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장마 이후 지속되는 폭염으로 도민들에게 안전주의를 촉구하였다. ‘119 출동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27일까지 온열 질환자는 총 56명(남자 39명, 여자 17명)이 발생했다. 아직까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에 사고 발생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열사병 등 온열환자를 응급처치하는 119 폭염구급대 등 정책 지원을 강화하여 도민의 사고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119 폭염구급대는 5월 2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도내 17개 시군에 운영 중이며 얼음조끼 및 얼음팩, 생리식염수, 정맥주사세트 등을 탑재하여 안전사고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 중이다. 또한 도민의 안전 주의를 위하여 온열질환 관련 구급출동을 분석하여 온열질환 발생지도를 제작하였다. 온열질환 발생지도는 최근 4년간(`17~`20년)의 구급활동 데이터 539,379건을 기준으로 날씨정보 방재기상관측(aws) 데이터 39지점의 56,950건과 최근 2년(`19~`20년)의 폭염특보 데이터를 38,528건을 분석하여 제작하였으며 발생지점을 지역별로 시각화하였다. 도 소방본부는 온열질환 발생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지난 23일 함안소방서에서 포스코 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과 함께 도민 이동근 씨를 ‘포스코 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상패와 상금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포스코 히어로즈”는 포스코 청암재단의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노력·봉사한 자를 의인으로 선정하여 의인 또는 의인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번에 히어로즈로 선정된 이동근 씨는 지난 7월 12일 오후 6시경 광려천을 따라 자전거 라이딩을 하던 중 코오롱아파트 맞은편 하천 부근에서 어린이 3명이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것을 목격하고 즉시 물에 뛰어들어 구조 활동을 펼쳤다. 당시 광려천은 장마 등으로 수위가 2m에 달하는 상태였다. 이 씨의 신속한 행동 덕분에 3명의 초등학생은 무사히 뭍으로 구조되었고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이송으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포스코 히어로즈로 선정된 이 씨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되어 큰 영광이다.”라며 “제가 구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남/이훈기자] 경남도는 여름 휴가철(7.12.~8.13.) 도립·군립공원 점검 계획을 수립하여, 휴가집중기간인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내 도립공원 2개소(가지산, 연화산)와 군립공원 13개소(방어산, 봉명산, 구천계곡, 입곡, 화왕산, 상족암, 호구산, 고소성, 웅석봉, 기백산, 거열산성, 월성계곡, 황매산)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물놀이 장소 안전시설물 설치상태 및 주요시설물 관리실태 점검,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여부 확인, 자연공원 내 금지행위 등을 단속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어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실내 시설 밀집도 완화,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 준수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지정된 장소 밖에서 취사 및 야영행위, 쓰레기 투기 등 자연공원 내 금지행위 위반은 자연공원법에 의거 과태료가 부과된다. 윤동준 산림휴양과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어 방문객의 방역수칙 준수를 협조 부탁드린다”며, “휴가철 도립·군립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방역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가 도내 우수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국 시장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미국 la에서 진행한 ‘우수 농식품 홍보․판촉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도내 12개 업체가 생산한 27개 품목을 대상으로 미국 주요도시인 la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울타리몰 la직매장, la라미라다 직매장 2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농식품 주요 수출국인 미국으로의 수출액은 5월 기준 6억 3460만 달러로 전년대비 13.6% 증가하였으며, 음료류‧과자류‧커피류‧소스류 등의 수출이 크게 늘었는데 이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서 소비자가 외부활동을 확대한 결과로 보인다. 이번 홍보판촉전은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으로 국외 출입 제한이 강화되는 등 행사 추진상 어려움으로 인해 경남도 la 해외사무소가 홍보판촉 현지지원에 나섰다. 행사기간 중 라이브 공개방송, 현지 신문사 온라인 게재, sns 타겟광고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통해 7만 2,000 달러의 판매수익을 기록했다. 특히, 전병, 도라지배즙, 쌀국수 품목들에 대한 미국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코로나19로 변화된 소비‧유통 환경에 대응해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는 27일 2021년 경남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시연회를 경남 고성군 동해면에 위치한 고성드론전용비행시험장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시연회는 ‘드론팀 경남’ 영상시청을 시작으로 백두현 고성군수의 환영사와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의 축사,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의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소개 및 드론운용서비스 시연 순으로 진행하였다. 경남도를 비롯하여 진주시, 사천시, 고성군, 경남 테크노파크, 경남도립거창대학교,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mgit, ㈜만물공작소, ㈜우진dnf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경남드론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드론도시 실증 구축사업을 통해 실증예정인 5가지 프로젝트 중 산사태 예측과 미래 도심항공교통(uam) 항로개척, 테더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주차, 초분광 영상장비 및 eo 카메라를 활용한 자란만 생태환경 감시, 마동호 좌초 유류유출 분석 및 수난자 구조에 대한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5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1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광역 도 단위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이후 2021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참여하는 연합체를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는 안전모니터 봉사단 경남연합회와 경상남도 안전보안관이 함께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다중이용시설 사업자들에게 안심콜 설치와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는 기존의 qr코드 방식과 달리 현장에서 바로 출입자 확인이 가능하고 디지털방식 사용을 어려워하는 계층도 보다 쉽게 전화 통화로 출입 등록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수기명부 작성 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 허위·부실 기재 문제점도 해결할 수 있다. 장경화 안전모니터봉사단 경남연합회장은 “안심콜 설치·이용 홍보활동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다”고 밝혔다. 안전모니터봉사단과 안전보안관은 재난안전 위해요소 감시(모니터)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재난과 안전사고 사전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다중이용시설 업주, 사용 도민들의 편의성 제고, 코로나19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도내 전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심콜 설치지원, 이용안내, 홍보물 제작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경남/이훈기자] 부산·울산·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6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3d테크샵에서 「부울경 스타트업데이 개회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개회식에는 경남 이동형 센터장, 울산 김재훈 센터장, 부산 전혜영 센터장 직무대행 등 부울경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지자체 관계자, 삼성전자 주은기 부사장(상생협력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하였다. 「부울경 스타트업 데이」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함에 있어 인적 자원 및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잠재력을 지닌 스타트업의 기술개발과 인재 육성에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 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부울경 지역의 창업 분위기를 독려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서 시상금과 컨설팅 등 운영비를 후원하고, 심사 과정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월 중순부터 부산·울산·경남지역에 소재한 스타트업들 대상으로 2개 트랙(예비 및 3년 미만 스타트업 / 3년 이상 7년 미만 스타트업)에 나누어 모집한다. 예선 심사에서 30팀(2개 트랙에 각 15팀)을 선정한 후, 10월에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 스타트업 위크(bsw)’ 때 본선 개막식을
[경남/이훈기자] 경남 남해군과 전남 여수시의 지역 균형 발전, 광역생활권 형성, 관광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남해-여수 해저터널’을 조속히 건설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경남연구원(원장 홍재우)은 최근 발행한 연구원 정책브리프(g-brief)를 통해 정창용 연구위원, 김수빈 전문연구원의 ‘왜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조속히 건설되어야 하나?’를 주제로 이같이 밝혔다. 이 글에서 남해군과 여수시는 경상남도와 전라남도에 각각 위치하지만, 해로 거리가 5㎞로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1970년대까지 남해군과 여수시를 운행하던 여객선 ‘금남호’로 15분 만에 양 지역 간 이동이 가능했다. 그러나 1973년 남해대교 개통과 함께 해당 여객선이 사라졌고, 현재는 광양시로 우회해 1시간 이상의 이동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정창용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 1998년부터 남해군과 여수시를 육로로 연결하기 위한 ‘한려대교사업’이 본격 추진됐고 2001년 국도 77호선으로 승격됐으나, 몇 차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하며 20년 넘게 첫 삽조차 뜨지 못하고 있다”라며 “남해군과 여수시의 단절은 두 시·군의 단절을 넘어 경남과 전남, 영남
경남을 소재로 하는 창작 가곡을 만난다!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은 오는 28일 저녁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리버사이드 앙상블 <경남예술 창작가곡의 밤> 공연을 개최한다. <경남예술 창작가곡의 밤>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이종은과 김효주, 베이스 김의진, 테너 김바위가 출연하며, 피아니스트 홍지혜와 정은정이 반주자로 함께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 △의령수박(작시 윤재환, 작곡 이형근) △만날고개(작시 정목일, 작곡 김봉천) △수련(작시 이월춘, 작곡 서윤정) △진주비빔밥(작사 이순각, 작곡 김호준) △창원의 서정(작시 이달균, 작곡 전욱용) △섬진강(작시 한범수, 작곡 오혜란) 등 경남의 대표 가곡들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경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인과 작곡가의 창작가곡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진행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거리두기 좌석과 손소독, 발열확인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22일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 협동조합을 방문해 7번째 ‘찾아가는 부울경 메가시티 설명회’를 개최하고 여행을 통한 부울경 메가시티와 지리산권과의 연계한 발전방안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도는 부울경 메가시티가 부산, 울산, 창원(동부경남)과, 진주(서부경남)의 4대 거점도시와 인근 중소도시 그리고 농산어촌까지 연계하는 것은 물론 지리산권(하동, 산청, 함양, 남원 구례)과 남중권(사천, 여수, 순천, 광양)까지 확대해서 수도권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축을 만드는 구상임을 설명하고 지리산권 힐링관광산업과 부울경 메가시티와의 연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 협동조합은 경남 하동 출신으로 악양면장을 지낸 공무원 출신 조문환 대표가 2018년 지역의 자연·문화자원을 활용해서 지역일자리를 늘이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설립한 협동조합으로 실무진 다섯 명과 조합원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민공정여행은 여행 프로그램을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고 수익도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어서 지역 전체가 함께 잘 살기 위한 여행이다. 예를 들면. ‘차마실’ 프로그램이 있는데, 여행객에게 차와 다기, 다식이 포함된 차 시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획재정부는 9월 9일(화)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획재정부 AI 역량 강화 교육」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출범식에서 “전세계적으로 AI 대전환이 가속화되면서 AI는 국가경쟁력과 미래먹거리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AI 활용능력은 초혁신경제 구현을 이끌어나갈 공무원이 갖춰야 하는 기본 소양으로, 이번 AI 교육을 기획재정부의 최첨단 업무 역량을 향상시킬 좋은 기회로 여기고 열심히 교육에 임해달라”고 강조하였다. 이번 AI 교육과정은 기존의 이론 중심·일회성 세미나와 달리 KAIST AI 대학원과 연계한 실습 중심의 체계적인 전문과정으로 운영된다. 국내 대학원과 함께 전문과정을 개설하는 것은 정부부처 최초 사례로 공공부문 AI 교육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기간은 9월 9일부터 12월 16일까지 총 8회차로 진행되며, 장동인 KAIST AI 대학원 책임교수가 전담한다. 교육과정은 ▲대형언어모델(LLM) 도입 및 활용 ▲AI 코딩 실습 및 애플리케이션 제작 ▲챗봇 구현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활용 ▲AI 에이전트 및 워크플로우 구현 ▲머신러닝을 활용한 데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경기침체와 일자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국민권익위는 새 학기 시작을 맞아 9월 10일 청주대학교 민주광장, 11일 서원대학교 미래광장, 12일 공주시 청년센터를 방문하여 청년들의 고민과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 조사관과 협업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전국을 순회 방문하며 현장에서 지역주민의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제도다. <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일정 >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에는 한국고용정보원, 대한법률구조공단, 신용회복위원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도 함께 참여해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을 위한 취업·진로, 생활법률, 신용·채무, 경영지원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권익위는 현장에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해결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항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양종삼 고충처리국장은 “국민권익위는 청년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고충을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달리는 국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승강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주요 공항과 철도역사 내 승강기(12개소 321대)로, 주요 안전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최근 5년간 명절 연휴 승강기 갇힘·고장 사고 발생 현황(건) 이번 특별점검에서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넘어짐 및 연쇄 전도사고, 대기선 과밀 방지를 위한 통행환경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추석 연휴 기간 전까지 보완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승강기 사고 발생에 대비해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260명 규모의 상황대응반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가 길게 이어지는 만큼, 상황대응반 운영으로 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고 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관계자가 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하고 있다. 2023.6.13 (ⓒ뉴스1)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추석을 맞아 승강기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승강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승강기정책과(04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 입학원서 제출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입시비리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8일부터 올 연말까지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학(원), 중·고교의 입학 관련 법령을 위반해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거나 침해하려는 행위를 신고하면 되는 바, 특히 중·고교의 입학 관련 사안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신고 방법은 교육부 누리집 '입시비리 신고센터(https://fair-edu.moe.go.kr)'로 비리 주체, 신고 내용, 신고 취지와 이유, 관련 증거 등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공익신고자의 인적 사항 등 개인정보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할 방침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의대 입시 관련 홍보 문구가 게시돼 있다. 2024.9.19 (ⓒ뉴스1)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 확보 요구에 부응하고 다양해지는 입시 환경에서 입시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1월 교육부 감사관 내 입시비리조사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에 입시비리 신고센터로 접수되는 입학 관련 비위 행위를 감사 관련 절차에 따라 전문적으로 조사하고 엄정히 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이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15일 범위 내에서 무사증(무비자) 제도를 적용한다. 이는 지난달 6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광 활성화 미니 정책 TF 회의에서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 무사증 제도를 시행하기로 발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7일 관계부처 합동 방안에 따르면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은 최대 15일 동안 비자 없이 한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존처럼 중국인에게 개별·단체 모두 30일 무사증을 유지한다. 먼저,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적용 대상은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이다. 문체부 지정 단체관광객 유치 국내 전담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 지정 사증신청 대행 국외 여행사가 단체관광객 모집을 주관한다. 이를 통해 입국하는 단체관광객은 15일 범위에서 무사증으로 국내 관광을 할 수 있고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이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3.21. (ⓒ뉴스1) 이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상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고유의 특성으로 성희롱과 성폭력을 겪기 쉬운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피해 상담 콘텐츠를 제공해 고용노동부 고용평등상담지원관과 여성가족부 여성긴급전화1366 상담사의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보건복지 종사자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상담 안내 카드뉴스.(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는 329만 명으로 전체 산업 종사자의 11.3%를 차지하며 그중 여성이 81.6%를 차지한다. 여성 전체 취업자 중에서 보면 20.7%가 보건복지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 반면에 보건복지 분야는 소규모 기관 또는 사업장이면서 폐쇄적 근무 환경인 경우가 많고, 각종 재활 치료, 방문형 돌봄, 재가요양 및 사회서비스 등 보건복지 분야 고유의 특성으로 종사자가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겪더라도 참고 넘기는 것을 당연시하는 인식이 퍼져 있는 등 다른 산업 종사자와 다른 점이 많다. 이에 복지부는 직장 내 성희롱 상담을 제공하는 노동부 고용평등심층상담서비스, 여성폭력 상담을 제공하던 여가부 여성긴급전화1366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7월 기준으로 임금 체불 총액은 1조 3421억 원이며, 체불 피해 노동자는 17만 3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서울 등 수도권의 체불액이 전체의 절반인 6974억 원(52.0%)을 차지했는데, 이는 수도권에 사업체와 노동자가 집중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노동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17개 시·도별 임금체불 현황'을 발표한 바, 광역지방자치단체별 체불 현황을 분석해 지방정부와 공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불액 상위 5개 지방자치단체 이번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가 3540억 원(4만 3200명)으로 체불 규모가 가장 크며, 서울시가 3434억 원(4만 7000명)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이외 시·도 체불 규모는 39억 원~756억 원으로 전체의 0.3~5.6%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 특성으로, 서울·제주를 제외한 곳은 제조업과 건설업의 체불 규모가 높았는데 서울은 운수·창고·통신업 및 건설업, 제주는 건설업 및 도소매·음식·숙박업의 체불 규모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노동부는 임금 체불이 중앙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으로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