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헬리녹스가 이탈리아 명품 등산화 브랜드 아솔로를 국내에 론칭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솔로는 1975년 설립되었고 코듀라 소재의 등산화를 선보이며 등산화에 대한 시각을 바꿔 온 명품 브랜드로 지금은 1946년부터 등산화를 제작해 온 자나타(Zanatta) 가문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아솔로는 설립 초기부터 기술 개발에 집중하였으며 이를 통해 전문 익스피디션 빙벽화부터 백패킹, 하이킹, 라이프스타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발을 생산해 내는 세계의 몇 안 되는 아웃도어 슈즈 전문 브랜드가 되었다. 글로벌 아웃도어 장비 브랜드인 헬리녹스와 글로벌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인 아솔로는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성을 다해 최고의 제품을 만든다는 공통점이 있다. 헬리녹스는 이로 인해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헬리녹스는 아솔로의 국내 론칭을 기념하여 12일 오후 6시부터 한남동에 위치한 헬리녹스의 플래그십 스토어인 헬리녹스 크리에이티브 센터에서 아솔로 론칭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솔로 론칭 기념 할인 쿠폰과 간단한 음식, 맥주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헬리녹스 라영환 대표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경기고용노동지청(지청장 정성균)은 근로자 23명의 임금 4천6백여만원을 체불한 개인건설업자 이모씨(남, 51세)를 2017.6.10.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구속된 이모씨는 수원, 안양, 안산 등 수도권 일대의 건설현장에서 건설근로자들의 임금을 상습적으로 체불해온 악덕 사업주이다. 이모씨는 2002년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소액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이후부터 2017.6.7.체포되기 이전까지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19회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며, 2002년부터 현재까지 15년간 지명수배(7건), 지명통보(10건)가 수차례 행해진 자로서 근로감독관의 출석요구에 전혀 응하지 않고 도피생활을 해온 자이다. 15년간 148건의 체불임금 진정사건을 지속적으로 발생시키는 등 수도권 일대의 여러 현장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 피해자들은 체불임금이 몇일분 일당이거나 소액이어서 신고를 꺼려하는 점을 철저히 악용하고 체불하는 사업주이다. 이모씨는 주민등록상 일정한 주거지 없이 거주불명자로 등록되어 있고, 자신의 아들 명의의 휴대폰을 사용하며 아들 명의의 건설업체도 설립하여 운영하는 등 자신의 신원을 감추고 사업을 영위
(세종/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는 오봉산, 원수산, 전월산 등 지역 내 주요 등산로에 산행 중 긴급 상황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119산악구급함 15개소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산악구급함은 위급 상황시 119에 전화하면 자물쇠 비밀번호를 안내 받을 수 있으며 구급함 내부에는 골절과 찰과상에 사용할 수 있는 압박붕대, 부목, 외상연고, 소독약품 등 12점이 비치돼 있다. 또 산행 중 길을 잃었을 경우에도 산악구급함에 부착된 번호(예시 오봉산-1호)를 119에 알려주면 쉽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천창섭 대응예방과장은 “산행 중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산악구급함을 유용하게 사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정광진, 이하 ‘한어총’)가 2017년 6월11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주최하는 ‘유보통합’에 대한 당정간의 토론회가 열린다는 사실에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였다. 조금 늦은감은 없지 않지만 이제라도 문재인 정권에서 유보통합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 지는 점에서 한어총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아이들이 차별 없이 동등한 조건에서 보육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출발점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길 피력하였다. 또한 이 토론회를 계기로 보육인들의 권익과 처우개선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함은 물론이고 과도한 규제 일색으로 인해 부처와 보육교직원들과의 관계가 서로 불편했다면 이제라도 공생공존할 수 있는 협력자로 가야 할 것이다. 다시 한 번 유보통합으로 인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하나로 합쳐지는 의미를 넘어 우리 아이들이 더 즐겁고 행복한 보육과 교육을 받는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한국철강협회(회장 권오준)가 2017년도 철강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철강상’은 철강기술인 및 기능인들의 연구개발 의욕을 진작시키고 우리나라 철강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1982년에 처음으로 제정되어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올해로 34회째를 맞은 영예의 철강기술상에는 (주)포스코 김영환 그룹장이선정되었다. 수상자는 경제성, 내식성및 성형성이 우수한 Lean Duplex Stainless Steel 양산 기술을 개발하여 철도차량, 특장차량용 수요확대에 기여하였다. 기술장려상은 국내 최초 고강도내진철근 개발(500MPa, 600MPa) 및 전 규격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초고층 건물 건축시 경쟁력 있는 건설 시공이 가능하게 한현대제철(주)의 정준호차장이 수상하였다. 올해는 아쉽게도 기능상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기능장려상 수상자는 전보다 많은 3명이 선정되었다. 기능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된 동부제철(주) 전정곤 계장은 전기주석 도금강판의 제조원가 절감 및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내식성 개선으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폐열 재활용을 통한 에너지 절감으로 친환경 제조에 기여하였다. 대한제강(주) 신철인 계장은 현장의 설비
(행복청/이태호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성순)는 ‘교통SOC* 4대 학회 연합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8일(목)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SOC(Social Overhead Capital, 사회간접자본) : 생산활동과 소비활동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해 주는 자본의 하나로, 도로·항만·공항·철도 등 교통시설과 전기통신·상하수도·댐·공업단지 등을 포함 ㅇ 학술토론회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착공 10주년을 기념하여, 행복도시 교통체계 구축의 성과를 돌아보고 행복도시권의 도시·광역교통의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하였다. 학술토론회는 ▲행복청·한국토지주택공사 주관 ▲국토교통부·세종특별자치시 후원 ▲대한교통학회·한국철도학회·한국도로학회·한국ITS학회 등 국내의 교통SOC 분야 주요 4개 학회가 공동주최하였으며, ㅇ ‘행복도시 착공 10주년 기념, 행복도시 교통의 진단 및 미래비전 제시’라는 주제로 분야별 주제 발표와 전문가 토론회를 가졌다. 행복청은 2007년 7월 착공 이래 시민 등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도시·광역교통 서비스를 개발·적용해 왔다. 이에 김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내년 2월에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중앙정부와 17개 시·도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행정자치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중앙·지방 지원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자부 ‘평창 동계올림픽 중앙·지방 협력지원단(평창지원단)’, 문화체육관광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및 패럴림픽 대회 조직위원회가 참석했다. 또 각 시·도별로 새롭게 구성된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반’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협업을 모색했다. 회의에서 평창 지원단은 각 시도에 올림픽 붐 조성부터 대회 운영 참여까지 지자체의 참여와 인적·물적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17개 시도는추진과제들에 대해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우선 전국적으로 올림픽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자치단체 청사에 올림픽 마스코트를 활용한 홍보시설물을 설치한다. 또 홈페이지·전광판 등을 통해 올림픽 정보가 상시로 주민들에게 제공되도록 하기로 했다. 대회 기간 중 입·출국 지원, 운전, 전산 등 전문분야에 지자체 공무원이 투입돼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별 자원봉사자의 교육 장소도 협조한다. 국내 성화 봉송 기간(올해 11월 1일~내년 2월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동물매개치유의 가치를 알리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2일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에서 '동물매개치유 문화교실' 2기 수업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도시민 가족과 교사, 학생 등 38명이 참석했다. 농촌진흥청은 참여자들이 동물과 교감하는 방법을 배우며 자신의 감정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연령에 맞춰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먼저,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소속 동물매개심리상담사 주도로 시츄, 골든리트리버 등 치유도우미견 6마리와 '몸짓 언어 알아보기, 감정 나누기' 등을 진행했다. 앵무새, 페럿(족제비과) 등 새로운 치유동물과는 '신체 특징 알아보기, 함께 춤추고 먹이주기' 등의 활동을 벌였다. 또, 농촌진흥청 반려동물 연구개발과 보급 현황을 소개하고, 아이본소아과 안상현 원장의 '재밌는 동물매개심리치료 이야기' 특강을 진행했다. 전북 완주에서 자녀와 함께 참여한 윤지성(여, 39세) 씨는 “아이가 강아지와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김제 죽산초등학교 학생들과 참여한 권의주 교장은 "이번 활동으로 학교에도 동물매개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해 보고 싶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조달청에서는 2017년 2분기 새싹기업을 지정하고 지정내용을 조달청 및 나라장터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재했다. 새싹기업 지정제도는 창업 초기기업의 조달시장 진입 촉진 및 공공구매 판로확보를 위해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제도이다. 그 동안 조달청은 기술력을 보유한 신생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나라장터 새싹기업’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으며, * 2013년 35개사, 2015년 47개사를 지정하여 다양한 지원 제공 벤처·창업기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종합·정비한 ‘조달청 새싹기업 지정·관리규정(조달청 고시)’을 2016년 9월 제정, 공공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주요 규정 내용으로, 보다 많은 창업기업이 조달시장에 참여토록 지정계획에 따라 연 4회 신청*이 가능한 조항과 지정 기간은 지정일로부터 3년으로 1회에 한해 2년간 연장**할 수 있다는 조항을 포함했다. * 2016년 4분기 28개사, 2017년 1분기 37개사 지정 ** 2013년 지정된 35개사 중 17개사 2년간 연장(’16.12월) 이번 2017년 2분기에도 5월 2일부터 5월 14일까지 신
(행복청/이태호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한글을 주제로 실시한 반곡동(4-1생활권) 복합주민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시상식과 작품 설명회를 7일(수)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의 시상자는 ▲1등 작품명 ‘소통의 소리’의 설계자인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전권식) ▲2등 ‘사이시옷 루’의 설계자인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대표 오성제)외 1개사가 수상했으며, ㅇ 1등 당선자에게는 상장과 기본 및 실시설계권을, 2등 당선자에게는 상장과 2천4백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였다. 행복청은 이날 1등 당선작 설계자로부터 작품 설계의도와 주요 디자인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설계자와 참석자가 함께 작품에 대해 상호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ㅇ 설명회 참석자들은 은유적인 기법을 통해 한글을 활용함으로써 공간을 잘 해석하였으며 주변 공원과 아파트 단지를 배려한 배치와 각 층별 기능 분화 등 디자인과 기능 모든 측면이 훌륭하다고 말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이번에 당선된 작품은 대한민국 최고의 창조물인 한글을 행복도시 공공건축물 디자인에 직접 적용할 최초의 건축물로 상당한 의미가 있는 시설”이라면서 ㅇ “앞으로 세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