트 라면 진열대 모습. 2025.12.24 (ⓒ뉴스1) 산업부는 먼저, 한류와 연계한 K-소비재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한다. 한류 팬덤을 K-소비재 팬덤으로 확장하기 위해 K-팝 공연과 K-소비재 체험을 결합한 한류박람회를 개최한다. K-컬처와 연계한 상설 전시·체험관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수산부는 24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어촌·어항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4차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2026~2035)'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은 '어촌·어항법'에 따라 어촌 소득 증대와 어촌·어항의 합리적 개발·이용을 위해 10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어촌 경제 활성화와 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전략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도입·기후변화 등 어촌·어항을 둘러싼 환경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미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립됐다. 해수부는 '지역 활력과 삶의 질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어촌·어항'이라는 비전 아래 ▲어촌 경제 활성화 ▲어촌지역 소멸 대응 ▲어촌 신공간계획 수립 ▲어촌 미래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하고 어촌 생활인구 1000만 명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9일 부산 기장군 대변어촌계 수산물직매장 앞 공터에서 어민이 해풍 속에 오징어 등 생선을 말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어촌 경제 활성화 수산물류·관광 최적지에 위치한 어항을 단기간에 집중 개발하는 '거점어항', 수산·어촌 기업체를 거점어항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의 광역 이동 지원을 위한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이 도입되고 장애인 편의시설 의무설치 대상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시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제6차 편의증진 국가종합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2029년까지 적용되며 이동, 시설 이용, 정보 접근 전반에서 장애인 등이 겪는 일상적 제약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편의 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시 장애인 콜택시 2023.3.1 (사진=연합뉴스) ◆ 이동권 보장 강화…특별교통수단 광역 이용 확대 정부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을 지역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을 도입한다. 현재 지자체별로 나뉘어 있던 예약 체계를 통합해 광역 이동 시에도 예약과 이동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아울러 휠체어리프트와 경사로 등 차량 탑승을 통한 보조기기와 하이패스 단말기 지원을 확대해 이동 과정에서의 불편도 줄일 계획이다. ◆ 시설 이용 불편 해소…의무설치 확대·기준 정비 시설 이용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