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북한은 오늘(5.21) 탄도미사일 발사를 또 다시 감행하였다. 북한의 거듭된 도발은 우리 신정부와 국제사회가 갖고 있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에 대한 기대와 열망에 찬물을 끼얹는 무모하고 무책임한 행동으로서, 정부는 금번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정부는 최근 미, 중, 일, 러 등 주요국에 대한 특사단 파견을 통해 제재와 대화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활용하여 북핵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추진해나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천명한바 있다. 정부는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지만 도발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나갈 것인바, 북한이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를 위반한 일체의 도발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나올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굳건한 한‧미 동맹을 토대로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국민의 생명과 안보를 지켜 나갈 것이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대전~옥천을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연장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 광역철도사업은 기존 경부선과 호남선 철도를 활용하여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4개 광역지자체를 운행하는 전철사업으로 1단계는 계룡~신탄진, 2단계는 신탄진~조치원 구간으로 단계별로 추진되며, 대전~옥천연장은 1단계 사업의 연장사업이다. 오정역(신설)~대전역~옥천역(20.2㎞)을 운행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연장 사업은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추가검토 사업으로 반영되면서 가시화 되었다. 또한 지난해 실시한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 B/C 0.94로 사업의 타당성을 확보하였으며, 사업비는 227억으로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에서 면제되는 등 큰 어려움 없이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그동안 대전과 옥천은 서로 인접하여 실질적인 동일생활권에 속하면서도 이동상의 많은 교통불편을 겪어왔다.(철도-경부선 1일 17회 운행, 승용차 23분·버스 50분 소요) 대전~옥천 간 광역철도망 연장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는데 크게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옥천연장 광역철도는 출·퇴근시간대 12분, 평시에는 31분 간격으로 하루 49회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충북도는 역대 가장 많은 대선공약이 채택(16개), 지역발전의 최대 호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새정부 정책의제에 대한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등 적극 대처키로 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이후 대선공약을 중심으로 다양한 국정 정책의제가 발표됨에 따라 충북도에서는 각 분야별로 대응전략을 수립하여 정부정책과 정합성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첫 단계로 5월 18일 고규창 행정부지사 주재로 실국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정부 정책의제 대응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새정부 공약(4대 비전, 12대 약속, 30개 추진과제, 201개 세부추진과제)등을 중심으로 우선 도에서 추진 가능한 세부추진과제 162개를 선정, 분야별 분석·토론을 통해 1단계로 추진과제 95건을 발굴했다. 아울러, 충북도는 앞으로 새정부 정부조직시스템 정착 및 국가 정책방향에 따라 이날 발굴된 추진과제를 고도화·구체화 해 나간다는 구상으로, 이를 위해 수시 점검회의 개최 등을 통해 추진과제를 확대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행정부지사는 회의에서 “지역현안이 국정 과제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새 정부 출범 초기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편안하고 귀에 익은 우리 가락에 전통설화와 샌드아트가 어우러진 기획공연 「아침에 우리 가락 - 세번째 이야기 <선녀와 나무꾼>」을 오는 5월 24일 수요일 오전 11시 큰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침에 우리 가락」 일명 「아우락」은 국악원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브랜드공연으로 3월, 4월 2회 공연을 개최해왔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지금껏 보지 못했던 스토리텔링의 국악콘서트에 폭발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특히 매 공연마다 다른 전통설화를 주제로 하여 스토리텔링을 이어가는 [아우락]은 동심으로 돌아가 재미있는 옛이야기 속으로 푹 빠지게 되는 매력적인 공연이다. 5월 24일 수요일 11시, 국악원 큰마당에서 펼쳐지는 <세 번째 이야기_ 선녀와 나무꾼>은 착한 나무꾼이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와 서로 사랑하다 이별하였다는 설화를 <밀양아리랑>, <사랑가>, <이별가> 등의 판소리로 재구성한 무대이다. KBS 불후의 명곡에서 국악소녀 송소희와 듀엣무대로 우승을 거머쥔 젊은 소리꾼 고영열과 부드러움과 날카로움을 겸비한 재즈기타리스트 서호연, 연극배우 남명옥의 나레이션이
(대전/이태호기자) 대전광역시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새로운 대전의 미래상과 발전전략을 담기 위해 지난 2013년 수립된‘2030년 대전도시기본계획’에 대한 변경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은「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도시계획상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도시 관리의 원칙과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자 정책계획이다. 시는 최근의 도시계획 트렌드와 변화된 도시여건을 모니터링하고 토지이용, 교통, 주택 등 공간적·물리적 환경 외에 인구, 산업, 복지 등 사회·경제적 환경 등 도시 전 분야에 대해 대전의 도시관리 방향과 성장전략을 새롭게 구상할 계획이다. 특히, 새 정부 출범으로 가시화 되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 특별시 조성과 중부권 원자력의학원, 대전의료원, 국립어린이재활병원 설립, 옛 충남도청 이전부지 활용, 대전권 순환교통망 구축과 도시철도 2호선(트램) 건설계획, 대전교도소 이전 등을 반영해 대전의 현안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공원녹지기본계획의 변경내용과 악취 등으로 시민이 불편해하는 하수종말처리장 이전계획도 도시기본계획에 담을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대전광역시는 기존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에 대한 화재 등 대형 재난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5월 30일까지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구·소방서 및 민간 전문가 합동으로 50층 이상 초고층 아파트 8개동과 유동인구가 많은 도시철도역사 연계 복합건축물 5개소 등 총 1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사항은 △종합방재실 운영실태 △재난예방 및 피해경감계획 수립 여부 △총괄재난관리자의 겸직금지 및 의무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특히 비상연락망, 재난예방 및 피해경감 계획의 구축과 피난 안전구역 위치 선정 및 비치장비 실태 등에 대해서는 관할 소방서와 함께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김우연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점검은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에 대한 선제적 재난예방에 역점을 두고 실시하게 됐다”며 “재난대응 지원체계의 원할한 추진 및 예·경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전세계 기아자동차 최우수 서비스 상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뤘다. 기아자동차는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위치한 JW메리어트 호텔과 동작구에 위치한 현대·기아자동차 남부연수원에서 ‘제4회 전세계 서비스 상담원 경진대회(Kia World Service Advisor Competition 2017)’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세계 서비스 상담원 경진대회’는 세계 각국의 최우수 서비스 상담원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상담원의 경쟁력 향상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1년부터 격년으로 진행되는 대회다. 이번 ‘제 4회 전세계 서비스 상담원 경진대회’에는 총 47개국에서 각 국가별로 진행된 예선대회 입상자 57명과 이들을 응원하고 우수 정비 상담원 간의 지속적 교류를 지원할 참관인 47명이 참가했다. 이번 본선대회는 기아 서비스 상담원의 역할과 고객 응대 프로세스에 대한 지식을 평가하는 필기시험과 잘못된 고객 응대 사례를 담은 비디오 영상을 보고 오류 찾아내기와 고객 응대 역할극의 실기시험으로 이루어졌다. 이 같은 평가를 통해 기아자동차는 금상(1명), 은상(2명), 동상(3명),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9일(금)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를 위한 ‘건강보험 급여우선순위 국민참여위원회(이하 국민참여위원회)’ 참여자 선발 결과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보험료 부담의 주체이자 정책의 대상자인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건강보험 혜택을 확대하고자 국민참여위원회에 참여할 일반국민을 공개모집한 바 있다. 지난 3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40일간) 총 2,095명이 신청하여 선정기준에 따라 무작위 추첨절차를 거쳐 최종 90명이 선발되었고, 선발된 위원은 향후 2년간 회의에 참여하게 된다. 국민의 대표로 국민참여위원회에 참여한 위원은 일반 국민의 눈높이에서 보장성 강화 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수렴된 의견은 보장성강화 정책에 반영되어 국민참여를 통한 사회적 가치반영 및 정책의 수용성·투명성을 높인다. 공단은 2012년부터 국민참여위원회의를 운영하여 왔으며 이는 단순 선호도 조사 방식의 한계를 벗어나 국민들의 심사숙고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다. 참고로 작년 12월17일에 개최한 제5회 국민참여위원회에 참석한 국민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보장성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보장성 확대
(대전/이태호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5월 6일부터 14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벨기에 브뤼셀 등 3개 지역에 유럽 2차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계약추진 2,713천 달러(30억 원), 수출상담 73건 10,133천 달러(113억 원)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대전시 주최,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벨기에 브뤼셀 코트라 무역관 주관으로 진행된 유럽 2차 해외시장개척단은 ㈜바이오뉴트리젠, ㈜샤인광학, ㈜오믹시스, ㈜유진타올, ㈜케이엔텍, 광목이야기 등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대전지역 6개 업체가 참가했다. 기업별 맞춤형 개별 1:1 바이어 발굴을 통해 국내 기업의 유럽 해외판로 개척에 중점을 두어 참가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주요 수출계약 추진 성과로 다촛점렌즈 등 안경렌즈 제조회사인 ㈜샤인광학(대표이사 선영일)은 베오그라드에서 V사와 60천 달러에 달하는 제품을 1년 내 수출계약을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향후 물량을 늘려 거래할 예정이다. ㈜바이오뉴트리젠(대표이사 복성해)는 비만증, 간 건강, 피로해소, 에너지 증진, 숙취해소 및 여성의 아름다운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질병관리본부는 ‘13년 5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 폐렴구균 무료예방접종(1회 접종)이 폐렴, 수막염, 균혈증 등을 예방하여 비용대비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PLoS ONE에 게재(5.12)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은 65세 이상 연령을 대상으로 3가지 예방접종 전략*에 따라 폐렴구균 백신효과, 질환 발생률, 사망률, 의료 및 사회경제적 비용 등을 시나리오별로 분석한 결과로, * 예방접종 전략: 65세 이상 노인 대상 ① 23가 다당질 백신(PPSV23) 단독 접종(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 ② 13가 단백결합 백신(PCV13) 단독 접종, ③ 13가 단백결합 백신(PCV13) 접종 후 23가 다당질 백신(PPSV23) 순차 접종 접종률을 60%라고 가정할 때, 점진적 비용-효과비(ICER)*는 전략 ②($797 per QALY) → 전략 ③ ($1,228 per QALY) → 전략 ① ($25,786 per QALY)의 순서로 비용-효과적인 것으로 분석했다. * ICERs(Incremental Cost-Effectiveness Ratios)는 삶의 질 보정 생존연수(QALY)가 1년당 높아지는데 들어가는 비용임. QALY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