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태호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을 평가 한 후 수준에 따라 매우우수‘우수‘좋음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시행에 따라 오는 8월 28일부터 음식점 위생등급 신청 희망업소를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전 컨설팅은 위생등급제 시행에 평가기준이 많고 영업주가 희망등급을 우선 신청하는 등 자체관리만으로 좋은 등급을 받기가 어려워 평가항목별 위생점검, 현장위생 수행평가, 위생등급제 신청방법 행정지도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우수등급 지정을 받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사전 컨설팅업소는 관내 모범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난 18일까지 희망업소를 모집한 결과 250여 개소가 신청하였으며, 컨설팅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자 지명을 받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2명을 2인 6개조로 구성·운영한다. 컨설팅 방법은 평가자들이 업소를 방문하여 영업자의 희망등급 평가표에 맞추어 식품위생법 관련 준수사항, 조리장 위생관리부터 식재료 보관 및 종사자 위생관리까지 사전 진단하고 1: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위생등급을 받고자 하는 영업자가 희망하는 위생등급을 지정 신
(한국방송/이태호기자) ‘17.1분기 구인인원은 850천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1천명(3.7%) 증가, 채용인원은 757천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7천명(3.8%) 증가 구인인원 및 채용인원 증가폭은 전년대비 소폭 상승 (직종별) 구인 및 채용인원은 경영·회계·사무 관련직(구인 108천명, 채용 98천명), 교육 및 자연과학.사회과학 연구 관련직(구인 91천명, 채용 89천명), 보건?의료 관련직(구인 70천명, 채용 63천명), 경비 및 청소 관련직(구인 68천명, 채용 66천명) 순으로 많음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법률 관련직(구인 21.3%, 채용 21.7%), 환경.인쇄.목재.가구.공예 및 생산 단순직(구인 18.3%, 채용 12.3%), 전기.전자 관련직(구인 17.6%, 채용 20.2%) 등에서 높게 나타남 (산업별) 구인 및 채용인원은 제조업(구인 166천명, 채용 131천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구인 113천명, 채용 105천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구인 113천명, 채용 106천명) 순으로 많음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건설업(구인 16.3%, 채용 20.8%), 광업(구인 15.6%, 채용 16.4%), 사업시설관리 및 사
(한국방송/이태호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주)는 '17년 추경에 반영된 대학일자리센터 사업 확대를 위해, 8.23(수)부터 9.15(금)까지 운영대학 선정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 내에 흩어져 있는 진로 및 취?창업 지원기능을 공간적 기능적으로 일원화하여 대학생 및 지역 청년들에게 특화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고용노동부가 연간 사업비의 50%를 지원하며, 대학과 자치단체가 50%를 부담하여 전문상담인력 확충, 진로 및 취?창업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대학 자율적으로 수행한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 대학일자리센터(대형사업) 사업과 달리 전문대 및 소규모 대학 등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소형’사업으로서, 대학 규모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고등교육법" 제2조제1호.제2호.제4호에 따른 대학 중, 전문대, 재학생수 5천명 미만 소규모 대학, 대학이나 청년층이 밀집한 지역에 소재한 대학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특히, 내년부터 취업지원관 및 대학청년고용센터 사업이 일자리센터 사업으로 일원화됨에 따라, '17년도 해당사업 운영대학 중 최대 지원기간(5년) 미만인 대학을 우선 고려할 예정
(한국방송/이태호기자) 최근 나고야의정서가 국내에 발효된 가운데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대응팀을 구성하고 관련 법령을 정비하는 등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나고야의정서'는 미생물과 동식물 등의 유전자원에 대한 국제적 이용 절차와 이익 배분을 규정한 국제협약이다. 이에 따라 특정 국가의 생물자원을 이용하려면 별도의 로열티를 지불해야 한다. 원료를 수입해야 하는 화장품·식료품·생명산업계의 경우 비용 부담이 가중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산림청은 산림자원과를 중심으로 국립수목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나고야의정서 대응팀을 구성하고 관련 법령 정비, 정보 제공 지원, 법률 자문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 업계 편의를 위해 산림생명자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산림생명자원 데이터베이스(DB)를 정비하고 이를 농림축산식품부 생명자원정보시스템과 연계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이 외에도 업계의 해외 의존율을 줄이기 위해 국내 산림식물로부터 기능성 식품·화장품을 개발하기 위한 산림생명자원 소재자원 발굴 연구를 적극 진행하고 있다. 산림청은 향후 담당자와 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유전자원의 접근·이용 및 이익 공유에 관한 법률'에 따
(세종/이태호기자) 소정면 새마을협의회 김경태 회장이 18일 대곡삼거리 등 3개 지역의 무궁화 290그루에 대한 병해충 방제 2차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방제 작업은 나방류인 미국선녀벌레 충해 피해와 고온 다습한 기후가 이어져 병충해 피해 등을 막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무궁화는 지난달 1차 진딧물 피해 등을 막기 위해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김 회장은“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늘 가지치기, 병해충방제 등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협의회 김경태 회장은 세종시 무궁화 서포터즈 회원으로 활동 하고 있다.
(한국방송/이태호기자) 9.1일부터 육아휴직 시, 첫 3개월의 육아휴직급여는 통상임금의 80% (상한 150만원, 하한 70만원)로 상향 지급된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고용보험법 시행령」개정안이 8.21(월) 국무회의를 통과하였다 고 밝혔다. < 추진배경 > 육아휴직급여는 ‘01년 육아휴직한 근로자에 대해 고용보험에서 월 20만원을 지원하던 것을 시작으로, ’11년 통상임금의 40%(상한 100만원, 하한50만원)으로 상향된 후 현재까지 급여 수준 을 유지하였다. 최근 실태조사에 의하면 근로자들이 육아휴직 결정 시 낮은 급여수준에 따른 소득감소 문제 를 가장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다른 선진국과 비교해도 육아휴직 급여 수준이 현저히 낮다는 지적이 지속되어, 금번 추경을 통해 육아휴직 급여를 인상하게 되었다. < 육아휴직 결정시 걱정되었던 사항(남성) > 소득감소 직장경쟁력 저하 동료의 업무부담 부정적 시선 직장 복귀 기타 41.9% 19.4% 13.4% 11.5% 10.1% 3.7% (한국여성정책연구원, 2014) * (해외 육아휴직 급여) ▲ 스웨덴 : 첫 390일은 77.6%, 나머지 90일은 정액, ▲ 일본:
(한국방송/이태호기자) 고용노동부 김영주 장관은 STX조선해양의 도장작업 중 하청 노동자 4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하여 중대산업재해 재발을 방지하고 원청책임을 강화하는 방안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폭발사고가 발생한 STX조선해양에 대해서는 사업장 전체에 전면작업 중지명령을 내려 2차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이 철저하게 확보될 때까지 작업중지 명령을 유지할 예정이며 작업중지 해제시에는 8.17.「중대산업재해 예방대책」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현장 노동자의 의견을 반드시 청취하고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심의위원회에서 현장의 위험 개선사항과 향후 작업계획의 안전까지 검토하여 결정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사고원인에 대해서는 경찰(국과수)과 협조하여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며 특별감독 및 종합안전보건진단명령 등을 통해 위험요소를 제거할 뿐 아니라 사업장의 안전보건 전반을 확신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8.17. 발표한「중대산업재해 예방대책」에 따라 하청 노동자의 사망사고를 막기 위해 원청, 발주자의 안전책임을 강화하고 사망재해 발생시 원청의 안전조치가 미흡한 경우 하청업체와 동일하게 7년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부과 등의 조속
(대전/이태호기자) 대전중부소방서(서장 신흥섭)는 16일 오후 7시 52분 경 동구 삼성동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진화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3층 주택 내 컴퓨터에서 발생한 것으로 세대원은 119 신고 및 2층 세입자에게 도움을 요청, 2층 세입자는 소화기를 활용한 신속한 초기 진화로 소방서 추산 3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지만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신흥섭 서장은 “이번 사례에서 보듯 우리 삶의 보금자리를 송두리째 앗아갈 수 있는 갑작스런 화재도 우리 주변의 소화기 1대로 충분히 진압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국방송/이태호기자) 주요 외신들은 국민의 기대와 변화에 대한 열망 속에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의 행보에 주목하면서 ‘소통’ ‘친화적 모습’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을 ‘협상가’, ‘중재자’, ‘균형자’ 등으로 언급하며 균형외교를 추구하는 모습에도주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실은 문 대통령 취임 후 100일간 해외문화홍보원이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중화권 등의 보도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만든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5월10일부터 100일간(5월10일~8월15일) 해외문화홍보원이 발행하는 일일 외신동향에 게재된 한국 관련 주요 외신보도는 645건으로 이중 대통령 관련 기사는 총 110건이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5월10일 “한국 신임대통령, 새로운 대북접근법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 ‘협상가’ ‘중재자’…대통령 이미지 부각 먼저 청와대는 주요 외신이 대통령 이미지와 관련해‘협상가’에 이어 ‘중재자’, ‘균형자’ 역할에 적임자로 평가하며 ‘균형외교’를 추구하는 이미지를 부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요 외신들은 “문
(대전/이태호기자)대전효문화진흥원(원장장시성)과대전청소년꿈키움센터(소장윤용범)는지역내청소년의효와인성교육을통한건강한생활을지원하고비행예방및준법의식을고취시켜청소년육성에기여하기위해8월16일14시대전효문화진흥원에서업무협약을실시하였다. 세부협약내용은청소년의바른성장을위해효를통한인성교육및인적・물적자원의공동활용,프로그램운영개발,공동마케팅을위한양기관활성화도모등의내용으로이루어졌다. 장시성대전효문화진흥원장은인사말에서“이번협약으로청소년에게효를통하여올바른인성을함양한정의로운공동체구성원으로성장할수있는계기를마련하게되어매우기쁘다.”라고말하였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