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훈기자]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합해서 천만관광객 만들기'라는 제목 아래 합천관광 SNS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SNS 서포터즈는 합천관광에 관심 있는 사람으로 개인 SNS 계정의 게시글 10개 이상, 팔로워가 100명 이상, 사진 및 동영상 촬영에 재능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합천관광 SNS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오는 2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10개월 동안 지역의 관광지·축제 등 크고 작은 행사의 소식 포스팅과 현장 취재, 숨은 관광지와 맛집 소개 등 각종 합천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하는 일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선발된 서포터즈에게는 선정된 원고에 한해 1편당 5만 원의 원고료가 지급되며, 합천군 관내 주요 관광시설을 무료로 입장(신분증 지참) 할 수 있는 혜택이 있다. 이번 SNS 서포터즈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오는 2월 3일 개별 통보할 계획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합천 군청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 담당(055-930-4668)으로 연락하면 된다. 군 관계자
서울식물원은 한겨울에도 자연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식물들로 가득하다. 서울 최초의 도시형 식물원으로 세계 12개 도시의 식물과 그에 관련된 문화를 소개하고 도시의 생태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곡지역에 조성된 공간이다. 면적이 축구장 70개에 달할 정도로 크기가 큰 공원이라고 한다.서울식물원은 총 4개(주제원,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의 공간으로 각각 특색있게 구성되어 있다. 열린숲은 식물원의 입구로 방문자 안내 서비스가 제공되는 공간이다. 주제원은 식물문화센터(온실)와 주제정원(야외)으로 구성된다. 호수원은 호수를 따라 수변 관찰 데크가 조성되어 습지식물을 관찰하기 좋다. 습지원은 서울식물원과 한강이 만나는 곳으로, 한강을 조망하며 산책하기 적당한 곳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필자가 다녀온 날은 최근에 연일 강추위와 눈도 많이 내린 후였다. 날씨는 흐리고 비까지 내리던 날이었지만 조용히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을 보니 마음만은 따뜻한 시간이었다.서울식물원 온실 외부는 마치 거대한 우주선을 연상시킨다 ⓒ이재연아름다운 돔 형태의 식물원 내부에서는 다양한 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지난 가을에 담은 온실 모습 ⓒ이재연주제원으로 들어가는 입
정부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성수품 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해 관련 품목 공급을 평상시보다 1.4배 늘린다. 또 설 선물 가액이 20만으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설 선물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전국적인 판촉행사로 농축산물 소비 촉진 분위기를 조성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했다.지난해 9월 추석을 앞두고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이 서울 양재 하나로마트를 찾아 추석 성수품(제수용 과일, 한우 등)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농림축산식품부) 우선 명절 수요가 많은 10대 성수품의 공급량을 평시보다 1.4배 확대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주간 총 9만 2517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대책 기간 품목별 총공급량은 배추 1680톤, 무 2760톤, 사과 8400톤, 배 9600톤, 소고기 1만 3000톤, 돼지고기 4만 4515톤, 닭고기 1만 1495톤, 달걀 900톤, 밤 157톤, 대추 10톤이다. 배추와 무는 한파 등에 대비해 비축 물량을 수급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방출하고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계획된 물량이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게 농협·생산자단체, 유통업계와 긴밀하게 협조한다
코로나19 한파에 문을 걸어잠갔던 서울 소재 국립문화예술시설들이 기지개를 켠다. 특히 국립박물관·미술관·도서관은 수도권에 적용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국공립시설 방역지침에 따라 이용 인원을 수용가능 인원의 최대 30%로 제한하고 공연장은 ‘두 칸 띄어 앉기’로 공연 관람 좌석을 제한해 개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 지역의 급속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8일부터 선제적으로 중단했던 서울 소재 국립문화예술시설의 운영을 19일부터 이같이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국립박물관·미술관·도서관 9곳과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 등 국립공연장 8곳은 시설물 소독, 사전예약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19일부터 개관한다. 또한 국립극단, 국립발레단 등 국립예술단체 7곳에 대한 서울지역 내 개최 공연 중단 조치 또한 해제한다. 그동안 국립문화예술시설은 수시 소독, 이용객 발열 확인 및 출입 명단관리, 이용객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왔다. 이번 재개관도 빈틈없는 사전점검을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이훈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15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설 명절 선물가액 관련 긴급 전원위원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최근 농림축수산업계는 코로나19의 확산과 강화된 방역 단계 지속에 따른 누적 피해가 극심함을 호소하며 국민권익위에 설 명절 선물가액의 한시적 20만원 상향을 수차례 요청하고 있다. 또한, 농식품부와 해수부 등 관계 장관들과 유관단체들은 직접 국민권익위를 찾아 선물가액 상향 조정을 요청했고, 국회도 공식적으로 상향을 건의하였다. 하지만, 선물가액의 한시적 상향 조정을 둘러싼 정책 환경은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13일 시민사회·경제·직능·언론·학술·법조 등 32개 기관 단체 대표들이 참여하는 청렴사회민관협의회를 개최하여 관련 의견을 수렴하였는데, 시민단체들은 법적 안정성과 국가청렴기조의 유지를 강조하며 선물가액 상향 조정에 부정적 의견을 다수 제기하였다. 또한, 국민권익위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전원위원회는 법조인, 시민단체 인사 등 외부위원들이 다수로 구성되어, 지난 ’18년 선물가액 상향을 전원위원회에서 한차례 부결시킨 적이 있고, 작년 ’20년 추석명절 선물가액 상향 조정
1.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기간·개별소비세 인하 연장 기간 - 자동차 : 2021년 6월 30일까지 - 전기차 : 2022년 12월 31일까지·감면한도 - 자동차 : 100만원 - 전기차 : 300만원전기·수소차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혜택은 2022년 12월31일까지 연장될 예정전기 및 수소전기차를 절반 이상 보유한 자동차 대여 사업자에 대해 소득세 또는 법인세를 30% 수준까지 감면해주는 혜택이 2022년까지 시행 2. 전기차 보조금 상한제 도입전기차 보조금 최대 800만원 → 최대 700만원으로 축소·고가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 차등 지급·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보조금 500만원 : 폐지속도 ×3배 : 기존 전기차 급속충전기 대비 3배 더 빨리 충전 되는 350kW 급 초급속 충전기,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70기 이상 구축 예정 3. ‘안전속도 5030’ 전국 시행(4.17부터 전국 시행)통행이 많은 도심 도로의 제한속도는 50km/h, 주택가 등 이면 도로의 제한속도는 30km/h 로 관리되는 제도 4. 개인사업자의 업무용 자동차 전용보험 가입 의무화(1.1 이후 발생하는 소득분부터 적용)·적용 대상 : 성실신고확인대상자, 변호사,
K-드라마·K-팝에 이어 한국 문학이 일본 서점가에서 ‘K북 페어’ 열풍을 이어가며 큰 인기라는 소식과 함께 BTS가 2020년 스포티파이에서 최다 스트리밍된 아티스트로 선정되었다는 반가운 뉴스를 외신이 전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매주 월요일 발행하는 <한 장에 담은 외신 속 한국 문화> 47호를 소개합니다.(편집자 주) * 첨부파일을 열면 이미지 원본을 볼 수 있습니다.첨부파일47호_한 장에 담은 외신 속 한국 문화-완.pdf
[보성/이훈기자]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보성군 특산품 캐릭터 BS삼총사가 지난 7일 광주MBC '오매! 전라도'를 통해 전파를 탔다. 보성녹차, 벌교꼬막, 보성키위를 모티브로 탄생한 BS삼총사는 15분가량 진행된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귀여움을 무기로 지역 특산품의 장점과 매력 알리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BS삼총사가 직접 준비해온 제철 보성키위를 맛본 손민지 아나운서는 "평소 키위를 좋아하는 데 우리나라 키위 생산량 1위가 보성이라는 것은 이번 방송을 통해 알게 됐다"면서 "과즙이 살아있고 단맛이 적절히 어우러져 정말 맛있다"고 말했다. 벌교 참꼬막을 먹은 김귀빈 아나운서는 "짭조름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면서 "이 맛에 한 번 빠지면 전 세계인도 헤어 나올 수 없을 것"이라고 시식 평을 남겼다. 보성군 대표 특산품 캐릭터 BS삼총사는 스튜디오에서 준비한 댄스와 질문들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댄스 후에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인터뷰에 응하는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특히 마지막 MC의 요청으로 인형 탈을 벗은 모습이 공개됐을 때 땀을 뻘뻘 흘리는 보성군 직원들의 모습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기상청(청장 박광석)은 최근 북극발 한파로 인해 새해 1월 9일(토) 한강이 결빙 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1월 6일(수)부터 서울 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영하에 머무르는 추위가 지속되면서 오늘(1월 9 일) 아침, 이번 겨울 들어 처음 한강 결빙이 관측되었다. 이번 겨울 한강 결빙은 평년(1월 13일)보다 4일 빠르게 나타났으며, 작년(2019년) 겨울에는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인해 한강이 얼 지 않았다. 서울 1.4.(월) 1.5.(화) 1.6.(수) 1.7.(목) 1.8.(금) 1.9.(토) 일 최저기온 -8.4℃ -9.9℃ -12.0℃ -16.5℃ -18.6℃ -16.6℃ 일 최고기온 0.3℃ -2.1℃ -1.9℃ -8.4℃ -10.7℃ - 한강 결빙 관측 사진(2021.1.9. 08시경) 한강의 결빙 관측은 1906년 시작되었으며, 노량진 현 한강대교 부근에서 관측을 계속하고 있다. 한강대교 두 번째 및 네 번째 교각 상류 100m 부근의 띠 모양 구역이 완전히 얼음으로 덮여 강물이 보이지 않을 때 결빙으로 판단 한다. 1906년 노량진(당시 노들나루)은 한강 주요 나루 가운데 하나로, 관측을 위해 접근하는 데 가장
[한국방송/이훈기자] 코로나19로 위축된 농축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올해 760억원을 투입해 연중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대목에 맞춰 오는 28일부터 ‘대한민국, 농할갑시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친환경 매장, 로컬푸드 직매장, 전통시장·중소형 마트 등 다양한 유통업체를 통해 신선 농축산물과 농축산물 가공품을 할인 판매한다. 지난해 400억원 규모로 시행된 농축산물 할인 행사가 올해는 760억원 규모로 늘었다. 또 연중 진행돼 더 많은 소비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농식품부는 예상했다. 할인율은 신선 농축산물, 식품명인, 전통식품 품질인증, 지리적표시제, 6차산업 인증제품 등 인증된 농축산물 가공품을 구매하는 경우 20%, 전통시장은 시장 활성화를 위해 30%를 적용한다. 행사 별로 할인받을 수 있는 금액은 1인당 최대 1만원이다. 대형마트 등은 계산할 때 20%를 바로 할인하고 온라인 쇼핑몰은 회원들에게 자체 선(先) 할인권(1만원당 2000원 등)을 제공한다. 친환경매장, 로컬푸드 직매장, 전통시장 등 바로 할인 적용이 어려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2월 22일 오전 서울역 회의실(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이호현 제2차관 주재로 지자체, 공공기관, 금융업계, 수요기업들과 함께 공장 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2월 17일 개최된 주요 업무보고에서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보급을 목표로 정부 역량을 총동원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 중 첫 번째로 공장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우선 추진과제로 삼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공장지붕 태양광은 지붕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것으로 별도 부지조성이 필요 없고 경관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어, 태양광 보급 확대와 지역 수용성 확보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또한 산업단지와 공장은 전력 계통 여건이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 계통 연결이 용이하고,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을 현장에서 바로 소비할 수 있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전기요금 절감을 지원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공장지붕에 태양광을 설치, 운영하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현장 애로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생활 주변의 무질서 행위를 근절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기초질서 확립 및 불법전단지 집중단속 계획을 추진한 결과, 112신고와 국민신문고 민원 등이 크게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쓰레기 투기, 음주소란, 광고물 무단부착, 무전취식・무임승차, 암표매매와 함께 성매매・불법 추심・불법 의약품 판매와 관련된 불법전단지 등 시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무질서 행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112신고・국민신문고 민원“뚜렷한 감소세” 기초질서 확립 분위기 조성을 위해 7~8월 2개월간 홍보영상과 외국어 포스터*를 제작해 주요 도심지 대형전광판, 누리소통망(SNS), 대중교통, 외국인 자율방범대, 범죄예방교실 등을 통해 다양한 대국민 홍보를 추진했다. * 체류 외국인 인구를 반영, 중국어・영어・베트남어・태국어・러시아어로 제작 또한, 112신고와 민원 등 데이터를 분석해 반복・상습 위반지역 427개소를 선정하여 지방정부와 함께 폐쇄회로 텔레비전・안심 가로등 설치 등(약 100억 원) 환경개선을 추진 함으로써 기초질서 준수 여건을 조성하는데 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25.12.22.(월)부터 12.31.(수)까지 사업주 및 노동자의 「3대 기초안전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집중점검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➊안전모 지급 및 착용, ➋안전대 지급 및 착용, ➌지게차 안전띠 착용 고용노동부 장관은 12.15.(월) 전국 기관장 회의에서 안전모, 안전대, 안전띠 미착용에 따른 사망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사업주 및 노동자가 3대 기초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계도에 나설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이번 집중점검주간에는 지방노동관서장 및 근로감독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가 건설현장의 사업주와 노동자를 대상으로 3대 기초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즉시 개선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본부, 지방노동관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영상 및 라디오 송출, 카드뉴스, 누리소통망(SNS), 현수막 및 배너 게시, 현장 안내문 배포 등 전방위적인 홍보를 통해 노사의 기초 안전수칙 준수는 안전의 기본이라는 인식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집중점검주간 이후에도 3대 기초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모든 점검·감독 시 필수 점검사항으로 설정하고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법제처(처장 조원철)는 지난 2024년 12월에 개통한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사업을 완료하고, 올해 12월 22일부터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은 정확한 법령용어를 몰라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용어나 문장을 검색창에 입력하면 관련 법조문을 빠르게 찾아주는 서비스로, 이번 고도화를 통해 검색 결과의 정확성과 활용성을 강화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특정 법조문에 대해 단순히 관련 상위ㆍ하위 법령을 보여주는 것 외에 AI가 자동으로 분석ㆍ추천한 관련 법령의 조문도 한 화면에서 제공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린이 보호구역과 관련된 「도로교통법」 제12조가 검색 결과로 나왔다면, AI가 해당 조문과 연관성이 높은 「어린이ㆍ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등의 관련 조문을 함께 보여준다. 또한, 법령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국민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단어만으로 원하는 법령을 찾을 수 있도록 지식그래프를 기반으로 한 시각화 검색 기능을 도입했다. 예를 들어 ‘애견’이라는 용어를 입력하면 ‘동물’, ‘반려동물’, ‘등록대상동물’ 등 관련 개념을 그림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2월 22일 오전 서울역 회의실(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이호현 제2차관 주재로 지자체, 공공기관, 금융업계, 수요기업들과 함께 공장 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2월 17일 개최된 주요 업무보고에서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보급을 목표로 정부 역량을 총동원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 중 첫 번째로 공장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우선 추진과제로 삼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공장지붕 태양광은 지붕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것으로 별도 부지조성이 필요 없고 경관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어, 태양광 보급 확대와 지역 수용성 확보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또한 산업단지와 공장은 전력 계통 여건이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 계통 연결이 용이하고,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을 현장에서 바로 소비할 수 있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전기요금 절감을 지원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공장지붕에 태양광을 설치, 운영하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현장 애로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국가연구개발사업(R&D)을 통해 상업 운행속도 370km/h(설계 최고속도 407km/h)급 차세대 고속열차(EMU-370)의 핵심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차량 제작에 착수하여 ’30년부터 시험 운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상업 운행속도 기준) 빠른* 고속열차가 ’31년 이후 상용화됨으로써 국민의 철도 이동 편의가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해외 고속철도 시장에서 수출 경쟁력 확보와 시장 선점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 중국(CR450)은 현재 상업 운행속도 400km/h 시험 운행 중(’27년 영업 예정) (해외 주요국 현재 상업 운행속도) 중국 350km/h, 프랑스·독일·일본 등 320km/h EMU-370 이미지 실제 대차 동특성 시험 시 400km/h 돌파 모습 본 국가연구개발사업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22년 4월부터 ’25년 12월까지 4년간 총 225억원(정부 180억원, 민간 45억원)이 투입됐다. 상업 운행속도 320k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025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이하 ‘우수성과 100선’)을 최종 선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범부처적으로 우수한 국가연구개발 성과를 선정하는 제도로서, 올해로 20년 차(’06년~)를 맞이하였다. 올해는 각 부‧처‧청이 선별․추천한 총 970건의 후보 성과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 105명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평가*와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100건의 우수성과**를 선정(최우수성과 총 12건 포함)하였다. * 연구개발 효과(완성도, 수준 향상, 개발 촉진) 및 경제 사회적 파급 효과 등 평가 ** 6개 기술분과별 선정 현황 : 기계·소재 17건 / 생명·해양 25건 / 에너지·환경 19건 / 정보·전자 22건 / 순수기초·기반시설(인프라) 5건 / 융합 12건 이번 우수성과 100선 중 분야별로 선정된 최우수성과(총 12건)는 다음과 같다. [① 기계·소재 분야] ‘모트전이 멤리스터의 열적 동역학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