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28일 도담동 싱싱문화관에서 농민단체, 소비자단체 및 임원진, 지자체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농식품 스마트 소비사업 최종 추진실적보고 및 지역 농·소·정 간담회를 가졌다.올해 농식품 스마트 소비사업은 ▲지역제철농식품 소비확대 ▲원산지표시제도 정착 ▲GAP(농산물우수관리)인지도 제고 ▲지역 농·소·정 간담회 개최 등 4개 중점 추진사업을 세종YWCA에서 시행했다.또, 농·소·정 간담회에서는 로컬푸드 소비촉진교육 확산 방안과 세종GAP 농가 방문확대, 원산지 표시의 지속적인 계도방법을 공유하는 등 소통과 협력의 장이 마련됐다.권운식 농업정책보좌관은“간담회를 통해 세종산 농산물에 대한 합리적 소비문화 조성과 로컬푸드의 신뢰 제고는 물론,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세종 로컬푸드의 발전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이태호기자] 정부가 석탄과 연탄 판매가격을 올리는 가운데 저소득층 가구에는 연탄 쿠폰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무연탄 및 연탄의 최고판매가격 지정에 관한 고시 개정을 통해 석탄과 연탄의 최고판매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석탄 최고 판매가격은 8%, 연탄 최고 판매가격은 19.6% 인상된다. 석탄 최고판매가격은 8%(열량 등급 4급 기준으로 톤당 15만9810원에서 톤당 17만2660원), 연탄 최고판매가격은 19.6%(공장도 가격 기준으로 개당 446.75원에서 개당 534.25원) 인상한다. 연탄 인상 폭은 개당 87.5원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20년 석·연탄 생산자 보조금 폐지를 앞두고 가격 현실화를 위해 이뤄졌다. 그동안 정부는 석·연탄 가격을 생산원가 이하의 최고판매가격으로 고시하고 차액을 생산자에게 정부재정으로 보조했다. 대신 정부는 저소득층 연탄 사용가구에 대해서는 가격인상으로 인한 추가 구입부담이 전혀 없도록 연탄쿠폰의 지원금액을 상향하기로 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7만4000가구에 지원 중인 연탄쿠폰의 지원금액은 23만5000원에서 31만3000원으로 확대된다. 유류·가스 등
[대전/이태호기자] 대전광역시가추진중인‘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마을미술프로 젝트사업이주민들의적극적인참여와호응으로진행되고있다. 시는동구대전역인근역전길,역전시장길,창조길등10만㎡에커뮤니티프로그 램을통해주민과함께공공미술을접목한생활문화예술마을조성프로젝트를진행 하고있으며,3년간진행된다. 길은있지만사람이뜸한동네,60~70년대의모습을그대로간직한채멈춰버 린동네가‘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프로젝트를통해변화의움직임이일고있다. 현재는마을에작가들이7개소9종류의공방을운영중으로,건축주와3년무상임 대계약으로공간을확보해주민과함께프로그램을진행하고있다. 주민들이언제나차한잔하면서대화하며쉴수있는‘원더풀’공간과공구연장도 구를비치해필요로하면빌려주는‘손길’,소품악세사리를주민의재봉기술과작가 의기획으로만들고있는‘노래하는당신의옷’등소소하고재미있는프로그램들이 많다. 시는지난10월31일부터11월13일까지역전길에서‘보물섬’을주제로1차전시 회를마쳤으며,창조길에서11월15일부터28일까지2차전시회를진행하고있다. 대전시관계자는“올해작가와주민,주민과주민등소통에주안점을주었다면내년 에는마을에공공미술이라는색깔을입혀공공미술프로젝트작품으로마을을재해 석하고삶터를예술공간으로가꾸어나갈계획”이라고전했다.
[한국방송/이태호기자]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와 국정원은 지난 2016년 프랑스 니스테러 이후 지난해 영국 런던, 스페인 람블라스 등에서 차량돌진테러가 이어짐에 따라 올림픽 기간 중 대회시설과 도심지 다중이용시설 등을 노린 차량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차량테러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가이드라인(소책자 30쪽·사진)을 발간했다.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는 27일 “국가정보원, 국방부, 경찰청, 소방청 등 대테러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평창동계올림픽을 가장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해 대테러·안전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가이드라인을 제작·발간했다”고 밝혔다. ‘차량테러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가이드라인’ 내용을 보면 차량테러 주요 사건사례와 국내외 대응실태에 이어 효과적인 예방·대응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했는데, 차량테러가 예전에는 폭탄테러 위주로 발생했다면 올해는 돌진테러가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7월 14일 프랑스 대혁명 기념축제가 열리는 니스 해변 산책로 인파를 향해 19t 트럭이 2km가량 ‘지그재그’ 돌진 후 총기를 난사했다. 튀니지 출신 이슬람극단주의 ‘모하메드 라후에유 부렐(31세)이 저지른 이 테러로
[대전/이태호기자]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내년도 업무 추진을 위한 준비를 미리 완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요즘 행정패턴이 빠르게 전개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내년 일은 내년에 한다는 생각을 하면 시간이 그냥 지나가버린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어“내년 1월 1일부터 예산을 집행하려면 사전절차는 지금부터 준비돼야 한다”며 “내년 사업의 추진절차와 관련해 부서 간 협의할 부분까지 입체적으로 들여다보라”고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정부 공모사업에 대응하는 자세에 대해서는 “내달 중 절차에 따라 예산이 확정되면 각종 공모사업이 쏟아질 것”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 기본계획은 물론 구체적 실행계획을 미리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이날 이재관 대전시장권한대행은 공직기강 확립을 거듭 강조하며 간부공무원의 솔선수범을 강조했는데요.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각 실국장이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열심히 일 하는 사람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자”고 말했습니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한국방송/이태호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2월 1일 코엑스(서울 강남구)에서 일본과 ASEAN지역의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일본·ASEAN 해외취업 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2016년에 개최한 ‘일본 취업 정보박람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취업정보 제공의 범위를 ASEAN 국가들까지 넓히게 됐다. 박람회는 일본관과 ASEAN관, K-Move 스쿨관 등 3곳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일본관에서는 ㈜글로벌터치(Global touch), 파소나(Pasona) 등 일본계 6개 리쿠르트사(社)가 참여해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취업전략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설명회에서는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재팬(Amazon Japan)과 라쿠텐(주)(Rakuten)의 관계자가 참석해 각 기업의 특징과 채용정보에 대해 안내한다. ASEAN관에서는 어치브그룹(Achieve Group, 싱가포르), 피플앤잡스(People & Jobs, 캄보디아) 등 ASEAN 국가의 리쿠르트사(社)와 기업들이 참여해 취업정보 제공과 상담을 진행한다. 일본관과 ASEAN관에서 각각 열리는 부대행사에는 취업준비를 하는 청년들에게 직접적인 도
[세종/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27일 오후 3시 세종친환경생활지원센터에서 세종시,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단체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용복지플러스센터 1층(83㎡)에 마련된 세종친환경생활지원센터는 ▲친환경제품 정보 제공 및 홍보 ▲시민 대상 친환경 소비촉진 교육 ▲친환경제품 유통매장 모니터링 ▲지역 친환경제품 사업자와 협력사업 등 친환경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시는 또, 환경부와 여성단체협의회, 시민단체 등과 친환경 소비생활 실천 확산 및 친환경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김재주 환경정책과장은“친환경생활지원센터가 많은 시민들이 친환경제품에 대해 알고 친환경 소비생활을 실천하는데 핵심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세종친환경생활지원센터를 설치를 위해 지난 7월 공모를 거쳐 민간위탁기관으로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선정했다.
[세종/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3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사)한국가정사역협회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제2회 저출산 극복을 위한 범국민문화축제’에서 저출산 극복 우수지자체 대상을 수상했다.전국 시도 및 시․군․구 중 유일하게 대상을 받은 세종시는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2016년 여성친화도시 인증, 2017년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해 지역의 특성을 잘 반영한 모범도시를 일궜다는 평가를 받았다.시는 또 지난 10월, 새롬동에 아동과 여성을 위한 행복맘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를 신규 설치하여 임신, 출산, 육아를 모두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오는 30일에는 행정안전부에서 개최하는 저출산 우수사례 경진대회 1차 심사에 선발되어 세종시의 우수시책을 다시 한번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이춘희 시장은 “세종시는 인구절벽 해소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출산율 전국 최고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세종시는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광역시 중 합계출산률 1위
[한국방송/이태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환자의 진료기록, 의료영상, 생체정보, 유전정보 등의 의료용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소프트웨어에 대해 의료기기 여부를 구분하는 기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의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11월 23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 의료용 빅데이터 : 진료기록 또는 의료기기를 통해 측정된 심전도·혈압·혈액 등 생체 측정정보, CT‧MRI 등 의료영상, 유전정보 등 질병을 진단 또는 예측하기 위해 사용되는 다양한 의료정보※ 인공지능 : 질병을 진단 또는 예측함에 있어 인간의 지능(학습능력, 추론능력, 지각능력, 이해능력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기술※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 : 의료용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질병을 진단 또는 예측하는 독립형 소프트웨어 형태의 의료기기 이번 가이드라인은 의료용 빅데이터와 AI 기술이 적용된 소프트웨어들의 경계가 모호해짐에 따라 의료기기와 비(非)의료기기 구분 기준을 명확하게 하여 제품 연구·개발자들이 제품을 개발하는데 예측성을 높이고 관련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앞서 지난해
[세종/이태호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성순)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고운동(1-1생활권) B12구역에 ‘친환경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Zero Energy-Eco Community Village)’이 11월 23일(목)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되는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는 국토교통부 주관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구역으로, 부지 면적 1만 8,216㎡에 약 60세대*가 들어설 계획이다. * 면적 84m2의 3가지 타입으로 공급되며, 6세대는 맞벽 구조의 공동주택 형태 단지의 주요 계획 개념은 제로에너지*(Zero Energy)와 친환경(Eco)이며, 주요 특징으로는 ▲한국형 패시브 하우스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여 건축물마다 최고 등급인 에너지 효율등급 1+++ 등급을 구축 ▲단지 내 우수를 활용한 자족생태순환체계 구축 ▲차량통행 최소화 및 생태체계와 연계된 보행네트워크망 등을 통한 건강한 공동체 형성을 들 수 있다. * 제로에너지빌딩 인증 4등급 만족 : 에너지 자립율 40% 이상 ** 연간 단위면적당 1차 에너지 소요량(kWh/m2)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응급환자 이송, 산불 진화, 순찰·구조 등 긴급 임무를 수행하는 ‘저고도 항공기’를 위한 기상서비스(LAMIS*) 를 전면 개편하고, 8월 1일(금)부터 항공날씨 누리집**을 통해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 LAMIS: Low-level Aviation Meteorological Information Service** 항공날씨 누리집(https://global.amo.go.kr)에서 운항지원 → 저고도 → 저고도 항공날씨 ‘헬기운항 날씨 내비게이터’실황 및 비행경로 연직예측 ‘저고도 항공기’란 고도 약 3 km 이하의 낮은 고도에서 운항하는 헬기 및 경항공기(조종훈련기 등)를 말한다. 지상에 가까운 고도에서 비행하는 특성상 지상시정, 낮은 구름, 강수 등 기상현상에 매우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대부분의 저고도 항공기는 조종사의 육안에 의존하는 ‘시계비행’방식으로 운항한다. 기상청은 시계비행 가능 여부 판단에 핵심적인 기상요소인 가시거리와 구름 높이 제공 지점을 기존 100여 개소에서 370여 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육안 관측정보가 부족한 산악 부근의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관계기관(군, 산림청)과 긴밀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최근 의정부, 울산 등에서 스토킹과 교제폭력이 연이어 발생하여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7. 31.(목) 15:30, 교제 살인이 발생*했던 대전서부경찰서를 방문하였다. * 7. 29.(화) 전 연인이었던 피해자를 칼로 찔러 살해 후 도주, 7. 30.(수) 검거 먼저,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의 명복을 빌며 깊은 책임감을 표명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 자리에서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경찰의 의지를 밝혔다. 우선, 경찰은 최근의 사건들이 주로 접근금지 조치를 위반한 상태에서 발생하고 있어 현재 「스토킹처벌법」상 접근금지가 진행 중인 사건 전부에 대한 위험성을 재차 판단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재범 위험이 높다고 판단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스토킹처벌법」상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이나 유치장 유치 등 강력한 분리 조치를 추가로 신청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의 사례와 같이 연인 관계에서 스토킹이 일어난 사건은 집착 등으로 인해 강력사건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고 보고, 점검은 물론 민간경호 등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또한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유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