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환경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올해부터 조성되는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이하 행복도시) 연기면 산울리(6-3생활권)와 연동면 합강리(5-1생활권)에 분산식 빗물관리 방법인 저영향개발(LID)기법을 도입하여 자연적인 물순환을 유지하는 친환경 생태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저영향개발(Low Impact Development): 빗물의 순환을 자연상태(도시개발 전)와 유사하게 땅으로 침투·여과·저류하도록 하는 친환경 분산식 빗물관리 기법 이는 2015년 3월 환경부와 행복청이 체결한 행복도시 LID기법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이며, 양 기관은 지속적인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세종시 6생활권과 5생활권에 LID기법을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지난해 양 기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환경공단, 세종시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해밀리(6-4생활권)에 빗물관리목표인 일강우량 23.2mm*만큼 LID기법을 적용하여 설계를 완료한 바 있다. * 6-4생활권의 빗물을 개발이전의 수준만큼 침투·저장하는 용량으로, 수질 및 수생태계법 상 비점오염 관리기준(10~12mm)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 환경부와 행복청은 산
(세종/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행복도시 착공 1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와 공동으로 3월 14일(화)부터 16일(목)까지 3일간 아름동·조치원읍·부강면사무소에서 행복도시 착공 10주년 기념조형물 건립 관련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기념조형물 설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10주년 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위해 마련되었다. 설명회에서 기념조형물 건립배경을 설명하고, 조형물의 규모와 시민참여 방안 등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념조형물 건립과 관련된 시민의견과 전문가 제안 등으로 창의적이고 다양한 시민참여프로그램을 확정할 계획이다. 조수창 균형발전국장은 시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 10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의 딸기육묘와 딸기생산을 병행할 수 있는 딸기 삼각베드를 확대 보급한다고 밝혔다. 보통 길이 100m에 가로폭 6m30㎝의 하우스에는 하이베드가 4개 들어간다. 모종은 한 베드당 1000포기로 총 4000포기가 심겨진다. 이에 비해 삼각형 모양의 이층구조로 된 ‘삼각베드’는 같은 면적의 하우스에 3개가 설치된다. 한 베드당 심겨지는 모종은 2000포기로 총 6000포기가 들어간다. 기존보다 1.5배가 넘는 모종이 심겨지는 만큼 수확량도 늘어나는 장점이 있다. 농기센터는 작년에 시범사업을 통해 연서면과 장군면 2개소에 설치한 데 이어 올해 1개소를 더 설치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최인자 소득작물담당은 “딸기 수확량 증대와 인건비 절감, 모종판매 수익까지 챙기는 1석3조의 효과가 있는 딸기 삼각베드를 확대 보급하여 농가의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금융위원회가 핀테크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핀테크 지원기관 간담회’를 열어 핀테크 기업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핀테크 지원센터와 금융회사 핀테크 랩, 정책금융기관 등이 온·오프라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핀테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원기관 사이 온·오프라인 협력 네트워크를 만들어 핀테크 기업을 성장단계별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핀테크지원센터와 협력기관이 공동으로 창업초기-사업화-해외진출 등 기업 성장 과정에 맞는 단계별 교육을 한다. 또 핀테크 지원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한꺼번에 검색할 수 있도록 핀테크 통합포털을 개편한다. 금융위는 특히 창업초기 기업 지원과 투자 연계기능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산은·기은·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에 핀테크 전담창구를 개설해 3년간 3조원으로 늘어난 정책금융 지원 상담을 하기로 했다. 이달 30일에는 금융권 공동으로 데모데이를 연다. 각 금융회사의 핀테크 지원기구가 멘토링한 유망 기업들이 기술을 시연하고, 투자를 유치하는 자리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대전광역시는 상습 정체구간인 유등천 좌안도로 용문교 하부 연결부에 5억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언더패스 차로(L=300m)를 설치하는 공사를 완료하고 8일(수) 개통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전시 남북 방향의 주요 간선도로 역할을 담당하는 유등천 좌안도로 중 수침교 ~ 용문교 구간은 출·퇴근 시간대 차량 지체길이가 약 400m에 달하는 등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발생되어 개선이 시급한 구간이었다. 이에 2015년부터 차량 통행량 분석 및 개선계획 검토, 하천점용 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도로개통에 이르렀다. 이번 개통으로 통행속도 6.5km/h 증가, 교차로 통행시간 99초 단축, 차량 정체길이 300m 감소 등 연간 약 36억 원의 교통 혼잡비용이 절감되는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올해 큰마을네거리, 북대전IC네거리 등 4개소에 대하여 상습 교통정체구간 개선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교통데이터를 분석하여 만성적인 교통정체 해소 등 쾌적한 도로교통 환경이 제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이태호기자) ) 대전광역시는 전국 최초로 음식물류폐기물과 음폐수를 통합 처리할 수 있는 「대전 바이오에너지 센터」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에너지센터는 음식물류폐기물과, 음폐수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여 바이오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첨단 시설과 장비를 갖췄으며 52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 유성구 금고동 위생매립장내에 자리 잡은 바이오에너지센터는 건축연면적 6천 16㎡에 지하1층, 지상2층의 시설로 하루에 음식물류 및 음폐수를 각 200톤(t)씩 처리할 수 있다. 2016년말 대전시의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은 하루에 약 500톤(t)으로, 이중 100톤(t)은 대전시 광역자원화시설에서 나머지는 민간업체에서 처리했다. 앞으로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의 약 60퍼센트까지 공공처리 할 수 있게 돼, 안정적인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와 민간처리 대비 연간 29억 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바이오에너지센터는 기존의 시설과 달리 6중 악취차단 시스템과 지하화 및 전실을 설치해 악취를 완벽하게 없앴으며, 미생물을 이용해 발효시킴으로써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한다. 혐기성 소화과정에서 신재생에너지인 바이오가스를 생산하여 연간 약 8,500천N㎥를 판매함으로써 15억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1.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레젭 타입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터키 대통령은 올해 한-터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3.8(수) 축하 서한을 교환하였다. ※ 한-터키 수교일 : 1957.3.8. 2. 황 권한대행은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터키 대통령과 국민들에게 따뜻한 우정의 인사를 전하면서, 양국이 한국전에서 맺어진 혈맹관계를 바탕으로 2012년「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 2015년 포괄적 자유무역협정체제 마련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발전시켜온 것을 평가하였다. ㅇ 특히 황 권한대행은 양국이 G20과 믹타(MIKTA)의 일원으로서 협력의 범위를 지역 및 글로벌 차원으로 확대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문화예술‧학술‧인적교류 등 다채로운 수교 기념행사를 통해 양국 국민간 상호 이해가 더욱 심화되기를 기대하였다. ※ 믹타(MIKTA) : △강대국과 개도국간 가교 역할 △세계질서 관련 규범 창출 △국제사회 주요 의제 설정 등을 위해 2013.9월 출범한 중견국 협의체 /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로 구성 / 올해는 터키가 의장국 수임 ㅇ 아울러, 세계 최장 규모로서 터키 정부가 역점을 두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KT가 재난안전망(PS-LTE), 철도통합무선망(LTE-R),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통합적으로 연구, 개발, 검증할 수 있는 ‘공공안전망 기술검증센터’를 구축하고 개소식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KT ‘공공안전망 기술검증센터(서울 서초구 우면동)’는 공공안전망(재난안전망, 철도망, 해상망 등)의 통합·연동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기술검증센터다. 지금까지 재난안전망, 철도망, 해상망 등 각각의 테스트베드는 있었지만 통합적으로 망을 연동하고 호환성을 확인할 수 있는 검증센터는 없었다. KT는 2015년 10월 재난안전통신망 시범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원주~강릉 철도및 공항철도의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사업, 해상무선통신망(LTE-M)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등 공공안전망 모든 영역 구축하고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대한민국 공공안전망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에 공공안전망 관련 모든 통신망과 단말, 장비를 통합, 연동하고 충분한 사전 검증이 필요함을 인지하고 본 센터를 개소하기에 이르렀다. ‘공공안전망 기술검증센터’는 공공안전망별 핵심 기술들을 ‘한 곳’에서 모두 시험, 검증할 수 있는 국내 첫 테스트베드다. 재난안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외교부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지원을 위한 올림픽 대회 지원협의체(TF)를 구성하고 발대식 및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박은하 공공외교대사가 대회 개최 100일 전인 10월까지 외교부 지원협의체 반장으로 활동한다. 지난 2월 9일 강원도 강릉 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G-1년 기념행사에서 올림픽기가 게양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에서는 외교부 전 유관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재외공관을 통한 국내외 홍보, 외국 주요인사 의전 지원, 대회 참가자 비자 발급을 포함한 제반 행정지원 등 올림픽 대회 제반 지원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외교를 통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지원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대회 조직위원회 등 관련 부처와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이태호기자) 신임 이재관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은 6일 취임식에서“152만 시민을 위해 민선6기 권선택호의 시정 목표가 완성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이 행정부시장은 권선택 시장의 시정 키워드인‘소통’과 ‘경청’을 강조하면서 이를 구체화 시켜나가기 위해 상·하간 내부조직 간에 소통은 물론, 28년간 중앙정부, 국회, 지방자치단체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외부와의 소통과 협력에도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선6기 들어 돌파구를 마련한 대전시의 현안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이언스 콤플렉스 등이 알찬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재관 신임 행정부시장은 충청남도 경제통상실장, 행정자치부 정책기획관, 세종시 행정부시장,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