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임재성기자] 서울특별시 국정감사를 앞 둔 행정안전위원회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갑)은 가락시장의 노동환경 개선과 시민 안전 개선을 주문할 예정이다. 강창일 의원은“오세훈 시장 재임 중 추진된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은 외관에 집중되어,기능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하루10시간에서16 시간 씩 시장에서 살아가는 상인들의 편의시설도 절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7년 공사와 입주자 주민세(재산분)건물 사용 명세서에 따르면,재산세 부과대상인330㎡초과 매장은 전용율이 평균25.6%에 불과 한 것으로 나타났다. 25.6평을 사용하고100평에 대해 세금을 낸다는 뜻이다.(별첨 사진 자료) 전문가들 의견에 따르면,시장의 특성 상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주차장과 물류 공간을 감안한다 해도 전용율이 상당히 낮은 편이라는 지적 이다. 상인들이 매장의 전용 공간으로 사용하는 전용율이 낮음에도 불구하고,공용면적으로 사용되는 공간에 상인들의 편의 시설 또한 절대 부 족하다는 것 또한 가락시장 종사자들의 호소다.가락시장은 강서시장에5~6배의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다중 이용 샤워시설은 강서시장 의1/5수준이다.(가락시장3개소,강서시장15개소) ❍또한,서울시에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건강보험공단이 발사르탄 사태와 관련하여69개 제약사에 건강보험 추가 지출손실금에 대해 구상금 납부를 고지하였으나,23.2%인16개 제약사가 구상금을 납부하는 등 저조한 것으로 확인되었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송파구병)은“건강보험공단이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발사르탄 관련 구상금 고지결정 및 납부현황’에 따르면,지난9월26일자로69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건강보험 지출손실금20.3억원에 대해 구상금 고지서를 발송하였다”면서“건강보험공단이10월10일까지 구상금을 납부할 것을 독려하였으나10월11일 현재 구상금 납부 현황은 결정고지 대상69개 제약사의23.2%인16개사이며,납부금액은 구상금 고지액20.3억원의4.8%인1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발사르탄 관련 제약사 대상 구상금 고지결정>(단위:명,백만원)구분전체진찰료조제료건수금액건수금액건수금액손해배상청구243,9142,030109,967964133,9471,066건강보험공단은 외부 법률자문 검토결과“제조사의 제조물 안전성 결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므로「제조물책임법」의‘제조물 결함 사유’로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한 것으로 검토하였다”면서, “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자유한국당은 11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文(문재인)정권 사법농단 규탄' 현장 국정감사대책회의를 열고 법원이 조국 법무부장관 동생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을 비판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자유·평등·정의가 김명수 대법원장 체제 하에서 철저히 짓밟히고 무너지고 있다"며 "중대한 헌정질서의 위기다. 조국 전 수석 동생의 영장기각 결정은 장악된 사법부가 보이는 사법농단의 결정판"이라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영장 기각 사유를 보면 억지도 이런 억지가 없다. 영장 기각 결정문인지 피의자 변호인의 최후 변론문인지 헷갈릴 정도"라며 "언론보도 정황상 허리 디스크 수술이 급하다는 주장은 매우 의심되는데, 담당 판사는 무턱대고 건강 상태를 이유로 꼽았다"고 주장했다.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영장을 기각한 명재권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에 대해 "80년대 주사파의 좌파 미몽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586' 판사"라며 "좌파 이념에 경도된 당신들은 조국 일가와 탈 많은 문재인 정권을 지켜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가"라고 주장했다.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 동안 충남 태안의 별주부마을에서 가족, 친구, 동아리 등으로 이루어진 10개 그룹, 총 65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어촌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어촌에 대한 친밀도를 높여 재방문을 유도하고 어촌 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서는 어촌 체험활동과 함께 마을에 기여하기 위한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친다. 행사 첫날인 12일에는 재능기부의 하나로 별주부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미용 봉사를 하며, 해안가 쓰레기 줍기 등 마을 환경과 해안 정화를 위한 봉사활동을 한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독살을 이용한 물고기잡기와 조개잡기를 하는데, 그중 독살은 조수 간만의 차이를 이용해 바다 쪽을 향해 말굽 모양으로 돌담을 쌓고 밀물 때 밀려온 어류들이 썰물이 되어 빠질 때 돌담 안에 갇히게 해 물고기를 잡는 것으로 참가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 어로 방법을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어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어촌 관광을 유도하며, 도시 주민과 어업인의 교류 확대를 위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 4회씩 총 8회에 걸쳐 어촌체험 방문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참가자 선정은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최근 5년간 전통시장에서 237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재산 피해핵은 약 5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전혜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갑)이 11일(금) 소방청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전통시장 화재 발생 및 인명·재산 피해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통시장 화재발생 건수는 237건, 인명피해는 15명(사망 1명), 재산피해는 약 530원(부동산 63억원/동산467억원)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전통시장이 46건, 경남이 30건, 경기 24건, 대구 23건으로 뒤를 이었다. 발화 요인별로는 전기적 요인이 107건(45.1%)으로 가장 많았고, 담배꽁초를 비롯한 부주의가 65건(27.4%), 기계적 요인이 23건(11.1%)을 차지했다. 방화와 방화의심도 8건(3.3%)이나 됐다. 소방차가 진입하기 곤란한 전통시장이 전국에 138곳이나 됐으며, 서울(50곳), 인천(22곳), 경기·대구(각각 13곳), 부산(12곳) 순으로 많았다. 한편 전통시장 화재의 10건중 6건(237건중 156건, 65.8%)은 오후 7시 이후부터 아침 9시 이전까지 영업시간 이전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지난 7일(월)부터 오늘 11일(금)까지 캄보디아 여성부 공무원(15명)을 대상으로 ‘양성평등정책과정’을 실시했다. 양평원과 캄보디아는 2010년 KOICA 협력교육으로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매년 교육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2015년,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로 ‘공무원 대상 맞춤형 양성평등 정책·리더십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캄보디아 여성부 공무원들의 성인지 정책수립 및 이행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이 과정에서는 캄보디아 여성부의 요청에 따라 한국의 양성평등정책,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 젠더폭력과 남성성, 젠더와 리더십 등 다양한 강의 및 워크숍을 진행한다. 또한 서울해바라기센터,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등 기관방문을 통해 한국의 피해자 지원 제도 및 관련 이슈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지난 7일(월) 양평원과 캄보디아 여성부는 위 교육과정의 효과적, 지속적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양평원과 캄보디아 여성부는 교육 및 연수를 통한 양성평등 진흥 및 성인지 정책 역량강화, 양 기관 간 인적 교류 및
법정 스님은 글을 통해 많은 독자에게 강한 울림을 선사한 분이다. “아무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 갖게 된다”며 무소유를 강조했고, 《무소유》 《맑고 향기롭게》 등 저서 20여 권을 남겼다. 스님은 2010년 입적했지만, 그의 맑고 향기로운 흔적이 성북동 길상사에 있다. 길상사는 법정 스님이 쓴 《무소유》를 읽고 감명 받은 김영한의 시주로 탄생한 절집이다. 창건 역사는 20년 남짓하지만, 천년 고찰 못지않게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다. 김영한과 시인 백석의 이야기 역시 길상사에서 빼놓을 수 없다. 맑고 향기로운 절집, 길상사는 많은 사람의 발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길상사와 함께 문학 이야기를 나눌 여행지가 주변에 많다. 〈님의 침묵〉을 쓴 만해 한용운이 거주한 심우장,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로 잘 알려진 최순우 가옥, 《문장 강화》를 쓴 이태준 선생의 집도 가깝다. 상허이태준가옥은 ‘수연산방’으로 바뀌어 향긋한 차 한잔 나누기 좋다.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 성북동을 거닐며 차분하게 문학 기행을 떠나보자. 문의전화 : 길상사 02)3672-5945 성북구청 문화체육과 02)2241-2632 수도권 전철 경춘선 김유정역에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증거인멸의 왕국”을 만들 겁니까? 조국 일가의 현재까지 진행된 상황을 보면 전부 증거를 교체하고 없애고 있습니다. 진술도 이핑계저핑계 대며 피하고 있지 않나요? 켄싱턴호텔에서 전달된 정경심이 조국과 함께 쓴 노트북은 어디로 갔습니까? 청와대 민정실로 간 건 아닙니까? 동생은 스스로 영장심사를 포기할 정도 아닙니까? 해외도피하고 증거인멸교사하지 않았나요? 풀려나면 증거인멸하고 말맞출텐데 “사실을 다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영장이 기각된다는 게 말이 되는가요? 그럼 주범은 어떻게 잡으란 말입니까? 오죽하면 시중에 “조국스럽다”는 신조어가 돌고, 전국 곳곳의 범죄자들간에 “조국처럼 수사받자!”는 건배사가 유행한다는 말이 돕니까? 나쁜 짓을 하고도 순진하게 반성하는 자는 처벌되고, 나쁜 짓을 하고도 뻔뻔하면 살아남는 나라가 정상입니까? 우리는 이대로 “증거인멸의 왕국”에서 계속 살아야 하는 것입니까? 법무부장관과 그를 비호하는 대통령과 여당... 그리고, 그 패거리인 중심을 잃은 정치판사들...권력의 정점에 앉은 자들의 추악한 민낯을 국민들은 보았습니다. 이게 나라냐? 갈수록 악화되는 우리나라의 현실에 국민들은 절망합니다. 생각이 많아지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경민(서울 영등포을)의원이17개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10년간 폐교 된 곳이682개에 이르며,그 중170개는(25%)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학생 수의 감소,학교의 통폐합 등의 사유로 문을 닫는 학교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학교 설치 및 폐교에 관한 권한은「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도 교육감이 갖고 있으며,시도 교육감은「폐교재산의 활용 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매년 폐교재산의 활용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최근10년간(`09~`19)문을 닫은 학교의 수는 전국628개이며,경북이142개로 가장 많았고▲전남138개▲경남75개▲강원59개로 뒤를 이었다.광주와 서울이 각각1개로 폐교가 가장 적었으며▲인천4개▲대구10개 순이었다. 폐교 활용 현황을 살펴보면 전국682개의 폐교 중25%에 해당하는170개가 아무런 활용 없이 방치되고 있었다.미활용 폐교는 전남이42개로 가장 많았으며▲경북35개▲경남23개로 뒤를 이었다. 한편,폐교 재산을 기관,기업,개인에게 매각 또는 대부하는 경우 교육용 시설로 활용되기도 하지만 화실,창고 등 개인 편의를 위해서만 사용
[한국방송/임재성기자] 더불어민주당송옥주의원(국회환경노동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에따르면경제사회노동위원회및고 용노동부소속기관6곳이「공공기관의정보공개에관한법률」(이하 ‘정보공개법’) 따른정보공개조치의의무를소홀히운영 하고있는것으로확인됐다. 현행정보공개법제7조(행정정보의공표)에따르면, 국민생활에큰영향을미치는정책등에대해국민의정보공개청구가없더 라도공개의구체적인범위, 주기등을정하여정보를공개하도록되어있다. 또한제8조(정보목록의작성·비치)에따라기관에 서관리·보유하는정보목록을작성하여비치하고, 정보통신망을활용한정보공개시스템등을통하여공개하도록규정하고있 다. 하지만의원실이경제사회노동위원회와고용노동부소속기관6곳에대한정보통신망을통한정보공개제도운영현황을직접조 사한결과, 정보공개법에따른의무를충실히이행하고있는기관은단한곳도없는것으로확인됐다. <경사노위및고용노동부소속기관6곳의정보통신망을통한정보공개제도운영현황> 구분 행정정보공표 (제7조) 정보목록의 작성및비치 (제8조) 정보공개 신청창구 홈페이지상 정보공개시스템여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X X X X 중앙노동위원회 △ (17.02.03) X X ◯ 최저임금위원회 X X X X 건설근로자공제회 ◯ X ◯ ◯ 노사발전재단 △ (19.0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2월 24일(수) 연말연시를 앞두고 대설·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국민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관별 대책을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목) 오후부터 충남‧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시작*되고,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예상 적설(25~26일) : 전북서해안·남부내륙, 전남서해안 3~8㎝(많은 곳 전북서해안·남부내륙 10㎝ 이상) / 광주·전남서부(서해안 제외) 1~5㎝ / 제주도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 전국 최저/최고기온 : (25일) -9~3℃ / -3~8℃, (26일) -17~-4℃ / -7~4℃ 이날 회의에서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연말연시 경각심을 유지하면서 대설·한파 대응체계를 철저히 운영하고, 기상 상황과 출‧퇴근 시간 등을 고려해 비상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제설 공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설취약구조물 안전관리와 강설이나 도로 살얼음이 예상될 경우 제설제 사전 살포, 제설자재 전진 배치, 도로 연결·경계 구간 제설기관 간 소통을 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희귀칠환 환우 및 가족들과 현장 소통 행사를 가졌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중입자 치료센터에서 '희귀질환 환우·가족 현장 소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에서 열린 희귀질환 환우·가족 현장소통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스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날 행사는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 그리고 연세의료원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희귀질환 환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실시됐다. 먼저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희귀질환 치료 문제는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과제"라며, "생명은 귀한 것인데 소수라는 이유로 배제되거나 불이익을 입거나 소외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환자와 가족 입장에서는 여전히 부족함이 클 것"이지만 치료·진단·복지 지원 전반에 걸친 개선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에 있는 의료진의 헌신에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이 고충과 건의 사항을 말하고, 이 대통령과 정부 관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사회적기업의 생태계 회복을 위해 올해 284억 원이었던 지원 예산을 내년에는 118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특히 단순한 지원 복원이 아닌 기존 지원방식을 혁신하고 생태계 회복을 지원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춰 정책을 추진한다. 고용노동부는 24일 개최한 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사회적기업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관람객들이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8.25 (ⓒ뉴스1) 사회적기업은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정 이후 정부주도의 육성·성장 지원 확대를 통해 양적 성장을 거듭해 왔다. 다만 정부 주도·직접지원 중심의 지원구조로 인해 정책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한계가 있었는데, 특히 2024년~2025년 사회적기업 지원 예산이 급격히 축소되고, 민간지원기관이 폐지되면서 정부 정책에 대한 현장의 신뢰도 또한 저하되었다. 이에 노동부는 사회적기업이 사회적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그 성과가 지역 공동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재정립했고 현장 사회적기업, 당사자조직, 민간지원조직,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수렴해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디지털 취약계층을 포함한 일반 국민의 인공지능(AI) 기본역량교육 거점이 될 AI디지털배움터 신규 구축지 3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6회 2025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 모습. 2025.8.13 (ⓒ뉴스1) 최근 AI 기술의 빠른 발전과 함께 사회·일상으로 AI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으며, AI가 가져다줄 편익에 대한 기대와 AI 활용역량 격차 우려가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AI 확산 초기 교육 기회를 놓치면 영구적인 격차에 직면할 수 있는 만큼 모든 국민이 빠른 시일 내에 기본 AI 문해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AI디지털배움터는 전 국민의 AI 기본역량 확보를 위한 AI·디지털 교육 거점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AI디지털배움터는 기존 운영 중인 디지털배움터와 교육 대상, 운영 방식, 교육 내용 등에서 차별점을 둬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기존 고령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 중심에서 학교·직장에서 체계적인 AI 교육을 받기 어려운 중·장년층, 소상공인 등 일반 국민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한다. 획일화되고 반복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개인별 최적화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유망소비재 700억 달러 수출 달성을 위해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K-푸드, 뷰티 등 K-소비재를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K-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을 마련,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소비재 기업과 잇단 간담회로 수출 애로를 파악한 결과, 기업은 소비재에 특화된 마케팅, 물류, 인증, 지재권 등 분야의 지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내 유명 기업조차 글로벌 인지도는 미약하다는 점을 감안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대표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정부는 마케팅·물류·인증 등 핵심 애로 해소와 함께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 육성을 뼈대로 하는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서울 한 대형마트 라면 진열대 모습. 2025.12.24 (ⓒ뉴스1) 산업부는 먼저, 한류와 연계한 K-소비재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한다. 한류 팬덤을 K-소비재 팬덤으로 확장하기 위해 K-팝 공연과 K-소비재 체험을 결합한 한류박람회를 개최한다. K-컬처와 연계한 상설 전시·체험관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수산부는 24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어촌·어항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4차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2026~2035)'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은 '어촌·어항법'에 따라 어촌 소득 증대와 어촌·어항의 합리적 개발·이용을 위해 10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어촌 경제 활성화와 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전략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도입·기후변화 등 어촌·어항을 둘러싼 환경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미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립됐다. 해수부는 '지역 활력과 삶의 질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어촌·어항'이라는 비전 아래 ▲어촌 경제 활성화 ▲어촌지역 소멸 대응 ▲어촌 신공간계획 수립 ▲어촌 미래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하고 어촌 생활인구 1000만 명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9일 부산 기장군 대변어촌계 수산물직매장 앞 공터에서 어민이 해풍 속에 오징어 등 생선을 말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어촌 경제 활성화 수산물류·관광 최적지에 위치한 어항을 단기간에 집중 개발하는 '거점어항', 수산·어촌 기업체를 거점어항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의 광역 이동 지원을 위한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이 도입되고 장애인 편의시설 의무설치 대상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시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제6차 편의증진 국가종합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2029년까지 적용되며 이동, 시설 이용, 정보 접근 전반에서 장애인 등이 겪는 일상적 제약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편의 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시 장애인 콜택시 2023.3.1 (사진=연합뉴스) ◆ 이동권 보장 강화…특별교통수단 광역 이용 확대 정부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을 지역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을 도입한다. 현재 지자체별로 나뉘어 있던 예약 체계를 통합해 광역 이동 시에도 예약과 이동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아울러 휠체어리프트와 경사로 등 차량 탑승을 통한 보조기기와 하이패스 단말기 지원을 확대해 이동 과정에서의 불편도 줄일 계획이다. ◆ 시설 이용 불편 해소…의무설치 확대·기준 정비 시설 이용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