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와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7월 1일부터 김해수소충전소가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남 동부권 1호 수소충전소이자 도내 8번째이다. 김해수소충전소는 시간당 50kg, 하루 최대 520kg을 충전할 수 있는 용량을 갖추고 있다. 수소승용차(5kg) 13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용량이다. 수소판매가격은 인근 수소충전소 가격을(kg당 8,000원) 고려하여 결정한다. 김해시에서는 한국가스공사와 협업으로 올해 연말까지 제조식(on site) 충전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충전소 부지 내에서 천연가스를 개질하여 수소를 생산하고 충전장치로 전달하여 수소차에 수소를 충전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경남도와 김해시는 올해 11월부터 김해와 부산을 오가는 노선에 수소버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경남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울경 수소경제권의 주민 수용성을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준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김해수소충전소가 경남 동부권 1호로 개소되면 동부권의 수소경제권 형성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하고, 특히 부산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을 살려 부울경 수소버스도 운행하게 되어 의미가 있다”면서 “시군별 수소충전소가 1개소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깨끗한 피서지를 만들기 위해 ‘휴가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하여 도내 주요 유원지, 해수욕장, 하천·계곡, 공원 등을 대상으로 7월 5일부터 9월 3일까지(9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7월 11일까지 도내 전 시․군의 주요 피서지를 대상으로 무단투기 쓰레기 집중수거, 쓰레기 분리수거함 추가 설치 등 휴가철 대비 쓰레기 관리 상태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이후 피서객들이 집중되는 7월 12일부터 8월 29일까지 ‘기동 청소반’을 운영하여 피서지에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관리하고, 관련 민원 및 무단투기 신고 등에 대해서도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해변가·관광지 등 상습 투기지역과 무단투기가 주로 발생하는 야간시간대 순찰강화 및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 집중단속도 실시한다. 휴가철 행락 중에 발생한 쓰레기를 버리는 경우에는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소각, 매립, 투기 형태별로 최대 100만 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지난해 여름휴가철에 전 시․군에서는 690명의 단속반원들이 33건의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적발했으며, 총 514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경남/이훈기자] 최근 경남연구원에서 실시한 ‘민선7기 경상남도 민생예산 성과분석’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지난 3년간 민생분야 예산이 민선 7기 경남도정에서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 민생분야 예산 : 가계의 필수 생활비와 그 밖에 일상생활에서 소비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예산으로 경남연구원에서는 경남도청의 부서별 사업을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가계지출항목에 따라 분류 후 합산 먼저 민생분야 예산액은 2018년에는 2조 7,762억 원이었던 것이 2020년에는 5조 748억 원으로 2조 2,986억 원이 늘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동기간 동안 민생분야 예산이 도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8.1%에서 53.6%로 15.5%p 증가 했고, 연도별 대상 사업수도 140개에서 193개로 3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도 전체 예산 대비 민생예산 비율 : ('18) 38.1%→('19) 42.0→('20) 53.6% * 연도별 (분석) 대상 사업수 : ('18) 140개→('19) 167개→('20) 193개 특히, 국비 매칭사업의 예산 비중이 지난 3년간 7.9%에서 9.4%로 1.5%P증가한데 비해 도 자체 사업 비중은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도내 약국 3개소를 대상으로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공공심야약국은 심야 시간에 의약품을 구매할 때의 불편을 해소하고 경증환자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하며, 토‧일요일 및 공휴일을 포함해 365일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시범사업 참여약국은 창원시 메디팜 엄마손약국(중앙동 소재), 김해시 새복음약국(삼정동 소재), 거제시 거제프라자약국(고현동 소재)이다. 인근 지역 유동인구가 많고 심야 시간에 다수가 이용할 수 있는 장소를 우선으로, 경남도와 지역약사회가 협의하여 선정하였다. 경남도에서는 7월 사업 시행에 앞서 도 경찰청에 근무 약사와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심야 운영시간 동안 해당 약국 인근 지역 순찰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사업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했다. 또한 보다 많은 도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정 약국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경상남도약사회와 해당 약국을 방문하여 지정서를 교부하는 등 사업 안내와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강지숙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이번 심야약국을 통해 늦은 시간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이 오는 30일과 다음 달 2일, 7일, 9일 저녁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2021 여름공연예술축제 ‘네 개의 시선’>을 개최한다. 이번 <2021 여름공연예술축제 ‘네 개의 시선’>은 극단 깍지 <지금이전성기>, 큰들문화예술센터 <최참판댁 경사났네>, 극단 현장 <반추>, 극단 예도 <꽃을 피게 하는 것은> 등 4개 예술극단이 선사하는 연극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오는 30일에는 극단 깍지의 <지금이전성기>가 첫 무대를 장식한다. <지금이전성기>는 한 부부가 갑작스레 찾아온 갱년기를 극복하는 과정을 익살스럽고 코믹하게 그린다. 탭댄스와 판소리, 노래, 만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8세 이상 관람 ▲티켓 5,000원 이어 다음 달 2일에 개최되는 큰들문화예술센터 <최참판댁 경사났네>는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를 마당극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원작의 일부를 빌려와 마당극 장르의 특성을 살려,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게 어우러질 수 있는 공연이다. ▲8세 이상 관람 ▲티켓 10,000원 7월 7일에는 극단 현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지속 가능한 경남형 어촌뉴딜300사업 추진을 위해 24~25일 양일간 하동군과 거제시에서 권역별 공동연수(워크숍)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연수는 어촌뉴딜300사업 공모를 준비 중인 지역주민, 시·군 관계자,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어촌어항공단, 용역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윤미숙 경남도 섬가꾸기보좌관의 ‘지속 가능한 어촌마을’ 특강을 시작으로, ‘사례를 통한 공모사업 제안서 작성 및 준비요령’, ‘주민주도형 공모사업의 이해’, ‘2022년 어촌뉴딜300사업 공모방향 및 사업 시행지침 설명’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강의는 사례 위주로 구성되어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추진 의지를 높였다. 공동 연수에 참석한 주민들은 앞으로 어촌뉴딜300사업 공모를 준비하는 데 오늘 특강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어촌뉴딜300사업은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활력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되는 생활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사업으로, 해양수산부 공모로 시행하고 있다. 올
[경남/이훈기자] 경남도와 울산과학기술원(이하 유니스트)이 25일 울산과학기술원에서 과학기술인재 양성과 산업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유니스트는 우수과학인재를 양성하고 산업계와의 협동연구를 촉진함으로써 국가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된 교육기관으로 논문 실적 국내 1위의 연구중심 대학이다. 협약식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이용훈 유니스트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도와 유니스트는 부울경 과학기술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 산업분야 역량강화 및 기술 창업 지원, 지역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 울산-경남 지역인재혁신 플랫폼 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첫 협력 사업으로 2022년 3월부터 유니스트 ai 교수진이 도내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ai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재직자 ai 전문인력 양성 교육은 품질관리·공정개선 등 산업체 전 분야에 ai가 활용되고 있어 현장에서 ai를 접목시킬 수 있는 전문인력이 필요하다는 도내 기업의 요청에 따라 도가 제안한 사업이다. 김 지사는 “부울경 메가시티가 제대로 되려면 연구기반의 대학들과 지역의 산업이 융합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중요하다”면서 유니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성규)에서는 올해 6월부터 9월까지를 자원봉사 집중 활동기간을 지정하여 ‘안부 묻는, 안전한, 안심하는 경남 만들기’를 구호로 2021년 경상남도 자원봉사대축제를 개최한다. 경상남도 자원봉사대축제는 ▲경상남도 자원봉사활동 수기 공모전 ▲자원봉사 이그나이트×경남대회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경진대회 ▲띵동! 찾아라 경남 안녕이야기 등 다양한 자원봉사를 경험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원봉사 축제로 진행된다. ‘경상남도 자원봉사활동 수기 공모전’은 도내 자원봉사활동 수기를 통해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수상작을 선정하여 경험담을 공유할 계획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자원봉사 이그나이트×경남대회’는 자원봉사자의 목소리로 자원봉사 이야기를 전달하는 대회이다.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무대에 서서 자원봉사활동에 불을 붙이기(이그나이트, ignite) 위한 감동과 열정의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경진대회’는 안녕한 경남을 위한 지역사회 우수한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대회로, 프로그램 부문과 영상 또는 이미지 부문으로 참여 가능하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자원봉사활동을 정리하여 8월 2일(월)부터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아파트공동체 공유공간 조성 지원사업’의 최종 선정 아파트를 대상으로 주민디자인워크숍(공간 조성 기획회의)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아파트공동체 공유공간 조성 지원사업’은 아파트 유휴공간에 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공유공간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에 선정된 아파트는 설계·공사·감리비로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선정된 아파트는 ▲창원시 성산구 대동한솔아파트 ▲창원시 성산구 피오르빌아파트 ▲사천시 리가아파트 ▲거제시 덕산2차베스트타운 ▲양산시 양산신도시아파트 청어람이다. 주민디자인워크숍은 아파트 주민들과 도 공공건축가, 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공동체협력지원가 등이 함께 모여 공유공간 조성 방법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최종 선정 아파트에서 각 2회씩 실시되었다. 특히 거제 덕산2차베스트타운은 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스티커 투표도 진행하여 최다 득표를 받은 독서실 및 북카페를 조성하기로 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남도 사회혁신추진단 관계자는 “아파트 주민들이 공유공간을 주민들에게 필요한 곳으로 스스로 만들어나가면 아파트 공동체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신속한 예방민원 처리를 위해 소방서 업무담당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예방민원 업무편람을 제작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도민들이 소방분야 민원업무를 처리할 때 실제 경험했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고민에서 출발하여, 소방서 예방민원 업무담당자들의 신속한 업무처리가 곧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소방분야 청렴도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업무편람을 제작했다. 2021 예방민원 업무편람은 도민들이 소방서를 통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소방시설 완공검사증명서 발급, 위험물제조소 등 완공검사필증 발급, 다중이용업소 안전시설 등 완비증명서 발급, 소방시설 자체점검결과보고서 제출, 소방관계법령에 따른 과태료 납부 등 6개 분야 340쪽으로 구성했다. 업무편람에는 민원업무별 근거법령, 처리절차, 착안사항, 감사 지적사례 등 업무처리에 필요한 사항이 포함됐다. 특히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제작한 처리 절차도는 민원업무를 처음 맡거나 익숙지 않은 직원들이 정확하고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업무편람은 책자형태로 88부를 제작하여 소방서 민원실에 배부하였으며, 소방본부 및 소방서 누리집을 통해서도 컴퓨터 파일형태로 누구나 확인할 수 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획재정부는 9월 9일(화)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획재정부 AI 역량 강화 교육」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출범식에서 “전세계적으로 AI 대전환이 가속화되면서 AI는 국가경쟁력과 미래먹거리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AI 활용능력은 초혁신경제 구현을 이끌어나갈 공무원이 갖춰야 하는 기본 소양으로, 이번 AI 교육을 기획재정부의 최첨단 업무 역량을 향상시킬 좋은 기회로 여기고 열심히 교육에 임해달라”고 강조하였다. 이번 AI 교육과정은 기존의 이론 중심·일회성 세미나와 달리 KAIST AI 대학원과 연계한 실습 중심의 체계적인 전문과정으로 운영된다. 국내 대학원과 함께 전문과정을 개설하는 것은 정부부처 최초 사례로 공공부문 AI 교육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기간은 9월 9일부터 12월 16일까지 총 8회차로 진행되며, 장동인 KAIST AI 대학원 책임교수가 전담한다. 교육과정은 ▲대형언어모델(LLM) 도입 및 활용 ▲AI 코딩 실습 및 애플리케이션 제작 ▲챗봇 구현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활용 ▲AI 에이전트 및 워크플로우 구현 ▲머신러닝을 활용한 데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경기침체와 일자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국민권익위는 새 학기 시작을 맞아 9월 10일 청주대학교 민주광장, 11일 서원대학교 미래광장, 12일 공주시 청년센터를 방문하여 청년들의 고민과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 조사관과 협업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전국을 순회 방문하며 현장에서 지역주민의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제도다. <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일정 >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에는 한국고용정보원, 대한법률구조공단, 신용회복위원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도 함께 참여해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을 위한 취업·진로, 생활법률, 신용·채무, 경영지원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권익위는 현장에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해결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항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양종삼 고충처리국장은 “국민권익위는 청년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고충을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달리는 국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승강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주요 공항과 철도역사 내 승강기(12개소 321대)로, 주요 안전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최근 5년간 명절 연휴 승강기 갇힘·고장 사고 발생 현황(건) 이번 특별점검에서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넘어짐 및 연쇄 전도사고, 대기선 과밀 방지를 위한 통행환경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추석 연휴 기간 전까지 보완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승강기 사고 발생에 대비해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260명 규모의 상황대응반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가 길게 이어지는 만큼, 상황대응반 운영으로 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고 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관계자가 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하고 있다. 2023.6.13 (ⓒ뉴스1)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추석을 맞아 승강기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승강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승강기정책과(04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 입학원서 제출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입시비리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8일부터 올 연말까지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학(원), 중·고교의 입학 관련 법령을 위반해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거나 침해하려는 행위를 신고하면 되는 바, 특히 중·고교의 입학 관련 사안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신고 방법은 교육부 누리집 '입시비리 신고센터(https://fair-edu.moe.go.kr)'로 비리 주체, 신고 내용, 신고 취지와 이유, 관련 증거 등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공익신고자의 인적 사항 등 개인정보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할 방침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의대 입시 관련 홍보 문구가 게시돼 있다. 2024.9.19 (ⓒ뉴스1)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 확보 요구에 부응하고 다양해지는 입시 환경에서 입시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1월 교육부 감사관 내 입시비리조사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에 입시비리 신고센터로 접수되는 입학 관련 비위 행위를 감사 관련 절차에 따라 전문적으로 조사하고 엄정히 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이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15일 범위 내에서 무사증(무비자) 제도를 적용한다. 이는 지난달 6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광 활성화 미니 정책 TF 회의에서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 무사증 제도를 시행하기로 발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7일 관계부처 합동 방안에 따르면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은 최대 15일 동안 비자 없이 한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존처럼 중국인에게 개별·단체 모두 30일 무사증을 유지한다. 먼저,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적용 대상은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이다. 문체부 지정 단체관광객 유치 국내 전담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 지정 사증신청 대행 국외 여행사가 단체관광객 모집을 주관한다. 이를 통해 입국하는 단체관광객은 15일 범위에서 무사증으로 국내 관광을 할 수 있고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이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3.21. (ⓒ뉴스1) 이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상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고유의 특성으로 성희롱과 성폭력을 겪기 쉬운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피해 상담 콘텐츠를 제공해 고용노동부 고용평등상담지원관과 여성가족부 여성긴급전화1366 상담사의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보건복지 종사자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상담 안내 카드뉴스.(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는 329만 명으로 전체 산업 종사자의 11.3%를 차지하며 그중 여성이 81.6%를 차지한다. 여성 전체 취업자 중에서 보면 20.7%가 보건복지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 반면에 보건복지 분야는 소규모 기관 또는 사업장이면서 폐쇄적 근무 환경인 경우가 많고, 각종 재활 치료, 방문형 돌봄, 재가요양 및 사회서비스 등 보건복지 분야 고유의 특성으로 종사자가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겪더라도 참고 넘기는 것을 당연시하는 인식이 퍼져 있는 등 다른 산업 종사자와 다른 점이 많다. 이에 복지부는 직장 내 성희롱 상담을 제공하는 노동부 고용평등심층상담서비스, 여성폭력 상담을 제공하던 여가부 여성긴급전화1366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7월 기준으로 임금 체불 총액은 1조 3421억 원이며, 체불 피해 노동자는 17만 3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서울 등 수도권의 체불액이 전체의 절반인 6974억 원(52.0%)을 차지했는데, 이는 수도권에 사업체와 노동자가 집중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노동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17개 시·도별 임금체불 현황'을 발표한 바, 광역지방자치단체별 체불 현황을 분석해 지방정부와 공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불액 상위 5개 지방자치단체 이번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가 3540억 원(4만 3200명)으로 체불 규모가 가장 크며, 서울시가 3434억 원(4만 7000명)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이외 시·도 체불 규모는 39억 원~756억 원으로 전체의 0.3~5.6%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 특성으로, 서울·제주를 제외한 곳은 제조업과 건설업의 체불 규모가 높았는데 서울은 운수·창고·통신업 및 건설업, 제주는 건설업 및 도소매·음식·숙박업의 체불 규모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노동부는 임금 체불이 중앙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으로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