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기획재정부는 1월 24일(화) 국무회의를 개최하여「제1차 계획기간(2015~2017) 제3차 이행연도(2017) 배출권 할당계획 변경」(이하 할당계획 변경) 「제2차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이하 제2차 기본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배출권거래제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15년부터 시행된 제도로서, 기업은 정부로부터 배출권을 할당받아 할당된 배출권 범위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거나 또는 시장에서 배출권을 추가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 할당계획 변경 > (주요 내용)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변경(2016.6)되고, 2030 온실가스 감축 기본 로드맵이 수립(2016.12) 됨에 따라 기 수립한 제1차(2015~2017) 계획기간 배출권 할당계획의 2017년도분을 재조정하는 것으로, 2017년 할당량은 당초 521,916천톤에서 538,931천톤으로 증가하여 17,015천톤이 배출권거래제 대상 기업에 추가할당되고, 배출권거래제 시행 이전에 기업이 감축한 실적을 보상하기 위해 51,392천톤을 조기감축실적으로 인정하였다. (향후 일정) 개별 기업에 대해서는 업종별로 할당된 총량 범위내에서 1월중 할당될 예정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전국 농협직영 하나로클럽과 농협 온라인쇼핑몰 a마켓을 통해 마을기업 제품을 판매하고 홍보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릴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그동안 판로에 어려움을 겪어 온 마을기업을 위해 지난해 10월 ‘마을기업 상품 판로확대를 위한 행정자치부와 농협중앙회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체결 이후 행자부와 농협중앙회는 태스크포스(특별 전담 조직)를 꾸려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친환경먹거리를 생산하는 마을기업 상품의 판로확대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행자부는 지난해 10월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입점 희망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총 141개 업체의 신청을 받았다. 모든 입점희망 마을기업에 일일이 직접 방문하여 기업과 제품 제조과정을 실사한 결과, 설을 앞두고 전국 9개 농협 하나로클럽 직영점에 27개 마을기업이 입점하게 되었다. 또한 매장에서 마을기업 상품이 소외되지 않도록 진열대 위치와 매대를 별도로 구성하여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마을기업 상품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등 마을기업 상품의 매출활성화를 위한 활발한 마케팅활동도 진행하기로 하였다. 앞으로, 행자부는 농협과 협력하여 입점을 신청하였으나 입점 기준에 다소 미흡하
(서울/이태호기자기자) 서울특별시는 운현궁에서 1월 27일(금)부터 1월 30일(월)까지 나흘간 민족의 대 명절 설을 맞아 도심속의 명소인 운현궁에서 시민과 함께 만복을 기원하는 ‘2017 정유년(丁酉年) 만복운흥(萬福雲興) 운현궁 설날 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적 제257호 운현궁은 조선조 제26대 임금인 고종이 즉위 전 12세까지 살았던 곳이자,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사저로서 정치활동의 근거지가 되었던 매우 유서 깊은 곳이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우리가락 우리소리 전통공연이 포함된 ▲공연마당과 새해 만복과 행운을 기원하는 ▲운수대통 마당, 새해 떡국나눔과 떡메치기를 하는 ▲나눔마당, 전통 민속놀이와 전통 의상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으로 구성된다. 공연마당에서는 설날인 28일(토) 오후 3시에 ‘새해맞이 우리가락 우리소리 한마당’ 공연과 29일(일) 오후 3시 ‘신명나는 국악한마당’이 준비되어 운현궁을 찾는 많은 시민들이 전통예술문화를 공연단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어울림의 마당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아 펼쳐지는 운수대통 마당에서는 새해 윷점 보기, 새해 소원지 쓰기, 새해 부적 찍기와 같이 새해 운수를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롯데주류 대전지사가 23일 아름동 도서관에 어린이도서 240권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롯데주류 1병당 30원씩을 모은 것으로, 추후 지속적으로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에 환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기증 도서는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도록 아름동도서관에 비치된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대출 52조9000억원, 보증 14조원, 투자 1000억원 등 올 한해 총 67조원을 지원한다. 수은은 23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2017년 수출입은행 핵심전략 설명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올해 미국의 금리인상,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대두 등으로 우리 경제를 둘러싼 여건이 녹록지 않다”며 “지난 40년간 대외거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온 수은이 그동안의 금융지원 노하우와 대외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서 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미래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수은의 경영진과 주요 부서장들이 직접 나서 올해 주요 정책 방향과 산업별 금융지원 전략을 발표한 이날 설명회에는 300여 개 국내 주요기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모두 2개 세션(Session)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선 올해 수은 여신전략과 운용방향, 국내외 경제전망 등이 소개됐다. 이재우 수은 해외경제연구소 산업경제팀장은 이 자리에서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산업별 영향 등 통상환경 변화 전망 및 대응방안’을 소개해 참석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현대카드 및 커렌시클라우드(Currency cloud)와 해외송금 플랫폼 제휴를 위한 공동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금번 협약은 정부의 ‘소액 외화이체업 허용’에 따라 핀테크 외화이체 모델을 활용하여 급증하는 소액 해외송금 시장의 고객을 확보하고 디지털 트렌드를 선도하고자 체결되었다. 금번 협약으로 개발 예정인 해외송금 플랫폼은 현대카드와 영국의 글로벌 핀테크기업인 커렌시클라우드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신한은행의 송금 노하우와 관리기법이 적용된다. 특히 2천불이하(미화기준) 해외송금 니즈가 많은 고객들은 획기적으로 낮은 송금수수료와 영업점 방문 및 거래외국환은행 지정이 불필요한 모바일 프로세스를 통해 이전보다 저렴하고 편리한 외화 송금을 이용 할 수 있게 된다. 신한은행은 3사가 공동 개발하는 이번 플랫폼은 핀테크 시장을 선도하는 미래지향적 해외송금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대 만족을 줄 수 있는 획기적인 송금서비스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지난 1.22.(일) 06:28분경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승강장 진입 중 발생한 지하철 사고와 관련하여 1.23.(월) 14:00에 긴급안전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이번 긴급안전대책 점검회의는 국민안전처, 국토교통부,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 및 부산, 인천, 대구 등 14개 지하철 운영기관이 참석하였다.이번 회의에서는 지하철 2호선 사고 발생 시 현장조치 매뉴얼에 따라 기관사 및 관제센터의 초동 조치 적정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였다.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사고발생 초기 기관사와 관제센터 초동대응 적정성 여부, 승객 긴급대피 방송, 대피과정의 문제점이나 보완이 필요한 사항, 지하철 비상대응 현장조치 매뉴얼에 대한 추가 보완사항, 사고발생 원인 및 향후 재발방지 대책 등 이다.또한, 앞으로 지하철 사고 발생 시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시민들이 참여하는 교육, 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노후 전동차 고장조치 매뉴얼 보완, 역사와 차량 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추가 확대 설치, 역사 안전사고 관련 대국민 홍보 등을 꾸준히 전개하기로 하였다.국민안전처 김희겸 재난관리실장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충주시 산척면의 송강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이 완료돼 과수농가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20일 충주시는 산척 송강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이 완료되어 시설물 인계인수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정부가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지구 육성을 위해 과수 주산지를 대상으로 용수공급, 배수로, 경작로 등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준공된 송강지구는 과수 집단화 재배지라는 지리적 이점과 거점APC를 통한 계통출하, 높은 주민호응도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지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가 충주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지난해 7월부터 시설공사를 추진한 송강지구는 총 사업비 9억7천여만 원이 투입되어 암반관정 3공(저수조 3개소), 송ㆍ급수관로 8,707m, 배수로 795m, 농로 843m 등의 시설이 설치되어 지구 내 30ha 달하는 면적에서 사과, 복숭아 등을 재배하는 60여 과수농가가 혜택을 받게 됐다. 송강지구 준공으로 충주시는 2014년 말 조성한 앙성 용포지구에 이어 두 번째 과실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하게 됐으며, 올 해 말까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인천국제공항 내의 한국문화전시관 서관을 품격 있는 전통문화관광 체험공간으로 새롭게 구성해 1월 23일(월)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재재관하는 한국문화전시관 서관은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의 출국장 4층 환승편의공간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의 쉼과 멋 - 쉼, 자연과 더불어 숨 쉬다’를 주제로 관람객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감상하고 체험하며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고 꾸며졌다. 현재 한국문화전시관 서관은 ‘명상과 사색’, ‘풍류와 교류’ 등의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겸재 정선(1676~1759)의 ‘독서여가도’ 속 정물(靜物)을 실제 작품으로 표현한 ‘명상과 사색’ 코너에서는 옛 선비들이 명상과 사색을 통해 수양했던 내용을 주제로 작품을 전시했다. 관람객들은 주제와 관련된 전통공예품과 국가무형문화재 벼루장인 고(故) 이창호 보유자의 벼루, 연적, 붓 등을 비롯해 간송미술관의 ‘독서여가도’ 영인본을 볼 수 있다. ‘풍류와 교류’ 코너에서는 옛 선비들의 풍류와 지혜로운 여름나기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탕건장인 김공춘 명예보유자의 ‘정자관’, ‘탕건’과 함께 국가무형문화재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설 명절을 맞아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23~26일까지 4일간 세종시청,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등 3곳에서, 세종시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이번 장터는 지역 15개 농가가 참여해 배, 사과 등 설맞이 제수용품과 명절 선물류 등 약 50개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이상, 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때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884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