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조달청(청장 정양호)은 안전입찰서비스의 운영환경* 및 실행속도를 대폭 개선한 ‘안전입찰 2.0’ 서비스를 오는 7월4일부터 모든 입찰공고에 전면 적용한다고 밝혔다. * 나라장터 입찰전용 가상 PC를 생성하는 방식에서 이용자 PC의 웹브라우저를 가상화하는 방식으로 운영 환경 개선 안전입찰 서비스는 나라장터 서버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공공기관 및 조달업체 PC에 악성코드를 감염시켜 입찰정보를 유출하거나 변조·조작하는 부정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15년 2월부터 서비스하고 있다. 개선된 ‘안전입찰 2.0’ 서비스는 조달업체 이용자들의 개선 요청사항을 반영하여 빠른 속도, 작은 용량, 이용 편의성 향상을 목표로 구축했고 안전입찰 1.0과 비교시험 결과, 실행속도는 30초에서 11초로 ‘64.3%’ 단축됐으며, 프로그램 용량은 ‘86.4%’ 감소했다. 조달청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나라장터 서비스의 ‘안전입찰 서비스 실태 및 개선 설문(3.23 ~ 3.30)’을 실시한 결과, 프로그램 용량으로 인한 설치의 불편함(48.1%), 실행속도 개선(22.3%)등이 우선 개선과제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이태호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제72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6월 8일(목)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구강건강 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다양한‘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6』이라는 숫자와 어금니(臼齒)의『구』자를 숫자화 하여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정함. 이번 행사는‘그 이와의 평생 동행, 내 인생의 건강 미소’를 슬로건으로 시와 5개구 보건소, 치과의사회, 유관대학(치위생학과)이 협력하여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과 시민 구강검진 및 홍보 캠페인 등으로 진행된다. 구강검진 및 홍보 캠페인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대전광역시 치과의사회 주관으로 대전과학기술대학교와 협력하여 동 대학에서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동 5,0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한다. 또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시민을 대상으로 도시철도 시청역에서 시 및 5개구 보건소, 치과의사회, 유관대학(치과위생학과)이 협력하여 구강검진 및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기념식은 오후 7시, 신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유공자, 치과 의사회 회원,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구강보건 향상에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최근 현대자동차뿐만 아니라 네이버, 삼성전자, 만도 등 다수의 국내 업체가 잇따라 자율주행차 시험 주행에 나서면서 인공지능에 의한 차량 주행에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이에 발맞추어 차량의 주행제어기술도 학습기반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학습기반 주행제어기술에 관한 특허출원은 2011년을 기점으로 3건에서 15건으로 크게 증가하였고, 이후 큰 변동이 없다가 2016년에 24건으로 다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주행제어기술은 레이더, 카메라 등 센서를 활용하여 도로 상황을 인식하고, 이를 기초로 차량의 속도, 조향, 제동 등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술이며, 자율주행 단계에 따라 운전자에 의한 차량 운전을 보조하거나 완전히 대체할 수 있다. 이 때 차량의 자기 학습은 물체와의 상대 거리나 속도 등에 따른 운전자의 성향을 파악하는데 주로 이용되어 운전자 맞춤형으로 주행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해 주며, 그로 인해 운전의 안정성은 물론 운전자의 피로도를 크게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카메라 영상에 물체의 일부만 촬영된 경우 물체의 가려진 영역을 추정하여 촬영된 물체가 차량인지, 보행자인지를 구분하는 등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고삼석)와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최근 통장을 빌려주거나 양도하면 돈을 준다는 불법 문자메시지가 급증함에 따라 국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포통장 주의 문자메시지?를 통신사 명의로 발송한다. ※ 6.7(수) ∼ 6.16(금) 10일간 약 4,900만 명에게 발송 대포통장은 보이스피싱, 도박 등 범죄의 최종 현금인출 수단이자 숙주 역할을 하는 것으로 최근 감소추세이긴 하지만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 ‘16년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대포통장 신고내역을 분석한 결과, 사기범들은 주로 문자메시지, 구직사이트 및 SNS(페이스북 등)를 이용해 대포통장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건수가 579건으로 전체의 73%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전년 대비해서도 283%나 증가하였다. ‘17년 1분기 들어서도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469% 증가하는 등 급증하는 추세이다. 최근 금융회사의 신규 계좌 발급 심사 강화 등으로 대포통장 확보가 어려워지자 사기범들은 대포통장 확보를 위해 불특정 다수에게 통장 대여(양도)를 유도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기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챗봇 플랫폼 개발 스타트업 기업 머니브레인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ISV (Independent Software Vendor, 독립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플랫폼 사업본부 최윤석 전무와 머니브레인 장세영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머니브레인은 챗봇 플랫폼 공동 영업,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Azure) 활성화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머니브레인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애저 기술과 영업망을 활용해 더 많은 기업들에게 자사의 제품을 알릴 수 있게 되었으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들어 많은 기업들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챗봇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유망한 파트너사와 협력을 이루게 되었다. 또한 양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머니브레인 챗봇 서비스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업하기로 했다. 한편 머니브레인의 B2B 챗봇 플랫폼인 ‘아테나(ATHENA)’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다양한 기능들과 마이크로소프트 코그니티브 서비스(Microsoft Cogni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삼성전자의 인간공학 세탁기 시리즈 ‘플렉스워시’, ‘애드워시’, ‘액티브워시’가 3일 일본 도쿄 니혼대학교에서 개최된 아시아인간공학회(ACED; Asian Conference on Ergonomics and Design) 주관 ‘2017년 인간공학 디자인상’에서 가전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특히 삼성 ‘플렉스워시’는 지난 3월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한 제17회 인간공학 디자인상에서 ‘Best of Best’를 수상한데 이어, 해외에서도 그랑프리에 선정되며 특별한 디자인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아시아인간공학회는 2014년 결성된 아시아 최초의 국제 인간공학 학회 연합으로 올해 ‘ACED 인간공학 디자인상’을 신설했으며, 삼성전자 세탁기가 첫 그랑프리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에 그랑프리를 수상한 삼성 세탁기는 △상부 소용량 전자동세탁기와 하부 대용량 드럼세탁기를 결합한 세계 최초의 올인원 세탁기 ‘플렉스워시’, △세탁기 도어에 달린 애드윈도우로 세탁 도중 언제든지 세탁물을 추가할 수 있는 ‘애드워시’, △상부 빌트인싱크 탑재로 허리를 굽히지 않고 애벌빨래가 가능한 ‘액티브워시’ 등 총 3종이며, 해당 제품들은 모두 사용자 행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31일 오후 5시부터 이달 1일 오후 6시 사이에 전국에 산발적으로 내린 우박으로 인해 8000여ha에 달하는 농작물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품목별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 현장기술지원단을 긴급 파견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중앙 현장기술지원단은 4개반 10명의 품목별 연구·지도 전문가로 구성했다. 지원단은 2일부터 3일까지 현장에서 우박 피해 농작물 사후관리 기술지원 활동을 펼친다. 우박으로 인해 과수농가에서는 열매가 떨어지고 열매표면에 상처가 나는 등 상품성이 떨어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고추, 옥수수, 참깨 등 노지작물은 새순이 부러지고 잎이 찢어져 수확량 감소가 우려되며 피해가 심각한 지역은 새로 다른 작물을 심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장기술지원은 우선적으로 피해를 입은 농작물의 상처부위에 병원균이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한 응급조치를 하고, 작물 생장에 장애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병해충 예방작업과 비료를 주기 등 즉각적인 활동에 나선다. 한편, 가뭄피해도 심각해짐에 따라 이달 1일부터 9일까지를 가뭄중점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모내기, 밭작물 물 관리 등을 동시에 기술지도 한다. 정준용 농진청 재해대응과장은 “우박
(대전/이태호기자) <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운수종사자 > ❶ 동건운수 이명찬 ❷ 계룡버스 백현상 ❸ 경익운수 이종락 ❹ 동건운수 박봉규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동안 운수종사자가 시내버스 운행 중 생명이 위독한 승객을 발견하고 바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 3명의 승객을 구해냈다고 밝혔다. 그동안 승객의 생명을 구한 사례로, 3월에는 동건운수 소속 이명찬 운수종사자가 701번 시내버스 운행 중 갑자기 쓰러진 80대 남성 노인의 생명을 구했고 4월에 계룡버스 소속 백현상 운수종사자가 802번 버스 운행 중 70대 여성 노인의 생명을 구해냈다. 5월에는 경익운수 이종락 운수종사자가 버스 내에서 토하면서 기도가 막힌 6세 어린이를, 동건운수 박봉규 운수종사자는 703번 버스 운행 중 버스 의자에 쓰러져 있는 50대 여성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119에 인계하였으며, 4명 중 3명은 바로 건강을 회복했으나, 1명은 건강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대전시는 2016년 2월 교통문화연수원이 개원하면서 2016년 8월부터 운수업체에서 시행하던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교육을 교통문화연수원에 위탁 운영해 오고 있다고 밝
(대전/이태호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대전교육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의 원활한 교육민원처리를 위해 ‘친친민원안내 헬프데스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친친민원안내 헬프데스크’는 ‘친구같이 친절하게 교육민원안내를 도와주는 창구’라는 의미로,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에 대하여 먼저 다가가 담당부서 또는 장소를 안내하고, 노약자, 임산부 및 장애인 등에 대하여 각종 민원신청서 작성 안내와 민원을 끝마칠 때까지 친구같이 동행하면서 민원 처리를 하게 된다. 대전교육청은 헬프데스크를 연중 운영하며, 검정고시접수 등 민원집중기간에는 대전광역시 자원봉사회로부터 파견된 행정도우미를 추가 배치하여 민원상담, 민원신청서 작성방법 안내, 민원처리부서 안내, 민원실 환경정리와 팩스 전송, 사진스캔 등의 서비스 제공으로 신속하고 친절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앞으로는 민원인이 민원창구까지 오기를 수동적으로 기다리지 않고 민원담당자가 능동적으로 찾아가서 민원을 안내하는 시대“라며 ”민원인에게 친구같이 친절하게 다가가는 민원서비스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겨우내 축사에서 생활하던 한우 300여 마리를 이달부터 대관령 한우연구소 초지에서 방목한다. 방목기간은 10월 말까지 150일 정도며, 200헥타르 초지를 50개로 나눠 평균 6헥타르에서 3일~4일씩 돌아가며 방목을 실시한다. 방목은 초식가축의 생리상 가장 자연스럽고 경제적인 초지 이용방법 중 하나다. 인력과 생산비를 줄일 수 있고, 신선하고 연한 풀을 먹음으로써 단백질, 무기물 등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다. 거세한우를 생후 8개월에서 생후 16개월령(비육전기)까지 방목을 하고 30개월까지 비육한 결과, 사료비를 1마리당 792,300원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육성기(6개월~12개월) 대상으로 면역성을 확인 결과, 외부병원성물질(LPS) 노출 시 백혈구가 22% 증가해 건강과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목 소 1마리(암소 500㎏ 내외)는 1일 체중의 약 8%~10%(생초 기준) 정도인 40㎏~50㎏의 풀을 먹는데, 이렇게 하면 곡물사료(농후사료) 급여량을 평소 4.0kg에서 0.5kg 이하로 줄일 수 있다. 암소의 경우, 운동 부족으로 생식기관에 지방이 축적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5일 방송·미디어의 AI 전환을 가속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까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 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사,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컨소시엄당 48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계획과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이슈가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5000시간 이상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