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훈기자] 홍정민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 경기 고양병 ) 이 일산 등 1 기 신도시 재건축을 촉진하기 위해 대표발의한 「 신도시 재건축 특별법안 」 이 29 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 , 30 일에는 국토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 법안의 주요내용은 일산과 같은 초기 신도시 재건축과 관련해 △ 신도시재생지구 지정 및 신도시재생사업 추진 , △ 사업 추진과정의 건축규제 완화 ( 용도지역 변경 , 건폐율 · 용적률 최대한도 예외 , 주차장 설치기준 완화 등 ), △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 △ 이주민특별조치 수립 , △ 안전진단 면제 · 완화 등 재건축 절차 간소화 , △ 통합재건축사업에 우선권 부여 등이다 . 지난해 5 월부터 더불어민주당 ‘ 노후계획도시 주거환경개선 특별위원회 ’ 위원으로 활동해온 홍정민 의원은 지난 1 월 20 일 본 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 . 이후 4 번에 걸쳐 국회 국토위 국토법안소위 상정을 거쳐 다른 유사 법안들과 병합돼 대안반영으로 통과됐다 . 이와 관련해 정부는 현재 2 종 주거지역을 3 종 주거지역으로 , 3 종 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 · 상업지역 등으로 변경하는 ‘ 종상향 ’ 을 통해서 용적률을 최대 50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초·중·고등학교 수학교사, 교육전문직원 50명을 대상으로 '모두를 위한 수학 역량강화 워크숍(수학있는 수학여행)'을 23일부터 26일까지 운영했다. '수학있는 수학여행'은 '수학의 눈으로 세상을 읽다, 수학의 힘으로 현재를 걷다, 유연한 창의와 무한한 상상으로 미래를 쓰다'를 캐치프레이즈로 기획한 '있다?없다! 수학여행시리즈' 2탄이다. 워크숍은 ▲경남수학문화관 견학 ▲통영 Math-Tour 체험 ▲부산수학문화관 견학 ▲부산시민공원 Math-Tour 체험 ▲오륙도 둘러보기 순으로 운영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만수여중 교사는 "새로운 것을 처음부터 만드는 것보다, 기존 교구에서도 수학적 원리를 어떻게 발견하게 할지 접근 방식에 따라서도 다양한 교구로 발전할 수 있음을 알게 됐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생들에게도 이런 느낌을 전해줄 수 있는 수학 수업을 고민해 봐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디지털전환시대, 즐겁게 배우고 깊이 있게 생각하는 수학, 모두를 위한 수학교육을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교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있다?없다! 수학여행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여러
[고양/이훈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11월 27일 성사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원당 구도심 도시정비'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 원당 6·7구역 주민, 고양시의원, 고양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안중돈 고양시의원과 이정형 제2부시장이 ▲원당 6·7구역 주택 재개발 사업 현황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에 따른 향후 계획 ▲원당 구도심 정비를 위한 원당재창조 프로젝트의 필요성 ▲원당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향후 계획 사항을 설명했다. 이어서 주민 질의 시간이 진행됐다. 이정형 고양특례시 제2부시장은 "원당 6·7구역 재개발 사업은 주민이 원하는 방향에 맞추어 추진할 것"이라며 "노후화된 원당 지역을 활성화할 원당재창조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주민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원당6·7구역 재개발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고양시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원당재창조 프로젝트가 신속하게 진행돼 원당이 새롭게 태어나길 기대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천/이훈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28일 인천지역 6.25 참전용사를 인천공항에 초청해 공항견학 및 희망박스 나눔 전달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6.25 참전 유공자회 인천지부 강용희 지부장 및 관계자 11명, 인천지역 참전용사 약 20명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사는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한국 문화의 거리 등 인천공항 견학행사를 진행했으며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제작한 희망박스를 전달했다. 희망박스는 생활필수품 및 건강기능식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사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인천지역 거주 참전용사 1,000가구에 희망박스를 순차적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올해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인천지역 거주 참전용사 분들께 미흡하나마 감사와 보답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7월 국가보훈부와 '보훈 문화 확산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엔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에 대한 입출국 예우, 정전협정 70주년 홍보 등 보훈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 최초의 모빌리티 산업 전문 전시회의 막이 오른다. 인천광역시는 11월 30일(목)부터 12월 1일(금)까지 2일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3 커넥티드 모빌리티 엑스포(CONNECTED MOBILITY EXPO 2023)'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초연결시대, 인류를 위한 모빌리티'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메쎄이상이 주관한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전시회로 자동차 부품 중소벤처기업의 미래차 전환 및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사이버보안 등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자동차 조립생산 시스템, 라이다/레이더/카메라 등 주요 센서, 자율주행 설계 및 보안 플랫폼 등의 핵심기술 및 신제품이 선보인다. 또한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해 ▲모빌리티 분야 핵심 이슈 및 신기술의 진화와 혁신을 제시할 글로벌 모빌리티 포럼 ▲인천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기술전환을 지원하는 전기차 핵심부품 기술분석(TEAR DOWN) 성과보고회 및 기술 세미나 ▲커넥티드카 분야 국제 표준화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자율주행차 상용화 촉진 지원을 위해 구성된 커넥티드카 얼라이언스 총회가 동시 개최된
미추홀구 관교노인복지관(관장 고동현)의 '승학골 인형극단'은 지난 24일 한아름 어린이집에서 원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인형극 '친구야 손 잡아'를 공연했다. '승학골 인형극단'은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이며, 인형극에 재능이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돼 영유아 또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형극 공연을 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 인식개선, 성폭력 예방, 인종차별 금지 등 공익적인 주제를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연출해 공연 요청이 많이 들어온다. '승학골 인형극단'은 올해 500여 명의 어린이들 앞에서 공연했으며, 내년에도 공익적인 주제로 인형극을 펼칠 예정이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30일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제18회 동구 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술제는 동구지역 예술인과 구민 모두가 기대하고 있는 문화의 장으로, 지역 예술인들은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주민들에게 선보일 기회다. 구민들은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문화예술제는 30일 오후 7시∼9시까지 진행된다. 지역예술인 총 12개 팀이 참여한다. 올해 공연의 특징은 전통과 현대 문화의 어우러짐이다. 정숙행복 예술단의 경쾌한 '난타' 공연 후 향수를 자극하는 색소폰 공연이 이어진다. 아리랑 등 민요와 트로트, 국악 공연도 준비돼 있다. 관객들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센터 전시장에는 공예, 문학, 사진, 회화 등 지역예술인들의 작품 약 70여 점도 전시된다. 전시 마감은 다음 달 18일까지다. 구 관계자는 "지역예술인과 주민들이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해 문화 도시 동구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훈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11월 음주 폐해 예방의 달을 맞이해 이달 말일까지 지역주민과 접점이 많은 택배차량 운행 등을 통해 중독예방 및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연말연시에 증가하는 음주로 인한 사건·사고를 사전에 대비하고 음주폐해 및 올바른 음주문화 확산을 위해 지정된 음주 폐해 예방의 달을 맞이해 중독예방 및 정신건강 서비스를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해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서구 전역에서 중독예방을 위한 '술, 조절되지 않으면 중독입니다' 슬로건으로 자가검진QR등을 랩핑한 택배차량 22대를 운행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중독예방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http://www.ismhc.co.kr)에서는 '올바른 음주습관 초성퀴즈'를 통해 바람직한 음주습관 10계명을 알아보고, 자가검진을 통해 자신의 음주 습관 및 상태를 확인해볼 수 있도록 이달 30일까지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캠페인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소정의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음
[고양/이훈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지난 23일(목)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2023 도시브랜드 세미나'를 개최하고 고양특례시의 브랜드 가치와 미래의 경쟁력 강화 전략을 논의했다. 고양시 도시브랜드 세미나는 올해 2회를 맞이했다. 이날 도시디자인담당관 김나경 도시브랜드 팀장이 '2023 도시브랜딩 글로벌 트렌드'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나경 팀장은 국제적인 장소 브랜드 분야 학술회의(콘퍼런스)인 '시티 네이션 플레이스 런던(City Nation Place London)'에 연사로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각국의 도시브랜딩 노하우와 글로벌 트렌드를 발표했다. 고양시 산업진흥원 이유정 콘텐츠산업 팀장은 '고양시 케이(K)-컬처 및 방송영상콘텐츠 산업'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유정 팀장은 고양시의 미디어 콘텐츠 자산을 육성하고 도시브랜딩 방법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후 진행된 토론에서는 도시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이자 협성대학교 명예교수인 오병석 위원장을 좌장으로, 정민경 고양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장, 윤은주 한림대학교 글로벌융합대학 교수, 이유정 산업진흥원 콘텐츠산업팀장, 김명진 도시디자인담당관이 도시 발전을 위한 도시브랜드에 대한 전략과 실행방안을
[고양/이훈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피프틴 스테이션 16개소에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자전거 주차장 표지판 부착을 완료했으며 이후 시설물 도색, 덮지붕(캐노피) 설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2021년 고양시 공공 자전거 '피프틴'의 사업이 종료되면서 피프틴 전용 주차장인 '피프틴 스테이션'은 일반 자전거와 공유 자전거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피프틴 스테이션은 시민들 사이에서 여전히 공공 자전거 전용 주차장으로 알려져 있어 시민 이용률이 저조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이 피프틴 스테이션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현재 고양시에는 2019∼2020년 사이에 향동지구·식사지구에 설치된 신형 피프틴 스테이션 16개소가 있다. 신형 스테이션은 구식 모델과 달리 바닥에 낮게 거치하는 형태여서 일반 자전거 및 공유자전거 주차가 가능하다. 2018년 이전에 설치된 구식 스테이션은 설비 노후로 모두 철거됐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를 주차할 곳을 찾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도록 피프틴 스테이션을 개선하고 있다.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 편안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농축산물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오름에 따라, 물가 안정을 위해 공급 확대와 할인 행사 등의 대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와 관련해 집중호우와 폭염에 따른 일부 품목의 공급 불안에도 불구하고 원예농산물은 정부 가용물량 공급과 품목별 생육관리 등으로 안정세를 유지했지만, 미곡종합처리장(RPC) 등 산지 유통업체의 재고 부족에 따른 쌀가격 상승과 함께 축산물의 지난해 기저효과 및 국제 가격 상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원예농산물은 여름철 상시 수급불안 품목이지만, 현재까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소비자물가지수도 0.9% 올랐다. 채소류 중 배추는 지난달 하순 고온과 폭염으로 출하량이 일부 감소했지만,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보한 정부 가용물량(3만 5500톤)을 시장에 적시 공급해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지난 1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2025.9.1 (ⓒ뉴스1) 추석 성수기 출하면적도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 향후 공급 여건도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배추는 기상 여건에 따라 생산 변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 분야에 13개 공항의 조류 충돌 예방 강화 등 1204억 원, 위험도로 개선 등에 2조 5000억 원, 철도 노후시설 개선 등에 2조 9000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SOC 분야에 20조 9000억 원과 철도·도로·신공항 등 간선교통망 확충에 8조 5000억 원을 투자하고, 22조 8000억 원을 투입해 공적주택 19만 4000호를 공급한다. 국토부는 내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7.4% 증액해 역대 최대 규모인 62조 5000억 원을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주요 투자 분야는 국민 안전 강화, 건설경기 회복, 민생 안정, 균형 발전, 미래 성장으로, 이번 예산을 통해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고 성장동력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 촘촘한 국토·교통 안전강화 체계 구축 국토부는 먼저, 항공, 철도, 도로 등 교통망 전반의 선제적 안전조치 투자를 확대했다. 항공안전 분야에는 13개 공항의 조류 충돌 예방 강화, 3개 공항 활주로 이탈방지 시스템 설치, 11개 공항 시설개선에 1204억 원을 배정했다. 특히 겨울철 도로 제설작업과 위험도로 개선, 대규모 도로 안전시설물 보수 등에 2조 5000억 원을 투입한다. 인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025년 제3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98개 시‧군‧구를 추가 선정했다. 기존 131개 시군구를 포함해, 전국 229개 모든 시‧군‧구*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돌봄통합지원법」전국 시행(’26.3.27.)에 앞서 지방자치단체의 추진 기반 마련 및 역량 강화를 위해, ’23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4년과 ’25년 두 차례 공모를 거친 후 2025년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제3차 공모를 진행하였다. 이번 공모에서는 참여 시‧군‧구의 사업추진 의지와 역량, 사업계획의 타당성, 지역특성, 광역-기초 협업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98개 시‧군‧구를 최종 선정했다. * '23.7월부터 실시, 229개 지자체 참여 중 (예산지원형 12개소, 기술지원형 217개소) 시도 지자체 참여 시군구 서울특별시 종로구ㆍ중구ㆍ마포구ㆍ양천구ㆍ구로구ㆍ영등포구ㆍ동작구ㆍ서초구ㆍ강남구(9) 부산광역시 영도구ㆍ부산진구ㆍ북구ㆍ연제구ㆍ기장군(5) 대구광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내년에 '전기차 전환지원금'을 신설, 내연기관차를 교체·폐차하고 전기차 구매시 기본 보조금 외에 추가로 1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매년 축소 해오던 무공해차(전기·수소차) 구매보조금 단가는 전 차종에 대해 올해와 동일하게 유지하고, 전기차 안심보험을 도입하는 등 내연차에서 전기·수소차로의 전환을 촉진한다. 한편 공기의 열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난방 전기화 사업인 '공기열 히트펌프 보급'도 신규로 추진하고, 다회용기 보급 지원사업은 119개 지자체에서 163개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2026년도 환경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환경부 소관 기후대응기금 사업 포함)을 올해 대비 7.5% 증가한 15조 9160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내년에는 환경분야 기술개발 예산을 올해 대비 19.8% 증액해 사상 최대규모인 4180억 원으로 편성했다. 아울러 증액 예산의 대부분인 537억 원을 기후대응 기술개발에 집중하는 바, 환경분야 연구생태계 회복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서울의 한 전기차 충전소 모습. 2025.8.29 (ⓒ뉴스1) ◆ 국민혜택 탈탄소 정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 PFI) 국제포럼을 국회,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삼석·정희용 국회의원실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외교부 정기용 기후변화대사, 국제기구, 시민사회단체와 시범 사업대상국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평화산림이니셔티브의 주요성과 △토지복원과 평화 간 연계 방안 △현장 적용 사례 등을 논의했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는 2019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4차 당사국총회(COP14)에서 산림청이 제안해 출범한 이니셔티브로 △토지복원을 통한 신뢰 구축 △국경지역 공동산림복원 △토지·물·산림자원의 평화적 이용 △지역사회 참여 기반의 복원 등을 핵심 전략으로 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참여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산림평화모델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기후 안보 대응 등의 사례가 소개됐다. 아울러, 실제 분쟁 취약 지역인 이 두 곳의 평화구축 사업의 협력적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도 앞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행안부와 공동으로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해 첨단기술 기반 ‘창업기업’과 ‘기술사업화’, ‘국외 판로 확보’ 관련 벤처・중소기업을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치안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해외 한 연구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악용한 범죄 등이 증가하면서 세계 치안산업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국내 시장규모(’23년): 치안산업 38조 원, 재난안전산업 59조 원, 소방산업 19조 원 ※ 전세계 치안산업 성장 규모: 연평균 10.2% 성장 전망(<’20년>592조 원→<’28년>1,183조 원 / Fortune Business Insight, ’21년) 또한, 치안산업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다른 산업으로의 기술 파급력이 높은 산업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치안산업 분야의 기업 대부분이 자본이나 인력 규모가 작아 해외시장 진출 등에 한계가 있었다. ※ 우수기업 사례: ▵다크웹 인공지능(AI) 분석 솔루션 수출(’24년 22억 원, S2W사) ▵인공지능(AI) 기반 겹친지문 추출 솔루션(외산 1.2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1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릉 지역 가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 국방‧농식품‧산업‧환경부, 소방청, 한국농어촌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자원공사 등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30일(토) 대통령 지시로 강릉 지역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이후 가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로, 가뭄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과 소방은 각 기관이 보유한 급수차량, 물탱크 등 장비·자원을 동원해 주요 상수원에 물을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소방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여 어제까지 70여 대의 소방차를 동원하여 2,500톤을 공급하는 등 지속 확대 지원하고, 군은 400여 대의 물탱크 차량을 동원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농식품부 등은 추가 수원 확보를 위한 인근 저수지 활용 방안과 함께, 댐과 해수 담수화 시설 설치 등 다양한 대책도 논의했다. 아울러, 강릉 지역 가뭄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에서 즉각 대응하기 위해, 오늘(1일)부터 ‘범정부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을 운영*한다. * 참여기관: 행안·환경·농식품·국방부, 소방청, 강원도, 강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