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태호기자) 대전시는 최근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제8차(2017~2018년) 지역 SW(소프트웨어) 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이번 공모에서 대전시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한 스마트 화재감지 제어시스템 상용화’를 제안해 호평을 받았는데요. 특히 최근 잇따라 발생한 인천 소래포구 화재, 대구 서문시장 화재 등 전통시장의 화재를 SW융합기술로 사전에 감지하고 예방하는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향후 2년간 국비 5억 원을 포함 총 9억 3600만 원(시비 3억 5,000만 원, 민자 8600만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하는데요. 주 과제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에프에스, ㈜레딕스 등이 참여해 연구개발을 수행합니다. 이번에 개발되는 제품은 중앙철도시장에 적용해 상용화 검증을 거치고요. 이후 한민시장, 태평시장, 문창시장, 도마시장 등 주요 전통시장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대전시는 이번 연구개발이 완성되면 관내 58개 전통시장은 물론 전국 2,333개 전통시장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 화재진압 훈련] 한편, 대전시는 제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의 위상을
(세종/이태호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이하 농정원) 인재양성본부 직원 28명이 4월 24일(월) 공주시 의당면 돌모루마을에서 사회 공헌활동을 실시했다. 돌모루 마을은 인구 507명(210가구)이 거주하고 주작물로 식량작물을 재배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며 이 마을에는 천연염색 실습, 향토음식의 체험관광 등을 위해 일본인과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현장실습교육장(WPL) 미마지*가 위치해 있다. *미마지 : 2014년 농식품부장관이 지정한 현장실습교육장(WPL)으로서 6천㎡의 천연염색 실습장과 민속박물관 등을 갖추고 있음 이번 활동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 중인 ‘깨끗한 농업·농촌 만들기 캠페인(Clean Agriculture Campaign, CAC)’과 연계하여 실시해 그 의미가 더 크며, 이와 더불어 현장실습교육의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을 통하여 일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수렴함으로써 농업·농촌교육에 반영하고 현장실습교육(WPL)의 애로사항 해소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 하였으며 마을 주민들과 함께 밭 비닐 씌우기(멀칭 작업), 마을주변 청소 등을 실시하여 농촌 일손돕기 및 깨끗한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보건복지부는 오는 6월 16일까지 ‘2017년 하절기 대비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태풍과 집중호우, 혹서와 같은 하절기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영유아, 아동, 노인, 장애인, 노숙자 등을 위한 6만개소의 사회복지시설이다. 안전점검은 시설 자체점검, 지자체 점검반을 통한 확인점검과 복지부 및 안전전문기관(시설안전공단·전기안전공사·가스안전공사)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안전교육·훈련, 책임보험, 소방·전기·가스안전관리, 태풍·집중호우 등 하절기 풍수해에 대한 준비 상태, 건강관리 대책 등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안점점검 후 안전관리가 미흡한 시설은 즉시 시정조치, 보수·보강 등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지자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 올해 첫 모내기가 4일 연동면 송용리뜰 사낭규(60세)씨의 논 1.9ha에서 진행됐다. 이날 첫 모내기에서 이춘희 시장이 농민들과 함께 벼 이앙작업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모내기에 분주한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품종은 조생종인 운광벼로 9월초면 수확이 가능해 추석 이전에 출하할 예정이다. 세종시 지역은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다음 달 말까지 본격적인 모내기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시는 적기 모내기, 병해충방제 등 본답관리, 질소질 비료 적정시비 등 영농단계별 적기 영농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충북/이태호기자) 충청북도는 3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각종 아동학대 예방 홍보활동을 벌이기로 하고 다양한 아동학대예방 체험활동을 포함한 아동학대예방 공동캠페인을 도내 곳곳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제95회 어린이날 행사를 활용 도민들에게 아동 권리증진과 아동학대예방활동에 대한 관심 및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학대피해아동 사진전, 놀면서 배우는 아동권리 체험,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함께 리플릿 및 홍보 물품을 제작하여 배포한다. 김성식 도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지역사회에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아동학대 상황에 대한 조기발견과 대처방법 및 신고의식을 높여 우리 사회에 아동학대가 근절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아동을 발견하면 아동학대 신고(112)를 통해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천안시보건소는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하고 일부 지역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감염에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달 22일 국내에서 첫 비브리오패혈증 확진환자가 발생했으며, 남해 및 서해 일부 지역 해수(영광군 법성포구, 제주시 산지천, 강화도 초지리)에서 3~4월에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급작스러운 발열, 오한, 복통, 구토, 설사 등으로 시작해 하지에서 발진, 부종, 수포, 궤양 등의 피부병변 증상을 보인다. 치명률이 50% 이상으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특히, 만성간질환, 당뇨병, 알코올중독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할 경우 치명률이 높으므로 예방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야할 필요가 있다. 확진환자는 알코올성 간경변을 앓고 있던 52세 남성으로 발열, 오한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고 현재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실시해 회복한 상태다. 올해 해수의 평균수온이 지난해보다 높고, 3월부터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돼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기온 및 수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충청북도는 청주 옛 연초제조창, 충주 성내·충인동, 제천 인성·남현동 3개 지역의 도시재생사업에 2017년도 국비예산 66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은 쇠퇴된 원도심 등 지역의 물리적 정비사업의 대안으로 경제적·사회적·물리적으로 활성화시키는 사업이다.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시·군에서 도시재생 전략계획과 활성화계획을 수립(도지사 승인)하고 계획에 맞추어 기반시설 정비, 지역산업 육성, 주민공동체 및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 도시재생은 2014년 경제기반형 선도지역사업으로 선정되어 올해까지 500억원이 투입되어 주변도로 확장, 주차장 및 광장 조성이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부처협력사업 등으로 2,928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하지만 민자유치 사업인 비즈니스 복합단지 조성이 지난해 유찰되어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해 7월 재공모를 통하여 민간사업자가 선정되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주시와 제천시의 경우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2016년도에 선정되어 충주는 성내·충인동, 제천은 인성·남현동 재생사업에 각각 182억원이 연차적으로 투입되며, 2020년까지 주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충청북도는 금년도 쌀 생산 목표량을 18만 7천톤으로 정하고 도내 3만5천436ha에 적기(5.8~6.14.) 모내기를 위해 농가지도에 적극 나섰다. 이를 위해 도내 259ha에 못자리를 설치하였으며 적정온도 관리로 우량·건전 육묘상자 7만 7,700개를 생산해 적기 모내기에 차질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a당 소요량(중모기준) : 육묘상자 30개 모내기 적기는 중생종은 5.8~5.25, 추청벼 등 중만생종은 5.15~6.2, 오대벼 등 조생종은 5.19~6.14 이다. 적정 포기수는 3.3㎡당 평야지는 70∼75주, 중·산간지는 75∼80주이며, 포기당 모수는 3~4본을 지키도록 지도하고 있다. 적기 모내기가 중요한 것은 너무 일찍 심을 경우 고(高 )온기 등숙에 따른 호흡 증가로 벼 알의 양분소모가 많아 동할미(胴割米, cracked rice ; 금이 간 쌀)가 늘어나 미질이 떨어지고 너무 늦게 심으면 충분한 영양생장을 하지 못하여 벼 알수가 적고 수량이 줄어 들 수 있기 때문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고품질 쌀 적정생산을 위해 못자리 설치·관리와 적기 모내기, 본답관리 등 시기별 영농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는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대전광역시는 오는 5월 11일 대전시민엑스포광장에서‘2017 대전음식문화체험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외식업중앙회대전광역시지회 등 8개 위생단체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올해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대전의 맛과 멋!! 흥에 취하다’를 주제로‘음식문화개선 교육·홍보’와‘식품산업지원’,‘흥미·참여 체험전’으로 구성된다. 또 5월 14일 식품안전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것을 축하하는 기념식과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행사, 문화공연 그리고 열전동네방네 공개녹화방송 등으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풍성하게 꾸며진다. 특히, 축하 이벤트로 대형 떡나눔행사 및 기부식품 나눔행사와 시민 건강 100세 시대 식생활개선을 위한 저염·저당 요리경연대회도 개최한다. 이외에도 고려시대부터 현재까지 서민들의 밥상차림, 사찰·종가음식 전시, 3대 30년 전통업소 음식 전시, 떡과 빵으로 만든 대전의 시조, 시화, 시목 등 다양한 전시를 통해 세계 속의 대전을 둘러볼 수 있다. 시민들은 관내 24개 식품제조업체가 참여하는 식품비즈니스관에서 우수한 식품을 시중보다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대형떡나눔 퍼포먼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대전광역시는 미래창조과학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가 공모로 추진한 제8차(2017~2018년) 지역소프트웨어(이하 SW) 융합제품 상용화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SW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전국 지자체와 SW진흥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는 주관기관인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과제를 발굴하고 기획하여 제안하였으며, 이번 최종 선정으로 2년간 국비 5억 원을 포함 총 9억 3600만 원(국비 5억 원, 시비 3.5억 원, 민자 86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한 스마트 화재감지 제어시스템 상용화’과제로, 최근 발생한 인천 소래포구 화재와 대구 서문시장 화재 등과 같은 전통시장의 화재를 SW융합기술을 적용하여 사전에 감지하고 예방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과제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에프에스(대표 김미화)와 ㈜레딕스(대표 황순화)가 참여해 사업을 수행하게 되며, 개발되는 상용화 제품은 중앙철도시장에 1차 적용하여 상용화 검증을 마친 후, 한민시장, 태평시장, 문창시장, 도마시장 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