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2일 인천대 도시환경공학부(환경공학전공)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견학은 인천시와 인천대학교가 지난 4월 27일 환경 분야 공동 학술연구 및 교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것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동연구개발 △정보교류 및 상호 자문 △연구시설 및 실습시설 활용 △상호 교육활동 △학생 인턴쉽, 현장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견학에서 학생들은 보건환경연구원의 각종 연구실과 실험분석 장비를 직접 관찰하고, 보건․환경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이슈에 대해 들었으며 이를 통해 보건환경연구원의 다양한 연구 활동과 업무를 직접 체험하고, 보건 환경 분야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였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보건․환경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관내 공동주택 건설 현장 주변 시민 생활 불편 사항 개선을 위해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도로 무단 점용 등 29건을 시정조치 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말 검단신도시 AA13구역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 5월 3일 해당 건설 현장 주변 공공시설의 안전 문제 등 시민 불편 사항이 있는지 생활밀착시설 긴급 점검을 실시해, 도로 무단 점·사용 등 위법사항을 적발하고 관할 기관에 시정 조치를 요구한 바 있다. 시는 5월 3일 점검을 통해 유사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관내 공동주택 건설 현장 91개소로 점검을 확대했다. 이번 점검은 검단신도시 주차장 붕괴 사고 이후 시, 군·구 및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실시 예정인 관내 공동주택 건설 현장 91개소 안전 점검 및 품질점검과는 별개로, 건설 현장 주변의 도로 무단 점·사용, 관리 미흡, 안전시설 미설치 등의 시민 안전 위험 요소를 특별점검 대상으로 해 우선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총 91개소 중 29개소 현장에서 관리청의 허가를 받지 않고 도로(녹지) 무단 점·사용 등 시민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거나 도시미관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중고 물품을 판매·교환하는 '2023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를 지난 4월 개장식에 이어 내달 3일 인천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두 번째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개장식은 총 169팀이 참여해 자발적 기부금 2백여만 원이 모금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고, 내달 3일 두 번째로 열리는 나눔장터는 이달 22일부터 선착순으로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 의류, 도서, 장난감 등 중고 물품을 품목에 상관없이 인천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판매 및 교환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한자리에서 150점 이하의 물품을 판매할 수 있다. 다만 영리를 목적으로 대량의 물품을 반입해 판매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된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중고 물품 판매 외에도 ▲자원순환 재활용 관련 다양한 체험활동 ▲기관단체의 나눔 활동 ▲폐건전지와 폐우산 수거 코너도 운영한다. 특히 시는 올해 폐우산 재자원화 사업을 추진 중인데 이번 나눔장터에서도 폐우산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쓰임을 다한 우산은 분리배출이 어려워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려지고, 소각·폐기되면서 환경문제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지만, 플라스틱과 고철, 천과 비닐 등 소재별로 분
[인천/이훈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지난 20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23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치매 환자와 가족, 일반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여했다. 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 극복을 염원하고 치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앞서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대면 행사가 열렸다. 축하공연과 치매 예방 체조를 포함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출발선에서 참가자들이 함께 모여 치매 극복 구호를 외치고 걷기가 시작됐다. 아시아드주경기장 내 정원 1.5㎞를 걸으며 포토존과 스탬프존을 지나며 즐거운 추억을 쌓는 코스가 이어졌다. 아울러 이날 행사장에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 체험, 치매 환자 지원 안내, 정신건강 검사, 골밀도, 체형밸런스 검사 등 다양한 건강 관련 부스가 운영되기도 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치매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병이고 환자뿐 아니라 가족의 고통 또한 크다"며 "이분들만의 고통이 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이해하고 공감하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와 남동구의회가 해외 선진지 견학 우수 벤치마킹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구 집행부와 의회가 국외 연수의 경험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 첫 사례로 모범적인 협치 사례로 평가된다. 22일 구에 따르면 최근 남동구의회 사회도시위원회 주관으로 선진지 해외연수 우수사례 공유 및 제안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정재호 사회도시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위원은 지난달 4박 6일간 싱가포르 국외 연수를 바탕으로 다양한 우수사례를 제안했다. 우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의자 설치 ▲야간경관과 볼거리 가득한 관광 단지 확충 ▲ 공공기관 절수 설비 보급 확대 ▲상점 앞 간판을 가리는 가로수 정비 등 구민 수용성 높은 편의시설 설치를 제안했다. 특히 공원이나 로데오거리, 소래포구 야간경관의 다양한 연령층이 머물고 싶은 공간 쉼터 조성과 더불어 공공기관 내 화장실 절수 등급 표시를 확대하고 절수 등급 스티커 부착해 구민들의 절수 체감 및 물 절약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절수 등급이 낮은 시설부터 교체해 나가야 할 것을 강조했다. 위원회의 제안으로 마련된 이번 공유 설명회에는 박종효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구 집행부 소관부서 과장들이 함께 참석했다. 구는 구의
[인천/이훈기자] 지난 20여 년간 제자리 걸음이던 소래나들목(소래IC) 건설사업이 가시화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소래나들목 건설사업의 실시설계비용 5억 원을 올해 제1회 추경예산에 확보했다고 밝혔다. 소래나들목 건설은 인천 남동구 논현1·2동과 논현고잔동을 지나는 청능대로와 영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해당 지역의 대규모 개발사업(논현2지구 택지개발사업, 소래·논현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늘어난 교통량 처리를 위해 나들목 건설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소래나들목 건설은 인천의 남동권역 광역교통개선을 위해 지난 1997년 제2경인고속도로의 남동IC와 함께 계획됐던 사업이다. 1997년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가 소래나들목 건설 예정지를 포함해 논현2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지정했고, 2000년 시 교통심의위원회는 사업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현 LH)에게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소래나들목을 건설할 것을 조건으로 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해줬다. 그러나 소래나들목 건설로 영업소가 설치되면, 그간 통행료를 납부하지 않고 이용하던 영동고속도로 서창~군자 구간이 유료로 전환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의견이 찬반으로 나뉘면서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게 됐다. 이
[인천/이훈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18일 강화군 착한기업 1호로 강화섬김치를 선정하고 '우리군 착한기업' 현판을 전달했다. '우리군 착한기업'은 월 30만 원 이상 정기 기부를 약정하거나 일시 기부자의 경우 매년 360만 원 이상 최소 3년 넘게 약정한 기업을 말한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인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법정 정기기부 프로그램이다. 강화섬김치는 2012년부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정기적인 기탁 이외에도 관내 푸드마켓 과 요양시설, 양로시설에도 나눔을 실천하며 강화군 착한기업 1호로 선정됐다. 김경호 대표는 "기업의 소재지인 강화군에서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꾸준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유천호 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주신 강화섬김치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오늘의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이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이훈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인하대학교 축제 '비룡제'에서 청년창업점과 사회적경제기업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인하대학교 캠퍼스 내 60주년 기념관 앞 미추홀구 특화 부스 운영존에서 청년창업점의 수제 디저트, 칵테일을 비롯한 먹거리부터 나만의 향수 만들기, 플라스틱 업사이클을 활용한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또 사회적기업 및 중부지방고용노동청도 특화 부스에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시연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 청년 창업가는 "인하대학교 인근에서 청년창업을 시작했지만 홍보가 가장 큰 고민이었다"며 "구에서 마련해 준 부스에 참여해 많은 분께 제품을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창업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청년 창업가들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5월 19일 서울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지방재정협의회’에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이 참석해, 내년도 지역 현안 주요 사업 10건 등에 대해 국비 지원 등을 적극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방재정협의회는 재정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가 주관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도 국가 재정 운영 방향 설명과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2009년부터 매해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재정협의회는 지자체 주요 사업 일괄 설명 후 개별사업별 의견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인천시는 서해5도 주민의 정주의식 고취를 위한 정주지원금 인상 등 주요 사업 10건에 대해 내년도 국비 2,738억 원* 반영을 건의했다. * 대면건의 2,502억 원, 서면건의 236억 원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기조 방향에 따라 대통령 지역 공약사업과 지역 현안 사업 위주로 선정해 건의했다”며, “국비 사업 뿐만 아니라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현안 사업에 대해서도 재정 당국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6조 원 시대를 개막한데 이어 올해도 지난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시민의 고용촉진과 기업의 인재 채용을 장려하기 위한 '2023 인천 일자리 한마당'을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병무지청,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항만공사,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한다. '2023 인천 일자리 한마당'은 인천의 우수강소기업 등 100여 개 기업에 취업을 연결하는 인천지역 대규모 일자리 채용행사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일자리 한마당에서는 여성·장애인·노인·다문화 등 관련 기관과 협업하는 맞춤형 통합 박람회로 운영해 중소기업의 구인 활동을 돕고 고용 취약계층의 구인·구직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일자리 한마당은 총 5개의 관으로 구분·운영해 참가자의 수요에 맞췄다. ▲채용관에서는 인천지역 우수강소기업, 신기술 및 뿌리기업, 항만·항공·물류기업, 병역지정업체 등을 포함한 100개 기업 인사담당자가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하고 ▲내 일(My Job) 정보관에서는 공동주최 기관이 참여해 일자리 정책 및 사업을 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이미선) 항공기상청은 한국과 중국을 잇는 공역에서 신뢰도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여 항공기 운항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중국 항공기상센터(AMC*)(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와 9월 4일(목) 중국 베이징에서 항공기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서명권자: (항공기상청장) 유승협, (중국항공기상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 *AMC: Aviation Meteorological Center 두 기관은 2022년부터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과 중국의 비행정보구역(FIR**) 경계를 넘나드는 민간 항공기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기상에 대해 24시간 의견 교환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양국 공역의 일관성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SIGMET: Significant Meteorological Information ** FIR: Flight Information Region 이번 협약으로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협력을 공식화하고 지속가능한 체계로 발전시킬 것을 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4일(목) 서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 예방을 위해 구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화된 보안 프로그램인 강력 사기 방지 보호(EFP, Enhanced Fraud Protection)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최근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사기* 범죄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교묘해지고 있으며, 국민의 재산·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사기전화(보이스피싱) 피해액이 6천억을 넘어섰는데, 이는 지난해 상반기(3,243억)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 사기전화(보이스피싱)ㆍ투자 사기(투자리딩) 방ㆍ연애 빙자 사기(로맨스스캠)ㆍ예약 부도 사기(노쇼 사기)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사기 이에 정부는 지난 8월28일 국무조정실 주관의 범정부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여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범죄 수단을 확보하는 단계에서 피해자에게 금전 탈취를 시도하는 단계까지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범죄가 이루어지는 전 단계에 걸쳐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15대 실천과제를 발표하였다. 15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정부의 포용적 소통 정책 기조에 발맞추며, 청각ㆍ언어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국민 모두의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ㆍ안전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상황 언론브리핑에서 수어 통역을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밝혔다. 「한국수화언어법」은 국가와 공공기관이 재난·안전관리, 감염병 예방·관리, 국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 정책 발표 시 수어통역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1일 대통령실도 브리핑을 통해 “모든 브리핑에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주요 행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정부 기조에 발맞추어 본청과 전국 소속 관서에서 지역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2인 이상의 수어통역사 후보자를 매년 지정ㆍ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정된 수어통역사에게 해양 용어와 사건ㆍ사고 브리핑 사례를 제공 하는 현장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적응력을 높이고, 수시 간담회를 통해 해양경찰 주요 추진 정책ㆍ비전을 공유ㆍ소통 협력해 나아가며, 이에 수반된 예산을 확보해 제도의 안정적 운영 또한 뒷받침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수어통역 지원 확대는 청각ㆍ언어장애인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기초질서 준수 문화 확산을 통한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전국적으로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추진한다. 앞서, 경찰은 지난 7~8월 두 달 동안 집중적인 홍보와 계도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준법의식과 생활질서 확립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도심지 유흥가, 대중교통 및 다중이용시설, 공원·광장·야외축제장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지역에서 예방 활동을 전개해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발적 참여를 확산시켰다. 이번 단속은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일상생활 공간의 주요 위반행위를 중점대상으로 한다. 단속 대상은▵음주소란▵ 쓰레기 투기▵광고물 무단부착 ▵ 무전취식·무임승차▵ 암표 매매 등이다. 경찰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지자체 및 자율방범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상습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개선 및 생활질서 확립을 위한 다양한 준법 지원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기초질서 단속과 함께 불법전단지 근절 활동도 강화한다. 지하철역, 유흥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반복적으로 배포되는 ▵성매매 알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 이하 새만금청)은 9월 4일 전북특별자치도 기자단 등을 대상으로 새만금 재생에너지 추진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번 발표는 지난 7월 취임한 김의겸 청장이 새정부 국정과제에 담길 새만금청의 핵심 과제인 “새만금 재생에너지 허브 조성과 새만금 RE100 계획”에 대해 소통의 자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의겸 청장은 직접 △새만금 재생에너지 확대 계획 △새만금 RE100 산단 준비 등의 내용을 발표하였고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어 사업지연 이슈를 해소한 수상태양광 1단계(1.2GW) 사업을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HVDC) 사업과 연계하여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수상태양광 2단계(0.9GW)는 조속한 계획 수립 등을 통해 새만금 RE100 기업에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2030년까지 완료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새만금지역(인근 포함)에서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신규 조력, 태양광,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조력발전은 수질개선, 홍수예방, 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새만금청은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환경부·농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해양수산부는 2021년부터 5년 동안 추진해 온 부산항 북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유리창으로 부산항 북항이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사업은 2017년 해양오염퇴적물 분포 현황조사에서 정화복원지수(CIHC)가 기준치 이상 확인된 북항의 수질을 개선하고, 북항 재개발에 따른 관광항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 사업에는 354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북항 내 항로와 재개발 구역 등을 제외하고 작업이 가능한 면적 35만 6802㎡에서 오염퇴적물 45만 3233㎥를 수거·처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2021년 1단계 사업 이후 2022년 실시한 중간 모니터링 결과, 오염도가 CIHC 4 이상이었던 구간이 2.5 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오염도 개선 효과를 뚜렷하게 확인했다. 4 이상인 경우는 자정능력을 거의 상실한 수준으로 준설이나 피복 등 인위적인 노력 없이는 회복될 수 없는 상태이며, 그 이하인 경우는 자정능력이 어느 정도 회복된 상태다. 해수부는 준공 이후에도 해저 퇴적물의 오염도 변화를 지속해서 관리하기 위해 내년부터 3~5년 동안 사후 모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폐업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고 신속한 재기 활동을 돕기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 상환 기간을 15년까지 연장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로 피해를 본 폐업 소상공인의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5일부터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 분할 상환 보증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례 보증은 2차 추경으로 예산을 확보했으며 폐업 소상공인이 보유한 기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에 대해 최대 15년까지 상환할 수 있도록 기존 대출을 전환해주고 저금리 혜택 등을 지원한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속옷 폐업'을 붙인 가게에서 주민 등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2025.5.23. (ⓒ뉴스1) 지원대상은 2020년 4월 1일부터 지난 6월 말까지 사업을 한 사실이 있고, 현재 사업장 문을 닫은 상태로, 성실히 상환하면서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부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경우이다. 기존에 지역신보에서 운영해 온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보증은 분할 상환 기간을 연장하는 경우 최대 7년까지만 가능했으나, 이번 특례보증 도입으로 15년까지 상환 기간을 대폭 연장한다. 선정된 차주에게는 기존 이용 중인 지역신보의 보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