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태호기자]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18일 시청 내 5층 정무부시장실에서 강준현 정무부시장과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 김재설 회장, 현대EP 이광석 세종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 번째 세종 나눔축제(다섯번째 세종축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세종시 장애인단체연합회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세종축제와 연계하여‘나눔의 바람이 분다’라는 주제의 두 번째 나눔 축제를 개최했다.장애인연합회는 이번 나눔 축제에서 사회복지단체와 참여기업이 함께하는 프리마켓 및 경매 행사와 바람의 동산 만들기 및 박 터트리기 등을 통해 145만원의 수익을 올렸다.또, HDC 현대 EP에서는 2015년과 2016년에 이어 올해도 3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시는 축제 기간 중 발생한 145만원의 수익금은 장애인을 위해 사용하고, 현대EP 세종공장에서 기부한 300만원의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 6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전달키로했다.
[한국방송/이태호기자] 모든 승합자동차와 차량총중량 3.5톤 초과 화물·특수자동차에 비상자동제동장치 및 차로이탈경고장치 설치가 의무화되고, 모든 자동차에 후방보행자 안전장치 설치가 의무화되는 등 자동차 사고예방 및 피해 감소를 위한 자동차 안전기준이 강화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국토교통부령) 일부개정안을 마련하고 10월 20일 입법예고한다. 이번 자동차 안전기준 개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사업용 차량 졸음운전 방지대책(‘17. 7. 28.)”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졸음운전 등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 예방 및 피해 경감을 위해 첨단안전장치 의무 설치대상을 확대한다. 비상자동제동장치(AEBS) 및 차로이탈경고장치(LDWS) 설치대상*을 국제기준에 맞추어 모든 승합자동차와 차량총중량 3.5톤 초과 화물·특수자동차에 의무적으로 설치하되, 개발기간 등을 고려하여 차종별로 시행시기*는 단계적으로 적용하도록 하였다. * (현행) 길이 11m 초과 승합차, 총중량 20톤 초과 화물·특수차 ** 공기식 주제동장치를 설치한 승합자동차(’19. 1. 1.), 그 외의
[세종/이태호기자]세종특별자치시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는 18일 세종시 반곡동에 위치한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서 세종소방서와 합동으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진행했다.재난 대비를 위해 마련된 이날 종합훈련은 중앙119구조본부, 세종경찰서 등 22개 기관‧단체 등에서 220여명의 인력과 장비 42대가 동원되어 재난상황 발생시, 최초 출동부터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복구 및 수습단계까지 재난 책임기관별 역할분담을 통해 현장지휘체계를 확립하고수습능력을 배양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이날 가상 상황은 국가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대의 방화로 화재가 발생하고, 폭발과 건물붕괴까지 이어져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이 전개됐다.이춘희 시장은 “세종시는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국가중요회의 및 집회ㆍ시위가 많아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며 “이번 훈련은 재난발생 시 긴급구조기관과 지원기관간의 역할분담 및 협력을 통한 대응역량을 강화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세종시는‘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건설’이라는 슬로건 아래2018년 1월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이태호기자] 충북 제천시에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간 ‘창의 122주년 제천의병제’가 열린다. 제천은 을미의병의 발생지이며 해외 항일운동의 전초기지 역할을 했던 의병의 고장이다. 의병제추진위원회는 이번 의병제를 맞아 제천의병의 참 의미를 되살리고 의병정신을 정신문화운동으로 승화·발전시키기 위해 여러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19일 오전 11시 의암 류인석 선생의 영정이 봉안된 자양영당에서 의림초·왕미초·봉양초중학교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설이 있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 의병광장에서초중학교 학생들이 평화의소녀상에 헌화를 하는 행사를 갖는다. 개막식은 오후 4시 시민, 청소년, 의병유족이 참여한 가운데 의병광장에서 열리며 세종국악관현악단이 ‘의병의 숨결, 하늘에 띄우다’라는 주제로 기념 공연을 펼친다. 이날 의병광장에서는 오후1시부터 6시까지 박열의사기념관,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 등 전국 의병독립 관련 단체에서 시민들이 의병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현충시설 체험 박람회’를 연다. 20일에는 오전 11시에 이정규 의사, 김상태 의병장, 의병 칠의사, 최욱열 열사, 홍사구 열사의 묘소가 있는
[한국방송/이태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7년 하반기 고속형 시외버스(이하 ’고속버스‘) 노선 신설·변경 인가를 통하여 서울-세종 국책연구단지 등 4개의 노선을 신설하고, 혁신도시 경유를 위한 노선분할, 섬진강 휴게소 중간 정차, 주중-주말 탄력운행 등을 위해 37개의 기존 노선 사업계획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고속버스 노선 신설·변경 인가는 ‘17년 상반기 동안 총 30개 운송업체가 신청한 신설 또는 사업계획변경 노선에 대하여 법령상 노선 신설 및 변경 제한기준 해당 여부, 관계 시·도의 의견조회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결정하였다. 새로 신설되는 4개의 고속버스 노선은 이용자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것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서울-세종 국책연구단지) 생활권이 권역별로 구분되어 있는 세종시민들의 다양한 승·하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고속버스 노선을 다변화하여, 세종청사를 경유하는 기존 노선(서울경부버스터미널-세종청사-세종버스터미널, 1일 80회 운행) 외에 세종 국책연구 단지를 경유하는 별도 노선을 신설하였다. 해당 노선은 서울 경부버스터미널-세종 국책연구단지-세종 버스터미널을 운행계통으로 하면서, 1일 20회 운
[한국방송/이태호기자]산업재해 발생 사실을 은폐한 자를 형사처벌하고, 도급인 근로자와 수급인 근로자의 산업재해를 통합하여 공표하도록 하는 등의 개정 「산업안전보건법」이 10.19.부터 시행된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산업재해 은폐 시 형사처벌 신설 등 그 간은 산업재해를 은폐하는 경우 은폐행위와 미보고를 구분하지 않고 모두 보고의무 위반행위로서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에 그쳤지만앞으로는 산업재해를 은폐하거나, 원청 등이 은폐를 교사 또는 공모한 행위에 대하여 미보고에 대한 과태료 부과와 별도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또한, 산업재해 발생 사실을 고용노동부장관에게 보고하지 않은 경우 현재 과태료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상향하고, 중대재해의 경우에는 3,000만원까지 상향했다. * <현행> 미보고 시 1차300/2차600/3차1,000만원, 거짓보고 1,000만원 → <개정> (일반재해) 미보고 시 700/1,000/1,500만원 거짓보고 시 1,500만원 (중대재해) 3,000/3,000/3,000만원 한편, 고용노동부는 산업재해 은폐에 대한 형사처벌 외에 은폐 사업장에 대한 불이
. [한국방송/이태호기자]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키타바타 히데유키)는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을 새롭게 오픈하고, 이를 기념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브랜드 인스타그램은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해오던 Nikon 1 J5 전용 계정을 전 제품 대상의 공식 SNS 채널로 개편한 것이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니콘의 다채로운 카메라 제품군을 활용한 촬영 노하우, 감성 사진 등 보다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과의 친밀도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오는 31일까지 니콘의 주요 제품을 선물로 증정하는 오픈 기념 이벤트 ‘All About Nikon(올 어바웃 니콘)’을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니콘 인스타그램 계정(@nikon_imaging_korea)을 팔로우한 뒤, 니콘과 함께했던 모든 순간의 사진을 지정된 해시태그(#AllAboutNikon, #올어바웃니콘)를 필수 포함해 본인의 계정에 업로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등 1명에게는 DSLR 카메라 ‘D5600 AF-P 18-55 VR KIT’를, 2등 1명에게는 액션카메라 ‘KeyMisson 17
[세종/이태호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고운동(1-1생활권) 내 한옥마을 조성을 위해 한옥 전문위원회를 구성하고 한옥심의 지침(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행복도시 한옥마을의 경우, 한옥 고유의 특성을 살리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현대 한옥 주거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해 6월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였다. 이에 3가지 유형의 한옥모델을 적용하여 개별주호형 단독주택용지 15필지, 단지(클러스터)형 단독주택용지 27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8필지로 총 50채의 한옥 건축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 근린생활시설: 주택가와 인접해 주민들의 생활에 편의를 줄 수 있는 시설물(슈퍼마켓, 대중음식점, 미용원, 의원 등) 또한, 올해 9월말부터 해당 토지를 사용 가능함에 따라 특별건축구역 내 한옥건축물을 전문적이고 일관성 있게 심의할 수 있도록 한옥 전문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지금까지 두 번째·네 번째 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는 건축위원회와 별도로 세 번째 주 수요일에 한옥 전문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한옥마을의 조화로운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한옥건축기준과 지구단
[한국방송/이태호기자]고용노동부(장관 김영주)는 화학공장의 대정비·보수작업이 집중되는 가을철을 맞이하여 화학사고 위험이 큰 사업장*을 대상으로 2017년 4분기 ‘화학사고 위험경보제’를 시행한다. * 원유 정제처리업, 석유화학계 기초화학물질 제조업 등 7개 화학업종 및 51종의 유해·위험 화학물질을 규정량 이상 사용하는 설비를 보유한 사업장 화학사고 위험경보제*는 화학공장의 정비·보수 등 위험작업을 분기별로 사전 파악하여 위험수준별로 경보를 발령하고, 경보등급에 맞게 집중관리하는 제도로 2014년 5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 위험경보제 참여 사업장: ‘14.5∼7월 도입 60개소 → ‘14.4분기 271개소 → ‘15.4분기 1,079개소 → ‘16.4분기 1,226개소 → ‘17.4분기 1,584개소 고용노동부는 지난 9월 15일부터 24일까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e-PSM시스템을 통해 1,584개 화학공장의 4분기에 예정된 정비·보수작업 등 위험정보를 수집하였으며, 위험징후가 확인된 사업장* 방문 컨설팅**을 거쳐, 10월 17일 ‘사업장 경보등급’을 확정할 예정이다. * 단위공장 정기보수작업, 주요 화학설비에 대한 개·보수작업, 신규설비의 최초 가동,
[한국방송/이태호기자]고용노동부는 2017년 「노사문화 大賞」에 (주)레이언스와 한국조폐공사를 대통령상m 수상업체로 선정하였다. 국무총리상에는 씨제이라이온스(주), ㈜롯데닷컴, 서진산업(주) 등 3개사를,고용노동부장관상에는 (유)한국비엠에스제약, 디와이오토(주), ㈜케이티서비스북부,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4개사를 최종 선정하였다. 「노사문화대상」 ■협력적 노사문화 확산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을 선정․포상하는 것으로 지난 ’96년에 시작 ■신청자격은 최근 3년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사업장으로서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 사례발표 경진대회 등을 통해 최종 선정 올해의 수상 기업은 중소기업 3개사, 대기업 4개사, 공공기관 2개사 등 모두 9개사가 선정되었다. ❖ 대통령상 ㈜레이언스는 엑스레이 시스템의 핵심부품인 TFT와 CMOS디텍터* 기술을 모두 보유한 국내 최대의 디텍터 전문기업으로 ‘만물에는 근본이 있고, 그 근본에는 사람이 있다’라는 사람중심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노사가 함께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가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 엑스레이 영상을 디지털 영상정보로 바꿔주는 엑스레이 장비의 핵심부품 2015년 1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응급환자 이송, 산불 진화, 순찰·구조 등 긴급 임무를 수행하는 ‘저고도 항공기’를 위한 기상서비스(LAMIS*) 를 전면 개편하고, 8월 1일(금)부터 항공날씨 누리집**을 통해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 LAMIS: Low-level Aviation Meteorological Information Service** 항공날씨 누리집(https://global.amo.go.kr)에서 운항지원 → 저고도 → 저고도 항공날씨 ‘헬기운항 날씨 내비게이터’실황 및 비행경로 연직예측 ‘저고도 항공기’란 고도 약 3 km 이하의 낮은 고도에서 운항하는 헬기 및 경항공기(조종훈련기 등)를 말한다. 지상에 가까운 고도에서 비행하는 특성상 지상시정, 낮은 구름, 강수 등 기상현상에 매우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대부분의 저고도 항공기는 조종사의 육안에 의존하는 ‘시계비행’방식으로 운항한다. 기상청은 시계비행 가능 여부 판단에 핵심적인 기상요소인 가시거리와 구름 높이 제공 지점을 기존 100여 개소에서 370여 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육안 관측정보가 부족한 산악 부근의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관계기관(군, 산림청)과 긴밀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최근 의정부, 울산 등에서 스토킹과 교제폭력이 연이어 발생하여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7. 31.(목) 15:30, 교제 살인이 발생*했던 대전서부경찰서를 방문하였다. * 7. 29.(화) 전 연인이었던 피해자를 칼로 찔러 살해 후 도주, 7. 30.(수) 검거 먼저,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의 명복을 빌며 깊은 책임감을 표명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 자리에서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경찰의 의지를 밝혔다. 우선, 경찰은 최근의 사건들이 주로 접근금지 조치를 위반한 상태에서 발생하고 있어 현재 「스토킹처벌법」상 접근금지가 진행 중인 사건 전부에 대한 위험성을 재차 판단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재범 위험이 높다고 판단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스토킹처벌법」상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이나 유치장 유치 등 강력한 분리 조치를 추가로 신청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의 사례와 같이 연인 관계에서 스토킹이 일어난 사건은 집착 등으로 인해 강력사건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고 보고, 점검은 물론 민간경호 등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또한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유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