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용진기자] 2018년도 국방예산이 전년 대비 7% 증가한 43조1581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2009년 이후 최고 수준의 증가율이다. 국회는 6일 북 핵·미사일 위협이 고조되는 엄중한 안보 현실을 반영해 내년도 국방예산을 정부안인 43조1177억 원보다도 404억 원 증액해 의결했다. 국회 심의에서 국방예산이 더 늘어난 것은 2011년도 연평도 포격 도발에 따른 증액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늘어난 국방예산은 최우선 긴급소요인 3축 체계 등 북핵 대응체계 조기 구축을 위해 대부분 방위력개선비 분야에 투입된다. 방위력개선비는 전년 대비 10.8% 증가한 13조5203억 원이며, 이는 정부안 대비 378억 원 늘어난 액수다. 전력운영비도 정부안보다 26억 원 늘었다. 병 봉급 인상과 장병 복무여건 개선 등 현존 전력 능력발휘 보장을 위한 국정과제 소요를 빠짐없이 반영해 전년 대비 5.3% 증가한 29조6378억 원으로 확정됐다. 다만 2018년 예산의 쟁점이었던 공무원 증원과 관련한 여야 합의에 따라 애초 부사관 증원 목표인 3458명에는 못 미치는 2470명으로 조정, 반영됐다. 국회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여야가 공감대를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북부 균형발전의 불씨를 당길 60만19㎡규모의 ‘연천BIX(은통일반산언답지)’가 마침내 첫 삽을 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7일 오전 열린 연천BIX 기공식에서 “연천BIX 조성사업은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향한 ‘북(北)경필’의 의지이자 희망의 불씨”라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안전시공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경필 지사, 김규선 연천군수, 김성원 국회의원, 박형덕, 김광철 도의원, 이종만 연천군의회의장 등을 비롯한 시공사, 지역주민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기북부는 그간 인프라 부족과 과도한 중첩규제로 지역개발에 제한을 겪어왔다”며 “연천 BIX를 출발점으로 경기북부 산단 조성의 활력이 앞으로 동두천, 양주, 포천 등 북부전역으로 확대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연천BIX’는 그간 국가안보와 중첩규제로 낙후됐던 경기북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경기도의 성장잠재력과 고용능력 확충을 목표로 차별화된 산단을 만드는 사업으로, 연천군과 경기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앞서 도는 지난해 2월 연천군, 경기도시공사, 연천군기업인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9월 일반산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당구장과 골프연습장 등에 별도 흡연공간을 두도록 하는 국민건강증진법(이하 김명연법)이 지난 3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당구장과 골프연습장이 청소년 등 가족단위의 건전한 체육공간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안산 단원갑)에 따르면 실내체육시설에서 금연토록 하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지난해 11월1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부칙에 당구장과 골프연습장 등 체육시설업은 공포(지난해 12월2일)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하도록 했다.당구장 금연법으로 알려진 ‘김명연법’에 따라 당구장 2만 1천980개소, 골프연습장 9천222개소 등 실내체육시설에서 흡연 시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업주는 금연구역 안내 표지판이나 스티커를 의무적으로 붙여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흡연자를 위해서는 별도의 흡연실을 설치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제도 시행초기임을 감안, 3개월의 계도기간을 두어 이 기간에는 적발되더라도 과태료를 주의 조치로 갈음한다는 계획이다. 김 의원은 “자욱한 담배연기의 대명사였던 당구장이 금연시설로 지정됨에 따라 이용자는 물론 사업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공무원 인재상 및 채용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7 공직박람회가 오는 6∼7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다. 중앙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헌법기관, 자치단체 및 주요 공기업이 참여해총 67개 기관이 기관별 채용정보와 진로탐색 정보 등을 제공한다. 올해로 7회를 맞는 공직박람회는 바람직한 공직자의 역할과 인재상을 제시하는 주제영상 등 개막행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전문성으로 승부하는 대한민국 공무원의 경쟁력이라는 주제 아래 현직 공무원들(국가기술표준원 연구관, 국세청 조사관, 경기도농업기술원 주무관, 경찰교육원 교수)이 자신의 경험에 대한 TED형 강연을 펼친다. 다양한 이력의 공무원이 자신의 공직 경험과 생각을 토크쇼 형식으로 소통하는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공직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공직명예관에서는 핵심 공직가치의 개념을 설명하고 국민의 입장에서 적극·능동적 업무처리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소통 등을 이룬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전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참가 기관(중앙부처, 지자체, 헌법기관 등 67곳)의 기관별 자체 경력채용과 특수 분야 공무원
[경기/이용진기자] 기후 온난화와 국제 교류증가 등의 이유로 2012년 이후 감염병 발생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제2의 메르스’ 사태를 막기 위해 민-관 감염병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경기도는 4일 오후 3시 도청 국제회의실에서 강득구 연정부지사 주재로 경기도와 민간 의약단체장, 주요 병원장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경기도 감염병관리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위원회는 감염병 예방에 관한 시행계획과 위기관리 대책 마련, 감염병관리지원단의 위·수탁사업을 심의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도 감염병 정책 결정과 도정 반영을 점검하는 등 감염병 분야에서 실질적인 민관협력 거버넌스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이날 위원회는 지난 7월 20일 열린 1차에 이어 두 번째 회의로, 경기도 감염병관리 종합계획 추진실적과 예방관리 주요 추진사항, 감염병관리지원단 사업성과 보고와 함께 성과평가 및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위원장인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는 “지난 7월 열린 감염병관리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일 년에 1회 회의는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어서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와경기관광공사는지난28일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열고가평자라섬재즈페스티벌등15개축제를2018년경기관광축제로선정했다. 경기관광축제는기존‘경기도10대축제’를확장한사업으로올해처음도입됐다.도는지역축제를대표-우수-유망3단계등급으로구분해선정하고단계별로필요한예산등을차등지원할계획이다.잘되는축제를집중지원해도를대표하는축제로육성하겠다는것이경기관광축제도입취지다. 경기관광대표축제는올해문화관광축제로선정되었던가평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천쌀문화축제,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수원화성문화제,시흥갯골축제등5개축제가선정됐다. 경기관광우수축제로는여주오곡나루축제,연천구석기축제,파주장단콩축제등3개가선정됐으며,경기관광유망축제에는부천국제만화축제,남양주다산문화제,군포철쭉축제,안산거리극축제,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화성뱃놀이축제,오산독산성문화제등7개축제가선정됐다. 축제선정에는대학생참관평가단이참여해젊은관광객의선호가반영되도록했으며,안전한축제를위해안전평가도함께실시했다. 경기도는선정된15개축제가운데경기관광대표축제5개와경기관광우수축제3개를정부가주관하는2018문화관광축제후보로추천할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전국지역축제를대상으로올해말2018년문화관광축제를선정하며,문화관광축제로선정될경우올해예산을기준으로최대6억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국토교통부는도심내노후주택을매입해1~2인용소형주택으로재건축·리모델링하는방식인‘공공리모델링임대주택’을도입해처음으로696세대를공급한다고밝혔다. 입주자모집은11월30일모집공고를시작으로이달12일부터18일까지신청을받고내년1∼2월에선정을완료해빠른곳은2월부터입주하게된다. 공공리모델링임대주택은‘주거복지로드맵’에따른청년임대주택30만실,고령자임대주택5만가구공급계획의일환으로추진되며이번첫공급을계기로사업이본격화될계획이다. 공급지역과물량은서울,수원,인천등수도권은145세대,대전,대구,광주등수도권외지역에서551세대가각각공급된다. 공급대상은1∼2인가구임대수요가많은대학생에게499세대(72%),고령자에게197세대(28%)다. 입주대상자는입주자모집공고일기준으로대학생의경우본인이무주택자이고대학소재지이외의시·군출신대학생으로서재학중이거나,다음학기에입학또는복학예정인사람이어야한다. 고령자는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65세이상이며입주자선정일기준사업지역에주민등록이등재된사람이해당된다. 임대료는지역에따라다소차이가있으나,주변시세의30%수준으로책정돼저소득대학생및고령자들의주거비부담을크게덜어줄것으로보인다.예를들어서울시성북구는보증금360만원,월임대료13~15만원이며수도권외지역은보증금450만원,월임대료4~8
평창동계올림픽 카운트다운의 속도가 빨라졌다. 이제70일(12월 1일 현재)남았다. 2018년 2월 9일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은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꼭 30년 만이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대한민국은 하계·동계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세계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개최한 나라가 된다. 그동안 수차례의 국제대회를 치르며 전 국민이 열광했고 하나가 됐다. 전 세계도 대한민국이 가진 힘에 감탄했다. 또 한 번의 기회가 왔다. 하나된 열정의 전율이 떠오른다면, 이제 평창이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발걸음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쁘다. 70일 후면 전 세계의 이목이 평창으로 쏠린다.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12개 경기장, 개·폐회식장, 선수촌·미디어촌, 국제방송센터 등 대회 시설이 모두 완공됐다. 남은 기간 동안 경기 운영, 숙박, 식사 등 소프트웨어 측면의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 입장권 판매율은 52%를 넘어섰다. 기세를 몰아 대회까지 전력으로 질주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강원도 등 올림픽을 준비하는 기관 모두 일상이 ‘올림픽 준비 모드’로 바뀐 지 오래다. 도 장관 역시 마찬가지다. 한 명의 국민이라도 평
[한국방송/이용진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내년 2월 9일부터 3월 18일까지 ‘평창 여행의 달’이 시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같은 내용의 2018년 여행주간을 1일 발표했다. 내년 봄 여행주간은 4월 28일부터 5월 13일까지이고, 가을 여행주간은 10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이다. 이 기간에는 저렴한 가격에 국내여행을 할 수 있는 ‘만 원의 행복 기차여행’, ‘행복 만 원 템플스테이’등의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올해와 같은 주제여행이나 연예인과 함께하는 특별여행도 계속된다. 특히 2018년에는 국가적 행사인 평창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연계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평창 여행의 달’이 실시된다. 경기 관람을 위해 평창올림픽 개최지를 방문한 국민들이 경기뿐 아니라 겨울 국내여행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상세한 계획은 1월 중에 공개된다. 또한 여행주간에 눈치를 보지 않고 국내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사회 전반적인 인식 개선 캠페인과 직장 내 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산업연구원의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휴가 확산의 기대효과 분석 및 휴가 사용 촉진방안에 따르면 우리나라 임금 근로자들의
[경기/이용진기자] 올해 경기도에서 한 여고생이 에이즈에 감염된 데 이어 지난 11월 부산에서 에이즈 감염 성매매 여성이 적발되는 등 전국적으로 에이즈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경기도는 ‘제30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 주간을 맞아 30일 오후 2시 안산 중앙역에서 ‘에이즈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12월 1일은 ‘세계 에이즈의 날’로, 영국 런던 세계보건장관회의에서 148개국이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편견과 차별을 없애기 위해 지난 1988년 제정됐다. 이날이 되면 전 세계적으로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방책 전달을 위해 각국 정부 및 기구에서 다양한 행사와 인식 개선 운동을 벌이고 있다.세계 에이즈의 날 하루 앞서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는 경기도와 대한에이즈예방협회 경기지회, 한국에이즈퇴치연맹 경기지회, 안산 등 도내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 캠페인은 외국인 밀집지역인 안산시에서 관련기관들이 협조해 함께 홍보행사를 개최한 데 그 의미가 크다.행사가 열린 안산중앙역사에서는 관계자들이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감염인에 대한 편견을 바로 잡기 위해 에이즈 관련 정보를 담은 리플릿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6월 2일(월)부터 6월 20일(금)까지 3주간 폭염 고위험사업장 6만 개를 대상으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에 대한 자율 개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30일부터 구성․운영되고 있는 지방관서별 「폭염안전 특별대책반」 활동의 후속 조치의 하나로 현장의 노사가 작업장의 특성에 맞는 온열질환 예방 조치사항에 대해 스스로 점검하고 개선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현장에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쉽게 이해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온열질환 예방지침과 자율점검표를 사업장에 제공한다. 온열질환 예방지침에는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뿐 아니라 온열질환자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작업을 중지하고, 5대 기본수칙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는지 계속 점검하고 개선하도록 했다. 특히 고령자 등 폭염에 취약한 온열질환 민감군은 폭염작업 시간을 단축하거나 휴식시간을 더 부여하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자율 개선 기간 동안 폭염 고위험 업종의 협․단체 및 민간재해예방기관 등과 협업하여 사업장 교육 및 설명회 등을 통해 5대 기본수칙이 현장에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율 개선 기간 이후에는 폭염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26일(월) 인도 노이다(뉴델리)*, 28일(수) 푸네**에서 중소·벤처기업과 인도 소프트웨어 개발자 인재연계(매칭) 축제(페스티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노이다 : 뉴델리 위성도시로, 북인도 최고 사립대학인 Amity University 소재 ** 푸네 : 인도 중서부 산업계 연계 실무 사립 교육기관인 Indira University 소재 이번 축제(페스티벌)는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 업계를 위해 인도의 우수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채용 연계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렸다. 중소벤처기업 100여개사와 인도 소프트웨어(SW) 경력자 1,600여명(온라인 포함)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해외(인도) 소프트웨어 개발자 채용 연계사업은 ’24년 처음 도입해 중소·벤처기업 41개사에 206명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채용 연계하였으며, ’25년에도 200명 이상의 채용 연계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 채용 206명 : 현지 원격형(201명), 국내 유입형(5명) 중소․벤처기업과 인도 소프트웨어(SW) 개발자의 원활한 연계(매칭)를 지원하기 위하여, 인도 현지에 사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외교부는 5.26.(월)~30.(금)간 가나, 레바논,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페루 등 5개 국가의 치안·재난 관계자들을 서울로 초청하여 이들 국가 내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2025년도 제1차 치안관계자 초청사업」을 실시했다. 이번에 초청된 5개국 인사들은 외교부를 방문하여 재외국민보호를 위해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해외안전상황실 및 영사콜센터의 운영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효과적인 재외국민보호 시스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서울경찰청 방문 시에는 112치안종합상황실, CCTV 기반 교통관제시스템, 과학수사 시설 등 우리나라의 선진적인 치안 시스템을 견학했다. 또한 이들은 우리나라의 역사, 안보, 산업, 문화 관련 시설을 방문하는 등 외교부에서 마련한 친한화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도 가졌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5.30(금) 이들을 만나, ▴지난해 9월 페루 우리 국민 납치사건 해결, ▴지난해 10월 레바논 체류 우리 국민 긴급대피, ▴캄보디아 취업사기 피해 우리 국민 귀국 지원 등 그간 이들 국가에서 있었던 우리 국민 관련 사건·사고 등의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해준 데 대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22차 아시아안보회의 참석을 계기로 2025년 5월 31일 ( 토 ) 오후, 미국 상원 및 하원 대표단과 각각 면담을 갖고, 한반도 및 역내 안보정세와 한미동맹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 美 상원 대표단 : 태미 덕워스 ( Tammy Duckworth / 민주당, 군사위 ), 피트 리케츠 ( Pete Ricketts / 공화당,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 ) 의원 ** 美 하원 대표단 : 존 물레나 ( John Moolenaar / 공화당, 중국특별위원장 ), 브라이언 매스트 ( Brian Mast / 공화당, 외무위원장 ), 그렉 스탠튼 ( Greg Stanton / 민주당, 중국특별위·외무위 ) 의원 조창래 국방정책실장은 한미동맹이 지난 70여 년간 한반도와 역내의 평화·안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해 나가는 데 있어 미국 상·하원의 초당적인 지원과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미국 상·하원 대표단은 한미동맹이 철통같이 공고 ( ironclad ) 하다고 평가하고, 안보·경제·과학기술 등의 분야에서 한국의 전략적 가치가 그 어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9일(목), 대형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유인항공기 기반 야간 화선 탐지 기술 개발 방안’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3월 경북 북부에서 발생한 산불은 최대 순간풍속 27.6m/s의 강풍과 야간 돌풍 등 악조건 속에서 시간당 8.2km의 속도로 확산되며, 국내 산불 관측 이래 가장 빠르게 번진 대형산불로 기록됐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초고속 대형산불 사례를 바탕으로, 지상-공중-우주 관측을 연계한 실시간 대응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광학·적외선 센서를 탑재한 유인항공기 관측 기술은 야간과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불길의 진행 방향을 실시간·준실시간으로 탐지해 산불 확산을 조기에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서울시립대학교, 관련 기업 등 3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야간 산불 탐지 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실증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발표는 ▲원격탐사정보 기반 화선 탐지 진행 경과(국립산림과학원 우한별 연구사) ▲산불 대응을 위한 항공기 광학·적외선 센서 활용 방안(서울시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무부는 금융결제원과 협력하여 등록외국인이 각종 금융거래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제2금융권(非은행권)으로 확대합니다. ※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 : 외국인이 영업점 창구 또는 모바일 앱 등으로 신분증 확인이 필요한 금융업무를 하려는 경우, 금융회사에서 전송한 외국인등록증(영주증,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 포함)의 인적정보 및 사진정보를 법무부 보유 정보와 비교하여 진위여부를 판단하고 그 결과를 금융회사에 실시간으로 회신하는 서비스 ’23. 9. 18.부터 제1금융권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25. 1월부터 제2금융권 내 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서비스 안정성 및 이용기관의 긍정적인 반응이 확인됨에 따라 제2금융권 7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5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게 되었으며, 6월 이후 금융결제원을 통해 모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 ’25. 5월 현재 총 20개 금융기관(제1금융권 13, 제2금융권 7)에 서비스 제공 중이며, 서비스 제공 금융회사는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누리집(www.immigration.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5월 29일(목)부터 5월 30일(금)까지 개최된 국제 법률 학술대회인 ‘2025년 타슈켄트 법의 봄’에 참석하여 ‘한국의 규제샌드박스(규제유예제도)’ 법제를 소개했다. ‘타슈켄트 법의 봄’은 아시아의 법무ㆍ법제기관 및 전문가를 초청하여 법제적 쟁점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법무부에서 격년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이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디지털 시대: 미래에 대한 법률적 전망”으로,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는 이번 학술대회에 법제처를 초청하여 “현대 규제정책: 트렌드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해줄 것을 요청했다. 법제처 방문단은 5월 29일(목) 우즈베키스탄의 법무부 국장 등 관계자를 만나 초청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또한, 아시아 지역의 법제 발전을 위한 ‘아시아 법제기구 협의체’ 구성 등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도 참여할 것을 제안했으며, 신규 ‘지식공유사업(KSP, Knowledge Sharing Program)’으로 선정된 ‘우즈베키스탄 법령정보시스템 개선 컨설팅’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단의 대표인 서보경 법제심의관은 5월 30일(금), 학술대