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도내 22개 휴양지에 도민 안전을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과 안전한 여가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 중심의 생활 밀착형 안전 정책으로 7월 3일(토)부터 오는 8월 27일(금)까지 56일간 운영된다. 배치장소는 해수욕장 등 도내 주요 물놀이장소 22개소이며, 인원은 소방(104명) 및 민간자원봉사자(273명)로 총 377명이 22개소에 분산 배치되어 1일 평균 5명 이상이 근무한다. 주요 임무는 물놀이장소 내 익수사고방지 안전조치 및 예방순찰, 미아 찾기, 이용객 편의제공, 안전교육 지도 등이다. 지난 해의 경우, 총 51일간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여 해파리 쏘임 환자 등 26명을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하였으며, 1,748회의 단순열상 환자 등 현장 응급처치와 6,046건의 유리파편 제거 등 안전조치를 실시하였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도민이 자주 찾는 휴양지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하여 예방중심의 안전정책을 운영하겠다”며 “대부분의 사고가 부주의와 음주, 수영 미숙인 만큼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가 경남도민을 찾아온다.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이 오는 9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제2전시실에서 <황금빛 색채화가 클림트 레플리카전>을 개최한다. * 레플리카: 그림이나 조각의 원작을 복제한 제품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클림트의 대표 작품 <키스>, <베토벤 프리즈>, <생명의 나무>를 포함하여, 스케치 작품 등 40여 점을 레플리카로 만나볼 수 있다. 클림트는 관습적이고 전통적인 고전 양식을 타파하고, 파격적인 기법과 소재를 다루면서, ‘빈 분리파’라는 새로운 미술단체를 결성하여 오스트리아 미술계를 이끌었다. 그는 모자이크 양식과 아르누보 장식성을 화폭에 대입,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켰으며, 우아한 에로티시즘과 강렬할 상징주의로 자신의 황금시대를 열었다. 1918년 56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기까지, 그는 200여 점이 넘는 작품을 남겼고, 한 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시대를 앞서가는 그의 작품들은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2021년 기획 전시로, 클림트의 인생을 따라 떠나는 황금빛 전시 여행을 준비했다”라며, “화려한 색채와 시대를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정부가 6일 발표한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경남도 9개 광역교통망 사업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대도시 권역별 광역교통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장래 전망을 고려하여 효율적인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시행계획에 반영되어야만 국비 지원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다. 이번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1~’25)에 반영된 부산‧울산권역 사업 중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경남도에서 제안한 ▲부산(노포)~양산(웅상)~울산(ktx역) 노선과 ▲부울경 순환선인 창원~김해(진영)~양산(물금·북정)~울산(ktx역) 2개 노선이 지난달 29일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어 동시에 반영되었다는 점이다. 하나의 생활권을 광역철도로 연결하여 지역 간 순환 교통망을 구축하게 되어, 경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부울경 메가시티의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환승시설 사업으로 부전~마산 간 전동열차 종착역이 될 ‘마산역 환승센터’와 양산도시철도의 환승거점 기능을 할 ‘북정역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021년 제2차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지정 심사에서 3개 기업이 ‘마을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수익사업을 하는 마을단위 기업으로 지역문제 해소와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과 더불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디딤돌이 되고 있다.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1회차(신규) 5천만 원, 2회차(재지정) 3천만 원, 3회차( 고도화)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그 외에 마을기업 지원기관의 ‘경영 상담’과 행정안전부와 도가 주관하는 ‘판로지원 사업 참여 자격’ 부여 등 기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5월 마을기업 지정 공모에 접수한 16개소를 대상으로 심사하여 경상남도 예비마을기업으로 6개를 선정하고, 1회차(신규) 2개와 3회차(고도화) 1개 등 3개 마을기업을 행정안전부에 추천하였다. 행안부 최종 심사 결과 3개 추천 기업이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군별로 김해시가 2개 기업, 남해군이 1개 기업이며, 총 1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신규 마을기업에는 △김해시 참기름공작소 기름짜는 선생 협동조합 △남해군 관음포 연꽃마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현태)가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 정책자문위원회’(이하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 정책자문위원회는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 자치경찰사무와 관련하여 전문성과 풍부한 사회활동 경력을 갖춘 기관‧단체 등의 관계자로 구성되며, 자치경찰 정책과정 전반에 다양한 의견제시와 자문 기능을 수행한다. 자치경찰위원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정책자문위원회 구성을 위해 지난달 3일부터 22일까지 20일간 경남도 누리집을 통해 위원 공모를 실시하였으며, 9명의 위원 모집에 여성 9명, 남성 22명 등 총 31명이 응모하여 3: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 분야는 생활안전(방범), 가정폭력 예방, 학교폭력 예방, 아동학대 예방, 장애인, 교통 등 자치경찰사무와 관련이 있는 6개 분야로, 응모자의 활동 이력과 자치경찰사무와의 부합성, 분야 안배의 균형성, 관련 분야에서의 전문성 및 현장 활동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9명의 위원(여성 5, 남성 4)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 정책자문위원회는 자치경찰사무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이 풍부한 여성과 인권 전문가를 중점적으로 선정하여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여름 휴가철 대비 주요 관광지‧휴가지 밀집도 완화와 공중위생업소 서비스 수준관리 강화를 위해 9월 17일까지 숙박업소(공중위생관리법 적용) 2,900여 개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중앙부처 합동 ‘코로나 시대 편안하고 안전한 여름휴가 대책’의 일환으로, 7월부터 시행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과 연계해 여름 휴가철 성수기 동안 관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준수사항 등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영업(변경)신고 여부 ▲숙박업소 취사 및 환기 등 시설기준 ▲객실・침구 등의 청결 등 준수사항 ▲숙박 예약인원 객실 정원기준 초과금지 준수 ▲숙박업소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등이다. 강지숙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가 7월부터는 개편되어 완화되지만,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밀집도 완화에 최선을 다하고 우리 도 방문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현태, 이하 ‘위원회’)가 30일 “더 가까운 자치경찰! 더 안전한 경남도민!”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을 맞는다. 이날 오후 도청에서 개최된 비전 선포식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김하용 도의회 의장, 김현태 경상남도 자치경찰위원장을 비롯한 자치경찰위원, 이문수 경남경찰청장, 그리고 도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주요 내빈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위원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황문규 상임위원의 비전 발표에 이어 비전 홍보물 차량 부착 이벤트 순으로 진행됐다. “더 가까운 자치경찰! 더 안전한 경남도민!”이라는 위원회 비전은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위원회에서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심의‧의결한 것이다.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경비 등 도민의 생활과 밀접한 자치경찰사무를 수행함에 있어 도민의 곁에서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위원회는 비전에 따른 목표를 “자치경찰출범 원년, 도민을 먼저 생각하는 경남형 자치경찰제 정착’”으로, 그리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추진전략으로는 ▲도민과 가깝게 소통하는 경찰 ▲도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경찰 ▲도민이 감동하는 경남형 자치경
[경남/이훈기자] 경남도 7개 노선이 ’철도산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29일 최종 반영되었다.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철도건설법」에 따른 10년 단위 중장기 법정계획으로,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노선이 반영되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사업 추진여부가 결정되며, 본격적으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기본 및 실시설계, 공사 등 철도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경남도의 창녕대합산단산업선, 부산항신항연결지선, 달빛내륙철도 등 일반철도 3개 노선, 부울경 순환철도,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등 광역철도 2개 노선 총 5개 사업 7조 9,947억 원이 반영되었다. 창원산업선, 마산신항선 2개 노선은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되었다. □ 대합산단산업선(대구국가산단~창녕대합산단) 일반철도 5.4㎞, 2,653억 원, 부산항신항연결지선(신항배 후철도~부산-마산복선전철) 일반철도 6.5㎞, 2,151억 원 창녕대합산단 산업선은 대구서남부 지역산단을 연결한다. 경남중부내륙의 철도물류와 여객수송을 통해 양 지역 간 균형발전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항신항연결지선도 가덕도신공항과 연계하여 신항배후철도를 부전~마산 복선전철에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지난 17일 발표된 정부의 3분기 접종계획에 따라 9월 말까지 전 도민 70%인 232만 명에게 1차 접종을 완료해 11월 집단면역 달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 후 6월 29일까지 도민 100만 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도 인구 대비 접종률은 30.3%로 전국 평균을 약간 상회하고 있다. 7월부터는 △60~74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미완료자, △고3·대입수험생과 고교 교직원(4.3만 명) △어린이집·유치원·초중등 교직원 등이 예방접종센터 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7월 26일부터 8월 초까지는 50대 장년층(50~59세)이 접종을 시작한다. 온라인, 콜센터 등을 통하여 사전 예약자에 한하여 접종하며, 8월 초에는 코로나19에 대한 위중증 비율이 높지 않은 40대 이하(18~49세)가 접종대상자가 되어,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부터 사전예약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3분기에는 1·2분기 접종과는 다르게 3가지 접종 방식(자율, 자체, 교차)을 시행한다. 첫 번째는 지자체 특성, 방역상황, 소외계층 등을 고려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9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제2기 경상남도 먹거리위원회 전체회의(이하 먹거리위원회)’를 개최했다. 먹거리위원회는 지난 2019년 1월 전국 광역 시‧도 중 최초로 현장 전문가와 농업인 대표, 생산자 단체 등이 참여하는 도민 주도의 참여형 위원회로 지역 농업인 및 관련 단체들과 소통하며 경남도의 먹거리 종합전략인 ‘먹거리 2030 혁신전략’ 수립을 주도하였으며, 경남형 농어업정책 발굴과 구체적인 실행방안 제시 등 민관 거버넌스형 자문기구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올해 1월 출범한 제2기 먹거리위원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5개의 각 분과위원회별 회의만 개최했던 것을 최근 진정된 지역 상황을 감안하여, 29일 45명 위원 전원이 참여하는 전체회의로 개최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개최된 5개 분과위원회별 논의결과를 공유하고, 2기 위원회를 이끌 공동위원장을 선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종합토론 시간에는 ▲ 2019년 ‘먹거리 2030 혁신전략’ 수립 이후 공공먹거리 순환체계 구축 등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 경남도의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 노력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먹거리를 매개로 한 부울경 먹거리공동체를 통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2월 22일 오전 서울역 회의실(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이호현 제2차관 주재로 지자체, 공공기관, 금융업계, 수요기업들과 함께 공장 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2월 17일 개최된 주요 업무보고에서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보급을 목표로 정부 역량을 총동원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 중 첫 번째로 공장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우선 추진과제로 삼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공장지붕 태양광은 지붕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것으로 별도 부지조성이 필요 없고 경관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어, 태양광 보급 확대와 지역 수용성 확보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또한 산업단지와 공장은 전력 계통 여건이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 계통 연결이 용이하고,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을 현장에서 바로 소비할 수 있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전기요금 절감을 지원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공장지붕에 태양광을 설치, 운영하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현장 애로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생활 주변의 무질서 행위를 근절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기초질서 확립 및 불법전단지 집중단속 계획을 추진한 결과, 112신고와 국민신문고 민원 등이 크게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쓰레기 투기, 음주소란, 광고물 무단부착, 무전취식・무임승차, 암표매매와 함께 성매매・불법 추심・불법 의약품 판매와 관련된 불법전단지 등 시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무질서 행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112신고・국민신문고 민원“뚜렷한 감소세” 기초질서 확립 분위기 조성을 위해 7~8월 2개월간 홍보영상과 외국어 포스터*를 제작해 주요 도심지 대형전광판, 누리소통망(SNS), 대중교통, 외국인 자율방범대, 범죄예방교실 등을 통해 다양한 대국민 홍보를 추진했다. * 체류 외국인 인구를 반영, 중국어・영어・베트남어・태국어・러시아어로 제작 또한, 112신고와 민원 등 데이터를 분석해 반복・상습 위반지역 427개소를 선정하여 지방정부와 함께 폐쇄회로 텔레비전・안심 가로등 설치 등(약 100억 원) 환경개선을 추진 함으로써 기초질서 준수 여건을 조성하는데 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25.12.22.(월)부터 12.31.(수)까지 사업주 및 노동자의 「3대 기초안전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집중점검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➊안전모 지급 및 착용, ➋안전대 지급 및 착용, ➌지게차 안전띠 착용 고용노동부 장관은 12.15.(월) 전국 기관장 회의에서 안전모, 안전대, 안전띠 미착용에 따른 사망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사업주 및 노동자가 3대 기초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계도에 나설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이번 집중점검주간에는 지방노동관서장 및 근로감독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가 건설현장의 사업주와 노동자를 대상으로 3대 기초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즉시 개선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본부, 지방노동관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영상 및 라디오 송출, 카드뉴스, 누리소통망(SNS), 현수막 및 배너 게시, 현장 안내문 배포 등 전방위적인 홍보를 통해 노사의 기초 안전수칙 준수는 안전의 기본이라는 인식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집중점검주간 이후에도 3대 기초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모든 점검·감독 시 필수 점검사항으로 설정하고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법제처(처장 조원철)는 지난 2024년 12월에 개통한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사업을 완료하고, 올해 12월 22일부터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은 정확한 법령용어를 몰라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용어나 문장을 검색창에 입력하면 관련 법조문을 빠르게 찾아주는 서비스로, 이번 고도화를 통해 검색 결과의 정확성과 활용성을 강화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특정 법조문에 대해 단순히 관련 상위ㆍ하위 법령을 보여주는 것 외에 AI가 자동으로 분석ㆍ추천한 관련 법령의 조문도 한 화면에서 제공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린이 보호구역과 관련된 「도로교통법」 제12조가 검색 결과로 나왔다면, AI가 해당 조문과 연관성이 높은 「어린이ㆍ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등의 관련 조문을 함께 보여준다. 또한, 법령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국민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단어만으로 원하는 법령을 찾을 수 있도록 지식그래프를 기반으로 한 시각화 검색 기능을 도입했다. 예를 들어 ‘애견’이라는 용어를 입력하면 ‘동물’, ‘반려동물’, ‘등록대상동물’ 등 관련 개념을 그림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2월 22일 오전 서울역 회의실(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이호현 제2차관 주재로 지자체, 공공기관, 금융업계, 수요기업들과 함께 공장 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2월 17일 개최된 주요 업무보고에서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보급을 목표로 정부 역량을 총동원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 중 첫 번째로 공장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우선 추진과제로 삼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공장지붕 태양광은 지붕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것으로 별도 부지조성이 필요 없고 경관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어, 태양광 보급 확대와 지역 수용성 확보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또한 산업단지와 공장은 전력 계통 여건이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 계통 연결이 용이하고,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을 현장에서 바로 소비할 수 있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전기요금 절감을 지원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공장지붕에 태양광을 설치, 운영하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현장 애로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국가연구개발사업(R&D)을 통해 상업 운행속도 370km/h(설계 최고속도 407km/h)급 차세대 고속열차(EMU-370)의 핵심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차량 제작에 착수하여 ’30년부터 시험 운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상업 운행속도 기준) 빠른* 고속열차가 ’31년 이후 상용화됨으로써 국민의 철도 이동 편의가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해외 고속철도 시장에서 수출 경쟁력 확보와 시장 선점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 중국(CR450)은 현재 상업 운행속도 400km/h 시험 운행 중(’27년 영업 예정) (해외 주요국 현재 상업 운행속도) 중국 350km/h, 프랑스·독일·일본 등 320km/h EMU-370 이미지 실제 대차 동특성 시험 시 400km/h 돌파 모습 본 국가연구개발사업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22년 4월부터 ’25년 12월까지 4년간 총 225억원(정부 180억원, 민간 45억원)이 투입됐다. 상업 운행속도 320k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025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이하 ‘우수성과 100선’)을 최종 선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범부처적으로 우수한 국가연구개발 성과를 선정하는 제도로서, 올해로 20년 차(’06년~)를 맞이하였다. 올해는 각 부‧처‧청이 선별․추천한 총 970건의 후보 성과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 105명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평가*와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100건의 우수성과**를 선정(최우수성과 총 12건 포함)하였다. * 연구개발 효과(완성도, 수준 향상, 개발 촉진) 및 경제 사회적 파급 효과 등 평가 ** 6개 기술분과별 선정 현황 : 기계·소재 17건 / 생명·해양 25건 / 에너지·환경 19건 / 정보·전자 22건 / 순수기초·기반시설(인프라) 5건 / 융합 12건 이번 우수성과 100선 중 분야별로 선정된 최우수성과(총 12건)는 다음과 같다. [① 기계·소재 분야] ‘모트전이 멤리스터의 열적 동역학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