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수도권 도심을 최고 180km/h로 주파하는 고속 광역급행철도 중 첫 번째 노선인 일산-삼성(A노선) 구간 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국토교통부는 일산-삼성 37.4km 구간 광역급행철도의 민자사업 타당성분석이 종료됨에 따라 4일 민간투자시설사업기본계획(RFP, 이하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기본계획(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하반기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고시한 후 민간으로부터 제안서를 제출받아 내년 초까지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상과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18년 말 착공 및 2023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에이(A) 노선은 파주(운정)-일산-삼성-동탄간 83.3km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삼성-동탄 구간(39.5km)은 재정사업으로 올해 3월 착공(’21년 개통)했고 파주-일산 구간(6.4km)은 예비타당성조사(‘16.12.~) 중으로 조사 결과에 따라 일산-삼성 구간과 병행추진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는 일반 지하철의 3~4배 높은 속도로 환승역 위주로 정차하기 때문에, 표정속도(평균속도)가 116k
(대전/이태호기자) 대전 동구는 지난달 충북 충주시에서 열린 지역자율방재단 활동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동구 지역자율방재단(단장 김영호)이 국민안전처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역단위 재난 방지·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등에 대한 적극 참여와 함께 각종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예찰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아 이뤄졌다. 특히 지난해 3월 용전동 화재사고와 관련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즉각적이고도 적극적인 재난복구활동 참여로 원만한 수습에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방재단에서는 구와 동에 이원화된 기존 조직을 구 기동방재단으로 통합하는 한편 공동협의체도 구성하는 등 효율적 조직운영에 적극 힘쓴 바 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과 관련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에 항상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지역자율방재단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고속도로 상공을 가로 질러 육교 형태로 건설되는 ‘상공형 휴게소’가 오는 10월 국내 최초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 문을 연다. 본선 상공형 휴게소는 상하행선에 각각 설치되는 기존의 휴게소와 달리 고속도로 본선 위쪽에 만들어지는 휴게소다. 고속도로 양방향에서 한 건물을 이용할 수 있어 부지 확보가 어려운 곳에서 주차공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흥본선상공형 휴게소 조감도. (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본선 상공형 시흥휴게소에 버스 환승정류장과 카 셰어링 존을 설치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광역교통망과 대중교통망을 연계시켜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의 편의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국토부는 버스 환승정류장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경기도, 시흥시 등 관계 지자체와 ‘환승시설 추진 협의체’를 구성해 대중교통 이용 등의 사항을 협의했다. 또한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으로 이동하는 등 승용차를 필요로 하는 환승객의 편의를 위해 카 셰어링 존을 설치하기로 했다. 버스 환승정류장이 설치되면 이용객들은 고속도로 나들목으로 나가지 않고도 광역버스, 마을버스 등의 대중교통 수단으로 갈아 탈 수 있어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생활체육 기반 시설인 국민체육센터와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의 건립 지원 대상지를 선정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건립 공모사업에는 총 11곳의 지방자치단체와 31개 학교가 신청했으며, 사업 계획에 대한 1차 서류 심사(정량평가)를 거쳐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가 최종 지원 대상지를 선정했다. 국민체육센터는 전국 기초 지자체에 수영장을 포함하는 거점 실내 체육시설을 설치해 도시·농촌 간에 차별 없는 생활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균형 있는 생활체육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1997년에 시작한 이 사업을 통해 2016년까지 총 219곳(현재 건립 중인 47곳 포함)을 지원했다. 국민체육센터는 기초 시·군·구당 1개소를 지원하는 일반형과 광역 시·도당 1개소를 지원하는 장애인형으로 구분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일반형 국민체육센터 지원 대상지로는 ▲대구광역시 중구, ▲전라남도 함평군 등 2곳이,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지원 대상지로는 ▲세종특별자치시, ▲경상북도 포항시 등 2곳이 선정되었다. 재정자립도에 따라 2~3년간 일반형 지원 대상지는 27억 원에서 33억 원을, 장애인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환경부(장관 조경규)가 생활화학제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위해우려제품 지정 및 안전·표시기준(이하 고시)’ 개정안을 5일부터 20일 동안 행정예고한다. 이번 고시 개정안은 호흡노출 우려가 있는스프레이형 세정제, 방향제, 탈취제에 사용되는 살생물 물질에 대한 안전기준을 신규로 설정하고 부동액, 자동차용 워셔액, 습기제거제, 양초, 틈새충진제를 위해우려제품으로 새롭게 지정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고시 개정안은 위해우려제품 전수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과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이하 화평법)’에 따라 올해 3월 28일 열린 화학물질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마련됐다. * 환경부는 2016년 6월부터 12월까지 위해우려제품 전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하고 위해가 우려되는 제품에 대해 회수를 조치함(17.1.11 보도자료 2016년 생활화학제품 전수조사 결과 발표 참조) 이번 고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스프레이형 제품 안전기준 마련 우선 가습기살균제와 같이 호흡노출 우려가 있는 스프레이형 세정제, 방향제, 탈취제에 사용되는 살생물 물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중국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관광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청소년 및 장애인, 어르신 등 취약계층 관광 활성화 사업을 확대하여 4~5월에 집중 실시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 3월 28일에는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 및 관광 활동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을 조성하고자 정선 삼탄아트마인,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 고령 대가야 역사테마 관광지, 양평 세미원, 제주도 천지연폭포 등 6개소를 ‘2017 열린관광지’로 선정하였으며, 기존에 선정된 고창 선운산도립공원 등 11개 열린관광지를 대상으로 4월 13일부터 전국 160개 장애학교 학생 5,000명의 체험여행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취약계층 유형별 맞춤형 추천 관광코스 및 관광정보를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이트를 통해 수시로 제공하고,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네이버 등)에서 대규모 온라인 이벤트를 전개(가칭 “모두가 행복한 여행가기”)하여 참여인원을 기존 12,000명에서 40,000명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소년의 관광 참여 기회를 늘려 미래 관광산업의
(대전/이태호기자) 대전광역시는 환경성질환으로 고통받는 아이들과 가족들을 대상으로‘보문산 숲과 함께하는 환경성질환 예방치유(에코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 환경성질환 유소견이 있는 대전시 관내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각 학교에서 신청자를 선착순으로 추천받아 390명을 선발했다. 운영은 상반기(4~6월), 하반기(9~10월)로 나누어 매주 토요일 보문산 숲 치유센터(중구 대사동 소재)에서 약 3시간에 걸쳐 진행하며, 1기당 25명 내외로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환경성질환 전문가의 강의와 상담을 통해 환경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요령 등을 제공하고, 보문산 주요 숲길을 걸으면서 숲 속의 피톤치드를 마시고 자연놀이, 숲속명상을 통해 자연을 느껴보고,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친환경 허브 화분, 모기퇴치제 등을 만들어 보는 체험의 시간도 갖게 된다. 대전광역시 전재현 환경정책과장은“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 환경성질환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보문산 자연 속에서 면역력 증진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소중한 체험의 시간이 될 것”이라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대전시립박물관은 유성구 지족동에 위치한 대전선사박물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4월 6일부터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 후 10년이 지난 대전선사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공립박물관 건립지원사업’에 선정, 국비를 지원받아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였다. 총 15억 원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된 시설을 교체, 보수하고 전시 시설을 전면 개편하게 되었다. 새롭게 개편된 박물관은 선사시대를 시기별로 구분한 4개의 전시실과 체험실까지 총 5개의 테마로 꾸며졌다.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철기 등 4개의 시대로 꾸며진 전시실은 다면영상, 증강현실(AR), 쌍방향 반응전시(Interactive display) 등 다양한 전시기법을 통해 각 시대의 선사인들이 어떻게 생활하였는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전시유물들도 그동안 선사박물관이 모아온 유물들로 전면 교체하여 대전 지역의 선사문화를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별도의 어린이 체험공간과 전시공간 요소요소에 체험 시설을 설치하여 교육적 효과도 높이고 좀 더 친근하게 박물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대전시립박물관 류용환 관장은 “개관 이후 지속적인 프로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정부 국·과장 직위에 임용하는 개방형직위 채용이 4월에도 계속된다. 인사혁신처는 경찰청 감사관, 통계청 동북지방통계청장,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체육과장 등 총 9개 직위에 대한 ‘4월 중 개방형직위 공개모집 계획’을 3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직위 가운데 고위공무원단은 경찰청 감사관, 통계청 동북지방통계청장 등 3개다. 또 과장급 직위는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체육과장, 국토교통부 인천항공교통관제소장, 산업통상자원부 정보관리담당관,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 연구개발교육과장 등 6개다. 한편, 이 가운데 문체부 장애인체육과장은 경력개방형직위로 민간 출신을 임용하게 된다. 4월 개방형 공모직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http://www.gojobs.go.kr/)와 부처 홈페이지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용 인사혁신국장은 “4월 공모직위에도 민간에서 쌓은 경험과 혁신적 노하우, 전문성 등을 공직에 활용해 국가발전, 정부의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길 원하는 많은 전문 인재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외교부는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와 공동으로 오는 4~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유럽·아시아 사이버 안보 회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57개국이 참여하는 OSCE는 정치·군사, 경제·환경 등 범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포괄안보' 개념에 기초한 유럽국가 간의 안보협력 기구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4년부터 아시아 협력동반자국으로 참여 중 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간 사이버 안보 신뢰구축 경험 공유 ▲사이버 공간상 국제규범 마련 ▲민관협력 ▲사이버 안보 역량 강화 등 사이버 안보 관련 다양한 주제가 논의될 예정이며 사이버 안보 관련 정부 및 민간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안총기 외교부 제2차관은 4일 개회사를 통해 초국경적인 사이버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유럽·아시아 지역간 협력의 필요성을 촉구하는 한편, 북한 사이버 위협의 심각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제고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 지역이 지정학적 상황, 북한발 사이버 위협, 높은 인터넷 의존도 등으로 사이버 공격에 취약한 실정으로 사이버 안보를 위한 협력이 어느 지역보다도 중요함을 강조하고 ▲국가간 파트너십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