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0일부터 개막한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추석특집에 이어 내달 9일까지 펼쳐지는 스페셜 콘서트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미스터트롯의 재간둥이 이찬원을 비롯하여 진해성, 신유 등 트로트 대세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스페셜 콘서트는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제1행사장 메인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연 및 출연 일정은 ▲9월 30일 이찬원 ▲10월 2일 서지오, 김혜연 ▲10월 3일 조명섭, 설하윤 ▲10월 6일 진해성 ▲10월 9일 이선, 신유로 구성된다. 먼저 30일에는 미스터트롯의 재간둥이 ‘찬또배기’ 이찬원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가 펼쳐지고 10월 2일, 파워풀한 가창력의 서지오, ‘트로트퀸’ 김혜연의 신나는 무대에 이어 3일, 특유의 고전적 창법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인간 축음기’ 조명섭과 ‘팔색조 트롯 여신’ 설하윤의 매력적인 무대를 만날 수 있다. 6일에는 대체 불가의 매력을 뽐내며 ‘정통 트로트 강자’로 우뚝 선 진해성의 공연이 준비되어있다. 9일에는 배우, 모델에 이어 가수까지 만능엔터테이너 활동을 선보이는 이선, 감미로운 목소리의 소유자 ‘트로트 귀공자’ 신유의 무대를 마지막으로 스페셜 콘서트 라인업이 완성된다. 앞서 진행된 추석특집 스
[경남/이훈기자]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고유자원을 활용한 섬 재생사업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대상지인 통영 두미도를 방문해 정책현장 챙기기에 나섰다. 박 부지사는 26일 오후 두미도를 방문해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전국 최초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섬택근무도 체험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남해 조․호도와 함께 두미도를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공모 대상지로 선정했다. 2021년부터 3년간 30억을 투자하여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주민 소득사업, 마을 경관 개선 등 본격적인 섬 가꾸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5월에는 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통영시, 두미도 마을회 등 4개 기관이 협약을 체결하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직원들이 청년회관을 새단장(리모델링)하여 개소한 두미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일주일에 3일 정도 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이날 박 부지사는 통영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두미도에 도착하여, 두미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정부원격근무서비스로 업무를 처리하고 중진공 직원 숙소를 이용하는 등 직접 섬택근무를 체험하며, 섬의 생활 여건을 몸소 느꼈다. 박 부지사는 두미북구마을 협동조합을 이끌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1 경상남도 다문화가족 축제(페스티벌)’가 25일(토) 11시 함양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되었다. 2021년 다문화가족 축제(페스티벌)는 ‘다양성을 넘어 하나로’라는 슬로건(표어) 아래 지역 연계형 축제로 기획되어, 지역사회 활동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결혼이민자와 도민이 참여하는 교류행사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와 함께하는 행사로 함양에서 개최된 이 날 축제는 이상훈 경남도 여성가족아동국장, 서춘수 함양군수 등의 내빈과 유공자 등 최소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한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영상을 통해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 여성결혼이민자 동아리 인타클럽의 화려한 식전 난타공연를 시작으로 다문화 가정 자녀 20명이 기수로 행진하는 개막 퍼포먼스, 다문화가족 지원 유공자 9명에 대한 도지사표창, 다문화가족 화합을 위한 문구 점등 퍼포먼스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인 새노리의 바투카다* 공연을 끝으로 기념행사를 종료하였으며, 이후 참석자와 다
[경남/이훈기자]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이달 10일 개장 이후 전시, 체험 등 색다른 힐링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가운데 ‘힐링체험관’이 인기 체험관으로 급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힐링체험관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체질 진단부터 퍼스널 컬러 진단까지 ▲헬스케어존 ▲체질진단존 ▲심신치유존 총 3개의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헬스케어존에서는 체성분분석기, 뇌파측정기 등 다양한 건강측정기기를 이용하여 나의 체성분 및 건강상태를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체질진단존에서는 태블릿pc를 활용한 자가 문진을 통해 자신의 사상체질을 진단해 볼 수 있다.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중 나의 체질적 특성에 적합한 한약재를 이용하여 볼펜 만들기, 돌 도장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심신치유존은 색채를 이용한 심리 치료와 스트레스 완화 등 삶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컬러테라피 체험을 제공한다. 퍼스널 컬러 진단, 색채 심리진단, 색채성향진단 등 20·30세대들도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콘텐츠로 가득 채웠다. 심신치유존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전문 컬러테라피스트의 1:1 상담을 통해 나에게 딱 맞는 컬러를 찾는 퍼스널 컬러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색
하몬드 오르간 재즈 삼중주가 들려주는 가장 화려한 소리를 만난다.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은 오는 30일 저녁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리버사이드 앙상블 <트리오웍스> 공연을 개최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드러머 오종대, 가장 각광받는 하몬드 오르간 연주자 성기문, 블루스 기타의 리더 찰리정이 함께하는 ‘트리오웍스’는 국내에서 흔히 만나볼 수 없는 오르간 재즈 트리오다. 2019년 1집 음반 발매 후,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과 서울숲 재즈 페스티벌, 태화강 재즈 페스티벌, 대구 국제 재즈 페스티벌, 구마모토 재즈 페스티벌 등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연주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20년 한국 대중음악상 2개 부문에 지명되기도 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트리오웍스’는 특유의 출렁이는 소리와 담백하면서도 블루지한 팀 사운드를 뽐낸다”라며, “멤버 모두 자신의 팀과 세션 활동을 오랜 시간 동안 해온 베테랑들인 만큼, 그들만의 색깔과 호흡으로 전해질 독보적이고 깊은 소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공연에서 ‘트리오웍스’는 ▲gunsan gaka ▲wind ▲summer time ▲reality ▲silence ▲바람의 땅 ▲
[경남/이훈기자]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하병필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는 16일 네 차례의 학술회의 중 첫 번째로 (재)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한 학술회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산삼 한방 항노화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하는 한편 실시간 화상회의를 병행하고 유튜브 ‘산삼tv’를 통해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연사는 단국대, 경상국립대, 경남대, 인제대 학계 4명, 한국한의학연구원 등 연구기관 3명, 한방병원 등 기업체 4명으로 총 11명으로 구성하여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을 펼쳤다. 노충식 (재)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은 개회사에서 “고부가가치를 지닌 산삼이 항노화산업의 특화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고, 영상으로 환영 인사를 보낸 하병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장은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항노화, 헬스케어, 뷰티 산업 등이 발전해가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춘수 함양군수는 “함양이 산삼과 항노화 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인삼과 산삼 관리기관의 일원화,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가 전 도민 70.4%인 233만명에게 1차 접종을 마쳤다고 금일(9.17.) 밝혔다. 경남도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도내 21개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하고 1천여 개의 의료기관 기반을 구축하여 접종을 추진했다. 그 결과 2월 26일 첫 접종 시행 후 204일 만에 233만명이 1차 접종하고 139만 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1분기에는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1차 대응요원 등을 대상으로 6.5만명, 2분기에는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60~74세 고령층 등을 중심으로 94.2만명에게 접종을 시행했다. 3분기에는 고3 및 고교 교직원, 보육 종사자, 55~59세 장년층 등 132.7만명을 접종하였고, 18~49세 미접종자에 대해 10월 2일까지 접종할 계획이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전 도민 70% 접종 달성은 도민의 적극 참여와 접종인력의 노고 덕분이다”고 감사를 표하고,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백신 접종률이 높아졌으나 추석 연휴 대규모 인구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접종여부와 상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추석 명절이 다음 주로 다가옴에 따라 벌초와 성묘 시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한 도민의 주의를 당부하였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일주일간 벌 쏘임 97건, 벌집 제거 1,242건, 9월 8일부터 일주일간 벌 쏘임 72건, 벌집 제거 1,526건 등 벌과 관련된 사고는 쉽사리 감소하지 않는 추세이다. 소방청 역시 9월 벌 쏘임 등 사고 증가에 따라 7월 30일에 발령한 벌 쏘임 ‘주의보’를 지난 7일에 ‘경보’로 격상한 상태이다. 9월에는 특히 말벌 관련 신고 등이 증가하고 있다. 9월은 말벌의 산란기로 개체수가 증가하고 공격성이 높다. 지난 11일, 경남 창녕군 구룡산 벌초객의 벌 쏘임 사고 역시 말벌의 공격이었다. 말벌은 어두운 계열의 옷에 공격성이 심하고 땅울림(발자국 소리) 등에 쉽게 반응함으로 성묘 및 벌초를 할 때는 밝은 옷을 입고 주변에 말벌집이 보이거나 예상되면 접근하지 말고 돌아가야 한다. 또한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고 달콤한 음식이나 음료수 등은 입산 시 챙겨가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만약 벌집을 건드렸다면 벌집에서 20미터 이상 떨어진 곳으로 재빠
이달 10일부터 개장한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개막한지 일주일을 맞아 엑스포를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힐링코스를 추천한다. 엑스포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엑스포장 전체를 둘러보려면 적어도 반나절 이상의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넉넉하게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귀띔한다. 엑스포장을 들어오면 상림공원의 그림 같은 풍경과 함께 지금 한창 만개하여 저마다 형형색색 빛깔을 자랑하고 있는 꽃밭단지를 만날 수 있다. 천천히 주변의 경관을 즐기면서 인생샷 사진 한 장도 남기고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산삼주제관을 비롯하여 총 10개의 전시관을 만날 수 있다. 산삼에 대한 지식과 건강한 정보도 얻고 몸에 좋은 산삼 관련 제품들을 체험하고 양손 가득 물건들을 샀다면 잠시 전시관 밖으로 나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쉬는 시간을 갖는다. 자연암반석 위에 만들어진 불로원폭포에서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를 바라보다 다시 눈을 돌리면 멋진 야외 설치 미술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에너지를 충전했다면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한다. 나도 심마니 산삼캐기를 비롯하여 승마, 드론체험 등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체험이벤트가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다. 만약 걷는 걸 좋아하고 자연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가 제14호 태풍 ‘찬투(chanthu)’ 북상에 따른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찬투는’ 16일 오전(03시) 서귀포 남남서쪽 약 370km 부근으로 접근하여 경남도 남해안 지역에 17일 새벽부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6일 08시를 기해 경남도와 전 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하였다 이에 경남도는 태풍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산사태 위험지구, 대규모 공사장, 배수펌프장, 급경사지 위험지역 등 재난취약시설 1,777개소를 일제 점검하여 태풍 북상과 호우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13,850척 소형어선 안전지대 대피 및 항내 결박 조치하고, 어항시설(67개소) 및 해양레저시설(42개소), 유어장(44개소) 사전점검 및 출입통제 지시를 완료하였다. 경남도에서는 지난 13일 제14호 태풍대비 도 재난부서 및 18개 시군 영상회의를 통하여 “전 시군에 인명피해 제로화와 재산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배수펌프장 가동대비, 산사태·급경사지 구간, 공사장, 하천변 하상도로 등 재해취약지역과 침수 및 붕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예찰활동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승강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주요 공항과 철도역사 내 승강기(12개소 321대)로, 주요 안전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최근 5년간 명절 연휴 승강기 갇힘·고장 사고 발생 현황(건) 이번 특별점검에서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넘어짐 및 연쇄 전도사고, 대기선 과밀 방지를 위한 통행환경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추석 연휴 기간 전까지 보완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승강기 사고 발생에 대비해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260명 규모의 상황대응반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가 길게 이어지는 만큼, 상황대응반 운영으로 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고 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관계자가 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하고 있다. 2023.6.13 (ⓒ뉴스1)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추석을 맞아 승강기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승강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승강기정책과(04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 입학원서 제출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입시비리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8일부터 올 연말까지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학(원), 중·고교의 입학 관련 법령을 위반해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거나 침해하려는 행위를 신고하면 되는 바, 특히 중·고교의 입학 관련 사안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신고 방법은 교육부 누리집 '입시비리 신고센터(https://fair-edu.moe.go.kr)'로 비리 주체, 신고 내용, 신고 취지와 이유, 관련 증거 등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공익신고자의 인적 사항 등 개인정보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할 방침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의대 입시 관련 홍보 문구가 게시돼 있다. 2024.9.19 (ⓒ뉴스1)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 확보 요구에 부응하고 다양해지는 입시 환경에서 입시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1월 교육부 감사관 내 입시비리조사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에 입시비리 신고센터로 접수되는 입학 관련 비위 행위를 감사 관련 절차에 따라 전문적으로 조사하고 엄정히 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이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15일 범위 내에서 무사증(무비자) 제도를 적용한다. 이는 지난달 6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광 활성화 미니 정책 TF 회의에서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 무사증 제도를 시행하기로 발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7일 관계부처 합동 방안에 따르면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은 최대 15일 동안 비자 없이 한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존처럼 중국인에게 개별·단체 모두 30일 무사증을 유지한다. 먼저,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적용 대상은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이다. 문체부 지정 단체관광객 유치 국내 전담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 지정 사증신청 대행 국외 여행사가 단체관광객 모집을 주관한다. 이를 통해 입국하는 단체관광객은 15일 범위에서 무사증으로 국내 관광을 할 수 있고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이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3.21. (ⓒ뉴스1) 이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상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고유의 특성으로 성희롱과 성폭력을 겪기 쉬운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피해 상담 콘텐츠를 제공해 고용노동부 고용평등상담지원관과 여성가족부 여성긴급전화1366 상담사의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보건복지 종사자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상담 안내 카드뉴스.(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는 329만 명으로 전체 산업 종사자의 11.3%를 차지하며 그중 여성이 81.6%를 차지한다. 여성 전체 취업자 중에서 보면 20.7%가 보건복지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 반면에 보건복지 분야는 소규모 기관 또는 사업장이면서 폐쇄적 근무 환경인 경우가 많고, 각종 재활 치료, 방문형 돌봄, 재가요양 및 사회서비스 등 보건복지 분야 고유의 특성으로 종사자가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겪더라도 참고 넘기는 것을 당연시하는 인식이 퍼져 있는 등 다른 산업 종사자와 다른 점이 많다. 이에 복지부는 직장 내 성희롱 상담을 제공하는 노동부 고용평등심층상담서비스, 여성폭력 상담을 제공하던 여가부 여성긴급전화1366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7월 기준으로 임금 체불 총액은 1조 3421억 원이며, 체불 피해 노동자는 17만 3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서울 등 수도권의 체불액이 전체의 절반인 6974억 원(52.0%)을 차지했는데, 이는 수도권에 사업체와 노동자가 집중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노동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17개 시·도별 임금체불 현황'을 발표한 바, 광역지방자치단체별 체불 현황을 분석해 지방정부와 공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불액 상위 5개 지방자치단체 이번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가 3540억 원(4만 3200명)으로 체불 규모가 가장 크며, 서울시가 3434억 원(4만 7000명)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이외 시·도 체불 규모는 39억 원~756억 원으로 전체의 0.3~5.6%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 특성으로, 서울·제주를 제외한 곳은 제조업과 건설업의 체불 규모가 높았는데 서울은 운수·창고·통신업 및 건설업, 제주는 건설업 및 도소매·음식·숙박업의 체불 규모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노동부는 임금 체불이 중앙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으로 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이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웹툰 작가 ‘텨댜’와 함께 국민에게 다가가는 특별한 인스타툰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유쾌한 그림체와 따듯한 이야기 속에, 구급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생명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인스타툰’은 총 2편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차 부를까 말까?」는 단순 개인의 외래진료나 취객 등 무분별하게 구급차를 부르는 사례를 풍자적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게 제때 출동하지 못하는 사례를 제시하며 비응급 신고 자제 메시지를 전달한다. 두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또 다른 역할」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센터의 기능을 조명한다. 단순히 출동 지령을 내리는 곳이 아니라, 신고 접수 순간부터 환자의 의식·호흡 상태를 파악하고 신고자에게 응급처치를 안내하는 등 현장 도착 전 까지 ‘전화 속 구급대원’으로서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역할에 대해 알기 쉽게 보여준다. 웹툰(만화) 특유의 친근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태국 방콕(유엔 컨퍼런스 센터)에서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공동으로 제20차 녹색성장에 관한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 SINGG* 또는 SI)’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Seoul Initiative Network on Green Growth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은 2005년 서울에서 환경부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제5차 아시아·태평양환경개발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 정부가 제안한 역내 협력사업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에 따른 환경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 제시되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파리협정 채택 10주년을 앞두고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3.0* 이행 가속화: 아·태지역의 기후회복력 있는 발전’을 주제로 열린다. *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같은 뜻으로 파리협정에 따라 각 당사국이 전 지구적 기온상승 억제를 위해 취할 노력을 스스로 결정하여 5년마다 제출하는 기후변화 대응 목표이며 유엔에 올해(2025년) 하반기 제출 예정 총 29개국 9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