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현태)는 지역맞춤형 경남형 자치경찰 정책제안 공모를 통해 총 6건의 자치경찰 정책 우수제안을 최종 선정하였다. 자치경찰 정책제안 공모는 자치경찰제 시행에 발맞춰 일반행정과 경찰행정과 연계과제를 발굴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지역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시했다.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14일까지 한 달여간 전국 대상으로 주민이 만족하는 지역특성에 맞는 제안을 공모한 결과 총 60건*의 정책이 제안되었다. * 생활안전 분야 25건, 사회적 약자 보호 분야 13건, 교통안전 분야 22건 제안된 정책을 대상으로 법령‧제도 및 지역 상황에 대한 분야별 소관부서 검토 결과와 사업 실행가능성, 기존 사업과 중복 여부 등을 고려하는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총 15건(2.5배수)의 사업*을 선정하였다. * 생활안전 분야 6건, 사회적 약자 보호 분야 4건, 교통안전 분야 5건 1차 심사에서 선정된 사업을 대상으로 외부전문가,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시민단체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정책 실효성, 노력도 사회적 영향력 등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최종 6건의 사업을 선정하였다. * 생활안전 분야 2건,
[경남/이훈기자] 전국 18개 시․도자치경찰위원장들이 지난 25일 대전에 모여 회의를 개최하고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를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도 위원장들은 이날 회의를 계기로 위원회 간 상호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자치경찰제도 운영 과정에서 제기된 현안에 대해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자치경찰제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국내․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현 제도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한 과도기적 모델이라는 점에서 불완전한 현 제도의 개선을 위한 공동대응 등이 절실히 요구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동결의문을 채택하였다. 초대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 김현태 위원장은 “협의회 출범이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전국 시․도자치경찰위원장을 대표하는 협의회의 회장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회장직을 성실히 수행하여 전국 시․도자치경찰위원회의 상호교류와 협력 증진, 각종 현안의 공동대응을 통해 자치경찰제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는 자치경찰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불완전한 모델에서 벗어나 진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25일 오전 ‘다랑논의 생태적 가치와 농업정책의 전환’을 주제로 제2회 경남 다랑논 포럼(공개 토론회)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상남도 사회혁신추진단과 경남다랑논네트워크 추진소위, 한국농어촌유산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였다. ‘다랑논의 생태적 가치와 보전방안’을 주제로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오충현 동국대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는 “다랑논은 벼농사에 적합지 않은 한반도 지형과 물환경을 극복하고 식량 공급과 다양한 생물다양성을 유지해온 중요한 농업유산이자 문화·생태자산임에도 불구하고 산업화 이후 생산성에 밀려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고 전제하고, “다랑논을 역사·문화·생태자산으로써 보전하기 위해 다랑논의 실태를 조사하고 국가 및 도 농업유산 등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농업·농촌정책의 전환 - 다랑논을 살리는 농업환경정책’ 주제로 두 번째 발표를 맡은 김태연 단국대 환경자원경제학과 교수는 “우리나라도 유럽처럼 농업정책의 방향이 이제 생산 중심에서 농업·농촌환경 보전 중심으로 전면 전환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다랑논의 보전을 위해 농업인들의 환경보전 활동에 대한 보상급 지급정책을 적극 도입할 것”을 강조하
[경남/이훈기자] 지난해 경남의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수)이 0.95명을 기록하면서 0명대로 처음 진입했다. 경상남도는 다양한 정책으로 인구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인구변화 현황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0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2020년 합계출산율은 0.84명, 출생아 수는 27만2천3백명으로 각각 통계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또한 전국의 2020년 인구 자연감소는 3만 3천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출생수가 사망수를 밑돌아 인구가 자연감소하는 인구 데드크로스(dead cross)를 기록하였다. 경남의 합계출산율은 0.95명으로 2008년 합계출산율 조사 이후 첫 0명대로 진입했다. 출생아 수 역시 2013년 3만 명 선 붕괴 이후 2019년에는 1만 명대 진입, 2020년에는 전년 대비 2천4백명이 감소한 1만6천8백명으로 급격하게 감소했다. 경남은 이미 지난 2018년부터 출생 수가 사망 수를 밑돌아 인구 자연감소가 시작되면서 노령인구의 구성이 점점 높아져 고령사회가 심화, 18개 시군 중 12개 시군이 초고령사회가 되었고 이들 모두 인구소멸 위험* 지역으로 분류되었다. * 인구소멸위험지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불법사금융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불법사금융 거리두기’ 캠페인을 비대면으로 실시하고, 불법사금융에 노출되기 쉬운 저신용·사회적 취약계층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융자 보증을 지원한다. 먼저 도‧시군 및 유관기관 운영 누리집, 앱, sns 등을 활용하여 ‘불법사금융 거리두기’를 홍보하고 소상공인연합회와 시장상인회 등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불법사금융 피해예방, 상담·신고센터를 안내한다. 도에서 운영하는 경상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055-716-6171~4)와 경남신보 영업점에서 불법사금융 피해구제, 자금 지원 상담을 실시하고 있고,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상담전화 1332번을 통해서 불법사금융 피해구제 상담이 가능하다. 아울러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시중은행에서 대출이 힘들어 불법사금융에 쉽게 노출된 저신용·사회적취약계층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융자 보증 사업을 추진한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일시적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유동성 위기극복 마이너스통장 특별보증’을 실시하고 있다. 기존 보증한도를 소진한 소상공인으로 신용평점 74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도내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도민의 자율적 방역수칙 준수를 위하여 ‘잠깐 멈춤’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다고 밝혔다. 최근 도내에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 및 휴가철을 맞아 지역 감염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및 만남·모임·이동 자제 등을 적극 권고하고 있으나 확산세는 쉬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119 출동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체 구급출동 46,651건, 이송 인원 48,355명 중 코로나 관련 이송 건수는 전체의 9.2%인 4,330건이며 이송 인원은 10.8%인 5,254명으로 적지 않은 소방력이 코로나19 대응에 운영되고 있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 1월부터 구급차 등에 자석 현수막을 부착하여 코로나19 극복 메시지 및 마스크 착용에 대한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소방하면 떠오르는 구급차의 안전 이미지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안전 메시지를 결합하여 자연스러운 정책공감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실시했다. 이번 ‘잠깐 멈춤’ 캠페인에서도 소방의 이미지를 활용, 도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실행 가능한 안전 행동 요령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예정이다
[경남/이훈기자] 장규석 경남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5명의 도의원(김진부, 박정열, 유계현, 강근식)은 23일 오후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부산시 (가칭)지리산 덕산댐 추진’과 관련하여 경남도의회와 경남도의 입장을 전달하고 부산시의 공식적인 입장을 듣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남도의회·경남도·부산시·산청군 시천면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일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경상남도의회 의원(장규석, 김진부, 유계현, 이영실, 정동영, 강근식)은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시의 지리산 덕산댐 추진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 자리에서 공개된 ‘부산 맑은 취수원 확보를 위한 대안’ 문건에는 산청군 시천면 일원에 높이 100m, 길이 150m, 유역면적 247.86㎢, 저수량 10억8000t 규모의 지리산 덕산댐 건설(안)이 담겨 있다. 이에 경상남도의회 의원들은 허위 주민동의서를 첨부한 것은 물론 산청군 지역 선출직 공무원·군의회 의원의 댐 찬성 동향까지 임의로 작성되었다고 밝히고, 특히 부산시 담당 공무원이 산청군 시천면 유력 인사를 직접 찾아와 협조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부분의 도의원들은 “부산시 담당공무원 혼
[경남/이훈기자] 경남관광재단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19일까지 경남 18개 시·군 특산품과 경남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 상품 등 경남관광기념품점에 있는 전체 입점 상품에 대하여 할인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남관광기념품점에는 ▲건강을선물하세요 ▲경남먹거리 ▲경남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 상품 등 다양하고 우수한 지역의 건강식품, 농수산물, 공예품 등 1,200여 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밀양한천 양갱선물셋트, 장생도라지, 국제장수 상황버섯 등 지역 유명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백화점 등 대형 유통망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특히 코로나19 대비 비대면 관광 소비시장 대응을 위해 구축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집에서도 편리하게 경남 특산품을 주문하거나 선물할 수 있다. 경상남도 노영식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인 만큼, 우리 지역 농‧어민, 소상공인과 청년기업이 생산한 다양한 경남 특산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며, “경남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 상품 등 그 어느 때 보다 우수한 상품이 가득한 경남관광기념품점을 통해 소중한 분께 경남을 선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는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이 19일 거제시 고수온 대응 현장 등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거제 일운면 육상 어류 양식장을 방문하여 고수온 대응사항을 점검하고 어업인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이후 인근 와현 해수욕장의 코로나19 방역사항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 변광용 거제시장, 옥은숙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이 안내 및 동행했다. 한편, 지난 4일 고수온 경보가 발령된 이후 경남도 내 5개 시·군에서 조피볼락, 강도다리 등 669만 마리, 96억 원의 고수온 피해 신고가 있었다. 경남도 관계자는 피해어가 정밀 합동조사 및 폐사어 신속처리 등 어업인 지원을 강화하고 피해조사 완료어가에 대해서는 보험금 및 재난지원금이 조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이훈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행정명령이 오는 29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영업이 중단된 유흥시설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위반 불법 영업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합동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등 집합 금지 조치가 내려진 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13일 오후 11시 30분경 노래연습장에서 술을 마시며 노래를 부르고 있는 이용자 및 영업주, 종업원 등 20명을 적발한 데 이어 17일 폐문을 위장한 상남동 A주점의 불법 영업행위에 대해 경찰 및 구청 야간 기동반의 합동단속으로 영업주 및 이용자 12명을 적발했다. 이에 따라 시는 경찰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고발 및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연장됨에 따라 관련 단체 및 영업주 등이 참여하는 자율점검반을 운영해 방역수칙에 대한 영업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적극 유도하는 한편 유흥밀집지역에 대한 시청, 구청 및 경찰 합동 기획 단속을 지속해서 실시해 불법 영업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5)’에 참가해 관광·마이스 분야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새만금을 홍보했다.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마이스(MICE,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전문 박람회로, 국내외 마이스 산업 관계자 5천 여명이 참가해 비즈니스 상담과 교류가 활발히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 새만금개발청은 ‘글로벌 비즈니스와 관광이 융합되는 새만금’을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새만금의 주요 개발사업 현황과 고군산군도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집중 소개했다. 올해는 중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 등 각국의 기관과 기업의 참가가 늘어 다양한 국제 비즈니스 협력과 파트너십의 기회를 가졌으며, 새만금개발청은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해 새만금의 마이스 유치 잠재력을 알리는 등 협력 기반을 다졌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와 함께 군산시 예비국제회의지구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을 추진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와 연계하여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새만금 관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관세청은 11월 11일 중국의 광군제, 29일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등을 앞두고 '해외직구 불법 수입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오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 34개 세관에서 실시하는 바, 특히 해외직구 제도를 악용한 ▲판매용 물품 밀수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행위 ▲K-브랜드 등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불법 수입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이와 관련해 미화 150달러(미국의 경우 200달러) 이하의 자가사용으로 인정되는 소액 해외직구 물품은 수입신고가 생략되고 간소한 절차를 거쳐 통관되며, 관세 및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 제도가 악용되기도 한다. 한편 관세청은 올해 상반기 동안 국내로 수입된 지식재산권 침해물품인 일명 '짝퉁'에 대한 집중단속 결과, 총 60만 6443점을 적발했다. 특히 피부에 직접 닿는 장신구 등 250개 짝퉁 제품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112점에서 납·카드뮴·가소제 등 발암물질이 안전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연도별 해외직구 악용사범 단속현황 지난 휴가철 해외직구 악용범죄 특별단속을 비롯해 지난 9월까지 관세청이 단속한 해외직구 악용 사건은 800억 원에 달한다. 이 중 자가사용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연구기관 주도로 추진해 온 R&D 중심의 양자기술을 기업 중심의 산업 적용으로 전환해 양자기술 산업화를 촉진한다. 산업통상부는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K-양자산업 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양자기술 공급·수요기업, 대학, 연구기관, 금융기관, 지원기관 등 150명이 참석했다. '퀀텀코리아 2025'에서 관람객들이 양자컴퓨터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뉴스1) 이번에 출범한 K-양자산업 연합에는 총 34개 기관이 참여한다. 공급기업으로 대한광통신, 우리로 등이, 수요기업으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한화오션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기관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등 지원기관이 협력 주체로 참여한다. 산업부는 이번 출범식을 통해 연구기관 주도로 추진해 온 R&D 중심의 양자기술이 기업 중심의 산업 적용과 확산으로 전환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기업과 대학, 금융기관, 지원기관들은 산업별 활용사례(Use‑Case) 발굴, 표준 및 규제 개선,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시행하는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대학별 추천 가능 인원을 대폭 늘린다. 또한 지역인재 수습직원에게 지급할 수 있는 일부 수당을 추가해 근무 여건도 개선한다. 인사혁신처는 지역대학 우수 인재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천 인원 기준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통합인사지침'을 일부 개정해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1차시험이 열린 19일 시험장이 차려진 서울시내 한 학교로 응시생들이 입실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인 추천 기준 확대는 다음 달 예정인 지역인재 7급 모집공고에 담아 내년도 선발시험부터 적용한다. 개정에 따라 대학에서 추천받아 지원할 수 있는 지역인재 7급 대학별 추천 인원 기준이 최대 12명에서 상한 인원이 폐지됐다. 대학별 수습직원 추천 인원 기준이 되는 대학입학정원 구간을 1000명 단위에서 500명 단위로 세분해 입학정원 1000명당 1명씩 추가 추천할 수 있던 규모를 500명마다 1명씩 추가로 추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대학입학정원이 500명 이하 최대 8명, 1000명 이하면 9명, 1500명 이하면 11명 등으로 대학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세청은 5일 '13월의 월급'을 기대하는 근로자를 위해 홈택스에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개통하고, 주요 공제·감면 항목별 맞춤형 안내 서비스도 오는 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제공한다고 밝혔다. 연말정산 미리보기에서는 지난 1∼9월 신용·체크카드 등 사용액과 지난 연말정산 때 신고한 공제 금액을 이용해 내년 1월 연말정산 예상세액을 계산해 보고 연말 소비·저축 계획도 세울 수 있다. 결혼·출산 등에 따른 부양가족 변경과 총급여·교육비·의료비 등 소득·지출 변동이 연말정산 세액에 미치는 영향까지 미리 알아볼 수 있다. 아울러, 익숙하지 않은 공제·감면을 잘못 적용하지 않도록 유의사항과 함께 세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절세 팁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또한, 연말정산 때 공제받은 이력은 없지만 빅데이터 분석 결과 공제대상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은 근로자 52만 명을 선정해 맞춤형 안내도 한다. 이어서, 올해는 무주택 근로자를 위한 월세액 세액공제 제도 안내를 지난해 8만 명에서 올해 15만 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와 함께, 연말정산 내역과 학자금 상환이력 등 내·외부 자료를 폭넓게 분석해 연말정산 때 문의가 많은 7가지 공제·감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과학기술혁신정책동반관계(과학기술혁신정책파트너십)(Policy Partnership on Sciencem Technology and Innovation,) 의장(임기 2026~2027년)에 11월 4일(현지시간) 우리나라 박환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 (APEC PPSTI)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원국의 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환경을 조성하며 상호연계를 확대하기 위해 정책 설계 및 공유, 공동 과제(프로젝트) 수행, 민관협력 등을 촉진하는 협의체로, 21개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명의 의장(선출직), 2명의 부의장(선출직1+개최국1), 1명의 수석자문관이 의장단을 구성 이번 선출은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이며, 10월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회원국들의 투표와 동의 절차를 거쳐 21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결정된 의미 있는 성과다. 이번 의장 진출을 계기로 한국은 과학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국제 환경 속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혁신 선도국이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지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경북 문경에서 열린 「2025년 소방특별사법경찰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음을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의 소방특별사법경찰(특사경) 담당자 80여 명이 참여하여, 각 지역에서 발생한 다양한 수사사례와 수사기법을 공유하고 소방특사경의 전문역량을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외부 전문가인 백윤욱 한세대학교 특별사법경찰연구소 연구원이 ‘수사서류 작성에 대한 원칙과 실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여, 특사경 실무의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각 시도 소방본부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위험물안전관리법」, 「소방시설공사업법」 등 다양한 법률 위반 사례를 발표하며 현장에서 국민에게 보다 가까이 접근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법적․제도적 한계점과 개선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우수사례 발표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로 진행되었으며,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순위가 결정되었다.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의 영예는‘무허가 위험물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