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예당호 어족자원의 보호와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예당저수지 낚시대회장에 토종붕어 10만 마리 및 동자개 4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붕어는 충청남도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에서 무상 제공한 토속어종으로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부화한 4cm 이상의 건강한 치어다. 붕어는 예당저수지의 대표어종으로 가뭄이나 수질오염에 대한 적응력이 강하고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돼 있으며, 동자개는 어업인이 선호하는 고가의 어종으로 예당호에 감소세가 확연한 어종이다. 예당호는 그동안 토속어류에 대한 무분별한 남획과 외래어종의 습격 등 서식환경의 악화로 내수면 수산자원이 많이 줄어 있는 실정이며, 이번 방류는 어업인에게 단비와 같은 소식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내수면 생태계는 물론 토속어종 회복과 내수면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토속어류에 대한 방류사업을 꾸준히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이용필기자] 충남소방본부는 지난 26일 아산시 탕정면 동산리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응급조치하여 큰 피해를 막고 인명을 구한 도민을 표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운전자 이 모 씨(남, 58세 / 아산 거주)는 조치원 방향으로 운행하던 중 반대편 차선 SU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자신의 차를 향해 내려오는 것을 보고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다가오는 차량을 피하기 위해 잠시 후진을 했던 이 씨는 상대 운전자가 정상적인 운전상황이 아닌 것을 직감하고 자신의 차량으로 막아 강제로 차량을 정지시켰다. 그런 다음 SUV 차량 내부를 확인해 보니 운전자가 조수석으로 몸을 기울인 채 경련 중인 것을 발견했다. 이 씨는 즉시 119에 신고를 한 후 다른 운전자들과 교통통제 및 환자 상태 파악에 나섰다. 응급조치로 다행히 환자는 의식을 회복했고 출동한 119구급차에 의해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진료 중이다. 충남소방본부는 빠른 판단력으로 자신의 차로 더 큰 사고를 막고, 침착하게 119에 신고한 행동은 사회의 귀감이 될 모범적인 시민정신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충남소방본부는 모범적인 시민정신을 발휘해 119 신고를해서 이웃을 구한 도민을 격려하기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권순현)는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제5회 예산장터삼국축제’ 국화전시 준비를 위해 국화재배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인 ‘온&오프’로 진행되며 국화전시의 경우 관내 4개소로 분산 전시함으로써 군민들이 인근에서 다양한 유형의 국화를 관람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기술센터에서 재배 중인 국화는 현애국, 대국, 국화분재 등 총 1만 8000여점이며 올해 새롭게 제작한 전망대, 예산국수, 사과마차 등 국화조형물 50점과 축제장 우산거리, 빛 조형물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예산군민 50명으로 구성된 예산국화분재연구회의 참여로 300여점의 국화분재 작품이 전시된다. 회원들이 한 해 동안 키워온 국화분재의 작품성 있는 전시를 위해 지난 23일, 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연구회 임원들과 기술센터 관계자들이 모여 준비회의를 개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예산장터삼국축제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충남/이용필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안면도 지방정원 조성 및 가든센터 신축 공사’ 설계 공모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계 공모는 안면도 지방정원을 조성하고 정원 내 부속 건물을 특색있게 구현함으로써 지역 내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은 △핵심 시설인 연면적 2200㎡ 규모의 가든센터 신축 △환영정원 및 핵심 정원 구역 등 2단계 정원 조성 △안면도 휴양림·수목원·정원 연계 등이다. 응모 신청서 접수 및 현장 설명회는 오는 30일 태안군 안면읍 소재 안면도 자연휴양림 산림소통관 및 지방정원 현장에서 진행하며, 공모안(작품)은 도 종합건설사업소에 11월 17일 직접 제출해야 한다. 공모 심사는 건축·조경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가 맡아 진행하며, 1차 서류·2차 발표 심사를 거쳐 11월 말 당선작을 결정할 계획이다. 공모 결과는 투명·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 전 과정을 온라인(유튜브)으로 실시간 생중계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청 누리집 공고·고시 게시판 및 조달청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도원 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산과 바다가 함께하는 안면도의 입지적 특성을 담은 정원 조성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길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관내 산업단지 등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 상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에 등록된 건설업체와 건축자재 생산업체 등을 업종별로 분류한 책자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안내 책자는 건설과 건축 등 분야별로 상호와 대표자 이름, 주소, 연락처, e-메일을 정리해 수록했으며, 특히 건축자재 업체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실물 사진과 규격, 단가, 제품의 특징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아 제작했다. 또한 이번에 제작한 책자에는 소비자가 궁금한 내용을 상담할 수 있도록 담당자 이름과 연락처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구매 상당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내했다. 군은 앞으로 관내 산업단지 등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이 예산군에 소재한 건설업이나 건축업, 자재 생산업체 등 지역 업체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발간한 책자를 배부할 계획이다. 우량기업 유치와 지역 내 투자로 인한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고용창출과 더불어 인구증가 등 기업의 투자를 유도하는데 이번에 발간된 안내 홍보 책자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 업체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해 1월 23일 자로 예산군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개정해 설비보조금을 지원받은 기업의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경찰서(총경 이미경)는 9월 24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예산축협 신읍내지점에 방문해 A계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축협을 방문한 70대 고객이 통장에 있는 현금 전액(약 800만원)을 인출하려고 하여 사유를 물어보니, 통장이 범죄에 연루되어 통장에 있는 현금을 인출하여 갖고 있으면 경찰관이 방문하여 해결하겠다는 전화를 받았다는 것으로,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현금 출금 업무를 중단, 경찰에 신고하여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했다. 이미경 예산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는 예방이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홍보와 경찰·금융기관 상호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경찰서(총경 이미경)는 9월 24일 관내 편의점 직원의 신속한 신고로 로맨스스캠 (연인사기) 피해를 예방한 것과 관련, 해당 편의점을 직접 방문해 점주 이모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읍내상설시장에 위치한 CU편의점에서 50대 남성이 60만원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구매하려고 하자, 고액의 기프티카드 구매를 이상하게 여긴 점주가 결제를 미룬 뒤 바로 경찰에 신고, 이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남성을 설득하여 피해를 예방하였다. 이 남성은 얼마전부터 카카오톡으로 시리아 파병여군이라는 불상자와 SNS상에서 서로 대화를 주고받던 중 택배보관비와 관세 등 명목으로 기프트카드를 구매하여 일련번호를 전송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타지역 편의점에서 이미 구매한 기프티카드(700만원 상당)와 함께 전송하기 위해 추가구매하려고 했던 것으로, 점주의 신속한 판단과 신고로 피해를 당하지 않았다. 이미경 예산경찰서장은 “경찰의 선제적 예방 홍보활동과 지역 주민이 내일처럼 동참하여 협조해 준 덕분에 범죄피해를 사전예방할 수 있었다며, 경찰과 주민들이 합심하여 범죄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최근 자신을 군인 등 외국
[충남/이용필기자] 조선호 충남소방본부장이 추석 연휴를 앞둔 17일 서산시 동부시장을 찾아 소방차 출동로 확보 현황과 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성매매 추방주간(9. 19.∼9. 25.)을 맞아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16일 예산성폭력상담소(소장 이경옥)와 함께 신례원지역 일원에서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폭행‧협박 등 보호감독 관계를 이용한 행위, 대가를 지급받는 알선 및 광고 등의 행위가 명백한 불법임을 알리고, 성매매에 대한 사회적 통념을 일깨우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캠페인은 군과 성폭력상담소가 성매매에 근절 인식에 대한 공감문화를 형성하고 힘을 합쳤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예방 및 홍보 활동을 통해 군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약칭: 성매매 피해자보호법)에 의거 매년 9월 19일부터 9월 25일은 성매매추방주간으로 지정돼있다.
[예산/이용필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생활 속 에너지 절약으로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 ‘냉온수기 OFF! 환경 ON!’ 챌린지에 동참했다. 예산군 첫 번째 챌린지 주자로 나선 황선봉 군수는 개인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깨끗한 지구를 위해서는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이 필요하다”며 “공공기관, 기업, 환경단체 등 예산군민과 함께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챌린지 주자로는 이승구 예산군의회 의장, 박근성 예산군 기업인협의회 회장, 이송희 예산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을 지목했다. 군은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기 위해 군청을 비롯한 사업소, 읍·면행정복지센터 청사에서 사용 중인 냉온수기 약 200개에 전자타이머 콘센트를 설치해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8시까지 10시간 동안 대기전력을 차단할 예정이다. 연간 3만 2400kWh의 전력소비 절감과 매년 200만원의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청사에서 사용할 전자제품 구입 시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을 우선 구입해 효율적 에너지소비에 앞장설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위한 △전자타이머 콘센트를 활용한 대기전력 최소화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 우선 구매의 2가지 실천 과제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이른둥이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최대 5년 4개월로 늘어나며, 건강보험 부당청구 신고 포상금 상한은 30억 원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이른둥이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 건강검진 사후관리 강화 등을 통해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26일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먼저 이른둥이(조산아)의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연장되고 재태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기존에는 모든 조산아에게 출생일부터 5년까지 동일하게 본인부담 경감이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출생 시 재태기간(태아가 자궁 내에 머문 기간)을 고려해 최대 5년 4개월까지 경감 기간을 늘린다. 재태기간이 33주 이상 37주 미만인 경우 5년 2개월, 29주 이상 33주 미만은 5년 3개월, 29주 미만은 5년 4개월까지 외래 본인부담률 5%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이른둥이의 성장·발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필요한 외래진료에 대한 의료비 부담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더 확대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 원, 2024년에는 879억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고향사랑기부 전북관에서 관계자가 기부 참여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4.21 (사진=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된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된다. 올해 모금액 증가는 고향에 대한 국민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다. 2025.2.11 (ⓒ뉴스1) 먼저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 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하고, 지원금도 대체인력 근무기간에 전액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어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를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계산 때 기준금액의 상한액을 매주 최초 10시간 단축분은 220만 원에서 250만 원,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1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높인다. 또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저임금과 연동된 구직급여 하한액이 상한액보다 높아지게 돼 이를 조정하기 위해 구직급여 산정 기초가 되는 임금일액의 상한액을 현행 11만 원에서 11만 3500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하루 6만 6000원에서 6만 81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주 4.5일제 지원 사업(워라밸+4.5 프로젝트)의 모집·심사 등 일부 업무를 관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사발전재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 화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350만 대 지원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한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우선 지원하고 노인요양보호소 등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재배농 등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병철 기후에너지환경부 열산업혁신과장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히트펌프란 공기,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했다.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 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다. 이에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63% 인하된다. 소형(승용차)은 기존 5500원에서 2000원, 경차 2750원에서 1000원, 중형 9400원에서 3500원, 대형 1만 2200원에서 4500원 등으로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주)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뉴스1) 영종대교는 통행료 인하 이후 하루 13만 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모두 3200억 원 수준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17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 매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법제처(처장 조원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는 지역 특성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12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할 국가정책 과제에 지방의 의견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한 조치다. 법제처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학계 등과 함께 「국가정책ㆍ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지방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사무 관련성이 높은 사안을 검토해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 정부위원회의 근거 법령을 선별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해 17개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법령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55개 법령 개정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