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4일 제물포 구락부에서 토지·공간정보 관련 군·구 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 추진할 토지·공간정보 분야 주요 추진계획과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시정 현안을 시와 군·구가 공유하면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2023년 토지·공간정보업무 추진계획에 ‘미래로 이어가는 토지·공간정보 창조’를 목표로 △적정지가 결정과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시민행복을 위한 선진 지적행정 구현 △지적재조사 확대 및 지속가능형 사업체계 구축 △공정한 감정평가법인 등 선정 및 토지정책 정보 지원 △공간정보로 실현하는 시민행복 안전도시 구축 △항공영상을 활용한 최신 공간정보 DB구축 △촘촘한 주소정보를 통한 시민 생활편의 증진 등 7대 전략을 수립하고 57개 세부 이행과제를 담았다. 지대환 시 토지정보과장은 “토지행정은 시민의 재산권과 일상생활에 매우 밀접한 중요한 행정 기초 자료”라며 “시정철학을 담아 미래로 이어가는 토지·공간정보를 창조해 세계 초일류도시로 비상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개별공시지가와 지적재조사, 주소정보 분야 정부합동평가에서 최고(가)등급을
[인천/이훈기자] 인천시가 2016년부터 추진해 온 ‘New Green City 3000만그루 나무심기’사업이 8부 능선을 넘으면서 예정대로 2025년 사업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해 기준 2,484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목표량의 83%를 넘어섰으며, 올해 300만 그루를 목표로 시를 비롯해 10개 군·구에서 나무심기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나무심기는 국제사회가 인정한 기후위기 대응의 주요 수단으로, 2016년 파리협정 발표 이후 국제사회와 주요국가는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유럽연합에서는 10년간 30억 그루 나무심기 전략, 캐나다는 10년간 20억 그루 나무심기를 목표로 세웠다. 인천시도 2016년부터 지속가능한 푸른 도시숲 조성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녹색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한 나무심기 사업, ‘New Green City 3000만그루 나무심기’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의 2016년 당시 인구수는 298만 명으로 300만 명에 육박했고, 인구 1명당 1그루 나무심기를 10년간 추진한다는 목표로 3천만그루라는 나무심기 목표가 설정됐다. 2016년부터 7년간 진행된 이 사업은
[인천/이훈기자] 인천시가 인천고등법원과 해사법원 설립을 위한 유치 추진에 본격 나섰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3일 인천지방변호사회(조용주 인천고법유치특별위원장 ․ 배영철 해사법원유치특별위원회 부위원장)와 함께 국회를 방문해 인천 고등법원과 해사법원의 설립 필요성 및 기대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현재 계류 중인 관련 법률 개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와 변호사회는 이날 김도읍 법제사법위원장실 및 신동근․김교흥, 배준영․윤상현 국회의원 등 13개 인천 지역구 국회의원실, 배진교 비례대표 의원실 등 총 15개소를 방문했다. 인천고등법원 유치는 우리나라 6대 광역시 중 현재 인천과 울산에만 고등법원이 없어 인천과 경기 서․북부 지역 주민들의 사법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인천지방법원 관할구역인 인천․부천․김포 시민들은 형사․행정 합의부 사건의 항소심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서울고등법원까지 왕복 평균 3~4시간 가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2019년도에 서울고등법원 인천원외재판부가 설치됐지만 형사재판부가 설치돼 있지 않아 인천시민들은 형사공판 항소심의 경우에는 여전히 서울고등법원으로 가야한다. 또 현재
‘월급 빼곤 다 오른다.’ 식비에 가스비, 전기 요금까지 안 오르게 없는 요즘 같은 고물가 상황에선 더욱 와 닿는 말이다. 이럴땐 최대한 아끼고 합리적인 소비를 해야 하지만 그 못지않게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도 중요하다. 정부 역시 물가와 민생경제 안정을 최우선 경제 과제로 삼고 실질적인 서민 부담을 덜어 줄 정책 발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정부가 내놓은 민생경제 안정 대책 중 당장 체감할 수 있는 대출이자, 통신, 교통비 부담 완화 정책과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혜택을 살펴봤다. ◆신속채무조정특례프로그램 신청하면…3월부터 약정이자 깎아준다 중학생 딸을 홀로 키우는 50대 싱글대디 김상범(가명)씨. 월세 50만원, 휴대폰비 5만원, 치료비 15만원 등 매월 들어갈 돈은 많은데 한달 수입은 기초생활수급비 150만원이 전부다. 코로나19 전에는 간간히 아르바이트도 했지만, 올해는 몸이 성치 않아 이마저도 어려운 상황. 그 사이 은행과 카드사에서 빌린 돈은 엄청난 금액으로 불어났고 신용점수는 10등급까지 떨어졌다. 김씨와 같은 취약계층은 빚을 갚기도, 빌리는 것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내달부터는 김씨처럼 신용점수가 낮거나 소득 하위 30%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점차 증가하는 1인 가구의 심리회복을 지원하고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1인 가구 자살예방사업 ‘Alone? All one!’을 오는 3월부터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신건강 및 자살위험에 취약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고위험군 선별검사·심층상담 뿐만 아니라 생애주기별 맞춤형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과 종합심리검사 및 전문심리상담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1인 가구 자살예방사업 ‘Alone? All one!’을 시범 추진했었다. 올해는 2020년 대비 2021년 1인 가구 증가율이 높은 계양구(3.2배), 동구(2배)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해 추진했던 정신건강 및 자살 고위험 1인 가구 발굴을 위한 민·관협의체 운영, 선별검사 실시, 심리정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특히 자살고위험군의 지속적이며 전문적인 심리상담 및 회복 지원을 위해 종합심리검사와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역도 2000년 13%에서 20
[한국방송/이훈기자] 정부가 생활문화 변화를 반영해 건축물 용도를 정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심 내 소규모 주문배송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되고 동물병원은 주거지와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오피스텔에도 경로당과 어린이집을 지을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 심의와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 협의 등을 거쳐 마련한 ‘건축분야 규제개선 방안’을 23일 발표했다. 정책환경 변화에 따라 규제를 손보고 중복되고 복잡한 행정절차는 정비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국토부는 신산업 발전, 디지털화, 저출산 고령화 등 정책환경이 변화한 점을 고려해 건축 규제를 완화했다. 우선 생활문화 변화에 따라 건축물 용도를 정비한다. 1인 가구 증가로 도심 내에서 부엌·거실 등을 공유하는 기숙사 형태의 주거 수요가 증가한 점을 고려, 해외처럼 대규모 공유주거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근 ‘임대형 기숙사 용도’를 신설했다. 기숙사 건축기준은 3월 중 고시 예정이다. 또 도심 내 물류수요가 증가한 점을 고려해 제2종 근린생활시설 용도 하위분류에 ‘물류시설법’에 따른 500㎡ 미만 소규모 주문배송시설을 신설해 도심에도 소규모 물류창고를 지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민안전교육 강화를 위해 ‘2023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홍보사업’수행기관을 3개소에서 4개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태원 참사로 응급처치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심폐소생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대된 데에 따른 결정이다. 응급처치 교육·홍보사업은 응급처치 요령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응급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보건안전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9년부터 3개 기관이 10개 군·구를 관할해 운영되고 있는데, 지난해 총 9,574명의 시민들이 교육을 받았다. 시는 더욱 많은 시민들에게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4개 기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 3개 기관이 사업을 수행할 때는 기관 당 3~4개 군·구를 관할했지만, 4개 기관으로 늘어나면 기관 당 약 2개 군·구를 담당하게 된다. 수행기관은 기본교육으로 법정교육 의무대상자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심폐소생술(CPR) 시행법, 자동심장충격기(AED)사용법 등을 교육하게 된다. 앞서 지난 달 시는 공모를 통해 인하대병원, 인천성모병원, 국제성모병원 등 3개 기관을 올해 사업
[인천/이훈기자] ‘송도 롱비치 파크(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가 인천대교를 배경으로 서해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총사업비 210억원을 들여 지난 2020년 12월 착공해 2년만인 지난해 말 완공한 것으로 77,873㎡의 면적에 송도 북서쪽에서 남북으로 길이 1.2㎞, 평균 폭이 50m 정도인 길다란 공원이다. 테라스 로드, 산수원(모양이 좋은 돌을 쌓아 조그만한 산처럼 만든 것), 계단식 폭포(케스케이드), 휴게시설 등이 설치됐으며 서해 바다와 인천대교를 다양한 포인트에서 바라볼 수 있고 송도 6·8공구 주민들을 포함해 많은 시민들이 해안가를 산책하거나 낙조를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다. 인천경제청은 날씨가 풀리는 봄철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원 내 주차장이 90대에 불과, 주말에 이용객이 집중될 경우 주차 공간 부족으로 불편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인천경제청은 공원 인근 5,000㎡의 면적에 차량 300대가 주차할 수 있는 부지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임시 주차장을 오는 4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송도 롱비치파크 아래쪽에 조성될 예정인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
[인천/이훈기자] 인천시가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 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위해 자원순환가게를 확대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깨끗하게 분리 배출된 재활용품을 시민들에게 현금(포인트) 보상 해주는 인천자원순환가게를 올해 85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활용품을 깨끗하게 분리해 지정일(군·구에 따라 다름)에 가까운 자원순환가게로 가져오면, 무게에 따라 현금(포인트)으로 보상을 해준다. 회수된 재활용품은 100% 재활용된다. 시는 2021년 17개소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8개 구 56개소, 3만6천여 세대가 참여해 투명페트병 등 19종의 재활용품 302톤을 수거했고, 7천2백만 원을 현금(포인트) 보상했다. 이렇게 회수된 재활용품은 그동안 직원용 네임텍, 환경미화원 안전조끼, 인천시 상징물로 재탄생되기도 했다. 2021년 시범사업 당시 자원순환가게의 가입자 수는 1,244명이었으나 지난해말에는 1만2,412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9개 군·구에 85개소로, 2026년까지는 155개소로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가게에는 자원관리사(총 149명)를 배치해 재활용품의 분리배출 방법 등에 대해 교육·홍
세계 최초로 전화사기 검거에 초점을 맞춘 ‘보이스피싱 음성분석 모델’이 개발되어 범죄 수사와 범죄자 검거에 속도가 붙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보이스피싱 사기범 검거에 활용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음성분석 모델’을 개발하고, 2월 말부터 음성 감정 등 사기범 수사 과정에 활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보이스피싱범 검거 핵심인 범죄조직 군집화 기능을 세계 최초로 구현한 것으로, 특히 한국어 음성 학습을 통해 기존 외산 분석모델 대비 77% 성능 향상을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러시아와 영국에서 개발한 음성분석 모델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수사에 필요한 음성감정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외국어로 학습된 음성분석 모델 특성상 한국어를 사용하는 범죄자의 동일인 여부를 판별하는 정확도에 한계가 있었다. 또한 단일 범죄자의 음성 일치 여부 확인뿐 아니라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의 특성상 역할을 나누어 그룹별로 활동하고 있어, 범죄에 연루된 범죄자들을 군집화하는 기능이 반드시 필요했으나 기존모델에는 이러한 기능이 없었다. 이에 행안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와 함께 지난해부터 보이스피싱 범죄자 검거에 초점을 두고 화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승강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주요 공항과 철도역사 내 승강기(12개소 321대)로, 주요 안전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최근 5년간 명절 연휴 승강기 갇힘·고장 사고 발생 현황(건) 이번 특별점검에서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넘어짐 및 연쇄 전도사고, 대기선 과밀 방지를 위한 통행환경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추석 연휴 기간 전까지 보완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승강기 사고 발생에 대비해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260명 규모의 상황대응반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가 길게 이어지는 만큼, 상황대응반 운영으로 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고 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관계자가 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하고 있다. 2023.6.13 (ⓒ뉴스1)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추석을 맞아 승강기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승강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승강기정책과(04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 입학원서 제출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입시비리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8일부터 올 연말까지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학(원), 중·고교의 입학 관련 법령을 위반해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거나 침해하려는 행위를 신고하면 되는 바, 특히 중·고교의 입학 관련 사안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신고 방법은 교육부 누리집 '입시비리 신고센터(https://fair-edu.moe.go.kr)'로 비리 주체, 신고 내용, 신고 취지와 이유, 관련 증거 등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공익신고자의 인적 사항 등 개인정보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할 방침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의대 입시 관련 홍보 문구가 게시돼 있다. 2024.9.19 (ⓒ뉴스1)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 확보 요구에 부응하고 다양해지는 입시 환경에서 입시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1월 교육부 감사관 내 입시비리조사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에 입시비리 신고센터로 접수되는 입학 관련 비위 행위를 감사 관련 절차에 따라 전문적으로 조사하고 엄정히 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이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15일 범위 내에서 무사증(무비자) 제도를 적용한다. 이는 지난달 6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광 활성화 미니 정책 TF 회의에서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 무사증 제도를 시행하기로 발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7일 관계부처 합동 방안에 따르면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은 최대 15일 동안 비자 없이 한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존처럼 중국인에게 개별·단체 모두 30일 무사증을 유지한다. 먼저,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적용 대상은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이다. 문체부 지정 단체관광객 유치 국내 전담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 지정 사증신청 대행 국외 여행사가 단체관광객 모집을 주관한다. 이를 통해 입국하는 단체관광객은 15일 범위에서 무사증으로 국내 관광을 할 수 있고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이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3.21. (ⓒ뉴스1) 이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상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고유의 특성으로 성희롱과 성폭력을 겪기 쉬운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피해 상담 콘텐츠를 제공해 고용노동부 고용평등상담지원관과 여성가족부 여성긴급전화1366 상담사의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보건복지 종사자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상담 안내 카드뉴스.(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는 329만 명으로 전체 산업 종사자의 11.3%를 차지하며 그중 여성이 81.6%를 차지한다. 여성 전체 취업자 중에서 보면 20.7%가 보건복지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 반면에 보건복지 분야는 소규모 기관 또는 사업장이면서 폐쇄적 근무 환경인 경우가 많고, 각종 재활 치료, 방문형 돌봄, 재가요양 및 사회서비스 등 보건복지 분야 고유의 특성으로 종사자가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겪더라도 참고 넘기는 것을 당연시하는 인식이 퍼져 있는 등 다른 산업 종사자와 다른 점이 많다. 이에 복지부는 직장 내 성희롱 상담을 제공하는 노동부 고용평등심층상담서비스, 여성폭력 상담을 제공하던 여가부 여성긴급전화1366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7월 기준으로 임금 체불 총액은 1조 3421억 원이며, 체불 피해 노동자는 17만 3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서울 등 수도권의 체불액이 전체의 절반인 6974억 원(52.0%)을 차지했는데, 이는 수도권에 사업체와 노동자가 집중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노동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17개 시·도별 임금체불 현황'을 발표한 바, 광역지방자치단체별 체불 현황을 분석해 지방정부와 공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불액 상위 5개 지방자치단체 이번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가 3540억 원(4만 3200명)으로 체불 규모가 가장 크며, 서울시가 3434억 원(4만 7000명)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이외 시·도 체불 규모는 39억 원~756억 원으로 전체의 0.3~5.6%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 특성으로, 서울·제주를 제외한 곳은 제조업과 건설업의 체불 규모가 높았는데 서울은 운수·창고·통신업 및 건설업, 제주는 건설업 및 도소매·음식·숙박업의 체불 규모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노동부는 임금 체불이 중앙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으로 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이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웹툰 작가 ‘텨댜’와 함께 국민에게 다가가는 특별한 인스타툰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유쾌한 그림체와 따듯한 이야기 속에, 구급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생명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인스타툰’은 총 2편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차 부를까 말까?」는 단순 개인의 외래진료나 취객 등 무분별하게 구급차를 부르는 사례를 풍자적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게 제때 출동하지 못하는 사례를 제시하며 비응급 신고 자제 메시지를 전달한다. 두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또 다른 역할」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센터의 기능을 조명한다. 단순히 출동 지령을 내리는 곳이 아니라, 신고 접수 순간부터 환자의 의식·호흡 상태를 파악하고 신고자에게 응급처치를 안내하는 등 현장 도착 전 까지 ‘전화 속 구급대원’으로서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역할에 대해 알기 쉽게 보여준다. 웹툰(만화) 특유의 친근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태국 방콕(유엔 컨퍼런스 센터)에서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공동으로 제20차 녹색성장에 관한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 SINGG* 또는 SI)’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Seoul Initiative Network on Green Growth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은 2005년 서울에서 환경부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제5차 아시아·태평양환경개발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 정부가 제안한 역내 협력사업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에 따른 환경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 제시되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파리협정 채택 10주년을 앞두고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3.0* 이행 가속화: 아·태지역의 기후회복력 있는 발전’을 주제로 열린다. *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같은 뜻으로 파리협정에 따라 각 당사국이 전 지구적 기온상승 억제를 위해 취할 노력을 스스로 결정하여 5년마다 제출하는 기후변화 대응 목표이며 유엔에 올해(2025년) 하반기 제출 예정 총 29개국 9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