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편안하고 귀에 익은 우리 가락에 우리 전통설화와 샌드아트가 어우러진 따뜻한 이야기 기획공연 ‘아침에 우리 가락’(이하 아우락)을 오는 3월부터 6월 상반기 동안 한 달에 한 번 수요일 오전 11시 큰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육아와 가사로 통상 저녁 시간대에 이루어지는 공연에 상대적으로 소외된 여성 등의 예술향유 욕구를 충족시켜드리고자 여유로운 낮 시간에 기획한 공연으로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 최고의 국악 연주자들이 음악을 들려줄 뿐만 아니라 매 공연마다 전통설화를 주제로 구성한 스토리텔링 국악콘서트이다. 설레는 봄날, 애틋한 사랑이야기 ‘백일홍 설화’를 주제로 한 국악밴드 ‘고래야’의 3월 29일(수)공연을 시작으로, 4월 19일(수)에는 조상들의 재치와 유머가 담긴 ‘훈장님의 꿀단지’와 ‘꿀 강아지’설화를 국악그룹 ‘play ; tone’이, 5월 24일(수)에는 ‘선녀와 나무꾼’설화를 KBS 불후의 명곡에서 국악소녀 송소희와 듀엣무대로 우승을 거머쥔 젊은 소리꾼 ‘고영열’이, 상반기 마지막으로는 6월 21일(수) ‘견우와 직녀’이야기를 최고의 25현 가야금연주자인 문양숙과 함께한다. 기획공연 아우락은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기업의 교육기부를 통해 청소년을 창의적 발명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2017년 YIP(Young Inventors Program,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5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YIP는 기업이 출제한 과제에 청소년들이 문제해결을 위한 발명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지식재산 교육 및 특허 컨설팅을 통해 구체화하여, 특허 등 지식재산으로 창출되도록 지원해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금호전기, 대유위니아, 모닝글로리, 아모레퍼시픽, 에스폴리텍, LG디스플레이, LG화학, 유아이케이, KGC인삼공사, 포스코, 한국정보통신, 휴롬 등 총 12개 기업이 참여해 미래 우수 발명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부 및 기술 상담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청소년으로, 학생 2~3명과 지도교사 1명이 팀을 구성하여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총 70개 참가팀이 선발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온라인교육, 지식재산교육 캠프, 참여기업 견학 및 변리사의 찾아가는 특허 컨설팅 등 약 5~6개월 진행되는 교육을 통해 아이디어 개선과 특허출원을 지원받고 창의력과 기업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국민들이 철도를 이용하면서 무심코 누리고 있는 서비스는 정부의 정책이나 코레일 등 철도사업자의 노력만으로 이룬 것이 아니다. 일상적인 열차이용 과정에서 느낀 불편을 이용자의 눈높이에서 끊임없이 기록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사람들의 숨은 노력도 함께 있었기에 일궈낼 수 있는 결실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일)는 철도서비스를 이용자 관점에서 평가하고 개선하기 위해 운영 중인 ‘철도서비스 시민평가단’의 제2기 활동을 종료하고, 새로운 멤버로 제3기 평가단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15.10월 고속철도 이용자 5억명 돌파를 계기로 제1기 평가단이 최초 구성·운영된 이후, 제2기 평가단이 지난 ’16.6월에 선정되었고 지난 3.25(토) 10시 서울역에서 최종 결산회의를 실시하여 제2기 평가단의 10개월에 걸친 활동이 공식적으로 종료되었다. 제2기 평가단은 일본철도연구동호회 회장인 김성수씨가 간사이며, KTX 승무원 등 현업직원부터 각종 철도 관련 동호회 회원 등 철도마니아, 매일 철도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어린 자녀 때문에 안전에 관심이 많은 어머님, 관광열차를 여행을 즐기는 지역주민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철도를 이용하는 23인의 일반인으로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기업의 교육기부를 통해 청소년을 창의적 발명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2017년 YIP(Young Inventors Program,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3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YIP는 기업이 출제한 과제에 청소년들이 문제해결을 위한 발명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지식재산 교육 및 특허 컨설팅을 통해 구체화하여 특허 등 지식재산으로 창출되도록 지원해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금호전기, 대유위니아, 모닝글로리, 아모레퍼시픽, 에스폴리텍, LG디스플레이, LG화학, 유아이케이, KGC인삼공사, 포스코, 한국정보통신, 휴롬 등 총 12개 기업이 참여해 미래 우수 발명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부 및 기술 상담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청소년으로 학생 2~3명과 지도교사 1명이 팀을 구성하여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총 70개 참가팀이 선발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온라인교육, 지식재산교육 캠프, 참여기업 견학 및 변리사의 찾아가는 특허 컨설팅 등 약 5~6개월 진행되는 교육을 통해 아이디어 개선과 특허출원을 지원받고
(세종/이태호기자) 봄을 맞아 세종시 곳곳에서 국토대청결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종촌동(동장 길순자)은 23일,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 자율방범대 등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종촌동 상가지역과 주요 도로변에서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길순자 동장은 “이번 운동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주민들과 함께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현장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금남면(면장 김홍영)도 깨끗한 금남면 만들기에 나섰다. 이번 대청소에는 금남면 관내 20여개 사회단체, 유관기관, 32사단,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금남면은 이달 말까지 각 마을별 자체 대청소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교육부는 24일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며 독도교육을 강화하는 등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교육부는 이날 일본 문부과학성이 역사를 왜곡하고 독도 영토주권을 침해하는 내용이 담긴 고등학교 교과서의 검정 결과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정부서울청사에서 대변인 명의의 규탄 성명을 내고 “일본이 과거 침략전쟁을 통해 이웃 국가들의 주권과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했던 역사적 잘못을 망각하고 또다시 이웃나라에게 고통을 주는 행위”라고 비판했다.교육부는 “이번 일본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에는 일본 제국주의 침략 역사에 대한 내용은 은폐·축소돼 있고,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는 ‘일본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이 기술돼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일본은 왜곡된 교과서와 그 근간이 되는 학습지도요령의 잘못된 부분을 즉각 시정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미래를 살아가야 할 학생들에게 이웃 국가에 대한 존중과 평화의 중요성을 가르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독도 전경. (사진=공감포토)독도 전경. (사진=공감포토)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한 영토이다. 일본 정부도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新성장 MICE 산업 육성을 위해 3. 24(금) 10시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이승훈 청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청주전시관 건립」을 위한 협약에 서명하고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충북 청주전시관 건립사업은 1,400억을 들여 전시장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오송생명과학단지를 확장하여 182천㎡을 개발하고 94천㎡에 전시관을 건립하게 되며, 전시관 규모는 전시시설 10,368㎡, 회의실 3,088㎡, 주차장 12,960㎡ 등 연면적 40,176㎡의 지상2층 지하 1층 규모로 짓게 된다. 충북 청주전시관은 2015년 사업계획 수립후 2년여 만에 본격적으로 추진하게된 것이며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MICE 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2021년까지 5년동안 총 1,400억을 투자할 계획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전시산업발전협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시작으로 본격화해 2018년 하반기에 사업을 착공하여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최근 제조업과 ICT융합을 통한 4차 산업혁명이 대두되는 현실에서MICE산업은 기존제조업과 더불어 고용창출과 소득증대 효과가 높은
(대전/이태호기자) 일본 규슈대학 교육학부의 오카 사치에(岡幸江) 교수 일행이 3월 23일(목) 대전평생교육진흥원(원장 송용길)을 방문했다. 이들은 진흥원의 일반현황과 주요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민대학의 송촌캠퍼스(소대헌ㆍ호연재 고택)에 들러 국가문화재가 시민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현장을 관심 있게 살펴보았다. 특히 오카 사치에 교수는 “지역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우수한 사례들과 시민학습자들의 활기찬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한국의 평생교육을 심도 있게 이해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송용길 원장은 “오늘 행사로 대전의 평생교육이 일본에 알려지게 되었다”면서, “시민의 교육기관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전 직원이 더욱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근종)은 대전광역시와 공동으로 23일 오후 3시 무지개복지공장 다목적강당에서 시청 및 구청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을 위한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대전시, 유성구청 등 구매담당자 40여명은 장애인근로자들이 직업을 갖고 사회적·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대전광역시에서 설립한 ‘무지개복지공장’을 견학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구청 구매담당자는 “직접 생산현장을 보니 품질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고 최선을 다해 제품을 생산하는 모습에 믿음이 간다”며 “앞으로 다양한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무지개복지센터에서 생산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은 장애인생산품 인증, HACCP 인증(제과제빵), ISO9001 인증(종이제품),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공단은 품질유지를 위해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대전시설관리공단 무지개복지센터에서 생산하는 중중장애인생산품(복사용지, 점보롤 등)은 ‘대전시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042-826-3233)’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불법광고물 정비 단속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 12월부터 주중․주말기동정비반을 월 8회 이상 운영하고 있다. 특히 수거보상금을 월 최대 25만원에서 개인은 50만원, 단체는 100만원까지 상향조정했다. 그 결과, 불법 광고물 정비건수가 전년대비 월 약 6만건에서 7만건으로 20% 증가했다. 세종시는 불법광고물 정비에 민관의 협업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시는 21일 세종시 교육청, 경찰서, 조치원읍사무소, 옥외광고협회, 녹색어머니회 등과 합동으로 ‘개학기 학교주변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합동단속과 캠페인’을 실시했다. ※ 사진첨부 / 설명: 세종시가 지난 21일 교육청, 경찰서, 조치원읍사무소, 옥외광고협회, 녹색어머니회 등과 합동으로 ‘개학기 학교주변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단속과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