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태호기자]노동행정 관행․제도 개선 관련 대국민 의견수렴을 위한 “현장노동청”이 ’17.9.12(화) 11:00부터 전국 9개 주요 도시에 일제히 설치․운영되고 있다. 현장노동청은 국민 제안 아이디어 및 진정․제보를 노동행정 관행․제도 개선에 반영하여 근로감독행정을 혁신하고 노동존중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현장노동청(서울역 광장 소재) 개청식 직후 금속노조 기아차 화성공장지회는 현장노동청 제1호 국민 제안․진정서를 김영주 고용노동부장관에게 직접 제출하였다. 제1호 국민 제안․진정은 취업규칙을 근로자에게 불이익하게 변경하는 경우, 근로기준법 상 근로자의 과반수로 조직된 노동조합의 동의를 받아야 함에도 사용자 측이 노동조합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변경하여 임금감소는 물론, 새벽 3시 30분까지 출근해야 하는 등 불이익을 초래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기아차 화성공장에서 식당노동자를 불법파견 비정규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내용도 들어 있다. 고용노동부는 접수된 현장노동청 제1호 국민 제안․진정서와 관련하여, 즉시 기아차 화성공장에 대해 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며,노동조합으로부터 고발장이 공식적으로 제출되면 불법파견 및 부당노동행위 여부를 엄정
[대전/이태호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9.12 경주지진 발생 1주년을 맞아 12 일 오후 2시 대전역일원에서 자율방재단, 안전문화운동추진 대전협의회, 동구청 등 유관기관․단체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집은 지진대비 얼마나 준비 되었는가’를 주제로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지진은 아무 예고 없이 찾아와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가져 오는 재난으로 평소 우리집은 지진에 대비하여 얼마나 준비가 되었는지 여부를 확 인하는 체크리스트 리플릿과 지진 발생 시 시민들의 행동요령을 쉽게 전달하는 카 드뉴스 홍보물을 집중 배부했다. ‘우리집은 지진대비 얼마나 준비되었는가’리플릿 내용은 ▲ 옷장이나 그릇장 고정 여부 ▲ 불 사용장소 소화기 비치 여부 ▲ 대피장소 알아두기 ▲ 비상용품 (물, 라면, 손전등 및 건전지 등) 준비 내용 등을 체크하고 부족한 것은 미리 준비해 둘수 있도록 만들었다. 지진 발생 시 시민행동요령으로는 ▲ 집안과 학교 등에서는 탁자 아래로 몸을 보 호 ▲ 전기와 가스 차단 ▲ 엘리베이터 사용금지, ▲ 운동장 등 넓은 공간으로 대 피 ▲ 생활 속 안전위협요소를 실시간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운영 등으로
[한국방송/이태호기자]고용노동부(장권 김영주)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순환)은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 간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제주 서귀포시)에서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훈련과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Best of CHAMP Day』를 개최한다. Best of CAHMP Day란? - CAHMP는 Consortium for HRD Ability Magnified Program의 약자로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훈련과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관계자들에 대한 사업성과 향상과 추진의욕 고취를 위한 축제의 장으로 2010년부터 매년 개최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훈련 - 대기업, 사업주단체, 대학 등이 다수의 관련 중소기업과 공동훈련 협약을 맺고(컨소시엄 구성), 자신이 보유한 훈련시설(연수시설 등)을 활용하여 참여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맞춤형 훈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가 공동훈련에 필요한 훈련 인프라와 훈련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 지역별 산업계 주도의 인력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지역 중소기업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노사단체, 자치단체, 중소기업벤처부,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고용노동부(장관 김영주)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은 9월 12일(화) ‘광주발달장애인훈련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광주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서울과 인천에 이은 국내 세 번째이자 수도권 이외 지역 첫 설립사례로서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및 장애인 훈련생, 학부모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전용 훈련시설로서,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직업훈련과 함께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설계를 위한 직업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광주 지역에만 약 7천명의 발달장애인이 있어 이번 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을 통해 호남권 발달장애인의 취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주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제품정리 등 발달장애인 적합 직무 위주로 직업훈련관을 구성했으며, 발달장애인 진출분야 확대를 위해 ‘자전거 수리’ 등 새로운 직무 개발을 위한 훈련 장비도 마련했다. 직업체험관은 롯데시네마, SPAO 등 9개 기업 및 기관*에서 직접 참여하여 시네마 서비스, 의류분류 정리 등 10개의 직무를 실제와 동일한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도
[한국방송/이태호기자]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재흥)은 대전광역시 유성구청(청장 허태정)과 공동으로 9월 14일(목)부터 15일(금)까지 대전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에서 ‘2017 진로직업박람회’를 개최한다. “2017 제3회 청소년 나Be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국조폐공사 등 5개 공공기관을 포함해 총 80여개의 기관이 대전지역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50,000여 명의 방문객에게 진로상담, 학과․직업체험, 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진로상담마당 △학과체험마당 △직업체험마당 △과학&미래 마당 △Youth Star 마당으로 구성된 5개 테마 100여개 부스로 운영된다. ‘진로상담마당’에서는 대학생들이 청소년을 상대로 직접 멘토링을 진행하며, ‘직업체험마당’에서는 군․경찰, 공공기관, 일반 기업 등 40여개 기관이 참여해 법조공무원, 방송인, 승무원 등의 직업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과학&미래 마당’에서는 로봇프로그래머 등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고용정보원은 인공지능전문가 등 미래에 등장할 새로운 직업정보들을 인스타그램 형식으로 디자인해 전시한다. 특히 가상현실 체험관에서는 ‘자율
복잡한 교차로에 노면색깔 유도선(이하 유도선)을 설치하고 내비게이션, 표지판에도 함께 표출해 앞으로 길 찾기가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방송/이태호기자]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복잡한 교차로 내 갈림길에서 운전자가 진행 방향을 혼란 없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유도선 설치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유도선은 2011년부터 고속도로 일부구간을 대상으로 시범 설치해 운영한 결과, 호응도가 높고 사고 감소 효과(27%)도 큰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 또한 유도선을 내비게이션, 표지판에도 함께 표출해 상호연계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설치대상 교차로는 사고자료, 내비게이션 경로 재탐색지점 분석자료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선정할 계획이다. 유도선 설치기준은 현재 통일된 기준이 없어 지방도로는 각기 다른 형태로 설치되고 있으며, 고속도로는 잠정기준에 따라 시급한 곳부터 우선 설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노면 색깔 유도선 설치 대안. (제공=국토교통부) 이에 따라 전문가 공청회를 14일 열어 올 12월까지 설치대상지점, 색상, 규격 기준을 마련하고 밤길, 빗길에도 잘 보이도록 반사성능 기준을 새로 제시할 계획이다. 유도선 설치대상 교
[한국방송/이태호기자] 행정안전부가 2022년까지 5년간 현재 설치수량(16632개)의 약 3배인 46832개를 설치, 국토 1㎢*당 1개 이상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 1개의 국가지점번호판 당 담당면적 3.3㎢(현행) ➔ 1.0㎢(’22년) 확대 이와 관련 행정안전부는 12일 산과 들에서 국민의 위치찾기를 개선하기 위해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회장 김용훈),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박명식)와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는 댐, 보 등 전국 55만개 시설물을 유지·관리하면서 국가지점번호판 설치와 유지·관리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산악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2만여 개의 송전철탑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국토정보공사는 국가지점번호판 설치에 소요되는 측량수수료를 30% 감면하기로 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은 “국민의 여가 활동이 등산, 자전거, 트래킹 등 야외활동 증가로 변하고 있다”며 “국가지점번호판 확대 설치로 야외에서도 국민들께서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이태호기자]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 총장 김기영)은 오는 9월 13일(수) 충남 천안시 병천면 코리아텍 담헌실학관 광장과 1층 로비에서 삼성전자(주) 등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외국계기업 등 37곳과 재학생 1천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라! 청년 일자리, 2017 코리아텍 채용박람회’를 오전 10시~오후 5시 까지 개최한다. ※ ‘2017 코리아텍 채용박람회’ 참여기업체 : ㈜두산, ㈜ABB코리아, ㈜메타바이오메드, 삼성전자(주), 에드워드코리아(주), 한국쓰리엠 등 대기업 및 중견기업 37개 업체. 이번 채용박람회는 올 하반기 신입 직원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과 취업준비생의 잡매칭을 통한 현장 채용과 더불어 재학생들의 취업준비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코리아텍은 매년 채용박람회를 통한 채용인원 비율이 6~7%에 달하는 등, 채용박람회가 기업과 학생을 매칭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취업대상자 중 박람회 연계 채용인원 비율 : 2013년 7%, 2014년 6.4%, 2015년 6.9%, 2016년 6.4% 담헌실학관 1층 ▲기업채용관에서는 37개 참가 기업별 부스에서 기업 인사담당자와 학생들간의 채용상담 및 현장채용이 실시되며,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정부와 국회는 오는 9월 14일(목), 국회 잔디마당에서 청년인재 2천여 명을 채용하는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청년에게 힘이되는 국회」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청년 일자리 축제라는 데 의미가 크다. 박람회에는 CJ, 포스코, GS 등 대기업 그룹사 및 ㈜벽산, ㈜싸이먼 등 우수 중소․중견기업 등 220여 개 기업이 참여하여 청년 인재 2천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일시․장소) 9.14(목), 10:00~17:00, 국회 잔디마당 (주최) 대한민국국회, 대한민국정부(고용노동부) (주관) 서울고용노동청,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동반성장위원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등 (규모) 220여 개 기업 참여, 2,000여 명 채용 및 일자리 정보 제공 등 채용관은 대기업 그룹관(CJ, 포스코, GS 등) 대기업협력사관(현대기아자동차, 삼성디스플레이, 두산중공 업 등), 이공계인재관, 우수기업관(유망 중견․중소기업) 등으로 구성된다. CJ그룹은 CJ제일제당 등 13개 기업이 참여하여 마케팅, 인사∙재무∙회
[한국방송/이태호기자] 고용노동부는(장관 김영주)는 지난 8일(금) 제4회 「일학습병행제 우수사례 경진대 회」를 개최, 한국형 도제제도인 일학습병행제의 현장 안착에 기여한 우수 기업·일학습병행 참여자·공동훈 련센터를 각각 선정하였다. 기업: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6팀, 장려상 14팀 공동훈련센터: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일학습병행 참여자: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6명 이번 경진대회에서 기업부문 대상은 훈련성과를 인사·보상체계와 연계한 ㈜삼천이 수상하였고, 최우수상에는 우수 인재들을 현장교사로 활용한 현대엘리베이터(주)가 수상하였다. 일학습병행 참여자 부문은 ‘밀링기술자’라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산학일체형 도제훈련에 참여한 ㈜현성 테크노(광주전자공고)의 김동현 학생과 특성화고 졸업 후 일학습병행 훈련을 통해 직무역량을 높이고 있는 ㈜뉴로시스의 김형균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공동훈련센터 부문은 조선업 분야를 전문적으로 특화한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수상 기업·공동훈련센터·일학습병행참여자 명단> 기업 대상(1) 최우수상(1) 우수상(6) (주)삼천 현대엘리베이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 하루 전날인 6월 2일(월), 충청북도 청주시를 방문해 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복대 제1동 제1투표소를 방문한 고기동 직무대행은 전반적인 투표준비 상황과 함께, 투표용지 보관 대책, 투표 용구, 관할 선관위·경찰·소방과의 협조체계 등을 확인했으며, 특히, 유권자의 원활한 투표를 돕기 위한 장애인 투표편의시설, 투표함·기표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점검에서 “차질 없는 투표 진행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주권자인 국민이 소중한 권리를 불편함 없이 행사할 수 있도록 개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는 전국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2일부터 4개월에 걸쳐 지자체와 합동으로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분수, 폭포 등의 시설에서 이용자가 물에 접촉해 놀이할 수 있는 인공시설물로 전국에 3300여 곳이 있다. 유형별로는 분수대가 2004곳(60%)으로 가장 많고 물놀이장 1072곳(32%), 실개천 등 기타시설 249곳(8%)이 뒤를 이었다.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달 14일 부산 남구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내 한어울터 분수대가 가동돼 시원한 물줄기를 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환경부와 전국 지자체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주로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용객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해 점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 내 수질기준 위반시설과 신규 신고시설, 이용자가 많은 시설 등을 대상으로 시설 설치·운영 신고 여부와 수질기준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이와 별개로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자는 운영 기간 동안 수질검사(15일마다 1회 이상), 저류조 청소(주 1회 이상) 및 용수 소독 등 자체 시설 관리를 해야 한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점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시행일, 성적 통지일 및 시험영역 등을 발표했다. 이에 2028학년도 수능은 2027년 11월 18일에 시행하고, 성적은 2027년 12월 10일에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2028학년도 수능은 2023년 12월 발표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실시하는 첫 시험으로, 과목별 유불리 해소를 위해 선택과목이 없는 통합형 수능체제로 개편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한 수험생들이 자습을 하고 있다. 2025.4.27 (ⓒ뉴스1)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이다. 이에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을 필수로 응시하고, 한국사 이외의 시험영역은 일부 또는 전부를 자유롭게 선택해 응시한다. 다만 사회·과학탐구 영역 선택자는 반드시 사회·과학탐구에 모두 응시해야 한다. 출제형식은 객관식 5지선다형인데, 수학 영역은 문항 수의 30%를 단답형으로 출제한다. 성적통지는 한국사·영어·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에 따라 등급만 기재하는 바, 등급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2일 물류시설의 화재사고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물류시설 화재안전 연구개발(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토부 교통물류 R&D의 일환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물류시설 화재 안전성 및 위험도 관리 기술 개발' R&D 연구단에서 개발한 우수 시제품의 실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오는 2026년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연구비는 184억 6500만 원 규모다.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진행 과정에서 물류시설 화재 안전 성능 향상을 위한 기준·지침안 제시, 시제품 개발 및 기반정보 제공 등의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시제품에 적용된 기술들은 ▲물류시설 재실자 스마트 피난지원 시스템 시제품 ▲물류시설 복사열 차단성능 향상 방화셔터 시제품 ▲물류시설 마감재료 화재확산방지 공법 시제품 ▲냉장·냉동 창고 감지시설 성능향상 시제품 등으로 공인인증과 VR실험을 통해 성능을 확인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물류시설 화재안전 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