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이태호기자) 충청북도는 오는 3. 1.(수) 3.1절 기념행사를 일제치하에서 나라를 되찾기 위해 분연히 일어나신 애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도민 모두의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제98주년 3.1절 기념식은 도내 각계·각층의 도민과 학생들을 초청하여 오는 3.1.(수) 10:00에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삼일정신의 의의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순국선열들의 얼을 기리기 위하여 항일독립운동기념탑, 3.1공원, 한봉수 의병장, 신채호 선생 동상에 헌화·분양 하는 등 충북지역 출신의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또한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여 기념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삼일정신을 통해 4% 충북경제 실현과 비천도해(飛天渡海), 미래로 세계로, 더 높이 더멀리 전진하는 충북 실현의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행사로 개최할 계획이다. 기념행사에 도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 가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지정좌석을 마련할 계획이며 자녀들과 함께 참석하여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나라사랑에 대한 애국심과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나라사랑 사진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서울시는 지난해 1월부터 운영 중인 「도로사업소 혁신단」의 연구성과와 올해 연구계획을 발표하고, 이들의 운영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로사업소 혁신단」은 ’15.9월 발표한 ‘차도관리 혁신대책’의 일환으로, 도로의 포장수준을 향상시키고 유지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6.1월 발족되었다. 「도로사업소 혁신단」은 도로 및 도로시설물의 안전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안전총괄본부와 도로사업소 소속 직원들이 중심이 되어, 전문가·일반시민 등으로 구성되었다. 사업소별로 구성된 혁신단은 도로와 관련된 현안을 직접 연구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고 있다. 서울시 도로사업소는 도로 및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제설·수방 업무, 과적차량 단속 등 시민과 밀착된 도로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동부·서부·남부·북부·성동·강서 6개 도로사업소가 있다. 도로관련 전문가와 이용 시민, 도로포장연구센터, 서울시설공단이 참여한 혁신단에 도로사업소 직원들도 함께하여 풍부한 현장경험을 공유하고, 도로 유지관리와 관련된 미해결 과제를 해소하기 위해 현안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연구하였다. 2016년 도로 및 도로시설물 분야 현안을 연구과제로 선정하고, 포장균열 보수
(한국방송뉴스(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군산시는 내항기능 이전으로 인구의 74%가 감소했던 군산 원도심에 도시재생선도사업 및 협업사업을 추진하여 관광객과 신규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의 개항이후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테마가로 조성사업 및 근대역사경관조성사업(문체부) 등을 적극 추진한 결과, 사업추진 전 22만 명의 관광객은 ‘15년 82만 명, ’16년 102만 명으로 급증했다. 원도심 상가에 빈집·빈점포를 활용한 다양한 업종이 입점하는 중이며, 점포수는 사업시행 전에 비해 11.5% 증가하는 등 관광객 증가와 더불어 창업에도 바람이 불고 있다. 군산 도시재생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지역 특화자원인 ‘근대문화유산’과 원도심의 ‘낮은 지가·임대료’를 활용한 지역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마련했다는 점이다. 국내 최초로 게스트하우스 협동조합(펀빌리지)을 설립하여 숙박이 부족한 원도심 내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 관광객까지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다. 올해는 쇠락한 전통시장인 ‘영화시장’의 빈점포에 지역 내 청년 창업자를 유치하고 사업아이템 발굴에서부터 시공·운영까지 통합 지원을 하는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국토교통부는 1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56,413호)대비 5.1%(2,900호) 증가한 총 59,313호로 집계되었으며, 준공후 미분양은 1월말 기준으로 전월(10,011호)대비 6.8%(681호) 감소한 총 9,330호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의 미분양은 18,938호로, 전월(16,689호) 대비 13.5%(2,249호) 증가하였고, 지방은 40,375호로, 전월(39,724호) 대비 1.6%(651호) 증가하였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6,711호)대비 203호 증가한 6,914호로 집계되었고, 85㎡ 이하는 전월(49,702호) 대비 2,697호 증가한 52,399호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 옐로카펫 이란 어린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게 하고 운전자가 이를 쉽게 인지하도록 하는 교통안전 설치물이다. 현재 옐로카펫의 색상, 규격, 형태 등의 제작과 설치, 효과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이 다양한 형태로 설치되고 있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원장 심재현)은 최근 도입되기 시작한 횡단보도 옐로카펫에 대하여 효과분석 실험을 통해 올해 안에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옐로카펫 효과분석 실험은 옐로카펫의 색상, 형태 및 설치환경에 따른 시인성의 변화 등을 비교·분석하는 방법으로 울산시 소재 초등학교 학생들이 실제 참여하여 실시되었다. 실험결과, 옐로카펫은 시인성 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색상은 노란색이, 카펫 방향은 시야에 정면일수록 그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각·사각의 형태 보다는 카펫의 면적이 클수록, 비오는 날 보다는 맑은 날에 잘 인지하고 시선집중 정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위 간판, 적치물, 불법 주정차 차량, 이동 물체 등 주변 환경에 따른 시선분산 효과가 확인되어, 옐로카펫의 설치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횡단보도 주변의 환경 정비가 중요한 것으로 확인되었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은 2월 24일 ㈜제너시스비비큐에 『안전·행복 프랜차이즈 인증』을 수여했다. 「안전·행복 프랜차이즈 인증」이란 프랜차이즈 본사가 안전보건활동에 관한 계획 수립.이행.모니터링 실시 등을 포함한 자율적 안전보건체계를 구축하고, 가맹점에서는 안전보건활동이 실행되도록 안전보건공단이 이를 인증하는 제도이다. 공단은 2014년 인증제도를 처음 시행한 이후, 지금까지 10개 프랜차이즈 본사에 인증을 수여했으며, ㈜제너시스비비큐가 11번째로 인증을 받았다. ㈜제너시스비비큐는 국내 치킨 브랜드 최초로 2016년 9월 공단에 안전·행복 프랜차이즈 인증신청을 하였으며, 경기도 이천 소재 ‘치킨대학’의 교육과정에 안전교육을 추가해 직원 및 가맹점주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노력을 강화했고,매장 평가반의 체크리스트에 위험성평가 등 근로자 안전항목을 포함하는 한편, 이륜차 배달원 및 조리종사원 사고사례 등 안전자료 보급 등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였다. 또한 ㈜제너시스비비큐 패밀리타운점, 종로관철점 등 5곳의 직영 및 가맹점들도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위험성평가 실시를 통해 작업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이번에 인증패를 받았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리코 펜탁스 공식 수입사 세기P&C(대표 이봉훈)가 펜탁스 KP의 국내 공식 런칭을 알렸다. 펜탁스 KP는 ISO 819200으로 초 고감도를 자랑하는 펜탁스의 새로운 APS-C 사이즈 DSLR이다. KP는 2월 23일부터 일본에서 열린 카메라 전문 전시회 ‘CP+’에서 공개되었으며 국내에서는 2월 24일부터 런칭판매를 시작한다. 작은 바디에 펜탁스의 모든 기술력을 집약한 KP는 블랙,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동시 발매되며온라인에서는 11번가에서 단독으로 런칭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런칭판매 이벤트를 통해 구매할 시에는 KP의 그립감을 높여주는 교체 그립을 100% 증정하며 KP를 정품등록 후 제품 인증샷 게시물을 응모하면 추가적으로 정품 배터리를 증정한다. KP 런칭판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세기P&C 홈페이지 및 11번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추진하는 ‘시대를 잇는 융복합관광 플랫폼 구축’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2015년 ‘세종·공주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 2016년 ‘금강 르네상스 조성사업’에 이어 2017년 ’시대를 잇는 융복합관광 플랫폼 구축‘이 채택되면서 3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대를 잇는 융복합관광 플랫폼 구축사업’은 세종시와 공주시가 연계한 협력 사업으로 총사업비 23억원 중 1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2019년까지 진행한다. 세종시는 공주시와 함께 ▲선사-삼국-고려 등 시대별 역사탐방 브랜드 개발 ▲역사·문화체험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 프로그램과 태그 안내판 등 ICT 융복합 소프트웨어 개발 ▲역사탐방 코스와 생태 숲놀이터·문화재 발굴 체험세트장 등 체험인프라 정비를 추진한다. 노동영 행정도시지원과장은 “지금까지의 눈으로 보고 지나치는 관광에서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융복합 시대별 역사 체험 관광을 통해 경제적·사회적·문화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2월 24일(금) 경기지방청에서 중국, 미국 수출비중이 높은 경기지역 중소․중견기업 10개사*와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였다. * 수출 강소․선도기업 7개사, 초보․유망기업 3개사 이날 간담회는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확산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에 미치는 직․간접적 영향과 애로를 파악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 주 청장은 중국, 미국을 중심으로 한 대외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수입규제, 통관애로 등 비관세 장벽으로 인한 보호무역주의를 체감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는 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무역장벽과 차별적 수입규제로 우리기업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정부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방청 수출센터를 통한 애로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글로벌 무역장벽을 적극적으로 돌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수출지원센터에서 비관세장벽 애로사항을 상시 접수, 정보제공 강화, 설명회 개최등 주 청장은, 그러나 한 편으로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역풍속에서도 지난 1월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인 중국 수출이 13.5% 증가하며 3년 5개월 만에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한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지난해 12월에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서 두 번째로 준공한 새롬동(2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이하 광복) 다목적강당에서 업무 시작 전 시설 이용안내 및 도시건설 추진 현황에 대해 22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새롬동광역복지지원센터. (사진=행복청) 새롬동 광복은 연면적 1만 5883㎡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 사업비 45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이 건물은 친환경 건축물로 빗물 재활용 기법 및 신재생에너지 등을 도입했다. 장애인재활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노인여가실, 아동상담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특히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 단절된 여성 등에게 취업 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및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서비스를 지원한다. 올해 본격 시작되는 입주에 대비해 4월에 이동 민원실을 설치해 주민등록전출입 등 민원 업무를 수행하고 하반기부터는 복지시설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새롬동 광복은 ‘오색의 실을 엮어 행복의 옷을 입다’라는 설계 의도대로 장애인, 아동 및 청소년, 노인,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이 더불어 건강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