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태호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가 전국 574개 지하철 역사를 대상으로 안전감찰*을 실시한 결과 현장조치 행동지침(매뉴얼) 관리가 미흡하고 인력부족 문제로 현장 대응인력도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현장조치 행동지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지하철 대형사고 현장조치 행동지침(매뉴얼)(‘13.8.6)*’과 「철도안전법」에 따른 ‘현장조치지침(매뉴얼)(‘04.10.22.)**’ 2종이 같이 작성·비치되어 있어 사고발생 시 혼선의 우려가 있었다. ‘지하철대형사고 현장조치 행동지침’은 10명 이상 사망 또는 24시간 이상 열차운행 중단 등 대형사고 발생 시 국가차원의 재난수습을 위한 체계로 되어 있고, 개인별 임무와 역할이 ‘현장조치지침’에 비해 구체적으로 작성되어 있지 않아 실제 현장에서의 활용성이 미흡하였다. 그리고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 등 6개 도시 지하철공사 모두 경영상 어려움으로 현장 대응인력이 부족하고, 이로 인해 지하철 역사에서 화재·추돌 등 사고발생 시 지침에 따른 상황보고 및 전파, 승객대피 유도 등의 비상조치를 신속하게 할 수 없는 실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재난발생 시 현장에서 대응해
[대전/이태호기자] 11일 오후 대전 보라매공원을 출발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4시 30분 대전 카이스트(KAIST)에서 데니스홍, 오준호 교수,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가 주자로 참여한 가운데 ICT 테마 스페셜 봉송을 마쳤다. 스페셜 봉송은 올림픽대회의 5대 핵심 목표인 문화(서울), 환경(순천), 평화(최북단), 경제(인천), ICT(대전)으로 선정된 5대 도시에서 각각의 테마를 적용, 하나된 열정을 보여주는 특별한 성화봉송이다.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교수로부터 전달된 성화는 첨단기술의 집약체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에게, 다음으로 휴보의 아버지 오준호 교수 그리고 탑승형 로봇 ‘FX-2’와 과학꿈나무에게 전달됐다. 로봇 봉송에서는 인공지능이 탑재된 휴머노이드 로봇이 직접 운전을 하는 자율주행 차량, 재난상황 대응 모습 그리고 성화봉송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탑승형 로봇을 선보였다. 이번 봉송에 참여한 로봇주자 ‘DRC휴보’(DRC-HUBO+)는 오준호 교수를 필두로 한 팀카이스트(TeamKAIST)가 개발한 인간형 로봇으로 2015년 극한 상황에서 인간을 대신해 재난 현장을 복구하는 로봇기술을 겨루는 미국 방위공동연구계획국(DARPA)
[한국방송/이태호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17개 시․도가 지난 1년간(`16.1.1~12.31) 수행해 온 가축방역 추진실적에 대해 농식품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7년 지방자치단체 가축방역 시책 평가』결과*를 발표하였다. (가등급) 충북․세종, (나등급) 경기․충남․울산․대구, (다등급) 강원․전북․경남․제주․인천․대전․광주, (라등급) 경북․전남․부산․서울 * 성과지표 별 시․도 성적을 합산, 4단계 등급 부여(가․나․다․라)이번 평가는 시․도의 `16년 가축방역 추진 실적에 대해, 내․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위원 10명)이 서류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개한 다음 지자체의 이의신청을 받아 최종 평가결과에 반영하였다. 객관적 평가를 위해 농촌경제연구원(KREI)에 평가를 위탁하고 KREI는 시․도 의견을 수렴, 7개 분야․48개 성과지표를 개발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KREI는 농식품부, 축산관련 기관․단체 및 학계 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하여 평가를 실시 또한, 농식품부는 이번 평가결과, 평가결과가 우수한 지자체의 18개 기관*을 선정하여 장관 상장 수여(6개 기관) 등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 2개 시
[세종/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2018년도 정부예산에 대한 확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2017년(3,430억원) 대비 2.5% 증가한 총 3,517억원(행특회계 제외)의 국비를 확보하였다.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과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국회 예산심의기간에 이춘희 시장을 비롯, 시 지휘부가 국회 예결위원들을 방문해 심혈을 기울인 결과, 세종시 숙원사업인 국회분원 설치 예산(용역비 2억원)을 반영, 행정수도 완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정부예산에 편성된 내년도 세종시 주요사업으로는 ▲하수관거 정비(188억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180억원) ▲농어촌생활용수 개발(95억원) ▲산업단지진입도로(89억원) ▲SB플라자(88억원) ▲하수처리장 확충(79억원) ▲시립도서관(57억) ▲지방하천정비(54억원) ▲아름청소년수련관(54억원), 소하천 정비(53억원) ▲일반농산어촌개발(49억원) ▲공공급식지원센터(26억원) 등이며, 국회심의과정에서 국회분원 설치 용역비(2억원),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2억원)이 추가 증액됐다. 공모사업 선정 등으로 추가 확보된 사업으로는 ▲지역산업맞춤형 성장지원(11억원) ▲지역 SW기업 성장지원(7억원) ▲안전한 보행환경 조
[한국방송/이태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보다 안전하고 명확한 도로 안내를 위해 도로이용자의 개선요구 등을 반영한 ‘도로표지 개선방안’을 내년 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최근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개선사항은 고속도로에서 문화재·세계문화유산 등에 대한 표기, 일부 크기가 작은 글자에 대한 판독성(判讀性) 확보, 통일된 영문 표기 등이다.국토교통부는 이러한 요구 사항에 대한 적용범위 등을 결정하기 위해, ‘이용자 중심의 도로표지 개선’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다음과 같은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① 관광지 관련 현황을 조사·분석하고 선진국 사례 등을 참조하여 개선 범위를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문화재를 내·외국인들을 상대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을 모색한다.② 고령자 등 운전자 행동특성을 고려하여 글씨크기를 재설정하는 등도로명 안내표지 글자규격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한다.③ 영문표기방법이 명확히 정해지지 않거나*, 정해진 기준을 따르지 않고** 있는국내 주요시설에 대한 영문표기 기준을 제시하고 정비한다.* 중구청: Jung district office, Jung-gu office, Jung gu-chung** 남산: Namsan(Mt) → Namsan
[세종/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2018년도 정부예산에 대한 확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2017년(3,430억원) 대비 2.5% 증가한 총 3,517억원(행특회계 제외)의 국비를 확보하였다.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과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국회 예산심의기간에 이춘희 시장을 비롯, 시 지휘부가 국회 예결위원들을 방문해 심혈을 기울인 결과, 세종시 숙원사업인 국회분원 설치 예산(용역비 2억원)을 반영, 행정수도 완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정부예산에 편성된 내년도 세종시 주요사업으로는 ▲하수관거 정비(188억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180억원) ▲농어촌생활용수 개발(95억원) ▲산업단지진입도로(89억원) ▲SB플라자(88억원) ▲하수처리장 확충(79억원) ▲시립도서관(57억) ▲지방하천정비(54억원) ▲아름청소년수련관(54억원), 소하천 정비(53억원) ▲일반농산어촌개발(49억원) ▲공공급식지원센터(26억원) 등이며, 국회심의과정에서 국회분원 설치 용역비(2억원),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2억원)이 추가 증액됐다. 공모사업 선정 등으로 추가 확보된 사업으로는 ▲지역산업맞춤형 성장지원(11억원) ▲지역 SW기업 성장지원(7억원) ▲안전한 보행환경 조
[한국방송/이태호기자]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하는 본회의에서 세종시 국회분원 건립 예산이 최종 반영됐다. 국회사무처 예산 내에 '국회분원 건립비'로 명시돼 이번 처음 2억원이 증액된 것이다. 건립 예산은 분원의 규모, 조직, 인원, 시기, 장소 등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분원 설립을 기정사실화 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국회 분원 예산은 막바지에 극적으로 반영됐다. 이해찬 의원(세종특별자치시, 더불어민주당)은 어기구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충남 당진)을 통해 예결위에 국회분원 설계비 20억원을 증액 요청했다. 하지만 국회 분원을 설치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이해찬 의원 대표발의)이 운영위원회에서 심의 중이었고, 타당성 연구용역도 12월 11일에 완료 예정으로 예산수립 원칙 상 반영 가능성이 매우 낮았다. 이해찬 의원실은 국회 분원은 법 개정 없이도 국회의 판단으로 설치 가능하다는 점, 11월 21일 타당성용역 중간보고에서 전 분야 타당성 있음으로 나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민주당 정책위원회와 예결위 위원들을 설득했다. 이해찬 의원도 당 중진들에게 예산 반영을 당부했다. 국회사무총장 등 각고 노력 끝에 각 당 협
[충남/이태호기자] 충남연구원과 중국 상해교통대학이 5일(화)부터 이틀간 상해교통대학 쉬후이캠퍼스에서 ‘2017 한중 사회적경제 발전 국제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이번 국제세미나는 지난해 4월 충남연구원에서 개최한 한중 세미나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지난 1년간 양국의 사회적경제 발전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이번 행사에서 총 15개의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을 통해 양국의 사회적경제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상해와 항주의 사회적기업 등을 방문해 중국 사회적경제 동향을 살펴보기도 했다.특히 양 기관은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분야 교류 협약도 체결했다. 협약는 △공동 연구 등 학술 교류 △연구분야 인적 교류 △상호 방문 교류를 통한 공동 세미나 개최 등을 담고 있다.한편 이번 행사에는 국내에서 충남연구원 송두범 미래전략연구단장을 비롯한 연구진, 산업통상자원부 정경록 지역산업과장, 충청남도 한기수 사회적경제팀장 등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상해교통대 쉬자량 중국공익발전연구원장을 비롯한 사회적경제 연구진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충남연구원 송두범 미래전략연구단장은 “이번 행사는 중앙 및 지자체, 민간영역의 사회적경제 전문가
[한국방송/이태호기자] 3개 부서가 사용하는 행정안전부 11층 정부혁신기획관 사무실에는 책상과 부서사이에 칸막이가 없고 직급에 따른 과장, 팀장, 주무관 자리의 구분도 없다. 어떤 사람은 앉아서, 어떤 사람은 서서 일하며, 몇 달에 한 번씩 제비뽑기로 자리를 바꾸기도 한다. 과장이 궁금한 게 있으면 직원에게 가서 묻고 듣는다. 직원들은 업무자료나 개인 소지품을 책상 아래 서랍이 아니라 벽면 사물함에 두고 퇴근한다. 다양한 형태의 탁자와 의자로 구성된 휴게 공간도 있는데, 여러 부서가 공유한다. 복도 건너 부서들도 종종 와서 사용한다. 부서가 다른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마주치는 일이 잦다보니 업무가 돌아가는 상황을 쉽게 접한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공공부문에도 확산되고 있는 ‘협업과 소통이 잘되는 일터를 만드는 공간혁신’을 위해 지침을 마련했다. 행안부는 정부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최근 관심이 높아진 공간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부문 공간혁신 지침서’를 발간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공공부문 공간혁신의 기본방향 ‘공간혁신 비전체계’(제공=행정안전부) 지난해 3월부터 공공부문 공간혁신을 지원했고 올해 1월에는 자문단도 구성했지만, 기본원칙이나 구체적 설
[대전/이태호기자] 밀집 다가구 구조는 화재발생 시 대형 재난으로 확산될 우려가 높아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한데요. 이럴 때 화재경보기나 소화기의 존재는 재난 예방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대전소방본부 119시민체험센터에서 실시하는소화기 사용법 교육] 이에 따라 대전소방본부는 독거노인 등 차상위계층의 재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초소방시설을 무료로 보급하고 있는데요.무료 보급되는 장비는 가구당 소화기 1대와 단독경보형감지기 2대입니다. 대전소방본부는 올 연말까지 생활이 어려운 차상위계층 1,400가구에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하고, 2020년까지 보급 대상 2만 가구를 추가 선정할 계획입니다. 앞서 대전소방본부는 지금까지 관내 3만 2,000가구에 기초소방시설 보급을 마쳤습니다. 소화기사용법 소화기를 불이 난 곳으로 옮깁니다.손잡이 부분의 봉인 줄을 제거하고 안전핀을 뽑습니다.바람을 등지고 서서 호스를 불쪽으로 향하게 합니다.손잡이를 힘껏 움켜주고 소화약제를 빗자루로 쓸 듯이 골고루 뿌립니다. 소화기는 잘 보이고 사용하기에 편리한 곳에 두되 햇빛이나 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합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외교부는 5.26.(월)~30.(금)간 가나, 레바논,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페루 등 5개 국가의 치안·재난 관계자들을 서울로 초청하여 이들 국가 내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2025년도 제1차 치안관계자 초청사업」을 실시했다. 이번에 초청된 5개국 인사들은 외교부를 방문하여 재외국민보호를 위해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해외안전상황실 및 영사콜센터의 운영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효과적인 재외국민보호 시스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서울경찰청 방문 시에는 112치안종합상황실, CCTV 기반 교통관제시스템, 과학수사 시설 등 우리나라의 선진적인 치안 시스템을 견학했다. 또한 이들은 우리나라의 역사, 안보, 산업, 문화 관련 시설을 방문하는 등 외교부에서 마련한 친한화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도 가졌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5.30(금) 이들을 만나, ▴지난해 9월 페루 우리 국민 납치사건 해결, ▴지난해 10월 레바논 체류 우리 국민 긴급대피, ▴캄보디아 취업사기 피해 우리 국민 귀국 지원 등 그간 이들 국가에서 있었던 우리 국민 관련 사건·사고 등의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해준 데 대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22차 아시아안보회의 참석을 계기로 2025년 5월 31일 ( 토 ) 오후, 미국 상원 및 하원 대표단과 각각 면담을 갖고, 한반도 및 역내 안보정세와 한미동맹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 美 상원 대표단 : 태미 덕워스 ( Tammy Duckworth / 민주당, 군사위 ), 피트 리케츠 ( Pete Ricketts / 공화당,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 ) 의원 ** 美 하원 대표단 : 존 물레나 ( John Moolenaar / 공화당, 중국특별위원장 ), 브라이언 매스트 ( Brian Mast / 공화당, 외무위원장 ), 그렉 스탠튼 ( Greg Stanton / 민주당, 중국특별위·외무위 ) 의원 조창래 국방정책실장은 한미동맹이 지난 70여 년간 한반도와 역내의 평화·안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해 나가는 데 있어 미국 상·하원의 초당적인 지원과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미국 상·하원 대표단은 한미동맹이 철통같이 공고 ( ironclad ) 하다고 평가하고, 안보·경제·과학기술 등의 분야에서 한국의 전략적 가치가 그 어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9일(목), 대형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유인항공기 기반 야간 화선 탐지 기술 개발 방안’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3월 경북 북부에서 발생한 산불은 최대 순간풍속 27.6m/s의 강풍과 야간 돌풍 등 악조건 속에서 시간당 8.2km의 속도로 확산되며, 국내 산불 관측 이래 가장 빠르게 번진 대형산불로 기록됐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초고속 대형산불 사례를 바탕으로, 지상-공중-우주 관측을 연계한 실시간 대응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광학·적외선 센서를 탑재한 유인항공기 관측 기술은 야간과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불길의 진행 방향을 실시간·준실시간으로 탐지해 산불 확산을 조기에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서울시립대학교, 관련 기업 등 3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야간 산불 탐지 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실증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발표는 ▲원격탐사정보 기반 화선 탐지 진행 경과(국립산림과학원 우한별 연구사) ▲산불 대응을 위한 항공기 광학·적외선 센서 활용 방안(서울시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무부는 금융결제원과 협력하여 등록외국인이 각종 금융거래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제2금융권(非은행권)으로 확대합니다. ※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 : 외국인이 영업점 창구 또는 모바일 앱 등으로 신분증 확인이 필요한 금융업무를 하려는 경우, 금융회사에서 전송한 외국인등록증(영주증,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 포함)의 인적정보 및 사진정보를 법무부 보유 정보와 비교하여 진위여부를 판단하고 그 결과를 금융회사에 실시간으로 회신하는 서비스 ’23. 9. 18.부터 제1금융권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25. 1월부터 제2금융권 내 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서비스 안정성 및 이용기관의 긍정적인 반응이 확인됨에 따라 제2금융권 7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5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게 되었으며, 6월 이후 금융결제원을 통해 모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 ’25. 5월 현재 총 20개 금융기관(제1금융권 13, 제2금융권 7)에 서비스 제공 중이며, 서비스 제공 금융회사는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누리집(www.immigration.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5월 29일(목)부터 5월 30일(금)까지 개최된 국제 법률 학술대회인 ‘2025년 타슈켄트 법의 봄’에 참석하여 ‘한국의 규제샌드박스(규제유예제도)’ 법제를 소개했다. ‘타슈켄트 법의 봄’은 아시아의 법무ㆍ법제기관 및 전문가를 초청하여 법제적 쟁점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법무부에서 격년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이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디지털 시대: 미래에 대한 법률적 전망”으로,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는 이번 학술대회에 법제처를 초청하여 “현대 규제정책: 트렌드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해줄 것을 요청했다. 법제처 방문단은 5월 29일(목) 우즈베키스탄의 법무부 국장 등 관계자를 만나 초청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또한, 아시아 지역의 법제 발전을 위한 ‘아시아 법제기구 협의체’ 구성 등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도 참여할 것을 제안했으며, 신규 ‘지식공유사업(KSP, Knowledge Sharing Program)’으로 선정된 ‘우즈베키스탄 법령정보시스템 개선 컨설팅’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단의 대표인 서보경 법제심의관은 5월 30일(금), 학술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인천광역시, 경기도, 제주특별자치도, 경북 울릉군에서 민·관·군 협업 6·25전쟁 미수습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2차 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유가족 집중 찾기는 6·25전쟁 때 전사했으나 아직 수습하지 못한 전사자의 본적지(현 등록기준지) 또는 주소지별 전사자 명부를 지방자치단체, 군부대(예비군 지휘관), 마을 이장 등에게 제공해서 유가족 소재를 찾아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사업이다. 사업 과정은 미수습 전사자 명부를 바탕으로 ▲지역 내 시·도·구청 및 행정복지센터(읍·면·동)에서 전사자의 제적등본과 유가족 정보를 조회한 뒤 ▲관련 정보를 해당 지역 예비군 지휘관에게 전달하며 ▲이후 예비군 지휘관이 전사자 유가족에게 연락해 자택을 방문하거나 유가족이 예비군 부대를 찾아가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순서로 이뤄진다. 현재 인천시·경기도·제주도·울릉군에서 찾아야 할 유가족은 7400여 명이다. '민관군 협업 6·25전쟁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홍보 포스터물. (자료=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국유단은 성과 확대를 위해 지난 3·4월에 지자체, 군부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