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5월 25일(목)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국제문화교류 진흥법」 시행령 제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3월 21일(화)에 제정되어, 오는 9월 22일(금) 시행을 앞두고 있는 「국제문화교류 진흥법」에서 위임된 사항과 시행에 필요한 사항들을 담을 시행령 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 국제문화교류진흥위원회, 국제문화교류 전담 기관 지정 요건 등 규정 > 이번 시행령 제정안의 주요 내용은 ▲국제문화교류 진흥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시행령안 제2조, 제3조), ▲국제문화교류 진흥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조정하기 위한 ‘국제문화교류진흥위원회’에 관한 사항(시행령안 제5조, 제6조, 제7조), ▲전문인력 양성의 지원(시행령안 제8조)과 ▲실태조사 등에 관한 사항(시행령안 제9조), ▲국제문화교류정보시스템 구축·운영(시행령안 제10조)에 관한 사항, ▲국제문화교류 진흥 업무를 전담하는 기관의 지정 요건에 관한 사항(시행령안 제11조) 등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문체부 정영석 국제문화과장이 시행령 제정안을 전반적으로 설명한 후에 한국문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국토교통부에 따르면,‘17.6월부터 ’17.8월까지(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전년동기(8.6만세대) 대비 18.8% 증가한 102,509세대(‘17.6 ~ ‘17.8월, 조합 물량 포함)로 집계되었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51,244세대(서울 7,539세대 포함), 지방 51,265세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세부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17.6월 동탄2신도시(2,527세대), 양주옥정(3,168세대) 등 10,636세대, ’17.7월 위례신도시(3,747세대), 화성향남2(1,742세대) 등 17,283세대, ‘17.8월 배곧신도시(3,601세대), 김포한강(1,763세대) 등 23,325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며, 지방은 ‘17.6월 충북혁신(1,618세대), 경북도청(1,763세대) 등 20,364세대, ’17.7월 부산정관(1,934세대), 양산물금(3,838세대) 등 18,604세대, ‘17.8월 대구다사(1,457세대), 경산중산(1,696세대) 등 12,297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되었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30,760세대, 60~85㎡ 66,345세대, 85㎡초과 5,404세대로, 8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종특별자치시 아름동 통장협의회와 연서면 이장협의회가 도농교류와 상생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19일 자매결연을 하고, 특산물 판매 사업(직거래장터), 농촌일손돕기·농촌체험활동 등 상호교류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지속적 교류를 위해 ▲분기별 이·통장연합회의 개최(1차, 8월 2째주 화요일 예정) ▲연서면 특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농촌일손돕기(5. 26.예정) ▲지역문화행사 지원 ▲일동일촌(一洞一村) 자매결연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맹일관 회장은“우리시 읍면동 나아가 전국 도농교류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대전광역시는 23(화) 오전 11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 지역아동센터 대전시지원단, 대전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와 ‘복지관 노후 차량지원 및 가족공동체 복원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참여기관들은 이날 협약을 통해 ▲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은 가족공동체 복원을 위한 멘토링 봉사단 운영과 사업비 후원, 복지관 노후차량 교체를 지원하고 ▲ 지역아동센터 대전시지원단은 가족공동체 복원사업 추진을 ▲ 대전광역시 사회복지관협회는 차량지원 대상기관 선정 협조를 ▲ 대전시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하는 등 협약기관들이 역할을 나눠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복지관에 지원하는 차량은 총 4대(1억 원 상당)로 금년 5월부터 2019년까지 관내 복지관의 노후차량 중 우선순위를 정하여 순차적으로 교체 지원될 예정이다. 「가족공동체 복원사업」은 관내 복합위기가정 13가구에 대해 심리상담, 진단 및 치료를 지원하고, 장애, 다문화, 한부모 등 취약계층 20명을 선정하여 영화·미술치료 및 나눔 봉사 등 멘토링 봉사서비스를 통해 정서적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가족의 정상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3천만 원)
(대전/이태호기자) 시청자미디어재단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26일, 27일 저녁 7시 30분부터 유성구 유림공원 잔디광장 야외무대에서 ‘2017 돗자리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26일에는 영화‘동주’를, 27일에는‘럭키’를 상영한다. ‘동주’는 아름다운 영상미와 시 창작 스토리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특히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의미를 더한다. ‘럭키’는 우연히 삶이 뒤바뀐 두 주인공이 자아와 사랑을 찾는 과정을 해학적으로 표현한 코미디 영화다. 영화 상영 전에는‘돗자리 퀴즈쇼’가 진행된다.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정답을 맞춘 참가자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이튿날 오후 4시에‘잔디밭 방송체험’도 열린다. 사전 신청 후 현장에 방문한 선착순 100명에게 돗자리를 제공한다. 홍미애 센터장은 “올해로 4회째인 돗자리 영화제가 지역민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미디어를 통해 누구나 행복하게 소통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전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http://kcmf.or.kr/comc/daejeon/)에서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행정지원팀(042-865-371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돗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22일 저녁 유로화시장의 낮은 가산금리, 유리한 스왑조건을 활용해 7억5000만유로(미화 8억4300만달러 상당) 규모의 유로화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계기관이 올들어 발행한 첫 유로화 채권이자, 수은이 지난 2016년 유로화 채권시장에 3년만에 복귀한 이후 두 번째 발행이다. 수은은 지난 1월 트리플 트란쉐 구조로 15억달러 규모의 미달러화 글로벌 본드를 발행한 바 있다. 발행채권의 만기는 5년이고 발행금리는 5년 만기 유로화 미드 스왑금리(0.222%)에 0.40%의 가산금리를 더한 0.622%로 역대 한국물 유로화 벤치마크 발행 중 최저 가산금리 수준을 달성했다. 특히 수은은 지난주 해외투자자 설명회를 실시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낸데 힘입어 신규 발행 프리미엄(NIP)을 최소화했다. 수은은 향후 유로화채권 발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 기관들에게 경쟁력있는 벤치마크를 제시했고, 달러화와 함께 유로화 시장이 우리 기업의 주요 대체 조달시장으로서 부각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은은 최근 한국계기관의 발행이 저조했던 유로화채권 시장에서 2년 연속 대규모 발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외교부는 정부의 청년일자리정책 및 해외진출 기회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간 사업별로 개별적으로 추진해온 워킹홀리데이, 국제기구 인턴, 해외봉사 등 10여종의 청년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알리고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고자‘지구청년*’캠페인 출범 행사를 5.23(화)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지구청년: ‘대한민국 청년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나아가는 청년’을 의미 이날 신촌에서 열린 지구청년 토크콘서트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해외봉사 경험이 있는 배우 송재희씨를 비롯한 사업별 경험자들이 참석하여 사전 신청자 170여명 등 다수의 참석자들과 해외진출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지구청년’캠페인 출범에 맞춰 외교부는 청년 해외진출지원 사업의 내용과 자격 요건, 선발 시기, 지원사항 등 정보를 한눈에 확인 하고, 자신에 맞는 프로그램을 찾아 볼 수 있는 지구청년 허브 웹페이지(http://www.mofa.go.kr/youth/main/)를 개설하였다. 외교부와 산하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및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공공외교 현장실습원’,‘유엔자원봉사단(UNV)’, ‘글로벌 챌린저’ 등 연간
(대전/이태호기자) 대전광역시는 대전공공미술연구원과 팀을 구성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재)아름다운맵이 공동주관하는 2017마을미술프로젝트 시범사업‘행복프로젝트’전국공모에서 9:1의 경쟁을 뚫고 3차 경합결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사업은 전국에서 1곳 선정하였으며 매년 평가를 통하여 다음연도 지원을 결정하는 3년 계속 사업이다. 사업규모는 총 19억 원으로 국비 6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대전시는 10억 원을 부담하고 동구는 3억 원 상당의 옛)원동사무소 건물을 무상 사용승낙 하는 등 적극 협조 추진한다. 주요사업내용은 대전의 교통관문인 대전역 좌우지역의 특성과 저가경쟁력을 살리는 등 배낭을 맨 자유로운 대전 방문객들이 첫 번째 투어장소로 꼽을 수 있도록 사회적 변화를 모색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3년 동안 주민이 중심이 되어 예술가들과 함께 지역만의 특성을 살려 생활문화 명소를 만들어내어 정체성을 회복하고 주민, 작가, 단체, 공공기관이 협력하여 사람중심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발굴하는 사회적변화가 목표다. 사업대상지는 동구(원동, 정동) 역전길, 역전시장길, 창조길 10만㎡의 쇠락한 대전역 앞 좌우구간으로 노후숙박업소, 쪽방유형주택,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대전시민대학에서 수강생 백송자 씨(56세)가 대표적 문예지인 월간 『수필과 비평』2017년 4월(제186)호를 통해 수필가로 등단했다고 밝혔다. 현재 시민대학에서 <나도 수필작가가 될 수 있다> 강좌를 수강하는 백 씨는 <숫눈길>이란 작품으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백 씨의 작품을 통해 “숫눈길의 본질을 자신의 삶의 길에 얹은 작가의 시도가 돋보인다”며 “일상 속에서 취택한 글감에 의미를 부여하는 능력이 있기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백 씨는 수강소감으로 “뿌린 씨앗에서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비옥한 땅을 이제 나도 마련하였습니다. 이 귀한 땅에 내 글을 키우겠습니다. 앞으로 늘 깨어있는 마음으로 글밭을 가꾸어 보고자 합니다. 또한 내 글에 거름을 주고 물을 뿌려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고 밝혔다. 송용길 원장은 “2015년도 수필가 마기영, 2016년도 동화작가 서혜영, 2017년도 수필가 윤선경 수강생의 등단에 이어 또 수필가가 배출됐다”며“대전이 인문학을 통해 수준 높은 문화도시로 발전하는데 기여하도록 대전시민대학에 더욱 큰 성원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제1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희귀질환 극복의 날(5.23일)은 희귀질환관리법(’16.12.30 시행)에 따라 희귀질환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예방·치료 및 관리의욕을 고취시키고자 지정한 날이다. * 제4조(희귀질환 극복의 날) ① 희귀질환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희귀질환의 예방·치료 및 관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매년 5월 23일을 희귀질환 극복의 날로 정한다. ②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희귀질환 극복의 날의 취지에 적합한 행사, 희귀질환의 예방 및 조기 발견 등 희귀질환관리에 관한 교육·홍보 사업을 시행하여야 한다. 이에 따라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제1회 기념행사로서 사회를 맡은 박태원 KBS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소녀시대 “수영” 홍보대사 위촉, 유공자 장관표창 시상 기념식뿐만 아니라 희귀질환 극복 축하공연, 이벤트 등을 통해 환우 및 관련 전문가 등 참석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퍼포먼스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희귀질환 극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