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태호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 이하 공단)은 지난 6월 28일(수) 부터 8월 11일(금)까지 진행한 내가 만드는 장애인고용정책 공모전 최종 수상작을 8월 29일(화)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 고용에 관심 있는 학생, 일반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체감도 높은 장애인 고용 정책을 수립하고자 진행 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7개 분야에 총 159건의 정책제안서가 접수됐고, 공단은 접수된 응모작에 대하여 관련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총 4건(우수상 2점, 장려상 2점)의 정책제안 수상작을 발표 했다. 우수상은 팀 참가자(김경옥, 김정진)로 ‘장애인 의무고용 미이행 사업체 연계고용 부담금 감면제도 교육 의무화 및 멘토링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연계고용 부담금 감면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사업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장애인고용 저조기업을 대상으로 연계고용 부담금 감면제도에 대한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하자는 내용이다. * 부담금 납부 의무가 있는 사업주가 장애인 다수고용 사업장(표준사업장 또는 직업재활시설)에 도급을 주는 경우 해당 사업장 소속 장애인근로자를 부담금 납부 의무 사업
(한국방송/이태호기자)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키타바타 히데유키)는 니콘 공식 인증 체험 매장 1호점 '디지털 청풍'이아이파크몰 3층으로 이전하고 새롭게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디지털 청풍은 이번 이전으로 니콘 창립 100주년을기념해 니콘의 과거와 현재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 전시관을 신설하고, 카테고리별 독립적인 체험 공간을확보해 제품 체험을 더욱 강화했다. 새롭게 마련한 특별 전시관 ‘Nikon Legend’는니콘 창립 100주년 기념 모델을 비롯해 필름카메라 시절부터 현재까지 니콘의 역사적인 제품들을 한 눈에볼 수 있는 곳으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해 선보인 니콘 최초의 액션카메라 키미션 시리즈와 레이저 거리 측정기COOLSHOT 시리즈, 그 외 니콘 쌍안경 등의 제품 체험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보다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제품을 편하게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이전오픈을 기념해 매장 방문 고객 전원에게는 니콘 100주년 기념 컵을 증정하며, SNS에 새로 이전된 매장 사진을 찍어 업로드 하면 핸드폰 링과 에코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니콘이
(한국방송/이태호기자)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재흥)은 9월 1일(금)부터 30일(토)까지 취업정보사이트 워크넷(www.work.go.kr)의 다양한 일자리정보와 취업지원 서비스를 이용해 일자리를 찾은 사람들의 취업성공 수기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취업에 성공한 사람들의 감동적인 사연들을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사람들에 게동기를 부여하고, 취업 노하우를 전수해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개최된 다. 공모 주제는 구인‧구직정보, 직업심리검사등의 각종 검사프로그램, 취업지원프로그램 정보, 취업 가이드 등 워크넷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해 취업에 성공한 사례이며, 원고는 A4 1매 이상(글자 크기 12포인트)을 작성해 9월30일까지 워크넷 공모전 페이지에 등록해 제출하면 된다. 워크넷을 통해 취업한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지만, 내용에는 어떤 워크넷 서비스를 활용했는지 필수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수상작은 2단계의 심사를 거쳐 11월 6일에 발표하며, 대상(상금 50만원과 상장) 1명을 포함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참가상 등 모두 60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
(한국방송/이태호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주)는 오늘 새벽(8.27, 01:20) STX 조선해양 폭발사고(8.20)로사망한 노동자 4명의 유족측과 STX 등 회사측 간의 보상협의가 원만한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장관은 사고 당일 즉각 현장을 방문하여 원청 대표이사에게 안전관리뿐만 아니라 유족보상에 대해서도원청이 책임있는 자세로 임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그에 따라 이번 사고에 대한 보상 협의는 원청(STX)이 주도적으로 하청과 함께 협상팀을 꾸려 적극 진행하므로써 조기에 일괄 타결될 수 있었다. 김왕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유족보상 합의와는 별개로 사고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원청의 법 위반사항에 대해 엄중 조치하는 한편, 특별감독을 통해 STX의 안전보건관리시스템을 전반적으로 혁신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이태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추진 중인 의료기기 중국 현지화 진출 지원사업(이하 중국현지화사업)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8월 25일 서울에서 국내기업 오송라이프, 파인메딕스와 중국 염성경제기술개발구의 투자계약 체결을 진행하고, 기업과 중국공업원 간의 주요 투자 규모, 투자내용, 지원내용을 확정했다. 이번 투자계약은 복지부가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중국현지화사업'의 중요한 성과 중 하나로 평가된다. 복지부, 조합, 중국시정부 간의 협력으로 우리나라 의료기기 기업들이 좋은 조건으로 중국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었기 때문이다. 복지부는 우리 의료기기기업들이 중국의 비관세장벽을 넘어 성공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중국현지화사업을 추진, ’16.12월 중국 염성시에 현지화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국내 의료기기기업의 중국진출을 지원해왔다. 염성시의 현지화 진출 지원센터는 중국 내에 생산시설을 설치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입지후보 제공, 현지당국 대상 인센티브 협의 및 판로개척, 인‧허가 획득 등을 지원하고 있다. 복지부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은 “13억
(세종/이태호기자) 농촌지도자세종시연합회(회장 임붕철)는 25일 세종시교육청에서 조치원복숭아 홍보행사를 가졌다. 도시소비자에게 조치원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홍보행사에는 농촌지도자세종시연합회 회원들이 참여해 판매 행사가 함께 진행했다. 농촌지도자세종시연합회 임붕철 회장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 및 직거래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이태호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8월 25일(금) 오후 2시부터 스페이스 아트1(서울 중구 퇴계로)에서 ?2기 청년고용정책 참여단 활동결과 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청년고용정책참여단(이하 참여단)은 청년의 시각에서 청년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정책대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구성되었으며, 2016년 6월 처음으로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 ?현장모니터링전문위원회? 산하에 설치·운영하였다. 현재 활동 중인 2기는 전국적인 공모·신청을 통해 63명을 선정하여 운영 중이며, 2017년 3월 31일 발대식 이후 8월말까지 활동한다. 2기 참여단은 ①진로지도 ② 취업지원 ③채용 ④교육훈련 ⑤ 근로조건 및 격차의 5개 분과별 2개팀씩 총 10개팀으로 구성되었다. 참여단은 팀별로 자율적으로 세부주제를 정하고, 매달 3회 이상의 모임을 가지며 청년정책을 모니터링하고 대안을 모색했다. 특히 올해는 청년단체인 ‘청년이 여는 미래’와 ‘청년소사이어티’가 참여단 운영 및 활동에 함께 참여한 점이 의미있으며, 전문가 멘토단이 멘토링을 제공하는 등 내실있는 활동을 지원했다. 이 날 발표회에서는 10개팀이 그간의 활동을 통해 도출한 시사점 및 정책 제안 등을 발표한다. 이에 대해
(한국방송/이태호기자) 한·중·일 3국의 환경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세먼지 대응 협력 등 현안에 머리를 맞댄다. 환경부는 24~25일 이틀간 한·중·일 3국 간 환경현안과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19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TEMM19)’를 수원시 팔달구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 들어 열리는 첫 회의로서 향후 5년 간의 환경정책 방향을 중국과 일본에 알리고 상호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회의에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 리간제 중국 환경보호부장, 나카가와 마사하루 일본 환경성대신을 비롯한 3국 정부대표들이 참석한다. 환경부는 24~25일 양일간 ‘제19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TEMM19)’를 수원시 팔달구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중 양국이 지난해 11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1차 한·중 환경부 국장급 회의’를 개최, 주요 환경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모습.(제공=환경부) 회의는 첫째 날 각 국가 간의 양자회담을 시작으로 둘째 날 본회의를 갖고 이후 공동합의문 서명, 기자회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중·일 환경장관회의는 지난 1999년 우리나라
(한국방송/이태호기자) 고용노동부는 경기도 안성 소재 화재용 소화기 제조 사업장에서 소화약제(HCFC- 123)*에 의한 급성 독성간염 발생사실을 인지하여 해당사업장에 대해 전면작업중지 및 정밀재해조사를 진행 중임을 밝혔다. * 정식명칭은 ‘2,2-디클로로-1,1,1-트리플루오로에탄(C2HCl2F3)’이며, 독특한 냄새가 나는 무색의 액체로 반복 노출시 간손상 위험이 있음 화재용 소화기 용기에 소화약제 충전 업무를 하던 파견노동자 2명이 독성간염 증세(추정)로 치료를 받던 중 한 명(남, 23세)이 금일 오전 사망하였으며, 다른 한 명(남, 23세)은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중이다. 고용노동부는 재해사실을 인지한 8.18부터 현재까지 근로감독관과 안전보건공단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 하여 해당 사업장의 화학물질 취급현황을 조사하고 간독성 의심물질(HCFC-123)을 확인하였다. 또한, 현장조사 과정에서 사업주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실과 불법파견사실을 확인하고, 사업장에 전면작업 중지를 명령하고 안전보건 및 불법파견에 대한 감독과 재해원인 규명을 위한 정밀재해조사도 실시 중이다. 또한, 고용노동부는 사안의 중대성과 유사재해발생 가능성을 감안하여 소방청의 협
(한국방송/이태호기자)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는 8월 24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서울ㆍ대전ㆍ세종ㆍ경기ㆍ강원ㆍ충북ㆍ충남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하였다. 8월에 많은 비가 내린 서울·경기·강원·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오늘 밤까지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최고 150mm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근 산사태가 발생한 지역을 대상으로 30일간의 강우패턴을 분석하여 산사태위기경보를 상향 조정하였다. 23일(약 3주)간 선행 누적강우가 평균 508mm, 7일 중 5일 평균 누적강우량이 325mm 이상이고, 일일 강우량이 115mm 이상일 때 산사태 발생 이에, 산림청은 각 기관별 매뉴얼 위기경보 단계에 맞는 비상근무, 산사태발생에 대비한 재난관리자원 보유 및 가동여부 현황을 파악하고, 산사태 발생 위험이 있는 경우 긴급재난문자 발송 및 마을방송 등 신속한 상황전파를 통해 적극적인 주민 대피 등 대응에 철저를 기하도록 당부 하였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