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태호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인근에 건립하는 ‘복합편의시설 제2공사(이하 복합문화시설)’의 사업자로 조은아이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행복청은 해당 시공사와 공사계약을 맺고 ‘복합문화시설’ 건립공사를 이달 착수해 2019년 6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복합편의시설 사업별 개요(제공=행복청) 이번에 착공하는 ‘복합문화시설’은 교육부 인근에 사업비 489억 원, 연면적 1만 9735㎡ 규모로 지하는 주차장, 지상은 문화공연·강좌·유아교육·동호회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건립된다. 행복청은 ‘복합문화시설’을 통해 청사 공무원과 시민들을 위한 각종 문화 프로그램 및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고 국내·외 문화예술 관련기관을 유치해 행복도시의 문화예술 기능을 보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복합문화시설’을 시작으로 정부세종청사 주변에 ‘복합체육시설’ 및 ‘복합주차시설’ 등 복합편의시설을 올 하반기 중에 연이어 착공할 예정이다. ‘복합주차시설’은 8월 중 착공예정으로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 주변 3곳과 국세청 주변 1곳 총 4개 부지에 사업비 1068억 원, 연면적 5만 3204㎡로 지하는 주차장, 지상
(한국방송/이태호기자) 앞으로 카셰어링 서비스(자동자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중도에 계약을 해지하더라도 대여 요금 일부를 환불받을 수 있게 된다. 임차 예정 시간 10분 전에 예약 취소도 가능해진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쏘카, ㈜그린카, ㈜에버온(이지고), ㈜피플카 등 4개 카셰어링 사업자의 자동차 대여와 회원 이용 약관을 심사해 16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했다. 조사 대상 사업자는 공정위 약관 심사 과정에서 해당 조항을 모두 스스로 시정했다. < 고객에게 과도한 손해 배상 의무를 부담시키는 조항 > ㅇ4개 카셰어링 사업자는 고객의 귀책에 따른 중도 계약 해지 시 대여 요금 일체를 반환하지 않았다. ㅇ고객의 귀책으로 중도에 계약을 해지하더라도 임대인은 계약 해지의 법리에 따라 남은 임차 기간의 잔여 대여 요금을 고객에게 반환해야 한다. ㅇ이에 공정위는 위약금을 공제한 잔여 금액을 환불토록 시정했다. ㅇ또, 임차 예정 시간 10분 전부터는 예약 취소가 불가능했던 조항도 시정했다. 10분 전이라도 예약 취소가 가능토록 하고, 이 경우에도 위약금 공제 후 잔여 금액을 환불토록 했다. ㅇ페널티 부과 사유의 경우 현재 추상적이고 불명확하거나,
(세종/이태호기자) 지난 3월 발대한 세종소방서(서장 임동권) ‘119 특수구조단’이 100일동안 구조활동 239회를 비롯, 120여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테러 ․ 화학사고 등 특수사고의 전문 대응을 위하여 결성한 ‘119특수구조단’은 23명의 전문 구조인력을 배치하여 24시간 특수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그동안 화학사고 대응을 위해 유해화학물질 취급 업체 26개소에 대하여 위험정보 파악 및 매뉴얼 정비를 완료했으며, 도시탐색구조, 수난구조, 항공구조, 동계수난구조 등 특수사고 대응역량을 강화했다. 어린이날, 호국음악회 등 대규모 행사장 현장지휘소 운영은 물론, VIP 경호,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종시 출범 5주년 기념 행사도 준비 중이다. 임동권 서장은 “특수재난은 현장에서 전문성 있는 구조대원을 필요로 할 때가 많다”며 “강도 높은 훈련과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매년 6만여 명의 청소년이 학교를 떠나고 있다. 학업 중단 사유는 다양하다. 부적응, 학교 폭력, 경제적 어려움, 질병….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이렇게 누적된 학교 밖 청소년 수는 2016년 기준 약 39만 명에 이른다. 이들이 새로운 꿈을 펼치도록 돕는 곳이 있다. ‘꿈을 드린다’는 의미의 ‘꿈드림센터’다. 송파 꿈드림센터 4층에 위치한 도서관. 다양한 종류의 책을 자유롭게 볼 수 있다.(사진=C영상미디어) 또래 친구들은 대학 진학 고민에 여념이 없었다. 하지만 오정태(가명·18) 군에겐 거리가 먼 얘기였다. 학교는커녕 한동안 집 밖에도 나가기 싫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과 가정폭력으로 게임에만 몰입한 삶이었다. 은둔생활은 꽤 길었다. 그러다 결국 가출. 우연히 꿈드림센터를 알게 됐다. 센터에 다니며 못다 한 학업에 열중한 정태 군은 1년 만에 중·고등 검정고시에 연이어 합격했다. 지금은 과거 자신처럼 방황하는 청소년을 잡아주고 이끌어줄 수 있는 경찰관을 꿈꾸며 대학 입학을 준비하고 있다. 꿈드림센터는 정태 군과 같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그렇다면 ‘학교 밖 청소년’의 범위는? 입학 후 3개월 이상 결석하거나
(한국방송/이태호기자) 주차장에 주차를 하다보면 주차선 간 간격이 너무 좁아 차 문을 열고 나오기 힘든 주차장이 간혹 있다. 또 좁은 곳은 문 찍힘 현상인 ‘문 콕’도 걱정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달 30일에 입법예고되는 ‘주차장법령’이 개정되면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주차단위구획 협소문제에 따른 국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단위구획 최소 크기 확대 등을 담은 ‘주차장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30일 입법예고 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주차장법상 주차단위구획의 크기는 최소 기준이므로 더 크게 만들 수 있으나, 많은 시설물에서 최소 기준을 적용해 왔다. 최근 중·대형 차량 비율 및 차량 제원의 증가에 따른 주차갈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주차구획 확대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현재의 일반형 주차단위구획 최소 기준(2.3m×5.0m)은 1990년 이후 적용돼 왔다. 승용차의 차량제원이 증가하고 국민의 중·대형차 선호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2008년에 확장형 주차단위구획(2.5m×5.1m) 제도를 도입하고 2012년에는 신축 시설물에 대하여 30% 이상을 설치하도록 의무화 해왔다. 그러나 국토부는 소형 승용차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감소
(세종/이태호기자) 2017년 5월 말 기준 화재현장 5분 이내 도착률을 분석한 결과 58.7%로 전국평균 54.1%보다 4.6% 높았으며, 이는 2017년도 세종소방본부 목표치인 55%보다 3.7% 높은 수치이다. 세종소방본부는 화재현장 5분 내 도착률 향상은 ▲지속적인 불법 주‧정차 단속 및 홍보 ▲소방차 양보의무 위반차량 단속 강화 ▲소방차 길 터주기 및 전통시장 소방통로 확보훈련 ▲진입곤란지역 등 소방사각지역에 대한 지리조사 강화 ▲화재현장 접근성 향상을 위한 특수시책 발굴 등을 집중 추진한 결과로 풀이했다. 천창섭 대응예방과장은 “골든타임 내 현장 도착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이태호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3개 소비자 보호 관련 법률의 과징금 고시 개정안을 일괄적으로 마련하여 6월 29일부터 7월 19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한다. 관련 고시는 ‘표시 · 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사업자등에 대한 과징금 부과 세부 기준 등에 관한 고시’,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고시’, ‘전자상거래 소비자 보호법 위반 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 기준 고시’ 등이다. 이번 개정안은 반복적 법 위반 사업자의 실질적인 처벌 수준을 강화하고, 과징금 감경은 꼭 필요한 경우에만 최소 한도로 행하여지도록 하는 등 과징금 제도의 법 위반 억지력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 주요 개정사항 > 반복적 법 위반 사업자의 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과징금 가중 시 적용되는 기준 점수를 최대 40%, 5점에서 3점으로 낮췄다. 또, 소비자 피해 보상 노력 정도와 조사 협력에 따른 감경율도 인하했다. 법 위반 억지력을 높이기 위해 과징금 감경은 꼭 필요한 경우에만 최소 한도로 이뤄지도록 개선했다. 위반 업체의 ‘현실적 부담 능력’을 이유로 한 감경의 경우, 납부 능력 판단 기준을 보다 객관적 ·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감
(한국방송/이태호기자) 정부는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6호기 공사를 일시중단하고, 공론화 작업을 벌이겠다고 27일 발표했다. 정부는 공사를 일시 중단할 경우 일부 비용 발생이 불가피하지만 공론화 작업을 보다 중립적이고 공정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공론화 작업 기간 중 일시중단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정부는 공론화 기간을 최대 3개월로 예상했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설명했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27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6호기 공사를 일시 중단하고, 공론화 작업을 벌이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홍 실장은 “새 정부는 탈원전 정책 추진의 일환으로 신고리 5·6호기 공사 중단을 대선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으나,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종합공정률이 28.8%에 이른 상태로 이미 집행된 공사비는 약 1조 6000억 원 정도”라며 “공사가 중단될 경우에 총 손실규모, 곧 매몰비용은 기 집행된 공사비에 보상비용까지 합쳐서 약 2조 6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신고리 5
(세종/이태호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는「행복도시 착공 10주년, 세종시 출범 5주년」을 맞아 세계행정도시의 시장 및 도시계획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국제포럼을 6월29일(목)부터 7월1일(토)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ㅇ 이번 국제포럼에서는 ‘세계 행정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이라는 주제로, 행정도시 개발경험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정책방향 등에 대해 주제발표와 토론 등이 진행된다. ㅇ주요 참가도시로는 푸트라자야(말레이시아), 이슬라마바드(파키스탄), 앙카라(터키), 북경(중국), 브라질리아(브라질) 등 6개국이며, 이슬라마바드 시장, 푸트라자야 개발청장, 앙카라 부시장, 브라질리아주 영토주거장관 등의 주요 정부관계자가 참석한다. ㅇ 아울러, 뉴욕(네이더 테라니 교수), 캔버라(칼피셔 교수), 푸트라자야(친시옹호 교수, 슈크라 하지노어 교수), 북경(린루 소장) 등 민간전문가도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밝힌다. 국제포럼의 첫날인 6월29일(목) 세종시장의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개최 당일 6월30일(금)에는 해외인사들의 참여 하에 전문적인 학술토론이 진
(세종/이태호기자) 아파트 차단기가 있어도, 경비원이 자리를 비워도, 긴급 출동한 소방차·경찰차는 무사통과할 수 있게 된다. 소방차, 경찰차 등 긴급차량번호를 아파트 차단기 시스템에 사전 등록함으로써 긴급 출동 시 자동 통과할 수 있도록 하는 협업체계가 세종시와 고양시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협업은 지난 4월 ‘국민생각함 공모’를 통해 최우수로 선정된 아이디어가 지자체, 소방서, 경찰서, 아파트관리소 간의 협의를 거쳐 실현된 것이다. 이전에는 소방서별·경찰서별로 긴급차량의 아파트 상시 출입 협조 요청을 통해 부분적으로 시행되었으나, 이제는 각 기관의 긴급차량번호의 총괄관리 및 아파트주민들과의 협의업무가 지방자치단체로 일원화됨에 따라 보다 효율적·효과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자치부는 세종시, 고양시의 시범운영을 통해 운영체계를 보완하여 전국적인 확대 시행을 추진하는 한편, 긴급차량에 별도 번호를 부여하는 제도개선을 국토부, 안전처, 경찰청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윤종인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협업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필요로 하는 협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는 건물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올해 공공건축물 261동에 대해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된 기존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개선해 건물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시작했다. 에너지성능 개선을 위해 단열성능 보강 및 고성능 창호설치, 고효율 냉난방 설비 교체, 신재생 설비 보급 등을 진행한다. 국토부는 매년 공공기관 및 지자체로부터 그린리모델링을 희망하는 건축물을 조사하고 있다. 현장 조사 후 나온 결과보고서를 제공받은 공공기관과 지자체에서는 보고서를 토대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공모 접수한다. 이후 국토부는 에너지절감 요소 및 그린리모델링 추진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공공건축물 261동에 대해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서울 가락시장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사진=연합뉴스) 지난해까지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어린이집 1255동, 보건소 1330동, 의료시설 131동, 도서관 38동, 경로당 716동 등 총 3470동을 지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수산부는 내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권역단위 거점개발) 대상지로 어촌마을 1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전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의 소득·기초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생활기반시설과 수익시설 등을 계획하고 운영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강원 강릉시 주문진의 한 어촌마을에서 주민들이 봄바람에 미역을 말리고 있다.2022.4.3(사진=연합뉴스) 올해 1월부터 해수부는 공모를 진행하고 서류와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내년도 신규 대상지로 강원 강릉 향호권역, 충남 태안 안기2리권역, 전남 신안 대광권역, 전남 완도 보길동권역, 전남 장흥 회진면권역, 전남 고흥 동일권역, 경북 경주 모곡권역, 경북 영덕 경정1·3리권역, 경남 거제 구조라권역, 경남 통영 대안권역 등 10곳을 새롭게 선정했다. 신규 대상지에는 5년간 총 458억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주민이 앞장서 이끌어 가는 사업으로, 어촌 공동화 등 어촌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극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활력 넘치는 어촌을 만들기 위해 사업을 적극 관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4일 인도네시아에 있는 노후화된 해양플랜트를 재활용하기 위한 기술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국가 중 해양플랜트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20년 이상 노후화했거나 사용 종료돼 방치된 해양플랜트가 110기에 달해 해체·개조 등 해양플랜트 재활용에 대한 수요를 선점할 필요가 있다. 이번 사업으로 해수부는 기존 노후 해양플랜트를 인근의 발전소에 LNG 연료를 공급하는 설비로 전환하기 위한 기술 개발 및 현장 실증과 해저 고갈 유가스전 내 이산화탄소(CO2) 저장을 위한 해양플랜트 개조 기술 개발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현장 조사 모습(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에너지광물자원부, 국영석유회사(PERTAMINA) 등도 참여한다. 우리나라는 설계, 실증 등 사업의 전반적인 부분을 주관하고 인도네시아는 관련된 광구 및 플랫폼 정보 제공, 인허가 및 통관 협조, 현지 물자 및 인력 제공 등을 담당한다. 한편, 해양플랜트 재활용 시장이 새로운 영역인 만큼 우리 기업의 원활한 진출을 위해 선제적으로 관련 기술을 보유한 현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여성가족부는 4일부터 24세 이하의 모 또는 부에 해당하는 '청소년한부모'에게 정책서비스 정보 제공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청소년한부모는 임신 및 출산부터 자녀의 양육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취업까지 상황별로 지원받을 수 있는 주요 서비스를 안내받는다. 이번 조치는 청소년한부모가 자녀의 출생신고를 할 때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공공 및 민간의 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개정한 '한부모가족지원법' 시행에 따른 것이다. 한편 여가부는 이에 앞서 지자체 등에 관련 개정 법률의 시행을 알리고, 관련 사항을 숙지해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청소년한부모에 대한 정책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2025년 청소년한부모 정책 안내'를 제작·배포한다. 특히 이 안내서는 주요 서비스를 ▲임신·출산 ▲양육·돌봄 ▲ 교육·취업 ▲공과금 감면 등 기타 생활 지원 등 4개 영역으로 분류해 수록했다. 이에 안내서를 전국의 광역·기초자치단체와 244개 가족센터에 배포해 정책 현장의 이해를 돕고 청소년한부모가 필요한 서비스를 제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 등과 함께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은 해마다 상·하반기 2회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 기간에는 먼저 이륜자동차의 소음기 불법개조, 등화장치 임의 변경 등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 고질적인 불법운행 행태를 줌심으로 불법이륜차의 단속을 강화한다. 불법명의 자동차도 집중 단속한다. 자동차관리법 개정(2024년 5월 21일 시행)으로 처벌을 강화한 불법명의 자동차(대포차)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미등록 운행, 상속·이전 미신고 차량 등 불법적인 운행을 집중 단속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한 달간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서울경찰청이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뉴스1)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불법자동차는 35만 1000여 대가 적발돼 전년보다 4.16% 증가했고, 특히 안전기준 위반(41.24%↑), 불법튜닝(18.56%↑) 위반 사항 적발건수가 크게 늘었다. 단속결과에 따라 번호판 영치(9만 8737건), 과태료부과(2만 3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등록 통합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편리해진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을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차세대 시스템은 기존의 '자동차365'와 '대국민포털'에서 제공한 민원서비스를 자동차365로 일원화하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새롭게 구축해 서비스 이용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신규, 이전 등 자동차 등록 민원을 서류 없이 전자서식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고, 자동차등록증과 자동차등록원부, 자동차말소등록사실증명서 등 10종의 민원서류를 전자문서지갑으로 발급받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해진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을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뉴스1)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개인 컴퓨터(PC)에서만 가능했던 민원 서비스를 웹 기반으로 전환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자동차365 서비스를 통해 차량 등록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공동인증서 외에도 간편인증,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쳐 누구나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고, 전자결제 시스템으로 차량 등록 때 발생하는 각종 비용을 신용카드, 휴대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납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 대상 영업장이 반려동물 영업 일부 업종에서 일반 펫숍, 동물전시업 등 모든 업종으로 확대된다. 또한 동물등록 대상에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월령 2개월 이상인 개에서 '동물생산업자가 영업장 내에서 기르는 월령 12개월 이상의 개'를 추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영업장 내 동물학대 방지 등 영업 관리 강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동물보호법 시행령'이 6월 2일에 공포·시행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남양주시 봉선사에서 반려인과 반려견이 걷기명상을 하고 있다. 2024.9.29 (ⓒ뉴스1) 먼저 2026년 6월 3일부터 동물생산업자는 월령 12개월 이상의 개도 시·군·구에 등록해야 한다. 이에 생산업장에서 번식 목적으로 기르는 부모견 현황을 파악하고, 반려동물 생산부터 판매, 양육 등 전 생애를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반이 마련된다. 또한 동물판매업(일반 펫숍), 동물생산업, 동물수입업, 동물전시업 영업장도 동물이 있는 주요 장소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영업자는 CCTV 설치로 영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동물의 안전사고와 동물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