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대전광역시 건설관리본부는 5월 15일(월) 오전 10시부터 신설되는 중촌지하차도 개통에 따라 대전천(좌안) 한남대교 하부 ~ 삼천교 구간 하상도로 L=740m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상도로 폐쇄는 호남선 철도로 단절된 중촌동과 둔산동 지역을 연결하는 중촌지하차도가 개통됨에 따라 기존 대전천 좌안 하상도로를 일부철거 하여 생태환경 복원 및 연결도로 건설을 위해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시는 둔산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의 원할한 지하차도 진입을 위해 한남대교 하부 하상도로에서 지하차도 방면으로 연결도로 2차로를 신설했다. 반대방향인 중촌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은 중촌지하차도를 통해 중구 쪽 구도심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교통안내 신호수 및 안전시설을 적절히 배치해 교통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나 교통흐름 변경으로 인한 일부 정체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시민여러분의 이해를 부탁드리며, 안전을 위해 서행과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중촌동 호남철교 주변 도로확장공사」는 시비 180억 원을 들여 중촌동 대전천변1길을 기존 일부 왕복 2차로를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로, 지난
(대전/이태호기자) 대전광역시는 12일(금) 오후 3시30분 대덕구 문평동 소재 (주)진합에서 자원봉사 우수기업 동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막식에는 권선택 대전시장, 이영섭 (주) 진합 회장과 임직원, 정호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장, 임송은 대전시 자원봉사지원센터장,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 임원과 자치구 자원봉사센터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주)진합은 사회책임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미혼모, 장애인, 아동, 노인, 환경보전 등 지역 사회 내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봉사활동 및 후원금 전달을 꾸준히 전개 2015년 10월 대전시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위한 노블레스오블리주 협약을 체결하였으며‘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지향’이란 슬로건 아래 전 임직원이 실천하는 릴레이 봉사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으로 우수 자원봉사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그동안 (주)진합에서는‘온달의집’과 ‘대전자모원’,‘유성시니어클럽’에 정기적으로 봉사와 후원금을, 글로벌인재육성을 위해 충남대학교에 멘토링 장학금을 매년 전달해 오고 있다. 사회적기업인‘(주)파란세상’과 1사 1사회적기업 협약을 체결하여 사업 개발비를 지원해 왔으며 일자리채용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경연장‘2017 소셜벤처 아이디어 경연대회’가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7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15일부터 7월 10일까지‘2017 소셜벤처 아이디어 경연대회’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적기업 창업대회로써 강성태(공부의 신 대표), 김미균(시지온 대표), 김정현(前 딜라이트 대표, 現 셰어하우스우주 대표) 등 사회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스타 사회적기업가들이 발굴되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보다 더 다양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대회명을 ‘소셜벤처 경연대회’에서 ‘소셜벤처 아이디어 경연대회’로 변경하고 창의 아이디어와 창업연계 아이디어로 부문을 구분하여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 발굴과 사회적기업 창업연계의 두 가지 목적을 모두 달성할 수 있는 대회로 개편 하였다. 또한 급증하고 있는 청년층의 소셜벤처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여 ‘대학생 창의아이디어’ 부문을 신설했다. 이번 대회는 ‘창의 아이디어(청소년 부문·대학생 부문)’ 부문과 '창업연계 아이디어(일반창업 부문·글로벌 부문)” 부문으로
(대전/이태호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11일‘대전대학교 김동희 교수’를 초빙,‘사상체질로 소통하고 힐링하라’를 주제로 시청 대강당에서 2017년 5월 공감누리(직장교육)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서 김동희 교수는 사상체질을 손쉽게 구별하는 방법과 사상체질에 따른 건강관리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김동희 교수는 상한론정해, 한방명리학, 경혈학기초 등의 주요 저서를 출판하였으며, 인재개발원, 평생학습원 등에 출강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등 한의학의 대중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강사프로필 ∙ 성 명: 김동희 ∙ 대전대학교 한의학과 졸업, 동 대학 석·박사 ∙ 대전대학교 한의학과 교수, 대전대학교 RIC 센터장 ∙ 대한동의병리학회 해외이사 및 편집위원 ∙ 한국한의학연구원 자문 및 평가위원 ∙ (前) 대전대학교 보건소장, 대전대학교 한의학과장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항공'과 '사람'을 주제로 우리나라 국민이 손수 창작한 문학작품이라면 시, 소설, 수필 어느 분야라도 오는 15일(월)부터 시작하는 ‘제5회 항공문학상’ 에 공모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와 한국항공협회(회장 성일환)는 문학을 통해 항공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13년부터 이 행사를 진행하기 시작했으며,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주)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주), 한국문인협회의 후원을 받아 ‘제5회 항공문학상’ 공모전을 실시한다. 민간조종사 출신으로 유명한 프랑스 소설가 생텍쥐페리는 열두 살이 되던 해에 비행장을 처음 방문한 이후, 하늘을 향한 꿈과 열정으로 조종사가 되어 비행경험을 바탕으로 「남방우편기」, 「야간비행」, 「어린왕자」 등 세계적인 명작을 우리에게 남겼듯이, 우리나라에서도 항공문학상 공모전이 항공이 주는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문학으로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항공 분야 대표 작가를 배출하는 요람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항공문학상은 초등부 부문에 장려상을 신설했다. 이는 우리나라 미래 항공 분야 주인공으로 활동할 꿈나무들을 대거 선정한 것으로 공모전에 참여할 수
(대전/이태호기자) 대전광역시 교통위원회(위원장 박병철)가 11일 오후 2시 낭월동 석천들마을을 찾아 급행2번 노선연장에 대해 주민들과 대화에 나섰다. ㅇ 시내버스 급행2번 노선은 봉산동에서 옥계동을 운행하는 버스로 동구지역에서 대전역을 거쳐 신탄진지역을 환승없이 한 번에 갈 수 편리한 노선이다. ㅇ 이와 같은 편리성 때문에 급행2번의 종점지를 현재보다 남쪽으로 3.5km 정도 떨어진 낭월동 석천들마을까지 연장해 줄 것을 2013년부터 꾸준히 요구해 왔었다. ㅇ 박병철 위원장은 전 4년간 지속되어온 급행2번 민원 현장을 찾아 주민, 업계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날 3시부터 개최되는 2017년 1차 시내버스분과 교통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 심의할 계획이다. ㅇ 시가 개최하는 이번 교통위원회는 올 51대 증차와 연계한 노선운영개선 방안을 심의하는 자리이며, 급행2번 노선에 대하여도 심의를 추진 5월 15일 심의(안)을 최종 확정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이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이정식)과 12일(금) ‘2017 일터혁신 컨설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 사업은 사업장 내 노사갈등을 예방하고 노사공동으로 비효율적인 작업방식, 낙후된 제도들을 개선하고 일터혁신을 도모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하는 목적으로 실시하며 소요비용은 재단에서 전액 지원한다. 독립기념관은 지난 4월 시간선택제 일자리와 일·가정양립체계 구축을 위해 노사발전재단에서 주관하는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 신청 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기념관은 협약체결일로부터 3~15주간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일·가정양립 지원제도 설계 및 시간선택제 일자리 적합 직종을 개발하고 일자리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윤주경 독립기념관장은 “개관 30주년을 맞이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독립기념관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직원의 성장은 곧 독립기념관의 성장이라는 취지아래 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일하며 지속적으로 역량과 경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독립기념관은 지난 12월 가족친화경영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가족친
(대전/이태호기자) 대전효문화진흥원은 11일 오후 1시 대전효문화진흥원 효문화교육관에서 배재대학교 외국인학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성년례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배재대학교 국제교류처 한국어학당 수강생을 대상으로 1부 전통 성년의식 시연, 2부 전통다례체험 순으로 진행되었다. 배재대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학생 40명을 초청하여, 우리나라의 전통성년례를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한국 고유의 가정의례와 생활예절 경험해보고, 효문화에 대한 의식과 실천을 다짐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날 전통적인 성년례에 따른 표준례로 치러진 시연에서는 평상복을 입히는 시가례와 어른의 출입복을 입히는 재가례, 어른의 예복과 관모와 목화를 신기는 삼가례 및 성인이 되어 처음 술을 마시는 의식인 초례에 이어 자를 지어주는 자관자례 의식이 봉해지고 관자와 계자의 성년서약이 거행되었다. 류지만 대전효문화진흥원 효문화사업팀장은“외국인 학생들이 직점적으로 우리나라의 전통성년례와 다례를 체험해 봄으로써 한국 고유의 문화를 알게 된 소중한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운영시간 : 매주 화~일 09:30~17:30 (월요일 휴관), 문의전화 : 042) 580-9000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충청북도는 2018년 9월 충주시에서 개최하는 제13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의 상징성을 시각적 이미지로 표현하여 대회를 참가하는 전 세계 소방관들에 대한 자긍심과 일체감을 조성하고자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18 제13회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엠블렘 및 로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엠블렘은 전 세계의 소방관들이 모여 우호증진을 도모하고 화합과 축제의 분위기 속에서 스포츠 경기를 겨루는 지구촌 소방관 올림픽의 상징성과‘미래로 세계로!, 더 높이 더 멀리!’라는 대회 슬로건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 이번 공모전은 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개인 또는 팀 단위 참가 가능)참여 할 수 있으며, 공모기간은 5월 15일부터 6월 15일까지(32일간)이다. 작품은 충청북도 홈페이지(www.chungbuk.go.kr)에서 공모신청서를 다운 받아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goldmund1208@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작에 대해서는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충청북도지사 상장 및 시상금 300만원을 지급한다. 이번 공모전과 관련하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이하 교육원)은 지난 12일 한국수자원공사 영산강보 관리단과 함께 나주 영산강 승촌보 주변 환경 정화 활동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Clean Agriculture 캠페인* ”에 동참하기 위해, 광주전남 도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나주 영산강 승촌보 주변 환경 정화 활동으로 남도의 젖줄인 영산강에 대한 깨끗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 Clean Agriculture 캠페인: “깨끗한 농업농촌”에 대한 국민적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범정부적인 캠페인 교육원 직원과 영산강보 관리단 50여 명은 영산강 승촌보 주변 일대의 수중부유물질 수거와, 승촌보 오토 캠핑장 주변의 비닐, 페트병, 비산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하천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아울러, 2013년 말에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인 나주로 이전한 교육원은 인근 지역사회와의 활기찬 협력관계를 선도하고 있다. 그동안 교육원 교육시설을 활용, 인근 학생들에게 정보화교육, 농촌체험교육 등을 통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근 주민들에게는 다양한 교양강좌를 실시하여 이웃사촌처럼 활발하게 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