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태호기자)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세종 조치원 복숭아’가출하되는7월 중순부터8월 말까지 원산지 표시에 대하여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단속대상은 국도1호선 복숭아 판매업소(31개소)및 청과상회(8개소)이며판매용 포장재 및 게시판에 원산지 표시,표시방법 준수,거짓표시 등을 집중단속한다. 단속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조치하고 원산지 미 표시는5만원 이상1,000만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과태료를 부과하며,원산지 거짓표시는7년 이하의 징역이나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한편,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표시가 의심될 경우044-300-3241~4로 신고하면 즉시 단속하고포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이태호기자) 16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가정용품 전문기업 그룹세브의 대표 브랜드이자 주방용품부터 소형가전까지 편리한 생활을 디자인 하는 가정용품 전문브랜드 테팔(대표 팽경인)이 한국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맛있고 건강한 집밥’을 주제로 요리 대결을 펼치는 제7회 테팔 집밥 요리왕 대회를 개최한다. 7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번 대회는 7월 10일 테팔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선접수를 시작으로 9월 23일 본선과 함께 시상식을 치르며 마무리된다. 테팔은 집에서 정성스레 지은 집밥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나아가 건강하고 균형 잡힌 집밥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집밥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매년 집밥 요리왕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테팔은 올해 한국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요리왕 대회가 더욱 풍요로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테팔 공식 홈페이지 예선페이지에서는 20주년 기념 이벤트와 함께 푸짐한 선물을 준비했으며, 본선에서는 ‘테팔 한국 창립 20주년 특별상’이 신설되어 참가자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본선을 거쳐 우수한 성적을 거둔 최종 5개 팀에는 상금이 전달된다. △일반부와 전공자부 부문 통합
(한국방송/이태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여, 7월 10일부터 8월 21일까지 40일 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입법예고는 올해 12월 3일 시행될「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과 법 시행을 위해 필요한 세부사항을 정하기 위한 것으로, 입법예고 기간 동안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치게 된다. ◈ (개정)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16.12.2일 공포) 주요내용 ㅇ 응급실 감염예방 및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진료가 가능하도록 보호자 이외에 응급실 출입을 제한하고, 응급실 환자의 응급실 체류시간 최소화 ㅇ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재난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지위를 명확히 하고, 응급의료 전용헬기를 법률에 명시하는 등 현행의 제도를 보완 ㅇ 효율적인 구급차 등 운용을 위해 구급차 말소신고 및 운행기록대장 작성 절차 구체화, 구급차 운행연한 연장 요건 등 규정 ㅇ 각종 의무사항 위반에 대한 업무정지 및 과태료 등 제재조항 신설 복지부는 이번 입법예고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학회 및 협회, 전문가, 시민단체 등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 의료기관, 관련 협회 및 학회, 공공
(세종/이태호기자) 국토교통부는 냉난방 등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주택인 제로에너지 단독주택 298가구를 부동산투자회사인 ‘리츠’를 통해 조성,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제로에너지 주택은 단열 효율을 높이면서 태양광 등 대체에너지를 이용해 외부 에너지 공급을 최소화하는 주택으로 전용면적 85㎡ 주택의 연간 난방비가 20만원선으로 저렴하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세종시 임대형 제로에너지 단독주택 조감도. 세종시 고운동에 60가구,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에 120가구, 오산 세교지구에는 118가구가 공급된다. 리츠가 투자금을 모아 주택을 건립하고서 임대 수익을 올려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주택도시기금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출자하고 민간자금으로 구성된 리츠가 사업 시행자로 참여한다. 4년간 임대 운영이 끝나면 분양으로 전환된다. 모든 임대주택은 개별 주차장과 앞·뒤 정원, 다락방을 갖췄고 유형에 따라 테라스와 작업실을 갖춘 곳도 있다. 특히, 단독주택의 취약점으로 지적된 개별 유지관리와 방범 등 보안문제를 해결, 전문 임대관리사업자를 통해 방범, 원격검침, 커뮤니티 생활 서비스 등을 제공해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한국방송/이태호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가 7일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복합소재 기술을 적용한 ‘쌍어문(雙魚紋) 문진메달’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100장 한정 판매한다. 문진(文鎭)은 책장이나 종이쪽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눌러두는 데 사용되는 물건이다. 기존 메달은 단일 금속 소재로 만들어 하나의 색을 낸다. 하지만 이번 복합소재 메달은 단동·황동·백동 등 3가지 금속 소재에 각각의 색을 넣어 조합해 만든 하나의 공표(압인 전 금속)를 재료로 활용, 다양한 색상을 표현한 게 특징이다. 복합소재 금속은 단동·황동·백동 등 3가지 외에 다양한 소재와의 결합이 가능하며 위변조 방지요소로도 활용할 수 있다. 복합소재 ‘쌍어문 문진메달’은 복을 빌며 자손의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닌 두 마리 물고기(쌍어) 문양에 색동저고리 패턴을 조합해 만든 고심도 압인메달로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이다. 무게는 330g, 직경은 80mm이며 가격은 개당 20만원(부가가치세 포함)이다. 100장 한정 수량 판매된다. 조폐공사 최성호 압인사업팀장은 “이번 문진메달은 우리 조상들의 멋을 조폐공사의 한 차원 높은 기술력으로 재현한 고품위 메달로 우리 문화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의미 있
(한국방송/이태호기자) 그동안 과정평가형 자격 과정에 참여하고 싶은 수험생은 직접 해당 교육·훈련기관에 방문해 필요한 정보를 수집해야했고 자격시험 응시를 위해서는 과정평가형 자격 과정 교육·훈련기관이 오프라인으로 직접 공단에 원서를 제출해야만 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이러한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10일부터 과정평가형·일학습병행제 자격정보시스템(이하 CQ-Net, 주소 : http://C.Q-Net.or.kr) 사이트를 개설했다. 앞으로는 CQ-Net을 통해 온라인으로 수험자와 교육 훈련기관이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CQ-net에서는 ▲원서접수 ▲과정평가형 자격 종목과 시험일정 등이 포함된 교육·훈련기관 안내 ▲맞춤형 과정검색 ▲과정평가형 자격 지정절차 ▲과정평가형 자격·일학습병행제 외부평가 정보 ▲합격자 확인과 자격증 발급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공단은 더욱 편리하고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31일까지 <CQ-Net 속, 옥에 티를 찾아라!> 이벤트도 개최한다. CQ-Net 사이트 내 설문조사를 통해 옥에 티, 개선의견 등을 수렴해 채택된 의견 중 추첨을 통해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한다. 박영범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CQ
(세종/이태호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착공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기록하고 정리하는 의미에서 ‘10주년 백서’를 제작·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국토 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 역사적인 국책사업으로서의 행복도시 탄생 배경뿐만 아니라 도시건설 과정에서 겪어왔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총망라한 것이다. 행복청장 및 직원들과 더불어 건설 관계자들의 노력과 고민 그리고 피땀 어린 성과가 가감 없이 담겨 있다. 특히 행복도시 주민들의 생생하고 솔직한 이야기와 각종 도시건설 현황 및 화보 등을 함께 수록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시 역사에 대한 기록과 미래 세대를 위한 도시건설 방향이 제시돼 있다. 행복청은 행복도시 착공 10주년을 맞아 ‘거침없이 행복하게, 행복도시 건설 10년의 이야기’ 책자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제공=행복청) 백서는 전체 3부로 구성되며 세부 내용을 보면 ▲발간사, 축사, 목차, 연혁 화보, 현황 화보 ▲행복청장 인터뷰 및 주민좌담회 등 정리 ▲제1부: 행복도시를 향해 도도히 흐르는 역사의 물줄기 ▲제2부: 국가행정 중심도시와 세계적인 명품도시로의 부상 ▲제3부:
(한국방송/이태호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5일(월) 직원소통시간을 갖고 부정부패 척결 및 청렴 실천을 위해「청탁 금지법」준수 서약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약식에 참여한 산림과학원 직원들은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통해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 조성의 모범이 될 것을 다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창재 원장은 “공직자가 청렴하면 직원들의 행복만이 아닌 국민들도 행복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것을 당부한다”며, “전직원이「청탁금지법」을 준수하도록 해서 비리를 없애고 청렴한 공직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연구지원과 원상호 과장은 “알선ㆍ청탁, 금품ㆍ향응 제공 등과 같은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예산낭비뿐만 아니라 업무수행 과정상의 불공정, 결과에 대한 무책임 및 무사안일의 개념을 바꿀 것”이라며, “청렴은 조직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문화 정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방송/이태호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22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22일부터 23일까지 2017년 일자리 추경에 대한 중소기업 의견 조사를 실시한 결과, 10곳 중 8곳의 중소기업이 새정부의 일자리 창출, 일자리 여건 개선을 위한 추가경정 예산안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새정부의 총 11조 2000억원의 추경안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기업의 83.6%가 ‘찬성’한다고 답한 반면, ‘반대’한다는 응답은 16.4%에 그쳤다. 추경안에 찬성하는 가장 큰 이유로, ‘청년일자리 창출 등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도움’(42.4%)을 가장 많이 꼽아, 많은 중소기업들이 정부의 중소기업 일자리 문제해결에 대한 정책 방향에 공감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 신설을 포함한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시기에 대해 응답기업의 과반수 이상(56.8%)이 ‘조속한 처리 필요(6월 임시국회내 또는 6월중 처리안되는 경우 7월 임시국회 개회 등)’라고 응답, 대선 공약에 반영된 중소기업 정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를 신설하는 내용의 정부조직 개편안이 7월내에 처리되기를 희망했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중소기업계
(한국방송/이태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7.4(화) 정부 핵심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담당할「도시재생사업기획단」출범식을 개최하였다.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김현미 장관을 비롯해,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 등 유관기관 기관장과,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하여 기획단 출범식과 현판제막 행사를 가졌다. 도시재생사업기획단은 국장급인 단장 아래에 기획총괄과, 지원정책과, 경제거점재생과, 도심재생과, 주거재생과 등 5개 과, 총 44명 규모로 구성하였다. 기획단 내의 기획총괄과와 지원정책과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총괄 및 관련 부처 연계사업 협업 지원 등을 담당하고,경제거점재생과, 도심재생과, 주거재생과는 유형별 사업지역 선정 및 지원·관리업무를 맡게 된다. 기획단은 국토부 외의 다른 부처에 산재한 유사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행자부, 농림부 등 관계부처의 파견인력을 배치하고, 일선 지자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임대주택 연계 공급 및 뉴딜사업에 금융기법을 활용하기 위해, 지자체 공무원과 LH, HUG, SH 등 공기업의 전문 인력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