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정신질환 증세를 보이는 지적 장애 1급 장애인을 자의입원 형식으로 5차례에 걸쳐서 불법 입원시킨 병원장과 주치의를「정신보건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또, 중증 지적 장애인들이 정신의료기관에 입·퇴원 과정 및 입원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정신의료기관에 입원 중인 지적장애인의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입퇴원 등에서 지적장애인에 대한 정당한 편의제공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하기로 하였다. 진정인 A씨는“장애인시설에서 거주하고 있었던 남동생이 글을 읽고 쓸 줄 모르고 의사소통 능력이 매우 미약한 1급 지적 장애인인데 정신병원이 자의 입원 형식으로 입원 시키고, 입원 후 병원에서 넘어졌는데 병원 측에서 응급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사망하였다.”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인권위 조사결과, 피해자는 중증의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어 글을 읽을 줄도 쓸 줄도 모를 뿐만 아니라 의사소통 능력이 매우 낮은 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피해자가 자의에 의하여 입원하는 방식으로 총 5회에 걸쳐서 입원한 사실을 확인하였다. 또한 2016. 3. 3.에는 자의입원서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16년도에 관내 폐수 배출사업장에 대한 방류수 수질검사 838건을 실시해,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115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에서는 매년 800여개 사업장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13.7%의 부적률을 나타냈다. 예년의 부적률이 10% 이내이었던 것에 비해 다소 높아진 수치로 이는 인천시, 군·구의 환경오염 유발시설에 대한 집중단속, 설·추석 명절 연휴기간 등 특별 감시를 목적으로 한 합동점검 및 환경부와의 특별합동단속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 부적합 사업장에 대해서는 인천시, 군·구에서 배출부과금을 부과했으며, 1차, 2차, 3차 등의 수질 개선계획 및 검사를 통해 최종 개선완료 또는 조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관내 주요하천 10개소의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이 2015년 대비 23.6%(8.9 mg/L → 6.8 mg/L) 개선되었으며, 생태독성값이 0.0 TU(Toxicity Unit)를 나타내는 등 생태위해성 평가 결과 하천이 안전한 것으로 평가되었다”면서, “보건환경연구원은 수질오염 규제항목의 증가로 2017년 최
(서울/이태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 유동훈 제2차관은 1월 20일(금)에 개막한 코리아그랜드세일 현장을 방문해 행사 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유 차관은 먼저 행사지원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외국인을 위한 관광통역 안내, 응급의료 지원, 근거리무선망(와이파이) 제공 등 종합적인 행사 지원 상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다음으로 두산타워를 방문해 행사 준비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그 안에 입점해 있는 라인프렌즈 매장 등을 찾아 할인 품목과 할인율을 확인한다. 아울러 매장의 매출 상황과 소비자 반응, 업계 건의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일본 등 국가별로 최근에 선호하는 품목을 집중적으로 조사해 향후 우리 상품의 수출 정책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신한금융투자가 미국 투자은행 주식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월스트리트투자은행 펀드’를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투자 월스트리트투자은행 펀드’는 금리상승, 세제개편, 규제완화 등 미국 경제의 긍정적 시장환경 변화에 주목해 미국 뉴욕에 본점이나 현지법인을 보유한 투자은행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미국의 투자은행은 경기 개선과 이자율 상승에 따른 대출 증가, 미국 경기 개선에 따른 인수합병(M&A) 건수 증가에 따라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한국투자 월스트리트투자은행 펀드’는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등의 정량적 분석과 사업부문별 경쟁적 우위, 경영진 프리미엄 등 정성적 분석을 바탕으로 25개 기업을 선정해 시장 유동성을 감안한 시가총액을 참고로 투자비율을 배분한다. 또한 실적 발표 및 종목별 이벤트 발생시 수시 리밸런싱을 진행해 시장상황에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것도 특징이다. 신한금융투자 투자상품부 우동훈 부장은 “금융 위기 이후 저조했던 금융 업종 이익이 향후 지속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판단되는 상황이다”며 “미국의 거시적 환경 변화에 발맞춰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한국투자 월스트리트투자은행 펀드’를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기아차의 대한민국 대표 준대형 세단 올 뉴 K7이 안전 사양을 강화하고 연비를 향상시킨 2017년형 K7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19일(목)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주)가 새롭게 선보이는 ‘2017 K7’은 ▲주행 조향 보조 시스템(LKAS),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DAA) 등 첨단 주행·안전 기술 신규 탑재 ▲Full LED 헤드램프 및 19인치 다크스퍼터링 휠 등 고급 외장 사양 확대 적용 ▲2.2디젤 모델 ISG(Idle Stop&Go) 신규 적용 및 2.4가솔린 모델 배터리 충전 효율 개선을 통한 연비 향상 ▲기아 T-map 미러링크, 애플 카플레이 등 신규 IT·편의사양 보강 등 대폭 강화된 상품성이 특징이다. 특히 기아차는 지난해 11월 5천대 한정으로 출시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리미티드 에디션’을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2.4가솔린/2.2디젤 모델에 ‘리미티드’ ▲3.3가솔린 모델에 ‘리미티드 플러스’로 상설화해 운영함으로써 고객 선택 폭을 더욱 확대했다. 기아차는 2017 K7에 ▲전방 카메라를 이용해 차선을 감지하고 스티어링 휠을 제어해 차선을 유지하도록 보조하는 ‘주행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19일 밤부터 20일까지 전국적으로 대설·한파·풍랑(너울성파도)이 예상되어 19일 오후 3시 관계부처 및 17개 시·도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설·한파·풍랑 대비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책회의는 20일까지 강원영동 5~20㎝, 서울·경기, 충청북부, 강원영서, 경북북동지역에 5~10㎝ 이상의 대설과 함께 전해상에 매우 높은 물결, 동해상에 강한 풍랑 및 너울성파도가 예상됨에 따라 취약시설 피해 및 교통사고 예방, 해안가 침수 등의 주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 대설은 19일 밤부터 시작되어 20일 새벽에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국민안전처는 지자체별로 새벽시간대 기온저하로 인한 빙판길 발생 우려가 높은 고갯길, 램프, 지하차도 등 제설취약구간은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설 장비·자재 등을 전진 배치하여 강설 전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노후주택·PEB(공업화박판강구조) 등 붕괴우려시설물(4,204개소)에 대한 집중 관리와 비닐하우스·축사·수산시설 등 취약시설(342,410개소)에 대한 사전 예찰활동을 강화하도록 지시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경기도는 올해 도내 145개 기관 중 71개 공공기관에서 정규직 366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직렬별로는 행정직 155명, 기술직 64명, 전문계약직 89명, 기능직 7명, 기타 51명 등이다. 경기도시공사 등 도 산하 공공기관은 14개 기관에서 57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성남도시개발공사를 포함한 시·군 공기업(공사·공단) 23개 기관에서는 168명, 안산도시개발㈜을 포함한 34개 시·군 출자출연기관에서 141명을 채용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한 채용계획은 취업준비생들에게 취업정보 제공 차원에서 파악한 것으로 공공기관별 내부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으므로 구체적 채용일정에 대해서는 개별기관에 확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공기관별 세부채용계획은 경기도청 홈페이지(http://www.gg.go.kr) 시험정보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정유년(丁酉年) 새해, 민생을 안정시키고 흔들림 없는 업무추진을 다짐하기 위해 행자부장관과 17개 부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행정자치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 CS룸에서 「제19회 중앙·지방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이 날 회의에는 행자부장관을 비롯한 주요간부들과 17개 전 시도 부단체장들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홍윤식 장관 주재로 진행된 제1세션에서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설 연휴 종합대책’과 ‘2017년 행정자치부 업무계획’을 공유하고 활발한 토의를 진행한다.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수립한 ‘설 연휴 종합대책’은 최근 내수경기 회복둔화와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농수산물 수요 감소 등 어려운 시기에 중앙과 지방이 함께 하는 민생과 물가안정 대책을 담았다. 우선 설명절 기간 동안 모든 지자체에는 「종합대책상황실」이 설치되어 연휴 상황관리 및 위급상황에 대응한다. 이와 함께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채소·과일·축산류 등 설 성수품 공급을 확대하여 서민경제의 어려움 해소에 일조한다. 이밖에도 겨울여행주간(1.14.~30.) 공공부문 연가활성화 등 소비·나눔 문화 확산에도 힘써 따듯한 명절 연휴가 되도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17년 357개 전통시장에 대해 소방․전기․가스 관련 전문기관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① 소방조직 운영 및 소방시설 ② 전기시설 ③ LPG 및 도시가스 시설 등 전통시장 화재관련 시설 전반에 대해 정밀한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 점검기관 : 한국화재보험협회(소방), 한국전기안전공사(전기), 한국가스안전공사(가스) 특히, 금년 점검은 화재예방 관련 유관기관(국민안전처, 소방관서, 지자체)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추진할 계획으로, 소방서의 점검 참여, 대형화재 우려가 큰 광역시․도별 2개시장(전국 16개 시장) 국민안전처 합동점검 등을 추진하여 점검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며, 먼저, 1.19일(木) 지난 11월 대형화재가 발생한 대구 서문시장에서 국민안전처, 중소기업청 및 3개 전문기관 등 5개 기관 합동점검으로 금년 전통시장 화재안전점검을 시작한다. 아울러, 점검 완료시장은 안전시설 취약정도에 따라 분야별(소방․전기․가스)로 안전등급화(5단계, A~E) 하고, 그 결과를 전산시스템으로 지자체․소방서․상인과 공유하여 사후관리에 활용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공사장 발파진동으로 인해 근처 온실의 분재가 피해를 입은 환경분쟁사건에 대해 원인 제공자에게 배상결정을 내린 첫 번째 사례가 나왔다. 환경부 소속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수도권 고속철도공사장 발파 진동으로 인해 발생한 분재 피해 배상신청 사건에 대해 그 피해를 인정하여 1억 400만 원을 배상하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경기 용인시 ○○동에서 명자나무 등 분재를 재배하는 ○○○이 인근의 고속철도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발파 진동으로 인해 분재나무가 말라 죽는 등 피해를 입었다며, 발주처와 시공사를 상대로 2억 5,423만 원의 피해 배상을 요구한 것이다. 신청인은 2004년 9월 현재의 장소에 2,000㎡ 규모의 비닐하우스 온실을 설치하고 명자나무 9,800그루 등 분재 2만여 그루를 재배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온실로부터 가까운 곳에서 2014년 12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고속철도 공사장의 터널 발파 공사가 실시되었다. 이에 신청인은 같은 해 2014년 10월부터 2016년 1월까지 본인이 재배하는 명자나무 등 분재 2천여 그루가 고사하여 생육이 멈추고 불량 상태에 이르는 등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신청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이상, 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때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884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