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임재성기자) 한전KPS 영흥사업처 한마음봉사단은 지난 4일 중증 장애인 보호시설인 해피타운을 방문하여 김장 김치 담그기 봉사활동 행사에 동참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해피타운 이용자들의 월동 준비를 위해 진행되었으며,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한전KPS 영흥사업처 임직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봉사에 참여했다. 이구환 처장과 김규섭 위원장은 이날 해피타운 박혜숙 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회사의 경영방침 중 하나인 ‘국민과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동참하겠다”며 “회사의 전문성을 활용한 시설 내 전기 설비 점검 등의 활동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혜숙 원장은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직원분들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한국방송/임재성기자) SK텔레콤이 아마존웹서비스와 협력해 5G 기반 모바일 에지 컴퓨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중인 AWS 연례행사 ‘리인벤트’에서 SK텔레콤과 AWS의 MEC 부문 협력이 발표됐다. AWS가 5G 기반 MEC 상용화를 위해 손잡은 한국 ICT 기업은 SK텔레콤이 유일하다. MEC는 고객과 가까운 곳에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설치, 데이터 전송 구간을 줄여 5G의 핵심인 초저지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즉 MEC는 네트워크의 맨 끝 부분에서 데이터를 처리해 소요되는 물리적 시간과 거리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5G 시대의 축지법’인 셈이다. SK텔레콤은 전국 5G 주요 거점 지역 총 12개에 MEC 센터를 구축 중이다. SK텔레콤은 8월 세계 최초로 고객 최접점인 기지국 부분에 MEC를 적용해 기존 대비 향상된 초저지연 효과를 내는 ‘5GX MEC 플랫폼’을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SK텔레콤은 ‘AWS 웨이브렝스’를 통해 사용자 서비스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인프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AWS 웨이브렝스’는 통신사의 5G 네트워크 맨 끝 부분에 컴퓨팅 및 스토리지 인프라를 구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어린이 탐정놀이 '캣조르바 탐정추리학교'가 이번겨울방학 기간인 12월 27일(금)부터 2020년 2월 21일(금)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개최된다. 캣조르바 탐정추리학교는 탐정이야기, 방탈출 및 런닝맨 컨셉을 융합하여 어린이들이 스스로 사건을 선택하고 방과 방 사이를 돌아다니면서 숨겨진 단서를 추리하고 해결해 나간다. 그 과정에 다양한 생각의 도구(관찰, 논리, 유추, 규칙 등)를 활용함으로써 아이들의 사고력, 논리력, 상상력, 문제해결력, 활동성을 키워준다. 국어와 수학에 서툰 초등 저학년을 위한 난이도 1의 사건(레미, 코비, 제제의 위험한 캠프, 달콤 레스토랑 최고급재료 도둑을 찾아라)부터 고학년들을 위한 난이도 높은 사건까지 선보인다. 본 행사에 앞서 지난달 11월 23일~24일 양일간 킨텍스에서 프리오픈행사가 진행되었다. 프리오픈에 참가한 어린이 및 부모님들은 전체 사건스토리의 재미와 난이도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과 적극적인 아이디어 제시 등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토대로 본행사의 완성도가 높아질 예정이다. 티켓구매는 티켓몬스터, 네이버예약, 티켓수다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12월 8일(일)까지 50% 할인된 얼리
(경기/임재성기자)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은 지난 11월 27일 연천고등학교에서 2019년 청소년어울림마당 수능콘서트 ‘수고했어! 나의10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고등학교 생활을 마무리하고 대학 진학 및 사회 진출이라는 새로운 관문을 준비하는 연천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격려하고자 마련하였다. 신나는 레크레이션과 축하 공연으로 친구와 화합하고 웃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김대현 소통문화연구소 소장의 ‘우리가 사회와 소통하는 방법’ 특강을 실시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방법을 제시하였다. 앞으로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에서는 연천군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재능을 맘껏 발휘하고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는 청소년을 위한 축제를 다양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임재성기자) 경기도는 경기도 도서관정책과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이 주관하는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활성화 세미나’가 성료됐다고 밝혔다. 도내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담당자 대상의 이번 세미나는 ’2019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매뉴얼 제작’ 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시대 공존과 소통, 함께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매뉴얼 소개 및 활용 방법을 공유하고 우수 사례발표가 진행되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가디언스 양성 과정을 통해 배출된 다문화 전문인력 12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등에서 문화예술 및 인문 교육을 담당하는 전문인력으로 활용될 수 있게 글로벌 가디언스의 교육시연도 있었다. 경기도 도서관정책과 김성년 과장은 “다문화에 대한 이해 확대 및 문화적 편견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기획해 진행하겠다”며 “향후 도서관과 다문화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다문화 서비스를 확대하고, 글로벌 가디언스 양성교육과 컨설팅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 겨울은 전반적으로 예년보다 덜 춥지만,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는 기습 한파는 잦을 거라는 기상청의 예고에 따라 한랭질환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대표적인 한랭질환으로는 저체온증과 동상이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특히 체온 유지에 취약한 고령자와 어린이, 추위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 만성질환자(심뇌혈관질환자, 당뇨병, 고혈압 등)의 경우에는 무리한 신체 활동을 피하고 보온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음주자의 경우 추위를 인지하지 못하고 신체 대응이 느리므로 보온과 절주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한랭질환의 주요 증상 및 응급처치법과 예방수칙을 알아본다. ▲ 저체온증 심부체온이 35℃ 미만으로 내려간 상태로, 심장과 폐, 뇌 등 중요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말한다. 저체온증 증상 말이 어눌해지거나 기억장애가 발생하며, 점점 의식이 흐려진다. 또한 지속적인 피로감을 느끼며, 팔, 다리의 심한 떨림 증상이 있다. 저체온증 환자 응급처치법 1. 신속히 병원으로 가거나 빠르게 119로 신고합니다. 2. 젖은 옷은 벗기고 담요나 침낭으로 감싸줍니다. 3. 겨드랑이,
(한국방송/임재성기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공공기관에 기업제로페이가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그동안 제로페이는 개인용 서비스로만 제공되어 왔다. 이번에 도입되는 기업제로페이는 공공기관, 정부, 지방 자치단체, 일반기업 등에 제공되며 업무추진비나 일반 공금 등을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어 지역상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는 지난 11월 말부터 기업제로페이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범 서비스는 경남도 일부 부서 업무추진비에 한해 올 12월까지 실시하며, 경남신용보증재단,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 등 출자출연기관과 도비를 지원받는 민간단체도 참여한다. 시범 기간동안 기업제로페이를 도입하는데 따른 문제점이 없는지 점검하여 개선해 나가고, 내년 본격적인 전국 도입 시에는 도내 시군 및 유관기관, 민간법인 등으로 확산해 나가 경남도 전역에 안착시킬 계획이다. 부산시를 비롯한 각 지자체, 중앙정부도 기업제로페이 도입을 앞두고 있다. 내년부터는 전국적으로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기업제로페이는 모바일 앱을 통한 직불 결제 방식으로 실물카드가 필요 없어 기업 실무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자금관리나 회계관리의 투명성도 높아진다. 관리자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 넥시드 투자센터가 콘텐츠 스타트업과 대기업 주도형 벤처캐피털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분야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넥시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 진행되는 ‘넥시드 세미나’는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7층 별똥별에서 12월 6일 진행된다. 콘텐츠 분야 창업과 투자에 관심이 있는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행사 홈페이지(https://buk.io/@la9309)에서 받는다. 이번 넥시드 세미나는 ‘대한민국 오픈이노베이션’을 주제로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현대차그룹 제로원 등에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특히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협력사례, 오픈이노베이션 전망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금동우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핀테크센터장, 양우람 현대차그룹 제로원 책임매니저 등이 직접 무대에 올라 패널 토의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스타트업에 대한 대기업의 높은 관심에 발맞춰 대기업 주도형 벤처캐피털의 활동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넥시드 세미나를 통해 도내 기업들이 대기업 주도형 벤처캐
(경기/임재성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기혁신센터 수혜기업인 ㈜민트팟이 27일 KT와 ‘가상현실 모의 면접 서비스’의 사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모의 면접 서비스인 ‘면접의신 VR’은 ‘KT Super VR’을 통해 서비스 중이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면접의신 VR 사업 활성화뿐만 아니라 신규 VR 교육 서비스 개발과 협력을 함께할 계획이다. ‘면접의신 VR’은 지난해 9월 고등학생의 입시 면접을 위한 ‘입시편’으로 출시되었으며, 올해에는 취업준비생을 위한 ‘취업편’이 출시되었다. 이 서비스는 고등학교 및 대학교와 지자체, 관공서 등 취업 및 입시 면접 연습을 위해 160개 기관에서 600여대 이상이 설치되어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VR 교육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한 국내 우수사례이다. ㈜민트팟의 고범준 대표는 “KT와 업무협약을 통해 면접의신 VR 사업 확장이 기대되며, 면접의신 VR뿐만 아니라, 신규 VR 교육 서비스 개발도 KT와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좋은 협업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혁신센터 이경준 센터장은 “KT와 민트팟의 업무협약을 통해 좋은 성과가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창업기업이
(경기/임재성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은 12월 첫째 주에 ‘판교 스타트업 주간’을 판교에 위치한 경기문화창조허브와 경기콘텐츠코리아랩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판교 스타트업 주간’은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와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넥시드, 경기글로벌게임센터에서 공동운영하는 행사로서 판교지역 내 스타트업 및 도내 예비창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크게 피칭 및 데모데이, 전문가 강연, 네트워킹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2일(월)에는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운영 중인 경기스타트판교의 1기 성과발표회 ‘2019 경기스타트판교 데모데이’로 시작되며, 16개팀이 참가하여 IR피칭과 전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두 번째 날일 오늘 3일(화)에는 어니스트벤처스, 비전에쿼티파트너스, 데브시스터즈벤처스와 함께 하는 넥시드 1:1 멘토링과 네트워킹 데이가 진행된다. 또한 저녁에는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센터 전미영 교수가 ‘2020년 트렌드와 고객소비 심리를 파악해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며, 지구인 파티도 예정되어 있다. 마지막 날인 오는 4일(수)은 ‘판교 브런치 밋업 × 넥모닝 네트워킹’과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하 본부장)은 8.18일(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APEC 경제인 행사 성과창출 전략회의」를 개최하였다. 산업부는 10월에 개최될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 일정에 맞추어 CEO 서밋,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수출 붐업 코리아 등 다양한 경제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늘 전략회의는 이러한 경제인 행사 담당 유관기관*들의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 APEC 준비기획단, APEC 준비지원단(경북도), 대한상의, 코트라, 창업진흥원 등 산업부는 오늘 회의에서 경제인 행사에 글로벌 유수 기업인들의 참석을 유인할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 소통·파트너십 형성의 장 마련, 투자 촉진, 수출 확대, 협력 프로젝트 발굴 등 실질적인 성과를 높이는데 총력을 다하고자 「APEC 경제인 행사 성과창출 컨트롤 타워」를 출범하였다. 여한구 본부장은 모두 발언에서 최근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수출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해소되었으나, 다자무역체제 약화 및 자국우선주의 확산 등의 리스크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여름철 성수기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춰 사고가 집중되는 8월 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사고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22~’24년) 연안사고 통계에 따르면, 연평균 600여 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인 300여 건의 사고가 여름철(6~9월)에 집중되고, 특히 8월은 피서객 증가로 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시기로 나타났다. 또한 연안사고는 물놀이, 스노클링, 다이빙, 해루질 등의 활동이 이루어지는 해안가, 해수욕장, 항포구, 방파제, 갯벌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사고 원인은 바다의 위험성에 대한 국민들의 안전의식 부재에 따른 개인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에 취약한 위험구역 중심으로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과 육·해상 안전순찰 활동 등을 대폭 강화하고 있으며, 전 국민의 해양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국민참여형 안전문화 확산과 홍보활동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자자체와 함께 드론 등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연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단속·철거가 어려운 불법 선정성 광고물 등을 차단하기 위해 활용되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이란 불법 선정성 광고물 등 금지광고물에 적힌 전화번호가 실질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통화가 어렵도록 일정 시간에 따라 자동·반복적으로 전화를 발신하는 시스템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23일 국회에서 의결돼 정부로 이송된 이같은 내용의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옥외광고물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지난 14일 공포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법률안은 공포 이후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시행한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 작동 흐름도 (예시) 간판 등 고정된 형태나 현수막과 벽보 등 매달거나 부착하는 방식의 광고물과 달리, 불법 대부업체나 유흥업소 등의 불법 전단은 대량으로 은밀히 배포되는 경우가 많아 단속·철거 등에 한계가 있었다. 또한 법률과 조례에 따라 전단 매수당 최대 4만 2000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으나 그 대상을 찾는 데 어려움이 커 실효성이 낮았다. 이에 99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전단 방식의 불법 광고물을 원천적으로 차단
[한국방성/김주창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친환경·저탄소, 고령친화사업 등 미래 대비 분야에서 혁신기업의 성장을 제약하는 9건의 경쟁제한적 규제를 선정했다.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의 셀프 충전 허용 ▲반려동물 샴푸 등 제조관리자 자격 완화 ▲노인복지주택 내 건강관리 서비스 범위 명확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성분 등 개별 인정 신청 가능 사업자 범위 확대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공정위는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사업자의 시장진입을 저해하거나 사업 활동을 제약하는 경쟁제한적 규제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했다며 18일 이같이 밝혔다. 올해 1월 1일 오후 서울 시내 한 LPG 충전소(사진=연합뉴스) 매년 공정위는 시장분석 결과 사업자단체 등 정책수요자와 전문가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진입제한, 사업 활동 제약 등 경쟁제한적 규제를 발굴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개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저탄소, 고령친화사업 등 미래대비 분야에서 혁신기업의 성장을 제약하는 경쟁제한적 규제를 중심으로 각 산업의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관계부처와 면밀히 협의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9건의 과제는 그중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개선이 확정된 과제를 선정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가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 방지 등을 위해 심의기구를 설치하고 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현재 국회에 발의된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 등에 관한 특별법안 재제정안이 원활히 통과될 수 있도록 법무부,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보훈부는 친일귀속재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매각 절차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전수조사를 벌여 과거 수의계약 사례 341필지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수의계약 사례 중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으로 추정되는 사례로 점유물(필지 내 묘지 또는 건물 존재)과 권리관계(공유지분 설정), 매수자 특성(인접지 가족 소유자 매수)에 따른 3개 유형을 추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훈부는 잔여재산 842필지를 전수조사해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 추정 재산과 동일한 유형의 재산 118필지를 선별하고 집중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나머지 재산도 형질·권리관계·사용 현황 등 세부 정보를 정리해 유형별로 분류, 매각·대부 등 관리 절차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구축했다. 특히, 보훈부는 친일귀속재산이 그 후손에게 재매각되는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고 매각 절차를 보다 투명하고 전문적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지난 7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복구비를 총 2조 7235억 원으로 확정하고, 피해 회복과 방재성능 강화에 중점을 둔 복구를 본격 추진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중대본 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의 피해액을 1조 848억 원으로 확정하고, 공공시설 복구비 2조 4538억 원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난지원금 2697억 원 등 총 2조 7235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복구비 중 1조 9951억 원은 국가가, 7284억 원은 지자체가 부담해 공공시설의 피해복구 및 방재성능 개선과 더불어 이재민, 농·림·축·수산인, 소상공인 등의 생활 안정을 위한 각종 지원에 사용한다. 특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지원되는 재난지원금은 2697억 원으로, 기존 정부지원 기준보다 대폭 강화된 피해 주민 지원방안을 포함했다. 한편 이번 복구계획에서 최종 확인된 피해 현황에 따르면, 24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고 33명이 부상을 입어 총 5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유시설은 주택 4927동, 농·산림작물 3만 556ha, 농경지 1447ha, 가축 등 약 186만 마리, 소상공인 5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자전거의 제동장치를 제거한 일명 '픽시자전거'를 이용해 도로를 주행하는 행위가 청소년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어 경찰은 이를 안전운전 의무위반으로 적극 관리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개학기를 맞아 등하굣길 중고등학교 주변에 교통경찰관 등을 배치해 도로 및 인도에 픽시자전거 주행 시 정지시켜 계도·단속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동호회 활동을 하며 자전거 도로를 중심으로 제동장치 없는 자전거를 타는 행위를 집중단속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픽시자전거는 기어가 고정된 자전거인데 최근 픽시자전거의 브레이크를 제거하고 인위적으로 바퀴를 미끄러 뜨리는 스키딩 등 위험한 행위를 해 사고위험이 매우 크다. 충북 청주시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초등학생들이 픽시 자전거를 타고있다.2025.6.16. (ⓒ뉴스1) 도로교통법 제50조 제7항에 보행자에게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자전거 운전금지 조항이 있으나 제동장치를 제거한 자전거의 이용은 단속하기 어려워 입법으로 이를 개선하려고 했다. 그런데 제동장치가 없는 자전거가 다른 사람에게 위험하고 통행장해를 초래한다는 민원이 계속되고, 최근 서울에서는 중학생이 이면도로 내리막길에서 제동하지 못해 에어컨 실외기를 들이받아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