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태호기자) 기아자동차㈜는 27일(화)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기아차 관계자와 자동차담당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7월 13일(목) 출시예정인 신형 소형SUV ‘스토닉(STONIC)’의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갖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서 기아차 연구개발본부 바디기술센터장 양희원 전무는 “스토닉은 그간 경쟁 소형SUV가 충족시키지 못한 고객들의 니즈를 완벽하게 맞춘 차다”며 “소형SUV의 3대 핵심 요소인 경제성, 안전성, 스타일을 고루 갖춘 균형 잡힌 상품성으로 자신있게 내놓는다”고 밝혔다. 스토닉은 스타일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2030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춰 기아차가 야심차게 개발한 도심형 콤팩트SUV다. 국내 시판 중인 SUV 중 최고의 경제성을 자랑하며 안전하고 강건한 차체와 첨단 주행안전 기술, 스포티하고 매력적인 스타일까지 갖춰 실속으로 똘똘 뭉친 ‘가성비 최고 만능 소형SUV’다. 특히 디젤SUV로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1,900만원 내외로 구입할 수 있는 가격과 17.0km/ℓ의 동급 최고수준 연비는 스토닉의 최대 강점이다. 스토닉은 1.6 디젤엔진과 7단 DCT(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가 기본 탑재되며
(한국방송/이태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의료기관의 제증명수수료 항목 및 금액에 관한 기준」고시 제정안을 마련하여, 6월 27일부터 7월 21일까지(25일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의료법」제45조3(제증명수수료의 기준고시) 보건복지부장관은 제45조의2제1항에 따른 현황조사·분석의 결과를 고려하여 제증명수수료의 항목 및 금액에 관한 기준을 정하여 고시하여야 한다. (신설 2016.12.20. 시행 2017.9.21.) 이번 행정예고안은 보건복지부장관이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현황조사‧분석결과를 고려하여 제증명수수료의 항목 및 금액에 관한 기준을 고시하도록 하는 개정「의료법*」을 시행하기 위한 것으로 - 주요 제증명의 정의 및 상한금액과 제증명수수료의 운영기준에 대한 세부사항을 담고 있다. 그동안 제증명수수료는 의료기관의 자율결정 사항으로 동일한 증명서도 병원마다 가격 편차가 있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불만을 제기해 왔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17년도 비급여 진료비용 등 현황조사 자료를 분석하여 의료기관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증명 30항목의 정의 및 항목별 대표값(최빈값 및 중앙값)을 고려한 상한금액을 정하고, 사전에 환자‧소비자단체 및
(한국방송/이태호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017년 5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총 1억 2천877만 톤(수출입화물 1억618만 톤, 연안화물 2천259만 톤)으로 전년 동월(1억2천962만 톤) 대비 0.5%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ㅇ 대산항, 부산항은 전년 동월 대비 8.5%, 5.5% 각각 증가하였으나, 포항항, 목포항은 20.3%, 9.9% 각각 감소하였다. ㅇ 품목별로 보면 시멘트가 전년 동월 대비 12.7%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으며, 화공품, 기계류도 각각 9.8%, 8.4% 증가한 반면, 양곡은 37.4%로 크게 감소하였고, 모래도 17.4% 감소하였다. 《 비컨테이너 화물 》 비컨테이너 화물 처리 물동량은 총 8천950만 톤으로 전년 동월(9천258만 톤) 대비 3.3% 감소하였다. 대산항, 동해·묵호항은 증가세를 나타낸 반면, 포항항과 부산항 등 대부분의 항만은 감소세를 보였다. ㅇ 대산항은 원유 수입 및 석유정제품 수출 물량 증가, 유연탄 수입물량이 증가하여 전년 동월 대비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 유류 수출입(천톤) : 4,385→4,598, 4.9%↑, 유연탄 수입(천톤) : 787→1,
(세종/이태호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4일 이춘희 세종특별시장과 세종시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 총리는 이날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평리 문화공간화 사업현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보고 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21일 세종시로 주소를 옮겨 세종시민이 된 이 총리는 세종시 주요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스킨십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총리는 “세종시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조치원이 손해를 보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지만 이렇게 문화, 예술의 소비 시장이 넓어진다면 오히려 부러움의 대상이 될 것 같다”며 “이춘희 세종시장이 조치원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도시로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춘희 세종시장은 “평리 문화공간화 사업은 관 주도가 아닌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며 “줄어들었던 조치원 인구도 다시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이어 침산새뜰마을 사업현장을 방문해 침산리 마을회관과 집 수리 사업 현장을 시찰하고 도담동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에 큰 관심을 보인 이 총리는 “소비자들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해 신뢰를 얻
(세종/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26일 안전도시위원과 교육청, 경찰서, LH 등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서면 항공부대 인근에서 통학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연서면 군부대 인근 도로는 지난 달 학생 사고가 발생했고 새롬동 가득초등학교에서는 2번의 육교승강기 갇힘 사고도 있었다. 안전도시위원회는 최근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 사고원인 및 안전위해요소를 현장점검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이동하여 제32차 안전도시위원회 정례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 대책회의에서는 현장점검에서 확인된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회의에서 도출된 개선안은 해당 기관에 개선 권고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이태호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하 김 위원장)은 6월 23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삼성, 현대자동차, 에스케이, 엘지 등 4대그룹 전문 경영인들과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 참석자 : 공정거래위원장, 삼성 권오현 부회장, 현대자동차 정진행 사장, 에스케이 박정호 사장, 엘지 하현회 사장, 대한상의 이동근 부회장 이 자리에서 새 정부의 공정거래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시장경제 원리 속에서 예측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4대그룹을 비롯한 대기업집단들은 한국경제가 이룩한 놀라운 성공의 증거이며 미래에도 한국 경제의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그간 대기업집단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이 크게 달라졌음에도 우리 대기업집단들이 사회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없지 않았다”는 아쉬움도 함께 언급했다. 또, “기업인들 스스로 선제적인 변화의 노력을 기울이고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4대그룹 전문 경영인들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도 “오늘의 만남이 정부와 기업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한국 경제의 여러 현안에 대한 해법과 지향점을
(한국방송/이태호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가 2030세대가 직접 작은결혼 관련 홍보콘텐츠를 제작하고 확산시켜 나가는 ‘2017 작은결혼 서포터즈’를 발족하기로 하고 7월 9일(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서포터즈는 작은결혼 추천장소와 방법, 실제 사례 등에 대해 매월 취재기사 한 편을 작성해 개인블로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작은결혼을 이미 치렀거나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글과 영상 등 콘텐츠 제작능력이 뛰어나면 더욱 좋다. 지원자는 작은결혼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지원서를 작성해 작은결혼을 주제로 한 본인 작성의 기획기사 한 편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여성가족부는 지원자의 지원 동기, 기획기사 주제의 참신함, 콘텐츠 구성력 등을 평가하는 서류심사를 거쳐 총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7월 중 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6개월 간 활동하게 되며, 소정의 활동비와 취재지원금이 지원된다. 12월 해단식에서는 우수 서포터즈를 선정해 시상한다. 조민경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과장은 “‘작은결혼 서포터즈’는 2030세대가 스스로 콘텐츠를 만들어 온라인으로 확산시킨다는 점에서 수요자 입
(세종/이태호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 내의 정부청사, 대통령기록관, 국립세종도서관 등 아름다운 공공건축물의 디자인을 보고 배우기 위해 대학생부터 자치단체 공무원까지 다양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1일 대전광역시 인재개발원 도시디자인과정 교육생 27명이 행복도시를 방문해 도시 건설개념과 현황 및 향후계획을 살펴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복도시 디자인 체험은 대전시 도시디자인 과정 교육생들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행복도시 세종의 다양한 공공건축물과 특화 현장 견학을 직접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교육생들은 최재석 공공청사기획과장으로부터 행복도시의 개념과 도시 전반에 대한 특화 진행상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기네스북에 등재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과 대통령기록관, 행복도시 홍보관을 관람하는 등 행복도시의 다양한 모습들을 둘러봤다. 교육생들은 행복도시 곳곳에 자리 잡은 특색 있고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행복한 도시 이미지와 부합한다면서 앞으로도 대전시 인재개발원의 도시 디자인 과정의 현장학습에 행복도시 디자인 투어를 포함해 지속시켰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표했다. 행복도시 공공건축물 디자인 투어는 지난해 총 8회에 걸쳐 350여 명이 행복도
(한국방송/이태호기자) 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성연)는 6월 22일 부터 30일 까지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도시탐색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시탐색구조훈련은 지진, 테러, 붕괴사고 시 건물잔해에 매몰되거나 부상을 당한 요구조자를 탐색하여 안전하게 구조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합천영상테마파크에 규모 7.0의 대규모 지진으로 다수의 관광객이 매몰된 사고를 가상해서 영남119특수구조대와 합천소방서가 긴급출동하여 매몰된 생존자를 안전하게 구조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우선, 인명구조견 등을 동원해 인명탐색을 실시하고 매몰된 생존자를 찾게 되면 발견지점의 붕괴잔해를 천공과 파괴기법을 활용하여 터널 뚫기 작업을 실시한다. 특히, 매몰자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하여 터널 뚫기 작업과 중량구조물 인양작업 시에는 하중 안정화를 위하여 지주 및 지지대 설치작업도 함께 실시한다. 한편, 이번 훈련은 3개 팀이 각각 1박 2일로 실시하며 도시탐색구조 트레일러, 구조공작차, 소방항공기(새매2호), 신탐색차, 구급차 등이 동원된다. 김성연 중앙119구조본부장은 “지진 등 매몰된 현장의 생존자를 안전하게 구조하기 위하여 실전 같은 현장대응훈련을
(세종/이태호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세종시 해밀리(6-4생활권) 복합커뮤니티단지 통합 설계공모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복합커뮤니티단지는 복합커뮤니티센터,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공원, 커뮤니티센터 및 공원시설 운영으로 구성된 일정 구역이다. 6-4생활권 복합커뮤니티 단지 배치도 및 마스터플랜(제공=행복청) 해밀리(6-4생활권)는 도시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공동·단독주택, 복합커뮤니티센터 및 공원 등 생활권 전체를 연계해 수립한 종합계획 아래 공동주택은 지난해 9월 설계공모를 실시, 올해 말 분양 예정이다. 단독주택 및 상업시설도 최근 특화 전문위원(MA)을 선정한 바 있다. 특히 복합커뮤니티단지는 생활권 중심부이자 공동·단독주택 사이에 입지해 단지 내 시설 간 공유·연계를 통해 생활권 내 ‘중심커뮤니티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기존 도시에 없던 새로운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전인적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친화 공간으로 단지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복합커뮤니티단지 개발 주요 방향을 보면 기존 직사각형 모양의 평지에 지은 학교 건물과 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